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일 전
- #2424
■ 진행 : 유다원 앵커, 정진형 앵커
■ 출연 : 석병훈 이화여대 경제학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PLUS]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삼성전자 노조 투표 가결로 총파업은 피했지만, 영업이익 연동과 성과급 배분 방식을 둘러싼 논쟁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석병훈 이화여대 경제학과 교수와자세한 내용 살펴보겠습니다. 삼성전자 노사의 임금 협상 잠정 합의안노조 투표 결과 73. 7% 찬성률로 가결이 됐습니다. 일단 노사 갈등이 일단락되는 것 아닌가 싶은데 이번 과정 어떻게 보셨습니까?
[석병훈]
지금 결과만 놓고 보면 되게 무난한 가결로 보여지는데요. 실상을 뜯어보면 아직까지도 노노 갈등이 극단으로 치달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이렇게 보여집니다. 왜냐하면 최대 노조인 초기업노조 같은 경우는 투표 인원의 80. 6%가 찬성을 했는데요 반대로 제2노조인 전삼노에서는 투표 인원의 20% 가까이만 찬성을 하는 데 그쳤기 때문에 성과 배분에 있어서 DS 부문과 DX 부문 간의 갈등이 뭔가 격화될 조짐이 보인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러면 본격적으로 원삼성, 내부 갈등이 고조화되는 것인지 노노 갈등이 고조화되면 어떤 일이 발생하게 될까요?
[석병훈]
그런데 사실 이렇게 노노 갈등이 고조화되는 것은 미국에서 성과 상여금제도가 정착화되는 과정에서 성과가 좋은 사람들은 굳이 단체교섭을 할 이유가 없지 않습니까? 그래서 노조가 서서히 와해가 되어 왔습니다. 그런데 우리나라도 연공서열제가 아니라 성과급제가 정착되면서 노조가 분화돼서 와해되는 그런 과정으로 보여지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이번에 성과급 차이가 DX 부문하고 DS 부문 간 최대 100배까지 벌어질 수밖에 없기 때문에 이런 점에서 직원들이 느끼는 상대적인 박탈감은 커져서 삼성 내에서 노노 갈등이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지금 얘기해 주신 대로 노노 갈등이 극으로 치달을 수 있는 것 중의 하나가 DS 부문이 최대 6억 원의 성과급을 받는 것이고 DX 부문은 600만 원 상당의 자사주를 지급받는 거잖아요. 언급해 주신 대로 상대적 박탈감 완화를 회사 측에서는 해결해야 될 텐데 이게 쉽지 않을까요?
[석병훈]
현재 이번 교섭으로 인해서 파업 사태가 일단락됐기 ... (중략)
YTN 구수본 (soobon@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2_202605271922322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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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연 : 석병훈 이화여대 경제학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PLUS]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삼성전자 노조 투표 가결로 총파업은 피했지만, 영업이익 연동과 성과급 배분 방식을 둘러싼 논쟁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석병훈 이화여대 경제학과 교수와자세한 내용 살펴보겠습니다. 삼성전자 노사의 임금 협상 잠정 합의안노조 투표 결과 73. 7% 찬성률로 가결이 됐습니다. 일단 노사 갈등이 일단락되는 것 아닌가 싶은데 이번 과정 어떻게 보셨습니까?
[석병훈]
지금 결과만 놓고 보면 되게 무난한 가결로 보여지는데요. 실상을 뜯어보면 아직까지도 노노 갈등이 극단으로 치달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이렇게 보여집니다. 왜냐하면 최대 노조인 초기업노조 같은 경우는 투표 인원의 80. 6%가 찬성을 했는데요 반대로 제2노조인 전삼노에서는 투표 인원의 20% 가까이만 찬성을 하는 데 그쳤기 때문에 성과 배분에 있어서 DS 부문과 DX 부문 간의 갈등이 뭔가 격화될 조짐이 보인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러면 본격적으로 원삼성, 내부 갈등이 고조화되는 것인지 노노 갈등이 고조화되면 어떤 일이 발생하게 될까요?
