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이재명 대통령이 해외 순방성과를 설명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미 대화를 원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00:08네, 54세 교황에게도 내년 북한 방문을 요청했다고 설명했는데요. 청와대 연결해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홍민기 기자.
00:18네, 청와대입니다.
00:19네, 이 대통령의 기자회견 어떤 내용이 핵심이었습니까?
00:25네, 이 대통령은 오늘 오후 2시, 이곳 청와대 춘추관에서 유럽 순방성과를 설명하는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00:32오후 3시 반까지 1시간 반 동안 회견이 이어졌는데요.
00:36이 대통령은 프랑스 G7 정상회의에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90여 분 동안 나눴던 대화를 소개했습니다.
00:43정상들끼리 기념사진을 찍는 순서에 트럼프 대통령이 먼저 북한은 어떻게 돼가느냐고 물었고, 이야기가 자연스럽게 이어졌다고 설명했습니다.
00:51트럼프 대통령은 이제는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대화를 하고 싶어 하지만, 구체적인 방법을 몰라 답답하다며 자신에게 조언을 구했다고 말했습니다.
01:01이 대통령은 이에 북한의 핵 개발은 이미 막을 수 없고, 북러 협력으로 대북 제재도 유명무실해졌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고 말했는데요.
01:09핵물질이나 미사일 추가 개발 중단을 놓고 협상을 하는 것이 실질적인 해법이라는 점을 강조했다고 합니다.
01:15이란이나 베네수엘라를 염두에 둔 듯, 지금은 다른 나라를 대하는 방식으로 북한 문제에 접근해서는 안 된다는 점도 언급했다고 말했습니다.
01:24이 대통령은 레오 14세 교황과의 만남에서도 내년 방한을 계기로 비무장 지대를 포함해 북한 방문을 요청했고, 교황도 적극적으로 추진해보겠다고 답했다고 설명했습니다.
01:43오늘 기자회견에선 이른바 당청 갈등에 대한 질문도 나왔습니다.
01:48먼저 이 대통령은 당청 관계는 하나이면서 남이기도 하다며, 필요하다면 서로 지적도 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01:55다만 정당이란 더 포용적이고 개방적이어야 한다며, 여당일수록 더 많은 사람과 함께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언급했습니다.
02:02특히 지금은 민생과 경제에 집중해야 하고, 이곳에서 진짜 능력이 발휘된다며, 민생과 경제, 포용과 개방을 위한 정부 노력을 당이 지원해주면 좋겠다고
02:12강조했습니다.
02:14민주당 정총래 대표를 공항 환송 행사에 부르지 않은 데 대해선, 사람들이 줄 서 있는 게 그렇게 기분 좋은 일은 아니라며,
02:21그렇게 할 필요가 있느냐고 생각했다고 답했습니다.
02:24이 대통령은 선관위 투표용지 부족 사태에 대한 생각도 밝혔는데요.
02:28상상할 수 없는 일이고, 선관위가 방종에 가까운 자유를 누린 것 같다며, 외부의 감시 견제가 어느 정도 가능해야 하지 않겠느냐고 말했습니다.
02:37특히 선관위원장을 대법원장이 임명하는 점을 거론하며, 필요하다면 여야 합의를 통한 원포인트 개헌도 언급했습니다.
02:45잠실 개표소 봉쇄 시위를 비난하지는 않고 보호해야 한다면서도,
02:50가짜뉴스를 남발하거나 지나가는 사람을 검문, 검색하는 등 업무방해 행위에 대해서는 방치해선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02:57지금까지 청와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03:00당청 불화설이 이어지는 가운데 민주당 정총래 대표는 대통령을 잘 뽑아서 코스피 9천 시대를 맞게 됐다며, 거듭 월드클래스 대통령이라고 극찬했습니다.
03:11국민의힘에선 이틀째 입원 중인 장동혁 대표의 거취를 둘러싼 내홍이 격화하고 있습니다.
03:17국회 연결해 보겠습니다. 황보혜경 기자.
03:21네, 국회입니다.
03:22이 대통령의 기자회견 막 끝났는데요. 민주당 내 반응 나왔습니까?
