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인천 송도에서 발견된 사람의 다리는 요양병원에서 잘못 배출된 것으로 결론났습니다.
00:07괴사가 심해 절단수술한 환자의 다리를 깁스로 착각해 잘못 버렸다는 건데,
00:12경찰은 자문을 거쳐 수술의 위법성 여부 등을 들여다볼 계획입니다.
00:16송수연 기자입니다.
00:21인천 송도에 있는 생활자원회수센터에서 신체 일부가 발견된 건 지난 10일입니다.
00:28사건의 실마리는 9일 만에 풀렸는데, 인천의 한 요양병원에서 절단수술을 받은 환자의 다리였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00:36국과수로부터 발견된 신체 일부와 요양병원 입원 환자의 유전자가 일치한다는 소견을 통보받았습니다.
00:45병원 측은 지난 8일, 80대 여성 환자의 다리 부위를 절단하는 수술을 진행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00:52심장 기능이 저하돼 혈액 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다리 괴사가 상당히 진행된 상태였던 것으로 파악됐는데,
01:01병원 측은 가족의 요청으로 수술을 진행했고, 마취가 필요 없을 만큼 신경이 손상된 상태였다고 진술했습니다.
01:08이후 절단된 다리는 붕대에 쌓인 상태로 의료 폐기물 용기에 버려졌는데,
01:14청소 업무를 맡은 60대 남성 자원봉사자가 깁수용 석고로 착각하고 재활용 쓰레기 봉투에 옮겨서 버린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01:31이후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는 언론 보도를 본 병원 관계자가 신체 부위가 잘못 배출됐을 가능성을 의심해 경찰을 찾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01:43수술은 병실에서 진행된 것으로 조사됐는데, 경찰은 수술 과정에 위법성이 있는지 보건복지부나 의료계 자문을 구할 계획입니다.
01:52경찰은 절단 수술을 진행한 병원을 상대로 폐기물관리법과 의료법 위반 혐의에 대해 수사를 이어갈 방침입니다.
02:00YTN 송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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