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오세훈 서울시장의 이른바 명태균 여론조사비 대납 의혹 1심 결심 공판에서 특검이 징역 1년 6개월을 구형했습니다.
00:09특검은 오 시장이 국민 신뢰를 훼손했다고 지적했는데, 오 시장은 정치적 목적에 있는 하명 수사라고 반발했습니다.
00:16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들어보겠습니다. 권준수 기자.
00:20네, 서울중앙지방법원입니다.
00:22네, 특검이 오 시장에게 당선 무효형을 내려달라고 요청한 거죠?
00:26그렇습니다. 김건희 특검은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오세훈 시장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1심 결심 공판에서 징역 1년 6개월을 구형했습니다.
00:36특검은 오 시장이 유력 정치인으로서 누구보다 정치자금법을 준수해야 할 지위가 있음에도 책임을 회피하고 국민 신뢰를 훼손했다고 지적했는데요.
00:46선출직 공무원이 정치자금법 위반으로 벌금 100만 원 이상의 형을 대법원 판결로 확정받으면 직을 잃게 됩니다.
00:53오 시장은 지난 2021년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명태균 씨에게 10차례에 걸쳐 여론조사를 부탁하고 사업가 김한정 씨를 통해 비용 3,300만
01:04원을 대신 내도록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01:07특검은 이 같은 대나무혹에 얽혀있는 강철원 전 서울시 정무부 시장과 오 시장의 후원자로 알려진 사업가 김한정 씨에게도 각각 징역 1년을
01:16선고해줄 것을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
01:19네, 오세훈 시장은 이번 특검의 수사와 기소 모두 정치적 목적에 있다며 반발하고 있죠?
01:26그렇습니다. 오 시장은 오늘 오전 법원에 출석하면서도 특검을 향해 날선 비판의 목소리를 냈습니다.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01:50오 시장은 피고인신문에서도 특검이 명태균 씨와의 통화기록을 근거로 여론조사 의료의 정황을 캐묻자 명 씨에게 이를 시킨 적이 없다며 혐의를 전면
01:59부인했는데요.
02:00법정에선 오 시장 측의 최후 변론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02:04오 시장 측은 이번 사건이 명태균 씨의 보복성 사기극이라며 과거에 조작된 여론조사 문제로 캠프에서 쫓겨난 명 씨가 앙심을 품고 허위
02:14주장을 폈다고 주장했습니다.
02:15또 특검의 증거 역시 폭문 수준이라며 여론조사 대납을 입증할 객관적 물증이 전혀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02:23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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