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올림픽공원 핸드볼 경기장 시위가 12일째 계속되고 있습니다.
00:04경찰은 체육단체들의 출입을 막는 행위는 업무방해죄 소지가 있다며 강경 대응을 예고하기도 했는데요.
00:10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00:12조경원 기자, 그곳 상황 알려주시죠.
00:16서울 올림픽공원 핸드볼 경기장에 마련된 송파구 개표소 출입문을 막아서는 시위가 오늘로 12틀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00:23현재 시위 참가자들은 경기장 출입문 앞에 모여서 부정선거, 재선거 등 구호를 외치며 태극기와 성조기를 함께 흔들고 있는 모습입니다.
00:33경기장 벽면 곳곳에는 참가자들의 요구사항 등이 담긴 손팻말도 붙어 있습니다.
00:39또 현장에서 음식과 음료 등을 나눠주며 참가자들을 격려하는 모습도 엿볼 수 있었습니다.
00:47봉쇄 시위가 계속되고 있는데 경찰이 강경 대응을 예고했죠?
00:51그렇습니다. 경찰은 평화적 의사표현은 적극 보장한다면서도 불법행위에 동조했다가는 패가 망신할 수도 있다며 강하게 경고했습니다.
01:00경찰은 현재 핸드볼 선수 검문검색과 언론인 폭행, 경찰관 모욕, 시위 참가자 간 폭행 등 시위 현장에서 벌어진 불법행위 15건에 대해
01:10수사하고 있습니다.
01:11특히 유소년 핸드볼 선수들을 상대로 한 불법검문검색에 대해 다중의 위력을 과시한 심각한 범죄라며 10년 이하 징역에 처할 수 있는 특수강요죄를
01:22적용해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01:24또 취재진 폭행 사건에 대해서도 체포감금죄로 조사하고 있고 경찰관 모욕과 관련해서도 3건의 고소를 접수해 수사하고 있다며 범행에 가담한 사람을 특정해
01:35조만간 검거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01:37박정보 서울경찰청장은 어제 정례간담회에서 다중 위력을 이용해 불법행위를 하는 경우 훨씬 중하게 처벌받는다며 아무 생각 없이 동조했다가는 나중에 큰 책임을
01:49져야 한다는 걸 시위 참가자들이 유념했으면 좋겠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01:58경기장 안을 사용하는 체육단체들의 불편은 계속되고 있는데 펜싱 대표팀은 오늘 출국을 앞두고 있다고요?
02:04네, 펜싱 국가대표 선수들은 모레 예정된 뉴델리 아시아 펜싱 선수권 참가를 위해 오늘 출국할 예정입니다.
02:12하지만 펜싱 칼을 비롯한 장비와 경기 물품 등이 모두 경기장 안에 있어 꺼내올 수 없는 상황입니다.
02:19이 밖에 세계핀 수영 선수권대회도 오는 22일 인천에서 열릴 예정이지만 대표팀 관계자들의 출입이 제한되고 있어 대회 준비에 차질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02:29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은 어제 기자회견을 열고 국가가 위탁한 공공업무가 방해받고 있고 선수들의 권익과 체육인들의 생존권이 침해받고 있는 상황이라며 공권력 투입을 공식
02:41요청했습니다.
02:42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조경원입니다.
02:45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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