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이른바 연어 술 파티를 주장했다가 위증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국민참여재판 마지막 기일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00:10검찰이 징역형과 벌금형을 구형한 가운데 선고는 배심원단 평일을 거쳐 밤늦게 내려질 것으로 보입니다.
00:17사회부 취재기자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김영웅 기자, 검찰의 구형 내용부터 전해주시죠.
00:22네, 검찰은 최종 의견 진술을 마무리하면서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위증과 직권남용 등 혐의에 대해 징역 2년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에
00:32대해서는 벌금 500만 원을 각각 구형했습니다.
00:35검찰은 이 전 부지사가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며 구형 이유를 밝혔는데, 그러면서 이 사건은 정당하게 수사하고 기소한 사건이라며 정치를 떠나 법리와
00:45증거, 양심과 상식에 맞춰 정의로운 판단을 해달라고 배심원들에게 요청했습니다.
00:49재판은 오후 2시 10분부터 재개돼 이 전 부지사 측의 최후 변론과 최후 진술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00:56오후 6시부터는 배심원단이 비공개로 평일을 진행하는데 혐의가 많고 쟁점이 복잡한 만큼 선고는 밤늦게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01:05이번 국민참여재판은 열흘 동안 열려 역대 최장기로 기록된 가운데 재판 결론이 나오면 대북 송금 사건 수사의 적절성에 대한 평가뿐 아니라
01:13이재명 대통령이 기소된 사건에도 일부 파장을 미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01:19이 전 부지사, 연어 술파티 의혹 위증 혐의를 포함해서 어떤 혐의를 받고 있습니까?
01:26네, 말씀하신 혐의가 국회 증언감정법 위반 혐의로 이번 재판의 주요 쟁점입니다.
01:31이 전 부지사는 재작년 국회 청문회에서 쌍방울 대북 송금 수사가 이루어지던 2023년 검찰이 검사실에서 소주를 곁들인 이른바 연어 술파티를 하며
01:41진술을 회유했다는 취지로 증언했고,
01:42검찰은 이에 대해 위증 등 혐의로 기소했습니다.
01:46이 전 부지사 측은 소주 4병을 생수병 3개에 옮겨닿는 이른바 견과리가 이루어졌다고 주장하는 반면,
01:52검찰은 7명의 관련자가 모두 술 반입이 없었다고 진술한다며 반박해왔습니다.
01:58이 전 부지사는 2018년 지방선거와 2021년 민주당 대선 경선 과정에서 당시 후보였던 이재명 대통령에 대해 쪼개기 후원을 지시했다는 의혹과,
02:08금속요목 지원 등 경기도의 대북 지원 사업 추진 과정에서 부당 지시를 내렸다는 의혹 관련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02:15이 재판의 또 다른 주요 쟁점은 검찰의 공소권 남용 여부입니다.
02:19변호인 측은 검찰이 정치적 목적을 가지고 범죄 혐의들을 수년간 6차례에 걸쳐 악의적으로 쪼개기소하면서 방어권을 침해했다는 입장인데,
02:28검찰은 수사인력 1개에 더해 피고인이 수십 차례 출석 요구에 불응하고 진술을 거부해 분리기소된 거라고 설명했습니다.
02:35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김영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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