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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용지 부족 사태에 항의하는 개표소 시위가 11일째 이어지는 가운데, 경찰은 다중의 위력을 이용한 불법행위는 무거운 처벌을 받을 수 있다며 경고했습니다.

또 체육 단체들의 경기장 출입을 막는 행위는 업무방해에 해당할 수 있다고 밝혔는데,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김이영 기자, 경찰이 엄정 수사 방침을 밝혔죠?

[기자]
네, 박정보 서울경찰청장은 오늘(15일)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개표소 봉쇄 시위와 관련해 언론인 폭행과 유소년 핸드볼 선수 검문·검색, 경찰관 모욕, 시위 참가자 간 폭행 등 불법행위 15건을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박 청장은 여러 명의 위력을 이용한 범행은 형량이 가중돼 중하게 처벌받는다고 강조했는데요.

불법행위에 동조했다가 공범이 되면 패가망신할 수 있다고 경고하기도 했습니다.

구체적인 사건과 관련해서는, 핸드볼 선수 검문·검색 사건의 경우 일반 강요죄가 아니라 형량이 '10년 이하 징역'으로 높은 '특수강요죄'를 적용해 수사하고 있고, 언론인 폭행 건도 특수체포감금 혐의 적용이 가능하다고 말했습니다.

또 경찰관 모욕 사건 3건에 대해서도 고소장을 접수해 적극 수사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경찰은 핸드볼 선수들 소지품을 수색한 시위 참가자 3명을 입건하고, 언론사 취재진을 감금한 혐의를 받는 3명의 신원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봉쇄된 경기장으로 체육 단체 관계자들이 들어가지 못하는 상황에 대해서도 경찰이 사법 처리 가능성을 언급했다고요?

[기자]
네, 개표소로 쓰인 핸드볼경기장에는 12개 체육 단체가 입주해 있습니다.

경찰은 체육 단체 관계자들이 업무를 위해 들어가겠다고 여러 차례 의사를 밝힌 만큼 출입을 막는 것이 업무방해에 해당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권리행사 방해는 불법 행위라며 현장에서 채증하고 있고, 불법 행위가 발견되면 향후 사법 처리할 거라고 말했습니다.

다만 피해자 의사도 확인해야 한다며 진입을 돕기 위한 공권력 투입 여부는 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입니다.

오늘도 잠실 개표소 앞에는 시위 참가자들이 모여 "부정선거 재선거" 등 구호를 외치는 가운데, 대한체육회는 오후 2시 반 인근에서 체육 단체들을 대표해 경기장 봉쇄로 인한 피해를 호소하는 기자회견을 엽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김이영입니다.

※ '당신의 제... (중략)

YTN 김이영 (kimyy08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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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개표소 시위가 열 하루째 이어지는 가운데 경찰이 다중의 위력을 이용한 불법 행위는 무거운 처벌을 받을 수 있다며 경고했습니다.
00:08또 체육단체들의 경기장 출입을 막는 행위는 업무방해에 해당할 수 있다고 밝혔는데요.
00:14취재기자 연결해서 내용을 들어보겠습니다.
00:17김희영 기자, 경찰이 엄정수사 방침을 밝혔군요.
00:21네, 박정보 서울경찰청장은 오늘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개표소 봉쇄 시위와 관련해 언론인 폭행과 유소년 핸드볼 선수 검문검색, 경찰관 모욕, 시위 참가자
00:32간 폭행 등 불법 행위 15건을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00:36박 청장은 여러 명의 위력을 이용한 범행은 형량이 가중돼 중하게 처벌받을 수 있다고 강조했는데요.
00:43불법 행위에 동조했다가 공범이 되면 패가 망신할 수 있다고 경고하기도 했습니다.
00:47구체적인 사건과 관련해서는 핸드볼 선수 검문검색 사건의 경우 일반 강요죄가 아니라 형량이 10년 이하 징역으로 높은 특수강요죄를 적용해 수사하고 있고
00:57언론인 폭행권도 특수체포감금 혐의 적용이 가능하다고 말했습니다.
01:02또 경찰관 모욕 사건 3건에 대해서도 구소장을 접수해 적극 수사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01:07앞서 경찰은 핸드볼 선수들 소지품을 수색한 시위 참가자 3명을 입건하고 언론사 취재진을 감금한 혐의를 받는 3명의 신원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01:18경기장이 계속 봉쇄되면서 체육단체 관계자들이 아예 들어가지를 못하는 상황도 계속됐었는데 경찰이 사법 처리 가능성을 언급했죠?
01:28네, 개표소로 쓰인 핸드볼 경기장에는 12개 체육단체가 입주해 있습니다.
01:32경찰은 체육단체 관계자들이 업무를 위해 들어가겠다고 여러 차례 의사를 밝힌 만큼 출입을 막는 것이 업무방해에 해당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01:42권리행사 방해는 불법 행위라며 현장에서 채증하고 있고 불법 행위가 발견되면 향후 사법 처리할 거라고 말했습니다.
01:49다만 피해자 의사도 확인해야 한다며 진입을 돕기 위한 공권력 투입 여부는 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입니다.
01:55오늘도 잠실 개표소 앞에는 시위 참가자들이 모여 부정선거, 재선거 등 구호를 외치는 가운데 대한체육회는 오후 2시 반 인근에서 체육단체들을 대표해
02:05경기장 봉쇄로 인한 피해를 호소하는 기자회견을 엽니다.
02:08지금까지 사회보에서 YTN 김희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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