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잠실 개표소 봉쇄 시위가 계속되는 가운데 일부 연예인 SNS까지 공방의 장이 되고 있습니다.
00:06과거 탄핵 집회에는 커피차를 보내더니 왜 이번엔 아무것도 안 하느냐는 댓글들인데요.
00:12왜 이런 반응이 나온 건지 김승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00:18올림픽공원에 음료를 보내달라는 댓글 등이 가수 아이유 SNS에 달렸습니다.
00:24아이유가 과거 윤석열 대통령 탄핵 찬성 집회 참가자들을 지원했던 사례를 언급하며
00:29투표용지 부족 사태로 촉발된 시위에는 왜 나서지 않느냐는 지적입니다.
00:46가수 아이유 뿐 아니라 배우 박보영 등 탄핵 국면에서 응원 메시지를 남겼던 연예인 SNS에도 비슷한 요구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00:55박보영은 팬 플랫폼을 보고 알았다면서 걱정하지 말아라, 타격이 별로 없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01:02이번 논란은 연예인의 선행이 단순한 호의를 넘어 사회적, 정치적 메시지로 해석되면서 불거진 것으로 보입니다.
01:10정치적 양극화가 심화하면서 대중이 연예인을 단순 유명인이 아닌 공인으로 바라보며
01:15어느 편에 서 있는지 확인하려는 시선이 강해진 겁니다.
01:20SNS로 자유롭게 대중과 소통하는 시대인 만큼 침묵마저 하나의 메시지로 받아들이면서
01:26특정 사안에 대한 입장 표명을 요구하는 사례도 늘었습니다.
01:30또 이번 사태를 둘러싼 책임 소재가 불분명한 점 역시 대중의 불만이 연예인들에게까지 향한 배경으로 꼽힙니다.
01:38우리는 누구에게 문제를 제기해야 하면 누가 실질적으로 책임을 질 수 있는지에 대한
01:45그 주체가 명확해지지 않았다는 점에서 어떻게 누구에게 표출해야 할지 좀 혼란스러운지
01:50다만 의견 표명이나 선행은 어디까지나 개인의 선택인 만큼
01:55특정 연예인에게 요구하거나 강요할 수 있느냐는 비판이 나옵니다.
02:00YTN 김승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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