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개표소 시위가 열 하루째 이어지는 가운데 경찰이 다중의 위력을 이용한 불법 행위는 무거운 처벌을 받을 수 있다며 경고했습니다.
00:08또 체육단체들의 경기장 출입을 막는 행위는 업무방해에 해당할 수 있다고 밝혔는데요.
00:14취재기자 연결해서 내용을 들어보겠습니다.
00:17김희영 기자, 경찰이 엄정수사 방침을 밝혔군요.
00:21네, 박정보 서울경찰청장은 오늘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개표소 봉쇄 시위와 관련해 언론인 폭행과 유소년 핸드볼 선수 검문검색, 경찰관 모욕, 시위 참가자
00:32간 폭행 등 불법 행위 15건을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00:36박 청장은 여러 명의 위력을 이용한 범행은 형량이 가중돼 중하게 처벌받을 수 있다고 강조했는데요.
00:43불법 행위에 동조했다가 공범이 되면 패가 망신할 수 있다고 경고하기도 했습니다.
00:47구체적인 사건과 관련해서는 핸드볼 선수 검문검색 사건의 경우 일반 강요죄가 아니라 형량이 10년 이하 징역으로 높은 특수강요죄를 적용해 수사하고 있고
00:57언론인 폭행권도 특수체포감금 혐의 적용이 가능하다고 말했습니다.
01:02또 경찰관 모욕 사건 3건에 대해서도 구소장을 접수해 적극 수사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01:07앞서 경찰은 핸드볼 선수들 소지품을 수색한 시위 참가자 3명을 입건하고 언론사 취재진을 감금한 혐의를 받는 3명의 신원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01:18경기장이 계속 봉쇄되면서 체육단체 관계자들이 아예 들어가지를 못하는 상황도 계속됐었는데 경찰이 사법 처리 가능성을 언급했죠?
01:28네, 개표소로 쓰인 핸드볼 경기장에는 12개 체육단체가 입주해 있습니다.
01:32경찰은 체육단체 관계자들이 업무를 위해 들어가겠다고 여러 차례 의사를 밝힌 만큼 출입을 막는 것이 업무방해에 해당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01:42권리행사 방해는 불법 행위라며 현장에서 채증하고 있고 불법 행위가 발견되면 향후 사법 처리할 거라고 말했습니다.
01:49다만 피해자 의사도 확인해야 한다며 진입을 돕기 위한 공권력 투입 여부는 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입니다.
01:55오늘도 잠실 개표소 앞에는 시위 참가자들이 모여 부정선거, 재선거 등 구호를 외치는 가운데 대한체육회는 오후 2시 반 인근에서 체육단체들을 대표해
02:05경기장 봉쇄로 인한 피해를 호소하는 기자회견을 엽니다.
02:08지금까지 사회보에서 YTN 김희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