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무너진 서소문 고가차도를 전면 철거하는 작업이 예정대로라면 조금 전인 0시부터 다시 시작됐을 걸로 보입니다.
00:08주변 도로를 통제하고 굴삭기로 구조물을 파쇄할 계획인데요.
00:11토요일 새벽 5시까지 모든 작업을 마치고 경의선 첫 차부터 정상 운행하는 게 목표입니다.
00:18현장 취재 기자가 나가 있습니다.
00:20정현우 기자.
00:23서소문 고가차도 붕괴 현장이 나와 있습니다.
00:26네, 0시가 넘었습니다. 고가 철거 작업이 시작됐습니까?
00:32네, 그렇습니다. 현장에는 철거 작업을 재개하기 위해서 이곳 통제선 안쪽으로 안전모를 쓴 작업자들이 많이 모여 있습니다.
00:40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서 소방관계자들도 함께 있는데 이렇게 붕괴 현장을 보시면 본격적인 작업 시작을 하면서
00:46집게가 달린 굴삭기를 이용해서 위에 매달려 있는 잔해들부터 부수면서 걷어내는 모습이 보입니다.
00:53조금 전부터는 이렇게 현장에서는 날리는 분진을 해소하기 위해서 물도 뿌리는 작업들이 현장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01:01이렇게 서소문 고가차도 긴급 철거 작업이 시작됐는데요.
01:04고용노동부가 서울시에서 제출한 철거 계획서를 조건부로 승인하면서 이렇게 재개된 겁니다.
01:10서울시는 잔여 구조물을 전면 철거하고 모든 작업을 마치는 데에 29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01:16우선 처음에는 파편 낙하 등에 대비해서 사전 안전 보양 작업을 먼저 진행하고 이후 본격적인 철거에 돌입합니다.
01:25철거 완료 목표 시간은 총 15시간으로 오늘 오후 3시까지인데 그때까지 공사장 인근 도로가 전면 통제됩니다.
01:32그리고 이후에 잔해물 운반 등 나머지 마무리 작업에 14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이는데요.
01:37서울시는 시험 운행을 포함한 모든 작업을 마치고서 토요일 새벽 5시 이후엔 경의선 첫차 운행이 가능하게 하는 것을 목표로 잡고 있습니다.
01:48철거 작업이 안전하게 진행되어야 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01:52서울시는 어떤 방식으로 작업할 계획입니까?
01:58원래는 상부 구조물을 절단하고 크레인으로 인양하겠다는 방침이었지만
02:02잔존 구조물 상황과 시민 안전 그리고 신속한 철거를 위해서 다른 방식을 택했습니다.
02:08압쇄 공법을 이용할 계획으로 유압에 의해 작동하는 압쇄기를 부착한 굴삭기로 철거물을 파쇄하는 방식입니다.
02:16크레인을 이용한 수차적인 철거보다 효율성이 높아서 예상됐던 소요시간을 절반 이상 줄일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02:23압쇄기를 부착한 굴삭기 4대를 투입해서 고가도로 외측에서 잔여 구조물을 부수고 잔해가 아래쪽으로 떨어지게끔 유도할 계획입니다.
02:32서울시는 작업자가 철거 구간에 직접 진입할 필요가 없고 손상된 거더를 크레인으로 들어올리는 작업도 없는 만큼 거더가 끊어질 위험이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02:42다만 철거 과정에서 파편이 떨어지면서 피해가 생길 우려가 있습니다.
02:47이에 따라 서울시는 낙하물과 소음을 차단하는 에어방음벽을 설치하고 고가 아래에 있는 철도 궤도를 보호하기 위해서
02:55두께 2cm의 철판과 2m 이상의 모래를 쌓아서 충격을 흡수하게 할 계획입니다.
03:00또 서소문 고가차도 아래를 지나는 2호선의 경우 홍대 입구역에서 을지로 입구역 사이 열차 운행을 자정부터 중단한 상태입니다.
03:08지금까지 서소문 고가차도 붕괴 현장에서 YTN 청현우입니다.
03:12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03:13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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