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LG전자 사무실에서 직원 2명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는 60대 남성에 대해 경찰이 살인미수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00:10가해자와 피해자의 진술이 엇갈리고 있는 가운데 정확한 범행 동기 규명에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00:17조경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00:21경찰이 LG전자 협력업체 소속 60대 남성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00:27A씨에게는 살인미수와 특수상해, 두 가지 혐의가 적용됐습니다.
00:33경찰은 처음에는 특수상해 혐의로 A씨를 긴급체포했지만 피해자별 범행 정황을 바탕으로 피해자 1명에 대해서는 살인할 의도가 있었다고 보고 살인미수 혐의를 추가
00:45적용했습니다.
00:47A씨가 휘두른 흉기에 다친 LG전자 본사 직원 2명은 팔과 옆구리를 크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는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00:57제품 개발 관련 업무를 맡았던 A씨는 경찰 조사에서 평소 피해자들이 말을 막했고 자신을 하대하고 무시했다고 진술했습니다.
01:08또 자신이 속한 업체로부터 해고 통보를 받고 분노해 범행했다고 말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01:14하지만 피해자 측은 A씨의 주장을 정면 반박했습니다.
01:19피해자 측은 그런 사실이 없고 평소 피의자가 업무를 버거워해 협력사 대표를 통해서만 업무 교체를 요청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01:30양측의 입장이 엇갈리는 가운데 경찰은 정확한 범행 동기를 규명하는 데에 수사력을 모은다는 방침입니다.
01:37법원이 영장을 발부해 A씨의 신병이 확보된다면 수사에 더욱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입니다.
01:45LG전자 측도 관련 부서와 함께 자체 진상조사에 나서 정확한 사실관계 파악에 나섰습니다.
01:52또 여러 명이 함께 있던 사무실에서 벌어진 사건인 만큼 정신적 충격을 받은 직원들에 대한 재택근무와 심리상담 등을 지원한다는 계획입니다.
02:04YTN 조경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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