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제주의 한 고등학교 남학생이 초등학교 여교사의 담임교실에 침입해 정액 소변 테러를 한 사건이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00:08서귀포시 모초등학교의 A 여교사는 16일 제주교사 노동조합을 통해 초등학교 교실 연쇄 침입 정액 소변 테러 사건 제보라는 문건을 공개했습니다.
00:18제보 문건에 따르면 지난 4월 28일 한 고등학교 남학생이 교실에 무단 침입해 개인 텀블러에 정액을 남겨두고 사라졌습니다.
00:28A 교사는 범행을 인지한 뒤 정신의학과 전문의 상담을 받으며 재발율이 매우 높은 위험한 범죄라는 이야기를 듣고 서귀포 경찰서에 서면으로 수사
00:38촉구서를 제출하고 철저한 수사를 요청했습니다.
00:41그러나 한 달여가 지난 6월 5일 같은 고교생은 또다시 A 교사의 담임교실에 침입해 교사용 의자에 소변을 보고 도주했습니다.
00:49다행히 1차 사건 이후 교육청과 학교 측에서 교실 복도에 cctv를 설치했으며 2차 사건으로 범인의 인상착의와 범행 동선이 고스란히 포착돼 경찰이
01:00피의자를 특정해 검거했습니다.
01:02경찰은 현재 해당 학생에 대해 건조물 침입 및 재물손괴 혐의를 적용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01:08학생은 경찰 조사에서 모든 혐의를 인정하면서도 화장실을 가려다가 저지르게 됐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01:16A 교사는 이 같은 두 차례의 범행이 타깃을 정하고 시행한 계획적인 범행일 수 있다는 생각에 심각한 불안 증세와 외상 후
01:24스트레스 장애를 겪고 있다고 토로했습니다.
01:28그는 그러면서 가해 학생의 휴대전화와 컴퓨터 등 디지털 기기에 대한 철저한 포렌식 수사를 통해 불법 촬영물 여부와 숨겨진 여죄를 분명하게
01:37밝혀 엄벌에 처해달라고 촉구했습니다.
01:39제주교사 노조는 이날 성명을 내 A 교사는 심각한 위협으로 학교에 출근할 수 없게 됐으며
01:452차 범행으로 학생들은 교실을 옮겨 수업하는 등 심각한 학습권 침해를 입었다고 주장했습니다.
01:51이어 경찰은 이번 사건에 대해 전담팀을 꾸려 교사 대상 추가 범죄 여부에 대해 신속히 수사하고 법에 따라 엄중히 처벌하라고 요구했습니다.
01:59감사합니다.
02:00감사합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