[석병훈]
그런데 사실 이렇게 노노 갈등이 고조화되는 것은 미국에서 성과 상여금제도가 정착화되는 과정에서 성과가 좋은 사람들은 굳이 단체교섭을 할 이유가 없지 않습니까? 그래서 노조가 서서히 와해가 되어 왔습니다. 그런데 우리나라도 연공서열제가 아니라 성과급제가 정착되면서 노조가 분화돼서 와해되는 그런 과정으로 보여지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이번에 성과급 차이가 DX 부문하고 DS 부문 간 최대 100배까지 벌어질 수밖에 없기 때문에 이런 점에서 직원들이 느끼는 상대적인 박탈감은 커져서 삼성 내에서 노노 갈등이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지금 얘기해 주신 대로 노노 갈등이 극으로 치달을 수 있는 것 중의 하나가 DS 부문이 최대 6억 원의 성과급을 받는 것이고 DX 부문은 600만 원 상당의 자사주를 지급받는 거잖아요. 언급해 주신 대로 상대적 박탈감 완화를 회사 측에서는 해결해야 될 텐데 이게 쉽지 않을까요?
[석병훈]
현재 이번 교섭으로 인해서 파업 사태가 일단락됐기 ... (중략)
YTN 구수본 (soob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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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삼성전자 노조 투표 가결로 총파업은 피했지만, 영업이익 연동과 성과급 배분 방식을 둘러싼 논쟁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00:07석평훈 이와여대 경제학과 교수와 자세한 내용 살펴보겠습니다.
00:11안녕하십니까?
00:13삼성전자 노사의 임금협상 잠정 합의안, 노조 투표 결과 73.7% 찬성률로 가결이 됐습니다.
00:20일단은 노사 갈등이 일단락되는 것 아닌가 싶은데, 이번 과정 어떻게 보셨습니까?
00:24지금 결과만 놓고 보면 되게 무난한 가결로 보여지는데요.
00:28실상을 뜯어보면 아직까지도 노노 갈등이 극단으로 치달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이렇게 보여집니다.
00:35왜냐하면 최대 노조인 초기업 노조 같은 경우는 80.6%, 투표 인원의 80.6%가 찬성을 했는데요.
00:43반대로 제2노조인 전삼노에서는 투표 인원의 20% 가까이만 찬성을 하는데 그쳤기 때문에
00:49이 성과 배분에 있어서 DS 부분과 DX 부분 간의 갈등이 뭔가 격화될 조짐이 보인다,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00:57그러면 본격적으로 원산성 내부 갈등이 고조화되는 것인지, 노노 갈등이 고조화되면 어떤 일이 발생하게 될까요?
01:07그런데 사실 이렇게 노노 갈등이 고조화되는 것은 미국에서 성과 상여금 제도가 정착화되는 과정에서
01:14성과가 좋은 사람들은 굳이 단체 교섭을 할 이유가 없지 않습니까?
01:18그래서 노조가 서서히 와해가 되어 왔습니다.
01:21그런데 우리나라도 연공서열재가 아니라 성과급제가 정착이 되면서 노조가 분화돼서 와해되는 그런 과정으로 보여지고 있습니다.
01:30그렇지만 이번에 성과급 차이가 DX 부분하고 DS 부분 간의 최대 100배까지 벌어질 수밖에 없기 때문에
01:37이런 점에서 직원들이 느끼는 상대적인 박탈감은 커져서 삼성 내에서 노노 갈등이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01:47지금 얘기해 주신 대로 노노 갈등이 그 후로 치달을 수 있는 것 중에 하나가
01:52DS 부분이 최대 6억 원의 성과급을 받는 거고
01:56또 DX 부분은 600만 원 상당의 자사주를 지급받는 거잖아요.
02:00언급해 주신 대로 상대적 박탈감 완화를 회사 측에서는 해결을 해야 될 텐데 이게 쉽지는 않을까요?
02:07현재 이번에 교섭으로 인해서 이번 파업 사태가 일단을 하게 됐기 때문에
02:11여기서 추가적으로 DX 부분에게 무슨 보상을 제공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여집니다.
02:17그래서 DX 부분 사장이 오늘 사과 의사도 표시를 하고 위로를 하는 발언도 하고 이런 것으로 보여지는데요.