03:27정총래 대표는 오후 공식 일정 없이 별도 장소에서 대통령의 순방 결과 브리핑을 지켜본 거로 전해졌습니다.
03:35이 대통령은 당청 갈등설에 대한 질문에 더 잘되기 위한 과정이라고 했고,
03:40당내 갈등엔 원수처럼 싸워서는 안 된다, 경쟁이 아닌 전쟁을 해서 되겠느냐고 말했습니다.
03:45또 정치는 이론가가 아닌 실천가가 돼야 한다며 포용성을 강조했는데,
03:51민주당은 아직 별다른 입장은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03:55오전 공개회의에선 이 대통령을 거듭 치켜세우며 갈등설 진화에 집중했습니다.
04:01정 대표는 코스피 9천 시대 개막을 두고 대통령을 잘 뽑았더니 나라에 좋은 일이 많이 생긴다고 했고,
04:07순방 성과에는 또 월드클래스 표현을 쓰며 극찬했습니다.
04:11다만 회의가 끝나기 전 추가 발언을 통해선 보완수사권 전면 폐지는 너무나 당연하다고 콕 집어 말했는데요.
04:19이 대통령이 예외적 보완수사권 허용에 무게를 두는 가운데,
04:228월 전당대회를 앞두고 강성 지지층을 염두에 둔 발언으로 풀이됩니다.
04:28만일 정 대표가 연임 도전을 공식화할 경우 당청 갈등이 고조되는 건 시간 문제라는 관측이 많은데요.
04:34전당대회 준비위원회가 구성되는 다음 주 거취를 밝힐 거로 보이는 가운데,
04:39김민석 총리도 이르면 이번 달 말 총리직에서 물러나 국회로 복귀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04:45역시 당대표 출마를 염두에 둔 김용민 의원도 SNS에 내란 재판을 사법 내란 세력에게 맡길 수 없다며,
04:53조희대 대법원장 탄핵을 공언하는 등 선명성을 드러냈습니다.
05:05장동혁 대표가 과로로 입원한 지 이틀째입니다.
05:09당무 복귀 시점은 아직 불투명합니다.
05:12내년 8월까지가 임기인 장대표를 향한 당내 사퇴 요구는 계속되고 있는데,
05:17다만 장대표 입원으로 즉각적인 사퇴 압박은 다소 누그러진 분위기입니다.
05:22친한계 우재준 청년 최고위원은 다음 주요 선거를 위해선 새로운 지도부가 들어서야 한다며,
05:28선관위 국정조사가 마무리되는 가을 전에는 사퇴해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
05:34쇄신파 김재섭 의원 역시 장대표가 책임져야 한다는 게 당내 다수 의견이라면서도,
05:40병원에서 퇴원한 뒤 다시 논의하는 게 좋겠다며 한 발 물러섰습니다.
05:44장대표가 퇴원할 때까지 사퇴 요구를 잠시 접어두자는 목소리도 나옵니다.
05:48어제 사퇴 요구 기자회견을 돌연 보류한 안철수 의원은 지도부의 거취 문제를 둘러싼 논쟁으로 정작 가장 중요한 근본 문제는 논의되지 못하고
05:58있다며,
05:59수도권 낙선자들과 국민 목소리를 듣고 당 쇄신안부터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06:05반면 당권파들은 여전히 거칠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06:08장대표가 지명한 조강한 최고위원은 사퇴는 정치적 미수가들의 주장이자 뇌구조가 의심된다면서 가을 사퇴론 역시 자기 존재감을 부각하려는 엉뚱한 소리라고 일축했습니다.
06:21투표용지 부족 사태 관련 국회 국정조사특위가 발족한 가운데 장대표는 특검 추진과 재선거특별법 추진으로 정면 돌파에 나서는 모습입니다.
06:31또 퇴원 뒤 당직 개편을 검토할 거란 관측도 나오는데 사실상 버티기에 들어갔다는 분석입니다.
06:37당 내홍이 장기화할 거란 전망 속 지도부 안에서도 퇴진 요구엔 동의하나 퇴론은 열어져야 한다는 고심 분위기도 감지됩니다.
