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정정당당해야 할 스포츠 경기에서 대리선수를 출전시킨 사건이 뒤늦게 드러났습니다.
00:06승마 경기였는데요. 은메달리스트가 알고 보니 선수 등록도 안 된 사람이었습니다.
00:12당시 지역 승마협회 관계자는 아무도 모르면 문제없다는 태도를 보였습니다.
00:17홍성우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00:22지난해 6월 강원도 삼척에서 열린 강원도민체전 승마 경기.
00:26마장마술부문 2위 은메달을 차지한 선수는 삼척 승마협회 소속 1977년생 김모 씨였습니다.
00:34그런데 실제로 대회에 참가한 건 전혀 다른 사람이라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00:39당시 대회를 마치고 수상자들이 함께 찍은 사진을 보면 30대로 보이는 여성이 손으로 이름을 가린 상장을 들고 있습니다.
00:47조사 결과 실제 대회에 참가한 건 선수 등록조차 안 된 1992년생 박모 씨였습니다.
00:53대회를 마치고 강원 승마협회가 문제를 제기하자 삼척 승마협회 관계자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01:12삼척 승마협회 측은 대회 당일 출전 선수 건강에 이상이 생겨 다른 선수를 출전시킨 것이라며
01:18당시 강원 승마협회 관계자가 현장에 나오지 않아 교체 등록을 하지 못한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01:23이에 대해 강원 승마협회는 선수 교체는 규정상 정해진 기간에 해야 하고
01:29대회 당일에는 절대 불가한 일이라고 반박했습니다.
01:33규정과 규칙을 정확하게 지켜야 되는 종목이고 경기인데
01:38대리선수 출전을 시켜서 출전 보조금과 성과금을 받는 자체도 잘못된 것이고
01:46강원 도민체전을 주관하는 강원도 체육회는 지난해 확인된 승마 경기 대리 출전 문제가
01:52올해 도민체전을 앞두고 다시 불거진 것에 대해 유감이라며
01:56올해 대회는 문제없이 운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01:59YTN 홍서욱입니다.
02:00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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