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스페이스X가 사상 최대 규모인 이번 기업 공개에서 전세계 개인 투자자를 겨냥한 팬덤 공모를 택했지만 정작 한국 투자자들은 단 한 주도
00:09배정받지 못했습니다.
00:11미국, 영국, 일본 개인 투자자들이 공모주를 나눠 가진 것과 대조적으로 인수단으로 참여한 미래세증권의 배정 물량이 최종 과정에서 전량 삭감됐다고 블룸버그
00:23통신 등이 16일 보도했습니다.
00:25스페이스X는 지난 11일 공모가를 주당 135달러로 확정하고 보통주 5억 5,556만 주를 매각해 750억 달러를 조달한다고 밝혔습니다.
00:36이후 주관사들이 추가 배정 옵션까지 행사하면서 최종 발행 주식수는 6억 3,889만 주로 늘었고 조달액도 857억 달러로 증가했습니다.
00:46국가별로는 미국 개인 투자자들이 가장 두터운 혜택을 받았습니다.
00:50로빈우드, 찰스슈아브, 피델리티 소파이 등 주요 개인 대상 증권사를 통해 청약을 신청한 적격 고객은 전원 최소 1주 이상을 배정받았습니다.
01:00스페이스X는 또 IPO의 흥행을 위해 전 세계 개인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지역별 공모 방식을 택했습니다.
01:07일본에서는 1주에 넘는 청약이 몰렸고 최종적으로 1,630만 주, 22억 달러어치가 배정됐습니다.
01:14SBI 증권, 라쿠텐 증권, 미즈호 증권 등 3개 증권사를 통해 추천 방식으로 배정이 이뤄졌습니다.
01:23영국에서는 약 10억 달러의 청약에 3억 6,400만 달러어치가, 영국을 제외한 유럽 지역 투자자에게는 25억 달러 청약에 6억 달러어치가 각각
01:33배정됐습니다.
01:34청약 수요 대비 배정 비율이 낮아 유럽 투자자들도 아쉬움을 토로했지만, 그나마 일부라도 받은 것과 달리 한국은 상황이 달랐습니다.
01:42인수단으로 참여한 미래세 증권에 당초 231만여 주가 배정될 예정이었으나, 대표 주관사인 골드만삭스가 최종 단계에서 물량을 전량 회수했습니다.
01:53그린슈 행사로 발행 주식수까지 늘어난 상황에서도 한국만 소외됐다는 점에서 투자자들의 분노는 가라앉지 않고 있습니다.
02:00미래세 증권은 청약 증거금 전액을 환불하며 고객 불편에 송구하다고 밝혔으나,
02:06물량 확정 전 박현주 회장을 비롯한 경영진이 적극 홍보에 나섰다는 점이 논란을 키우고 있습니다.
02:12금융감독원은 기한을 정하지 않고 미래세 증권 검사에 착수했으며, 내부 통제 문제까지 들여다볼 가능성이 있습니다.
02:20스페이스X 주가는 상장 이틀째인 15일 공모가 대비 42.6% 오른 192.5달러로,
02:26마감 시가 총액이 2조 5천억 달러로 뛰며 단숨에 세계 6대 기업으로 올라섰습니다.
02:31by Trinity Stосто'dell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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