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이번 사태의 진원지 선거관리위원회를 먼지 한 톨 남기지 않고 털어야 한다는 데는 여야 간 이견이 없습니다.
00:07민주당은 다음 주 본회의를 열고 투표용지 부족 사태 국정조사 계획서를 의결하겠다는 방침을 재확인했습니다.
00:24국민의힘도 신속한 국정조사에 공감하며 민주당과의 협상에 나선 모양새입니다.
00:28특위 위원장을 요구하고 여야 동수를 외치는 등 지분 확대를 주장하긴 하지만 민주당도 여지를 열어둔 만큼 이르면 열흘 안에 국조특위 첫
00:38회의가 소집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00:41관건은 오히려 특검을 둘러싼 양당의 미묘한 시각차입니다.
00:46민주당은 특검도 줬지만 일단 국정조사부터 시작하자는 입장입니다.
00:50국정조사 특위를 즉시 가동시켜야 하겠습니다.
00:55그리고 빠른 실현에 진상규명을 위한 특검도 이루어져야 한다.
01:01반면 국민의힘은 투트랙 가동을 고수해 막판 진통을 겪을 수 있습니다.
01:06국정조사 결과를 보고 특검을 하자는 더불어민주당의 주장은 진상규명을 방해하는 작태입니다.
01:14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일부 세력의 부정선거 주장을 용인하며 전국 재선거만이 답이라고 거듭 주장하는 상황도 협상의 변수가 될 수 있습니다.
01:25민주당은 부정선거 음모론만큼은 도저히 묵인할 수 없다는 입장인데 이 부분 입장차가 워낙 뚜렷해 난항이 예상됩니다.
01:34그 사이 선관위를 둘러싼 국민 불신은 갈수록 높아지는 양상입니다.
01:38국민 4명 중 1명은 이번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부정선거 시도 증거라고 생각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고
01:45전면 재선거에 찬성하는 응답자도 44%나 돼 반대 48%와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습니다.
01:53특히 2030 세대의 60% 이상이 전면 재선거를 요구하고 있다는 대목은 주목할 만합니다.
01:59청년층을 중심으로 민주주의의 근간을 의심하고 있다는 정황이 확산되는 만큼 정치권도 이번 사태만큼은 정쟁의 대상으로 바라봐선 안 된다는 경고의 목소리가 높습니다.
02:11YTN 강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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