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이재명 대통령이 오늘 사전투표 과정에서 도장이 잘 찍히지 않는다며 기표가 된 투표지를 가지고 기표소를 잠시 나오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00:10야당은 유권자 누구도 투표지를 타인에게 공개할 수 없다며 엄중한 사안이라고 날을 세웠는데 여당은 해프닝에 불과하다고 반박했습니다.
00:20정인용 기자입니다.
00:24이재명 대통령 부부가 청와대 인근 삼청동 주민센터에 마련된 투표소를 찾았습니다.
00:30사전투표 첫날 투표를 위해 일부 참모진과 함께 온 겁니다.
00:35이 대통령은 특정 정당을 상징하지 않는 회색 넥타이를 메고 신분 확인 절차를 거친 뒤 기표소를 향했습니다.
00:43그런데 잠시 뒤 봉인되지 않은 투표지를 가지고 나와 사전투표 관리관에게 질문을 던졌습니다.
00:57기표 도장이 제대로 찍히지 않아 이를 물은 건데 이미 기표가 된 투표지를 들고 나온 장면이 노출된 겁니다.
01:05투표에 문제가 없다는 관리관의 답변에 투표는 순조롭게 마쳤는데 국민의힘은 곧바로 이 행동을 문제 삼고 나섰습니다.
01:14공직선거법상 유권자는 투표지를 타인에게 공개할 수 없고 이는 무효표로 처리돼야 한다며 청와대와 선관위를 향해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01:23민주당이 기표한 투표지를 전 국민에게 노출한 행위는 노골적으로 선거운동을 하겠다는 치밀하고 비열한...
01:35민주당은 해프닝에 불과한데 국민의힘이 억지 주장을 한다며 방어막을 쳤고 선관위 역시 관리관이 투표 내용을 보지 못해 법적으로 문제가 없다는 입장입니다.
01:46청와대 또한 투표용지를 들고 기표소 밖으로 나와 기표 관련 질문을 하는 건 선거법상 무효가 되지 않는다고 보는 거로 전해졌습니다.
01:56사소해 보이는 대통령의 행동이 야당의 공세 대상이 된 건데 과열 양상으로 흐르는 선거 막판 분위기를 보여주는 거란 해석도 나옵니다.
02:05YTN 정인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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