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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장 입주 체육 단체, "일터 돌려달라" 호소
시위대 고성…일부 시위 참가자 흥분해 경찰이 제지
번번이 진입 무산…"사무실에 물품 있어 업무 마비"
입주 체육 단체 "공권력 투입해달라…정부 나서야"


투표용지 부족 사태에 항의하며 개표소를 에워싼 시위대가 꿈쩍하지 않으면서 경기장에서 업무를 봐야 하는 체육 단체들은 일터를 돌려달라고 호소했습니다.

공권력을 투입하고 정부가 나서 사태를 해결하라고 촉구했습니다.

김이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시위대가 개표소로 사용된 경기장 출입을 막은 지 일주일째, 체육 단체 관계자들이 사무실에 들어가게 해달라며 호소문을 발표했습니다.

[대한체육회 경기단체연합회 관계자 : 우리의 일터를 돌려주십시오. 그것이 어렵다면 최소한의 업무라도 볼 수 있도록 존중하고 길을 열어 주십시오. 하나, 정부와 관계 기관은 지금 무엇을 하고 있습니까?]

하지만 시위대의 고성으로 단체 관계자들의 목소리는 잘 들리지 않을 정도였고, 일부 흥분한 시위 참가자는 경찰에 제지당하기도 했습니다.

“당신들 그러면 안돼! 선관위에 가서 압박하세요, 정부에 가서 압박하라고!”

앞서 이미 세 차례 출입 시도가 실패한 체육 단체 관계자들은 회계와 행정, 대회 운영을 위한 필수 물품이 사무실에 있다며 어려움을 토로했습니다.

지금이라도 공권력을 투입해 달라면서 정부가 나서 길을 열어달라고 요구했습니다.

[대한체육회 경기단체연합회 관계자 : 결국에는 이런 문제들이 공권력이 투입돼야 되는 지점이라고 보고 있고요. 그렇게 해야만 저희도 일터로 돌아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핵심은 정부에서 나서서 저희의 일터를 좀 돌려달라라는 말씀을 좀 드리고 싶고요.]

최근 시위대의 조롱과 모욕 피해를 본 경찰 내부에서는 적극 대응 지침이 내려졌습니다.

서울 송파경찰서장은 개표소 시위 현장에서 마스크와 선글라스를 쓴 경찰에 시비를 걸거나 모욕하면 정당한 공무집행이라고 알리고, 그래도 모욕이 계속되면 참가자에게 법적 책임을 질 수 있다고 경고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또 과격한 행동으로 폭행이 발생하면 검거하는 등 적극 대응하라고 주문했습니다.

YTN 김이영입니다.

영상기자 : 진형욱 이율공



YTN 김이영 (kimyy08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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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수표용지 부족 사태를 규탄하는 시위대가 꿈쩍하지 않으면서
00:03경기장에서 업무를 봐야 하는 체육단체들은 일터를 돌려달라고 호소했습니다.
00:08공권력을 투입하고 정부가 나서 사태를 해결하라고 촉구했습니다.
00:13김희영 기자입니다.
00:17시위대가 개표소로 사용된 경기장 출입을 막은 지 일주일째.
00:21체육단체 관계자들이 사무실에 들어가게 해달라며 호소문을 발표했습니다.
00:26우리의 일터를 돌려주십시오.
00:28그것이 어렵다면 최소한의 업무라도 볼 수 있도록 존중하고 귀를 날아주십시오.
00:35하나, 정부와 관계기관은 지금 무엇을 하고 있습니까?
00:39하지만 시위대의 고성으로 단체 관계자들의 목소리는 잘 들리지 않을 정도였고
00:44일부 흥분한 시위 참가자는 경찰에 제지당하기도 했습니다.
00:53앞서 이미 세 차례 출입 시도가 실패한 체육단체 관계자들은
00:57회계와 행정, 대외 운영을 위한 필수 물품이 사무실에 있다며 어려움을 토로했습니다.
01:03지금이라도 공권력을 투입해달라면서 정부가 나서 길을 열어달라고 요구했습니다.
01:08결국에 이런 문제들이 공권력이 투입돼야 되는 지점이라고 보고 있고요.
01:13그렇게 해야만 저희도 일터로 돌아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01:16핵심은 정부에서 나서서 저희의 일터를 좀 돌려달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고요.
01:22최근 시위대의 조롱과 모욕 피해를 본 경찰 내부에서는 적극 대응 지침이 내려졌습니다.
01:27서울 송파경찰서장은 개표소 시위 현장에서
01:31마스크와 선글라스를 쓴 경찰에 시비를 걸거나 모욕하면 정당한 공무집행이라고 알리고
01:36그래도 모욕이 계속되면 참가자에게 법적 책임을 질 수 있다고 경고하라고 지시했습니다.
01:42또 과격한 행동으로 폭행이 발생하면 검거하는 등 적극 대응하라고 주문했습니다.
01:48YTN 김희영입니다.
01:49김희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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