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서울 잠실개표소에서는 시민들이 열흘째 봉쇄 시위를 이어가며 부정선거와 재선거를 주장하고 있습니다.
00:07일부 참가자는 별도로 구조물을 세우고 집회를 열려고 했는데, 이에 참가자들 사이에선 실랑이도 벌어졌습니다.
00:15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이야기 알아봅니다. 정영수 기자, 현장 상황 어떻습니까?
00:20네, 투표용지 부족사태에 항의하는 시민들이 개표소로 쓰였던 이곳 핸드볼 경기장으로 모이게 된 지 열흘째입니다.
00:26그런 날씨에도 집회 참가자들은 경기장을 둘러싸고 부정선거, 재선거 구호를 외치고 있습니다.
00:33오늘은 수천 명 규모로 어제오와 비슷하거나 조금 준 모습입니다.
00:38지난 밤에는 참가자가 2만 명까지도 늘었는데 밤사이 참가자가 줄어 오늘 오전에는 600명까지 줄었다 저녁을 앞두고 다시 불어나고 있습니다.
00:48주말을 맞아 유모차를 몰고 가족 단위로 집회에 참여하러 오거나 10대 학생들이 연신 구호를 외치는 모습도 눈에 띄었습니다.
00:56또 더운 날씨에 양산을 꺼내들고 연친 부채질을 하거나 돗자리를 깔고 진을 친 사람들도 많이 보이는 상황입니다.
01:05네, 지난주와는 집회 성격이 사뭇 달라 보이기도 합니다.
01:10네, 지난 주말까지만 해도 집회 현장에서는 재선거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았고,
01:15일부에서는 부정선거 구호는 제기하려는 모습도 보였습니다.
01:18그런데 오늘 아침부터 현장에 도착해서 살펴보니 고호는 부정선거 재선거로 통일되고 있습니다.
01:25또 시설물 곳곳에 부정선거를 주장하며 선거가 무효라고 주장하는 전단이 붙었습니다.
01:31다만 여전히 집회를 주도하는 집단은 따로 보이지 않습니다.
01:34일부 참가자가 집회 현장 근처에 재선거를 요구하는 구조물을 설치하려고 해 다른 참가자들과 실랑이가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01:43참가자들은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모였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는데,
01:47정치 집회로 오해받을까 신경을 본두세우는 모습입니다.
01:50지금까지 서울 잠시 핸들볼 경기장에서 YTN 정영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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