06:48여야 후반기 원구성 협상은 여전히 평행선을 달리고 있죠.
06:54후반기 국회 상임위원장 등을 정하는 원구성 협상이 계속 공정상태입니다.
06:59핵심은 법제사법위원장 자리인데요.
07:02오늘 아침 공개회의에서도 여야 원내 지도부가 충돌했습니다.
07:05주요 발언 각각 들어보시죠.
07:10국민의힘이 다시 법사위를 준다면 견제와 균형이 아니라 또 한 번 입법의 무덤이 될 뿐입니다.
07:22민주당 지배의 무소불위의 국회였습니다.
07:27국회 중상하의 시발점은 법사위를 다시 돌려주는 것입니다.
07:34다음 주를 원구성 시한으로 못 박았던 민주당은 오늘도 끌려다니진 않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07:41대신 법사위를 제외한 나머지 상임위로 협상을 시도하고 있는데 원내에서는 국토위원회와 정문위원회 등 핵심 상임위는 절대 내어줄 수 없다는 기류가 강합니다.
07:51반면 국민의힘은 이른바 공소취소 특검을 고리로 대여 압박 수위를 한층 끌어올릴 방침입니다.
07:58민주당이 상임위원장을 독식할 가능성도 거론되지만 최근 지지율 흐름을 고려할 때 정치적 부담이 적지 않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08:06이런 가운데 오늘 여야 원내수석이 다시 만나 원구성 협상 타결에 나설지 주목됩니다.
08:12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08:16선거관리위원회가 투표지를 옮기겠다며 경찰 등 관계부처의 협조를 요청한 가운데 경찰이 대응 방안을 고심하고 있습니다.
08:23심의를 이끄는 주체가 분명하지 않아 협상에 나서기도 어려운 상황인데 물리력을 동원해 경기장에 진입하기에는 반발이 부담되는 것으로 보입니다.
08:32추 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08:35정영수 기자, 선거관리위원회가 경찰 등 관계부처의 투표지 이송에 대해서 공식적으로 협조 요청을 보냈다고요?
08:43네, 선관위는 지난 16일 경찰청과 행정안전부 국무조정실에
08:47서울올림픽공원 핸드볼 경기장 안에 있는 투표 관련 물품들을 옮길 수 있도록 협조해달라는 공문을 보냈습니다.
08:55지방선거 당시 개표소로 쓰였던 경기장은 투표지 부족 사태에 항의하는 인파가 몰려 봉쇄되는데
09:01개표를 마친 투표함과 용지, 투표록이 경기장 안에 그대로 남아있습니다.
09:07개표가 끝난 후에는 물품들을 송파구 선관위 청사 등 선관위가 지정한 장소로 옮겨하는데
09:13이미 개표가 끝난 경기장 안에 2주 넘게 있는 겁니다.
09:17경기장 건물에 사무실을 둔 체육단체의 피해도 계속되고 있는데
09:21대한체육회는 산하 9개 체육단체가 6월 한 달 동안 업무 공백으로
09:2660억 원 규모의 예산을 집행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09:31경찰은 선관위 요청에 어떤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까?
09:35네, 경찰은 아직 선관위 요청에 공식적인 입장은 밝히지 않았습니다.
09:39경찰은 앞서 대화 경찰을 투입하거나 업무 방해에 대해 경고하며
09:44봉쇄 상황을 해제하려 했지만 명확한 시위 주체가 없어 어려움을 겪어왔습니다.
09:50물리력을 동원해 개표소에 진입하면 또 다른 논란이 생길 수도 있어
09:54경찰의 고심이 깊어지는 모양새입니다.
09:57다만 최근 경기장 앞에서 30대 남성이 흉기를 휘두르다 경찰에 제압되고
10:02누군가 경기장 지하로 침입한 정황까지 파악되면서
10:05경찰이 적극적인 대응에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10:10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정영수입니다.
10:14이렇게 아쉬운 패배에도 시민들은 마지막 휘스를 불 때까지
10:18대표팀을 향한 열띤 응원을 멈추지 않았습니다.