02:24지금 현 상황에서는 결국은 DX 부분에서 반발이 크다 보니까 DX 부분이 주축인 동행노조 측에서는
02:31수원지방법원에 합의한 찬반 투표 절제 중지해달라는 가처분 신청까지 내고
02:36법적 분쟁으로 번질 소지까지 지금 보이는 상황이거든요.
02:41그래서 현 시점에서는 안타깝지만 성과가 워낙 차이가 나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상황이 되어버렸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02:47지금 이제 이번 삼성의 노사 간 어떤 이런 합의 과정을 거치면서
02:53지금 이제 온라인상을 보면 최승호 3전 초기업 노조위원장의 연봉이 나왔는데
02:59지금 이제 저희 화면에서도 왼쪽에 그래픽으로 나가고 있긴 한데
03:03트럼프 대통령보다 3억 원이 더 높다는 순위가 나왔습니다.
03:08어떻게 보십니까?
03:09그래서 지금 노조위원장 직업이 더 좋은 직업이 아니냐 이런 우스갯소리까지 나오고 있는 상황인데요.
03:159억 원이라는 것은 사실 이번에 받게 될 성과금의 최대치를 합친 금액이고
03:20트럼프 대통령의 6억 원 연봉은 실제 연봉입니다.
03:24그래서 실제로 9억까지 받을 가능성이 있는지 여부는 9억보다는 낮아질 여지도 있는데요.
03:31이런 상황을 봤을 때 이번에 삼성 측에서 DS 부분이 성화상여금을 많이 실적이 좋아서 많이 받아낸 것
03:39그런 것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예다,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03:42네, DX 부문 중심의 동행노조는 지금 잠정합의안 찬반 투표 절차 중지 등 가처분 신청을 냈고요.
03:49이게 29일에 신문이 열립니다.
03:52뭐 결과는 지켜봐야겠는데 어떻게 좀 전망을 하시나요?
03:55네, 사실 저는 가처분 신청이 받아들여질 가능성이 높지 않다라고 생각을 합니다.
04:01왜냐하면 DX 부문 조합원 5명이 사실 가처분 신청을 또 했었거든요.
04:06그런데 법원에서 초기업 노조의 교섭 요구안 자체가 중대한 하자가 없다고 하면서
04:12이 가처분 신청을 갖다가 기각을 했습니다.
04:15이 예에 봤을 때는 동행노조의 가처분 신청도 지금 받아들여지지 않을 가능성이 조금 더 크지 않을까 저는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04:23그러면 그 동행노조가 앞으로 계속 노동쟁이를 이어갈 가능성은 어떻습니까?
04:28네, 뭐 그럴 의지를 부사할 수도 있다고 저는 보지만요.
04:32지금 현재 이번에 쟁의 행위 과정에 걸쳐서 삼성전자 노조에 대해서 국민적인 반감이랑 상대적 반감 역시 상당히 커서요.
04:41비난 여론이 높은 상태이기 때문에 동행노조가 직접 또 파업으로, 별도의 독자적인 파업으로 갈 가능성도 크지는 않다 저는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04:50네, 논호 갈등이 심화하면서 사실 분사가 언급되기도 했었는데
04:55DS 부문과 DX 부문의 분사론이 실제로 일어날 수 있을지 전망을 해본다면 어떨까요?
05:02왜냐하면 저는 이득보다 손실이 워낙 크기 때문에요.
05:06실제로 분사까지 가기는 쉽지 않다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05:10왜냐하면 물적 분할을 하게 되면 당연히 알자인 DS만 따로 쪼개기야 상장을 하는 것이 아니냐라는 주주들의 비판이 제기될 가능성이 크고요.
05:20그다음에 지배구조 개편 과정에서 천문학적인 세금이라든지 이런 비용이 추가적으로 소비가 될 가능성이 큽니다.
05:27그렇기 때문에 손실이 이득보다 훨씬 커서 실제로 분사까지 이루어질 가능성은 크지 않다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05:34네, 그러면 이제 노사의 잠정 합의안의 내용을 보게 되면 최종적으로 결론 난 것은 이거였습니다.
05:40그러니까 성과급으로 줄 재원이 영업이익의 일정 비율을 할당한다 이런 거였는데
05:47그런데 이게 주주단체에서는 상법에 어긋난 위법이다 이렇게 주장을 하거든요.
