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체육단체가 핸드볼 경기장에 또다시 들어가지 못하고 발길을 돌렸습니다.
00:05오후에는 국민의힘 중재로 진입이 성사될 것 같은 상황도 있었지만,
00:10시위 참가자 한 명이 출입구를 막고 버티면서 끝내 무산됐습니다.
00:15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서 들어보겠습니다.
00:18최승훈 기자.
00:22서울올림픽공원 핸드볼 경기장입니다.
00:25오늘 추가로 현장에서 진입은 없는 겁니까?
00:30네, 일단 오늘은 최종적으로 체육단체의 진입이 무산된 것으로 보입니다.
00:34오후 2시쯤에는 국민의힘 중재로 사태가 해결되는 것처럼 보였지만,
00:39시위 참가자 한 명이 출입문을 가로막으면서 1시간 넘게 대치가 이어졌습니다.
00:43진입이 지연되자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한 명이 입구를 막고 있어 들어갈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며,
00:49결국 진입하지 못한 채 발길을 돌렸습니다.
00:52오전에는 경찰이 나서 경고방송까지 하면서 진입을 시도했지만,
00:572시간 만에 중단됐습니다.
00:58체육단체 측은 생업이 걸려있다며 거듭 출입을 요청했지만,
01:02시위대는 투표지와 투표함이 경기장 안에 있는 만큼 출입을 허용할 수 없고,
01:07출입 과정에서 촬영과 수색이 불가피하다고 주장했습니다.
01:12경찰이 오늘 오전 출입 무산과 관련해서 수사에 착수했죠?
01:20네, 오전 진입이 무산된 뒤 경찰은 체육회에 대한 업무방해 행위가 사법 처리될 수 있음을 경고하고,
01:25불법 상황이 해소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01:28이에 진입 과정에서 체증한 자료들을 토대로 즉시 수사에 착수해 엄정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01:34어제 박정보 서울경찰청장도 다중해 위력을 이용한 불법 행위는 죄가 훨씬 무겁다며,
01:40아무 생각 없이 동조했다가는 나중에 큰 책임을 질 수 있다는 점을 시위 참가자들이 유념하길 바란다고 거듭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01:47특히 유소년 핸드볼 선수들을 상대로 한 불법 검문검색에 대해서는 다중해 위력을 과시한 심각한 범죄라며,
01:5410년 이하 징역에 처할 수 있는 특수강요죄를 적용해 수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02:00경기장의 사무실에 있는 체육단체들이 불편을 겪고 있는데, 펜싱 대표팀은 결국 경기 도구를 빌려서 출국했다고요?
02:10펜싱 국가대표 선수들은 모레 예정된 뉴델리 아시아 펜싱 선수권 참가를 위해 오늘 출국했습니다.
02:17하지만 펜싱카를 비롯한 장비가 장비와 경기 물품 등이 모두 경기장 안에 있어 경기에 사용할 도구들은 각자 급하게 빌려올 수밖에 없었습니다.
02:25이 밖에 세계 핀수영 선수권대회도 오는 22일 인천에서 열릴 예정이지만,
02:30대표팀 관계자들의 출입이 제한되고 있어 대회 준비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02:35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은 어제 기자회견을 열고,
02:38국가가 위탁한 공공업무가 방해받고 있고,
02:40선수들의 권익과 체육인들의 생존권이 침해받고 있는 상황이라며 공권력 투입을 공식 요청했습니다.
02:47지금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핸드볼 경기장에서 YTN 최승훈입니다.
02:51기상캐스터 배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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