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미국과 이란이 종전 합의 타결을 발표한 가운데 미국 전문가들은 호르무즈 해역 운영과 이란의 핵포기, 이란의 제재 완화 등과 관련한 핵심
00:08쟁점은 여전히 해결되지 않았다고 지적했습니다.
00:12양측이 종전 양해각서 MOU 체결에 합의하고 오는 19일 서명식을 갖기로 했지만 양측이 후속 협상을 통해 이들 쟁점을 어떻게 풀어낼지가 결국
00:22종전 합의의 성패를 가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00:24미국의 싱크탱크인 애틀랜틱 카운슬은 후속 합의가 없는 MOU는 불안정하다며 MOU에 명시될 목표와 최종 합의한 사이에 상당한 괴리가 있을 수 있다고
00:35짚었습니다.
00:37또 MOU를 통해 당분간 무력 충돌을 중단하고 호르무즈 해상 교통량이 늘어나며 당사자들이 세부사항을 조율할 시간을 벌게 됐다는 점은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00:47그러면서도 포르무즈 해업 운영 방식, 이란의 핵 양보, 이란에 대한 재정적 보상, 제재 완화와 관련한 핵심 문제들은 해결하지 못한 것으로
00:57보인다고 말했습니다.
00:58그러면서 미국과 이란, 이스라엘에는 후속 협상을 어렵게 만들 구조적 요인이 존재한다고 지적했습니다.
01:06미국은 새로운 감시 검증 체제를 포함한 복잡한 핵 합의를 완결하는 데 필요한 인내심을 지금까지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01:12이란 역시 미국 이스라엘이 수용하기 어려운 수준의 양보를 요구할 가능성이 커 최종 합의 도출이 쉽지 않다는 설명입니다.
01:20또 이스라엘이 안보 이익에 반한다고 판단할 경우 정치 외교적 영향력을 행사해 합의를 저지하거나 사실상 무역화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01:32이란 전쟁은 결국 트럼프 행정부의 전략적 실패였다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01:36애틀랜틱 카운슬은 미국 이란 합의에 대해 미국이 전쟁이 아니라 외교를 선택했다면 얻을 수 있었던 결과보다 더 나은 것이 아닐 수도
01:45있다고 짚었습니다.
01:47이어 트럼프 행정부가 이란 군사력을 약화하고 주요 이란 지도자들을 제거했음에도 목표로 했던 정권 교체를 이루지 못했고 오히려 강경파의 입지를 강화해줬다고
01:59지적했습니다.
01:59아울러 이란은 호르무즈 해역 봉쇄가 세계 경제에 큰 혼란을 초래할 수 있음을 입증했다며 앞으로 이란이 호르무즈 해역 봉쇄 능력을 강력한
02:08무기이자 지렛대로 사용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02:11그러면서 이번 휴전이 더 영구적인 합의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지만 일시적이고 취약한 합의에 그칠 가능성이 더 크다고 내다봤습니다.
02:18감사합니다.
02:19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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