05:52이거는 어떻습니까? 그렇습니까?
05:53네, 주주 입장에서 상당히 반발이 크고 법적으로 다투고자 하는 것은 저도 이해를 합니다.
05:58왜냐하면 영업이익, 세금 전에 영업이익의 일정 비용을 갖다가 노조가 성과거부를 가져갔기 때문에
06:05원래는 세금을 제외하고 순이익에서 주주에게 배당이 돌아갈 몫이 줄어들었다라고 판단을 해서
06:12이것을 반발을 하면서 지금 법적 대응에 들어가겠다라고 예고를 했습니다.
06:16네, 일경 맞는 말인 것 같긴 한데 어떻게 보십니까?
06:20네, 솔직히 말씀을 드리면 경제학 입장에서 봤을 때요.
06:23법률의관 아니지만 경제학 입장에서 봤을 때 영업이익은 이미 노조의 인건비를 제외한 다음에 나온 거기 때문에
06:30인건비는 이미 받았고요. 영업이익이 달성된 거에는 사실 자본의 기여도 상당히 큽니다.
06:35그래서 자본은 사실 주주가 투자한 것이죠.
06:38그래서 자본에게 돌아갈 그런 적정한 이익을 제거하지 않고 영업이익에서 성과금을 가져간 것은
06:45사실 경제학 입장에서 봤을 때는 문제가 있다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06:48네, 앞서 저희가 얘기했는데 동행노조가 제기한 찬반투표 중지 가처분 결과가 나온 다음에
06:54주주단체가 성과부문 무효확인 소송을 준비할 것으로 지금 알려지고 있거든요.
06:58이렇게 되면 잠정합의안 이행까지는 시간이 좀 걸린다고 봐야 되는 걸까요?
07:03네, 법적 소송이 계속 난무를 하게 되고 심지어 이사의 충실의문 위반을 묻는 손해배상까지 검토하고 있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07:11이렇게 소송이 계속 진행되고 법적 공방이 진행되면 이런 쟁의에게 타결하고
07:16이런 후속 조치들이 지연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다, 저도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07:21네, 이번 삼성의 노사 간의 어떤 임금함 협상 자체가 큰 주목을 불러일으켰던 것 중에 하나가
07:30다른 산업 전반으로 좀 이런 어떤 효과가 퍼져나가지 않을까.
07:34그런데 실제로 이 잠정합의안이 나온 이후로 산업계 전반으로 영업이익의 M%를 요구하는, 성과급으로 요구하는
07:41뭐 이런 어떤 분위기가 좀 확산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07:45이거는 어떻게 보세요?
07:46네, 사실 그런 분위기가 실제로 확산이 되고 있습니다.
07:48예를 들면 HD, 현대중공업, LG유플러스 같은 경우는 영업이익의 30%를 성과급으로 달라고 요구하고
07:56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영업이익의 20%를 성과급으로 달라고 요구하는 등
08:00지금 여러 기업들, 여러 산업으로 확산이 되고 있습니다.
08:04그런데 이게 사실은 산업마다 고유의 특성이 있고 기업마다 상황이 다르기 때문에
08:09이렇게 일괄적으로 영업이익의 특정 퍼센트를 갖다가 성과급으로 주는 것을 제도화되게 되면
08:16그 기업의 입장에서는 경영상의 자율성이 침해될 가능성이 배제할 수가 없기 때문에
08:21장기적으로 봤을 때는 노동자들에게도 이득이 되지는 않을 것이다.
08:25저도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08:26그리고 무엇보다도 경제학자 입장에서 봤을 때는 영업이익에서 자본, 자본도 역시 이렇게 막대한 영업이익을 달성하는 데 있어서 크게 기여를 했기 때문에
08:35자본에게 돌아갈 적정 이익을 제외하지 않고 영업이익을 기준으로 또다시 성과급을 배분하는 것 자체는
08:43경제학자 입장에서 봤을 때는 타당하지 않다,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08:47그리고 지금 카카오 노사도 2차 조정회의를 진행을 하고 있는데
08:51본사를 포함해서 주요 계열사들 파업 여부가 결과에 따라서 결정이 될 텐데요.
