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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해 오늘(8일) 국정조사 요구서를 제출하겠다고 예고했습니다.

헌법상 독립기구인 선거관리위원회도 견제와 감시가 필요하다며 개헌까지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다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투표용지 부족사태' 논란이 계속되자 더불어민주당이 정면돌파 의지를 밝혔습니다.

원내 지도부는 기자간담회를 열어 선관위에 우려와 분노를 쏟아내며 이번 사태와 관련해 국정조사 요구서를 제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곪을 대로 곪은 환부를 도려내겠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한 병 도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중앙선거관리위원장과 사무총장의 사퇴로 끝날 일이 결코 아닙니다. 선관위 내부 시스템의 구조적 허점은 없었는지 전모와 진상을 명확히 밝히고….]

이해식, 윤건영 등 전반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서 활동해 선관위 내부 사정에 밝은 의원들을 중심으로 국조특위를 구성하기로 했습니다.

민주당은 이와 함께 선거제도 개혁 TF를 설치하고 공직선거법 등 모든 법률을 전면 검토해 소쿠리 투표, 지퍼백 투표지 이송을 막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선관위가 그동안 헌법상 독립기관이라는 방패 뒤에 숨어 부실과 방만이 판쳤다며 '개헌' 카드까지 꺼내 들었습니다.

[김 한 규 / 더불어민주당 원내정책수석부대표 : 선관위에 대해서 독자적인 기관이라고 자체적인 자정 작업만 기대하기는 어렵다는 게 이번에 확인이 됐기 때문에….]

국민의힘의 '재선거' 요구에 대해선 법원 결정을 지켜봐야 한다며 사실상 방어막을 쳤는데, 당 일각에선 문제가 된 지역에 한해 재선거를 해야 한다는 입장도 표출됐습니다.

정청래 대표는 SNS를 통해 정쟁적 소모전 말고, 즉각 진상 규명과 처벌을 위해 국회가 할 수 있는 것부터 착수하자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이 이렇게 선제적 조치에 나서는 건 비판 여론을 방치할 경우 자칫 정국 주도권을 야당에 빼앗길 수도 있다는 우려 때문인 것으로 풀이됩니다.

YTN 김다현입니다.

영상기자 : 이성모 온승원
영상편집 : 임종문
디자인 : 김진호



YTN 김다현 (dasam080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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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6헌법상 독립기구인 선거관리위원회도 견제와 감시가 필요하다며 개헌까지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00:13김다연 기자입니다.
00:18투표용지 부족 사태 논란이 계속되자 더불어민주당이 정면돌파 의지를 밝혔습니다.
00:23원내지도부는 기자간담회를 열어 선관위의 우려와 분노를 쏟아내며 이번 사태와 관련해 국정조사 요구서를 제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00:33그러면서 골물대로 골문 환불을 도려내겠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00:38중앙선거관리위원장과 사무총장의 사태로 끝날 일이 결코 아닙니다.
00:44선관위 내부 시스템에 구조적 허점은 없었는지 전모와 진상을 명확히 밝히고
00:51이해식, 윤건영 등 전반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서 활동해
00:56선관위 내부 사정의 밝은 의원들을 중심으로 국조특위를 구성하기로 했습니다.
01:01민주당은 이와 함께 선거제도 개혁 TF를 설치하고
01:04공직선거법 등 모든 법률을 전면 검토해
01:07속후리 투표, 지퍼백 투표지 이송을 막겠다고 강조했습니다.
01:12특히 선관위가 그동안 헌법상 독립기관이라는 방패 뒤에 숨어 부실과 방만이 판쳤다며
01:18개헌 카드까지 꺼내들었습니다.
01:21선관위에 대해서 독자적인 기관이라고
01:24자체적인 자정작업만 기대하기는 어렵다는 게 이번에 확인이 됐기 때문에
01:30국민의힘의 재선거 요구에 대해서는 법원 결정을 지켜봐야 한다며
01:35사실상 방어막을 쳤는데
01:36당 일각에선 문제가 된 지역에 한해 재선거를 해야 한다는 입장도 표출됐습니다.
01:42정청래 대표는 SNS를 통해 정쟁적 소모전 말고
01:46즉각 진상규명과 처벌을 위해 국회가 할 수 있는 것부터 착수하자고 밝혔습니다.
01:52민주당이 이렇게 선제적 조치에 나서는 건 비판 여론을 방치할 경우
01:56자칫 전국 주도권을 야당에 빼앗길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인 것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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