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전국 18개 대학 총학생회가 투표지 부족 사태를 규탄하는 동시시국 선언에 나섰습니다.
00:06학생들은 6월 민주항쟁 정신을 계승해 참정권을 지키겠다며 철저한 진상규명과 선관위 쇄신을 요구했는데
00:14청년들의 목소리가 정쟁에 이용되지 않길 바란다고도 강조했습니다.
00:19송수연 기자입니다.
00:22국가에 의한 참정권 침해 규탄한다!
00:26규탄한다! 규탄한다! 규탄한다!
00:286월 항쟁의 기폭제가 된 이한열 열사 추모 그림이 걸린 연세대학교 학생회관 앞
00:36총학생회가 6.3 지방선거 투표지 부족 사태를 규탄하는 시국 선언을 발표했습니다.
00:43우리는 오늘 연세의 이름으로 선언합니다. 국가에 의한 참정권 침해를 강력히 규탄합니다.
00:49정부와 국회는 본사안의 중대성을 인지하고 즉각 행동하십시오.
00:53특히 60 민주항쟁으로 제취한 참정권은 국가가 베푸는 호의나 행정서비스가 아닌
01:01헌법이 보장한 민주공화국의 출발점이라고 강조했습니다.
01:06이한열 선배님 추모 행사 기간인 만큼
01:08민주화와 노력에 대해서 굉장히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시간인 것 같은데
01:13무관심한 사람들도 한 번 정도 관심을 가져볼 수 있는 그런 계기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01:19같은 시각 고려대학교 총학생회도 부실 선거를 초래한 선거관리위원회를 전면 쇄신하라고 요구했습니다.
01:28110%의 기준 예산을 받았음에도 왜 투표용지가 충분하게 확보되지 않았는가?
01:34만일 투표용지가 충분함에도 왜 50%만 배부하였는가?
01:38그렇다면 선관위의 민주주의는 국민의 절반만을 위한 것인가?
01:43서울대학교에서도 철저한 진상조사와 주권 침해에 대한 실효적 구제 대책을 마련하라는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01:52이렇게 전국 18개 대학 총학생회가 투표지 부족사태 관련 시국선언에 동참했습니다.
01:58이번 공동시국선언에 전국에 있는 여러 대학들이 동참하면서 참정권 침해를 규탄하는 목소리가 확산하는 분위기입니다.
02:07학생들은 실효적인 재발 방지책 마련도 요구했는데
02:10다만 대학생들의 시국선언이 정치적인 진영 논쟁으로 소모되지 않길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02:18YTN 송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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