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인천 송도 재활용센터에서 발견된 절단된 신체 부위에 대한 수사가 닷새째 이어지고 있지만 신원 확인은 여전히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00:09DNA 대조에서도 단서를 찾지 못한 가운데 경찰은 수거 차량을 특정해 이동 동선을 추적하고 있는데요.
00:16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00:18이수빈 기자, 경찰 수사가 쉽지 않아 보이군요.
00:22지난 10일 인천 송도 생활자원 해수센터에서 절단된 신체 부위가 발견된 지 오늘로 닷새째가 됐지만
00:28경찰은 유의미한 단서를 아직 추가로 확보하진 못했습니다.
00:32수사 본부를 꾸린 경찰은 신원 확인과 함께 당일 회수센터를 출입한 재활용품 수거 차량 34대를 특정하고 이동 동선을 추적하고 있습니다.
00:42경찰은 차량 운전자 인적 사항과 블랙박스 영상, GPS 이동 경로까지 확보해 다리가 발견된 당일 상황을 되짚어보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00:51경찰은 아울러 데이터베이스에 있는 변사자와 강력사건 피해자 유전자 정보를 발견된 다리 DNA와 대조해봤는데요.
00:59일치하는 사례는 전혀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01:02지금까지 경찰에 접수되지 않은 새로운 사건에 피해자일 가능성이 있는 겁니다.
01:07현재까지 발견된 건 왼쪽 무릎 아래 41cm 길이의 다리 부위가 전부이기 때문에
01:13경찰은 단순 변사사건부터 토막살인 가능성까지 모두 열어두고 수사하고 있습니다.
01:20그야말로 모래사장에서 반을 찾기 격인데 수사가 길어질 수도 있을까요?
01:24네 주말에도 수사를 이어가고 있지만 신원을 특정할 단서가 추가로 발견되지 않아 진도가 나가지 않고 있습니다.
01:32앞서 경찰이 절단된 신체 부위를 생활자원 하수센터로 옮겼을 가능성이 있는 수거 차량을 특정하긴 했지만 당일 반입된 재활용품 규모는 40톤이나 되는
01:41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01:42게다가 재활용품 수거 차량이 빌라나 오피스텔에서 나온 재활용품뿐만 아니라 거리 곳곳에 폐기물까지 함께 수거한다는 점도 문제입니다.
01:51담당 지역 전반으로 오가며 수거하는 구조인 만큼 신체 부위가 어떤 경로로 이동했는지 역주적하는 데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02:01다리에 붕대가 감겨 있어 의료 폐기물 가능성도 제기됐지만 의료 폐기물은 지정 업체를 통해 별도 수거되는 만큼 가능성이 크지 않다는 분석도
02:09나옵니다.
02:09이에 경찰은 의료 폐기물이 쓰레기에 섞여 들었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수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02:16또 차량을 특정하더라도 수거 장소 인근 CCTV를 확인하고 분석해야 하는데 이 방대한 자료 분석도 만만치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02:25경찰은 이와 함께 인근 지역 실종자만 가정폭력 사건 기록, 학교 장기결석 학생 여부 등도 함께 살펴보며 신원특정 작업을 병행하고 있습니다.
02:33현재 발견된 신체는 여성의 다리 부위로 추정되지만 국립각사연구원의 최종 감정 결과가 나오면 정확한 성별과 나이대 등이 구체적으로 확인될 전망입니다.
02:44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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