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이곳 경기장에는 출입구가 모두 10개씩 있습니다.
00:04시위대는 출입문마다 수십 명씩 진을 치고 개표소 봉쇄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00:09시위자들은 출입문 앞에서 선관이 해체, 재선거 등이 적힌 손편말을 들고 태극기를 흔들며 재선거를 연호하고 있습니다.
00:17밤사이 시위자 숫자가 눈에 띄게 줄었지만 다시 오전 시간으로 접어들며 시위자들이 점점 더 모이고 있는 모습입니다.
00:25출입문을 지키던 경력도 어제와 비교하면 조금 줄었는데 시위대가 체육관 내부 진입을 시도하거나 경찰과 물리적 충돌이 발생하는 상황은 벌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00:36앞서 투표용지 부족 사태가 벌어졌던 잠실 7동 제2투표소를 봉쇄했던 시위대는 어제 오전 10시 개표가 시작된 이곳 개표소로 이동해 선관위 직원들과
00:47투표지 등이 밖으로 나가면 안 된다고 주장하며 시위를 이어갔습니다.
00:51그렇습니다. 개표소가 봉쇄되면서 어제 개표한 잠실 7동 투표함들은 지금 송파구 전체 380여 개 투표함을 포함해 아직 경기장 안에 그대로 남아있는
01:02상태입니다.
01:03개표가 끝난 투표함은 관할 선관위로 이송해야 하지만 개표가 끝난 어제 오후 3시부터 19시간째 옮겨지지 못하고 있습니다.
01:12앞서 잠실 7동 제2투표소에서도 시위대가 투표소를 봉쇄하면서 투표함이 35시간이나 개표소로 옮겨지지 못했습니다.
01:20경찰이 투입돼 시위대를 강제 이동시킨 다음에야 투표함을 옮길 수 있었습니다.
01:26지금 교착상태가 언제까지 이어질지 예상하기 어려운 상황인데 오늘 오후에는 바로 옆에 있는 체조경기장과 잔디마당에서 아이돌 가수들의 콘서트가 예정돼 있어 긴장감이
01:38더욱 커질 전망입니다.
01:40그렇습니다. 투표지 부족 사태가 벌어진 선거 당일 한 시민단체가 노태학 선거관리위원장 등 6명을 서울경찰청에 고발했습니다.
01:48경찰이 하루 만에 사건을 서울청 광역범죄수사대에 배당한 데 이어 배당 나흘 만인 오는 8일 고발인 조사를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01:56이 단체는 노 위원장 등이 선거관리 의무에 소홀했고 투표지를 적게 인쇄했다면 나머지 비용의 사용처를 밝혀야 한다며 직권남용과 배임 등 혐의가
02:07있다고 주장했습니다.
02:08경찰은 주말에도 관련 법리 검토를 이어가며 수사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또 다른 6개 시민단체가 선관위 관계자 13명을 고발한
02:17사건도 현재 배당 절차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02:21지금까지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헨드볼 경기장에서 YTN 조경원입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