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투표지 부족 사태를 수사하는 경찰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를 비롯한 7곳에 대해 동시다발적인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00:08이번 강제수사에는 경찰 100여 명과 검경합수본 소속 10여 명이 투입됐는데요.
00:13현장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송수연 기자.
00:18네, 서울 송파구 선거관리위원회입니다.
00:20지금 압수수색 진행되고 있는 거죠?
00:24네, 그렇습니다. 저는 지금 6.3 지방선거 당일 투표지가 부족해 투표가 일시 중단됐던 서울 송파구 지역선거관리위원회에 나와 있습니다.
00:34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오늘 오전 9시쯤부터 이곳 송파구 선관위를 비롯한 7곳에 대해 공직선거법 위반과 직무유기 등의 혐의로 대대적인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00:45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서울시 선관이, 투표 진행에 차질이 있었던 서울 내 지역선관이 5곳이 압수수색 대상입니다.
00:54압수수색 영장에는 노태학 중앙선거관리위원장과 허철훈 사무총장을 비롯한 선관이 관계자 10여 명이 피의자로 적시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01:04이번 압수수색에는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 직원과 디지털포렌식 요원을 비롯한 100여 명이 투입됐습니다.
01:10그제 꾸려진 검경합동수사본부 소속 검사와 수사관 10여 명도 함께 참여하고 있습니다.
01:19경찰이 수사에 착수한 지 일주일 만에 속도를 내는 거죠?
01:26네,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선거 다음 날인 지난 4일 노태학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을 비롯한 선관위관부 6명에 대한 직무유기와 직권넘용 혐의 고발 사건을 배당받았습니다.
01:37이렇게 본격적으로 수사에 나선 지 일주일 만에 강제 수사에 돌입한 겁니다.
01:42투표지 부족 사태의 진상을 규명하기 위해 그제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27명 규모의 검경합동수사본부도 설치된 가운데
01:51합수본의 사건을 넘기기 전까지 경찰이 수사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입니다.
01:56경찰은 합수본이 본격적으로 운영될 때까지 신속하게 수사를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02:04네, 참고인 조사도 계속 진행 중이죠?
02:09네, 그렇습니다. 경찰은 수사에 착수한 직후 선거사무에 동원된 공무원들과 투표용지가 부족해 투표하지 못한 시민들을 불러 참고인 조사를 진행했습니다.
02:19또 투표지 부족 사태가 빚어진 서울 송파구, 광진구를 비롯한 지역선거관리위원회 직원 5명에 대해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을 요구하고 날짜를 조율하고 있습니다.
02:30경찰은 이들을 상대로 선거 날 투표용지가 부족했던 경위를 비롯해 투표계획 수립부터 종료까지 전반적인 과정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02:39또 이번 압수수색으로 확보한 증거물 분석을 마치는 대로 선관위 고위 관계자들에 대한 소환조사도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02:48검경에 합동수사본부도 끌어졌는데 수사 진행 상황은 어떻습니까?
02:55네, 합수본은 앞서 고발된 직무유기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중심으로 초기 수사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03:02구체적으로는 투표용지를 인쇄하고 배분하는 과정에서 어떤 결정들이 내려졌는지와 선거 당일 현장의 대응을 중점적으로 살펴볼 계획입니다.
03:11합수본은 또 이번 압수수색 과정에서도 경찰과 긴밀하게 조율했다고 밝혔습니다.
03:16합수본이 출범하기 전부터 서울중앙지방검찰청 공공수사 2부가 범죄 사실의 구성과 압수 장소, 물건을 선정하는데 적극적으로 의견을 냈다는 설명입니다.
03:27오늘 압수수색을 통해 투표지 부족 사태에 의문을 푼 자료들이 확보될지 관심입니다.
03:33지금까지 서울 송파구 선거관리위원회에서 YTN 송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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