10:21뜨거웠던 응원 열기, 취재기자 연결해서 들어보겠습니다.
10:25최승훈 기자, 오늘 광화문 분위기가 상당히 뜨거웠다고요?
10:29네, 그렇습니다.
10:29후반전 멕시코에 선제골을 허용했지만
10:32우리나라 선수들은 종료 휘스를 불 때까지 위협적인 모습을 보이며
10:35시민들이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게 만들었습니다.
10:39일부 시민들은 미리 발길을 돌리다가도
10:41후방 막판 이강인 선수의 코너킥 장면에
10:44다시 발길을 멈춰 스크린을 바라보는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10:48경기 직후 시민들의 목소리 직접 들어보시죠.
10:53좀 진짜 잘했는데 아쉽게 평가되고
10:57이길 수 있을 거라고 좀 보였는데
11:00좀 매우 아쉬운 경기였던 것 같아요.
11:03경기 직후 붉은 악마 측은 안전관리에 신경 써준 경찰,
11:07소음에도 이를 배려해준 광화문 인근 직장인들에게
11:09감사하다는 안내방송을 내보내기도 했습니다.
11:12시민들 역시 경기가 끝난 직후 관계자들의 통제와 안내에 따라
11:16질서정연하게 퇴장했습니다.
11:19오늘 2차전에는 더 많은 시민들이 모였다고요?
11:23네, 그렇습니다.
11:24붉은 악마 측은 지난 경기보다 2천 명가량 느려
11:27최대 2만 명이 이곳 광화문 광장에 모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11:30오전 11시 기준 서울시 실시간 데이터에는
11:33광화문 광장에 최대 1만 8천여 명이 모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11:37많은 인파에 대비해 경찰은 광화문의 지난 경기보다
11:402배 많은 기동대 경력 440여 명을 배치했습니다.
11:44경찰은 우선 인파 수준을 지켜보면서
11:46광화문 광장 인근 차로를 유동적으로 통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11:50점심시간과 응원전 인파 등이 겹쳐
11:52도심 교통 혼잡이 예상되는 만큼
11:54시민들도 평소보다 여유있게 움직이셔야겠습니다.
11:58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12:01미국과 이란 간의 종전 양해 각선은
12:04레바논을 포함한 모든 전선에서
12:06군사 작전을 중단한다는 내용을 담았습니다.
12:09하지만 전쟁을 멈추지 않는 이스라엘과
12:12이 때문에 난처한 미국 사이의 갈등이 커지면서
12:15종전 협상에도 그림자가 짙어지고 있습니다.
12:18김종욱 기자입니다.
12:23이스라엘은 종전 양해 각서를 무시한 채
12:25친이란 무장정파 헤즈볼라 격태를 명분으로
12:29레바논 남부 공습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12:32네타냐후 총리는 트럼프 대통령에게
12:34이스라엘은 합의에 구속되지 않는다고 통보했고
12:38우파 언론과 친밀한 미국 상원 의원들을 통해
12:42압박하려 합니다.
12:54이스라엘의 구구 성향 강요들도 진격을 외치고
12:58구구 채널 방송인들은 트럼프는 패자,
13:01벤스는 인간 말종이라고 맹비난했습니다.
13:05졸지에 인간 말종이 된 벤스 미국 부통령.
13:08네타냐후가 미국 이란 간 합의에 격분한다는
13:12보도에 관해 질문받고 불쾌했다며
13:15현실을 똑바로 보라고 답했습니다.
13:18이어 트럼프는 현재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13:22이스라엘의 우호적인 나라, 초강대국의 수장이라며
13:25이렇게 꼬집었습니다.
13:40평화로 가는 길에 걸림돌로 박힌 이스라엘을 향해
13:43이란은 미국이 합의 준수를 보장하라며
13:46압박하고 있습니다.
13:49이스라엘이 레바논이나 이란을 상대로
13:51독자 군사 행동에 나선다면 미국과 이란의
13:5460일 핵협상도 출발부터 흔들릴 수 있다는
13:58지적이 나옵니다.
13:59YTN 김종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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