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이번 지방선거에선 60대 이상 유권자가 처음으로 전체 3분의 1을 넘어서게 됩니다.
00:06실버세대 유권자는 이미 지난 대선부터 20, 30대 청년세대보다 비중이 높아졌는데요.
00:11지방선거에는 어떤 영향으로 나타날까요?
00:13김명근 앵커 최하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00:18이번 지방선거 유권자 4,400여 명 명입니다.
00:23연령별로 분류해봤습니다.
00:2550대가 가장 많고 60대가 다음으로 많습니다.
00:2960대 이상은 34%로 전체의 3분의 1을 처음 넘어섰습니다.
00:353명 가운데 1명이 실버 유권자라는 이야기입니다.
00:39역대 지방선거를 통해 변화를 살펴봤습니다.
00:4260대 이상의 비중은 12년 동안 12.1%포인트 급증했습니다.
00:48다면 20, 30대 젊은 층은 계속 줄어드는 투세입니다.
00:527.5%포인트 줄었습니다.
00:53투표할 수 있는 젊은 사람의 비율도 줄었는데 투표 참여율도 떨어집니다.
01:00지난 2022년 대선과 지방선거 투표율입니다.
01:0460, 70대 초록색 그래프에 비해 20, 30대의 황색 그래프가 확실히 저조합니다.
01:10특히 지방선거에서 20, 30대의 투표율 하락은 더욱 부드러집니다.
01:16두 선거의 투표율 차이 부분을 색칠해보면 60대 이상에서는 대선과 지방선거 투표율이 큰 차이가 나지 않지만
01:2320, 30대는 거의 절반 가까이 떨어진 것을 알 수 있습니다.
01:27그러다 보니 선거에 미치는 영향력도 떨어집니다.
01:32선거인 수와 투표자 수를 비율로 나타내봤는데요.
01:35전체 선거인을 100으로 봤을 때 20, 30대 선거인의 비율은 30%가 넘지만
01:41투표자를 100으로 봤을 때 비율은 20%대로 떨어집니다.
01:46비교해보면 60대 이상은 선거인 비율보다 투표자 비율이 높은데
01:5120, 30대는 낮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01:54최아영 기자, 이렇게 되면 20, 30대가 선거에서
01:58인구 비율만큼의 영향력도 행사하지 못한다는 의미 아닙니까?
02:02그렇습니다. 게다가 최근 치러진 선거 결과를 보면
02:06젊은 층의 투표는 결과도 제로섬으로 수렴됩니다.
02:10지난해 대선 지상파 출구조사인데요.
02:1320, 30대 남성은 보수로, 20, 30대 여성은 진보로
02:17성향이 확연하게 엇갈리면서 자체 상쇄 현상을 일으켰습니다.
02:21연령별로 보면 선거 결과는 40대 이상에서 좌우된 겁니다.
02:26그런데 지난 지방선거를 보면 40에서 50대와 60대 이상의 성향은
02:31확연히 엇갈리는 양상을 보였습니다.
02:3440에서 50대는 명확한 진보 성향을, 60대 이상은 뚜렷한 보수 성향을 보이면서
02:4040에서 50대와 60대 이상의 대결 구도가 펼쳐진 겁니다.
02:45하지만 이번 지방선거는 좀 다를 수 있습니다.
02:48최근 두 차례 대선을 비교해보면 지난 2022년 대선 때는
02:53같은 해 지방선과 마찬가지로 40에서 50대는 진보, 60대 이상이
02:59보수로 세대 대결 양상이었지만 최근 치러진 지난해 대선은 달랐습니다.
03:0460대 이상 가운데 60대는 진보와 보수가 비슷하게 나타나며
03:0920에서 30대처럼 상쇄 효과가 나타난 겁니다.
03:13결국 진보, 보수는 진보 성향이 강한 40에서 50대와
03:17보수 성향이 강한 70대 이상의 대결 양상 구도가 됐습니다.
03:2360대에서 진보, 보수가 비등해진 이유는
03:26계엄과 탄핵 차태도 있겠지만
03:28진보를 대표하는 386세대가 이제 586, 50대를 넘어
03:3360대로 접어들었기 때문이기도 한데요.
03:36이번 선거에선 나이가 들면서 투표 성향이 바뀌는지
03:39또 유달리 투표율이 낮은 지방선거에서
03:42어떤 세대가 더 많이 참여하는지를 지켜봐야겠습니다.
03:46YTN 최아영, 김명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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