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다음 소식입니다. 어제 하루 호르무즈 해업을 통과한 민간 선박이 14척에 이르는 등 선박 통행량이 늘고 있습니다.
00:08호르무즈 해업이 열리면서 국제효과도 빠르게 하락해 석 달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00:13국제부 연결해서 관련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00:16김잔디 기자, 호르무즈 해업에서 선박 통행량이 서서히 늘고 있다고요?
00:21미국과 이란의 종전 양해각서 합의 발표가 나온 지 이틀째인 현지시간 16일
00:27모두 14척의 선박이 호르무즈 해업을 통과했습니다.
00:30뉴욕타임즈가 해양 분석업체 윈드워드를 인용해 보도한 내용인데요.
00:3516일 하루 동안 14척의 선박이 호르무즈 해업을 무사히 통과했으며
00:39이는 이달 중 가장 많은 수준이라고 설명했습니다.
00:43어제 이란 국역 언론은 미국이 해상 봉쇄 해제를 발표한 이후
00:47이란 국적의 유조선 3척과 화물선 2척이 호르무즈 해업을 통과했다고 보도했는데요.
00:52미국과 이란이 종전 합의를 발표한 뒤 선주들이 점점 더 자신감을 얻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00:59미 MBC는 전날 선박 정보 업체 마린 트래픽을 인용해
01:0315일 호르무즈 해업을 통과한 유조선은 한 척도 없다고 보도했는데
01:07이 하루 만에 통행량이 늘어난 겁니다.
01:09미국과 이란이 오는 19일 양해각서 서명식을 마치면
01:13호르무즈 통행량은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됩니다.
01:16윈드워드에 따르면 호르무즈 해업 서쪽 해상에 550척 이상의 선박이 머물고 있고
01:22이 상당수는 19일 이후 입항해 원유를 적재하기 위한 준비 작업 중입니다.
01:27다만 이란 전쟁 이전에는 하루에 약 130척이 호르무즈 해업을 지난 것을 감안하면
01:32정상화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01:36뉴욕타임즈는 또 일부 선주들은 상단이 공격받지 않고
01:39기뢰가 모두 제거됐다는 게 명확해질 때까지 항해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01:47호르무즈 해업이 열리면서 국제 유가 시장도 빠르게 반응하고 있죠.
01:52미국과 이란의 종전 양해각서 합의로 중동발 원유 공급 우려가 잦아들면서
01:57국제 유가가 5% 넘게 급락했습니다.
02:00현지시간 16일 기준 런던 국제선물거래소에서 8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02:05전장보다 5.1% 하락한 배럴당 78달러 96센트를 기록했습니다.
02:11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선물 역시 5.8% 급락한 76달러 5센트의 장을 마감했습니다.
02:19브렌트유가 70달러 대로 주저앉은 것은 이란 전쟁 발발 직후인 3월 초 이후
02:24약 3개월 만에 처음입니다.
02:27나흘 연속 이어지고 있는 유가 하락세는 미국의 대이란 제재 완화 소식이 전해지면서
02:31그 낙폭을 더욱 키웠습니다.
02:33미국은 오는 19일 종전 양해각서 정식 서명이 이루어지는 즉시
02:38이란의 석유와 정제품을 시장에 내답할 수 있도록 제재를 일시 해제할 방침입니다.
02:45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며칠 안으로 이란과의 합의문 전문을 공개하겠다고 밝혀
02:50글로벌 원유 시장의 불확실성은 본격적으로 거칠 전망입니다.
02:54지금까지 국제부에서 YTN 김잔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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