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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광장서 월드컵 응원전…2차전 열기 '후끈'
직장인들은 '휴가'·학생들은 '체험학습' 신청도
한마음 뭉친 '붉은 물결'…외국인도 함께 즐겨
"한때 1만 8천 명 운집"…경찰, 인파 관리 나서


이번 조별리그 2차전 멕시코와의 경기도 평일 오전에 진행됐지만, 응원 열기는 더욱 뜨거웠습니다.

시민들은 도심을 붉은색으로 물들이며 한마음으로 대표팀의 승리를 응원했습니다.

응원전이 펼쳐진 광화문광장을 조경원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광화문 응원전은 1차전 때보다 무더워진 날씨만큼 더 뜨겁게 펼쳐졌습니다.

[김 찬 서 / 경남 밀양시 : 너무 덥지만 이제 이 뜨거움을 열기로써 더 열심히 응원하고 좋은 결과를 보고 싶습니다.]

아이들과 응원하며 추억을 쌓기 위해 휴가도 내고,

[공 용 환 / 서울 위례동 : 원래 오늘은 진짜 일을 하려고 했었는데 애들 추억도 쌓고 응원차 한번 좋은 추억 남기려고 나왔습니다.]

길거리 응원전을 보여주려고 현장체험학습을 신청하기도 했습니다.

[염승유·정은경 / 경기 군포시 : 꼭 학교에 가지 않고 이렇게 나와서 응원하는 것도 다 경험으로 되니까….]

[염승유·정은경 / 경기 군포시 : 제가 평소에 스케줄이 많았는데 학교까지, 그런데 오늘 광화문 오니까 스케줄이 한두 개밖에 없어서 너무 기뻤어요.]

선수들이 공격 기회를 잡을 때마다 환호성이 터져 나왔고, 응원가와 북소리, "대한민국" 구호가 광장에 울려 퍼졌습니다.

"대한민국!"

후반전 아쉽게 선제 실점을 허용하자 분위기가 잠시 가라앉았지만, 동점골을 기대하는 시민들의 함성으로 분위기는 금세 다시 고조됐습니다.

응원하는 나라는 서로 다르지만, 한마음으로 뭉친 '붉은 물결'에 외국인들도 함께 축제를 즐겼습니다.

[파블로 각시올라 / 멕시코 국가대표팀 팬 : 골이 들어갈 것 같을 때 사람들이 환호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우리는 모두 친구입니다.]

서울시 실시간 데이터에는 광화문광장에 한때 최대 1만 8천 명이 모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찰도 기동대 440여 명을 투입해 현장 안전 관리에 나섰습니다.

다음 주 조별리그 3차전 남아공과의 경기를 앞둔 가운데, 광장에는 32강 진출을 염원하는 시민들의 붉은 함성이 또 한 번 울려 퍼질 것으로 보입니다.

[김 춘 삼 / 서울 수유동 : 최선을 다한 거 국민들이 다 알고 있으니까 좌절하지 ... (중략)

YTN 조경원 (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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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이번 멕시코와의 경기도 평일 오전에 진행이 됐지만 응원 열기는 더욱 뜨거웠습니다.
00:06시민들은 도심을 붉은색으로 물들이며 한마음으로 대표팀의 승리를 응원했습니다.
00:11응원전이 펼쳐진 광화문 광장을 조경원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00:18광화문 응원전은 1차전 때보다 무더워진 날씨만큼 더 뜨겁게 펼쳐졌습니다.
00:24너무 덥지만 이제 더움을 열기로써 더 열심히 응원하고 좋은 결과를 보고 싶습니다.
00:31아이들과 응원하며 추억을 쌓기 위해 휴가도 내고
00:35원래 오늘은 진짜 일을 하려고 했었는데 애들 추억도 쌓고 응원차 한번 좋은 추억 남기려고 나왔습니다.
00:44길거리 응원전을 보여주려고 현장 체험 학습을 신청하기도 했습니다.
00:48꼭 학교에 가지 않고 이렇게 나와서 응원하는 것도 다 경험으로 되니까
00:54제가 평소에 스케줄이 많았는데 학교까지
00:57근데 오늘 광화문 오니까 스케줄이 한 두 개밖에 없어가지고 너무 기뻤어요.
01:07선수들이 공격 기회를 잡을 때마다 환호성이 터져나왔고
01:10응원가와 북소리, 대한민국 구호가 광장에 울려퍼습니다.
01:16대한민국!
01:19후반전 아쉽게 선제 실점을 허용하자 분위기가 잠시 가라앉았지만
01:23동점골을 기대하는 시민들의 함성으로 분위기는 금세 다시 고조됐습니다.
01:29응원하는 나라는 서로 다르지만 한 마음으로 뭉친 붉은 물결에 외국인들도 함께 축제를 즐겼습니다.
01:42서울시 실시간 데이터에는 광화문 광장에 한때 최대 1만 8천 명이 모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01:49경찰도 기동대 440여 명을 투입해 현장 안전관리에 나섰습니다.
01:54다음 주 조별리그 3차전 남아공과의 경기를 앞둔 가운데 광장에는 32강 진출을
02:00염원하는 시민들의 붉은 함성이 또 한 번 울려퍼질 것으로 보입니다.
02:05최선을 다한 거 국민들이 다 알고 있으니까 좌절하지 마시고 남은 경기 더 열심히 최선을 다해서 뛰어주길 부탁드리겠습니다.
02:17YTN 조경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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