08:57이렇게 되면 창사일에 첫 파업이 될 수도 있는 거죠?
08:59네, 그렇습니다.
09:00지금 2차 조정이 만약에 타결이 되지 않는다, 이렇게 하면 이미 본사뿐만 아니라 4개 계열사까지 쟁의권을 확보하게 돼가지고요.
09:10찬반 투표까지 이미 했기 때문에 실제로 창사일에 최초로 공동 총파업의 번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가 없습니다.
09:17그런데 카카오 같은 경우는 사실은 국민 메신저인 카카오톡을 가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09:23금융이나 클라우드 같이 국가적인 디지털 인프라를 운영하는 플랫폼 기업이기 때문에
09:28카카오가 실제로 파업에 돌아가면 여러 가지 국민 생활에 불편함이 초래될 가능성이 있어가지고
09:33사실 파업까지 가지 않기를 바랄 뿐입니다.
09:37아까 산업계 전반으로 영업이기 N% 성과급을 요구하는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
09:43이렇게 말씀해 주셨는데 이게 우리나라만의 문제는 아닌 것 같습니다.
09:47지금 세계 최대 파운드리 업체죠. TSMC도 성과급 감소 소문이 돌면서
09:54TSMC 회장이 출장을 좀 급하게 취소하기도 했다. 이런 소식도 들려오고 있는데
09:59어떻습니까? 보시기에는 이 3전의 영향이라고 보십니까?
10:02그럴 가능성을 배제할 수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TSMC도 지금 역대급 실적을 내고 있는데요.
10:08만약에 삼성전자만큼 성과 상향이 크게 올라가지 않으면
10:11직원들의 상대적 박탈감이나 반발도 상당히 클 것이라고 예측이 됩니다.
10:16그래서 그러다 보니까 지금 TSMC 회장이 해외 출장까지 취소를 하고
10:21성과금을 전년보다 30% 가까이 늘어날 것이다.
10:24더 크게 상승할 것이다. 라고 직원들에게 언급을 하는 등
10:28반발을 무마하고자 하는 절차에 들어갔다고 보여지고요.
10:32단 TSMC는 노조가 없습니다.
10:34그래서 직원복지위원회만 있기 때문에 실제로 파업까지 갈 가능성은 크지 않다.
10:38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10:39반도체 호황일 때 높은 성과급을 받게 된다면
10:43반대로 저 성과전은 해고가 된다든지
10:47이런 고용에서 유연성이 필요하다. 이런 지적도 나오거든요.
10:50이거는 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10:52사실 지금 경영진 입장에서는 이번에 높은 성과급을 주는 것 자체가
10:57자신한테 불리한 것만 받아들여지고
10:59원래 고용의 유연성, 그래서 정리해고라든지
11:02이런 것들은 지금 법적으로 어렵게 막혀져 있지 않습니까?
11:06이런 부분도 사실 해소가 되지 않은 것은
11:09불공정하다든지 아니면 나름 불이익이 크다라고
11:12반발을 하는 것은 이해가 되는 상황입니다.
11:14그리고 실제로 미국처럼 성과급제가 정착이 되게 되면
11:18당연히 고용의 유연성도 제도적으로 따라오는 것은 불가피하다.
11:24그래서 부계가 같이 가는 것이 균형에 맞다라고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11:28그런데 오늘 코스피 이야기를 좀 해보면
11:31종가 최고치를 또 한 번 경신을 했습니다.
11:36역시 삼성전자, SK하이닉스가 가파른 상승세를 견인한 것으로 나오는데
11:41관련해서 단일 종목 레버리지 ETF 상품이 오늘 출시가 됐잖아요.
11:46이 영향이 좀 크다고 봐야겠죠?
11:48그것도 하나의 변수가 되었다고 보고 있습니다.
11:50두 가지 이유가 있는데
11:52첫 번째는 간밤에 뉴욕 증시에서
11:54마이크론이 무려 19% 이상 폭등을 하면서
11:57반도체 주가들이 급등을 한 것.
12:00그 영향으로 국내 시가총액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12:04삼성전자랑 SK하이닉스 주가가 급등한 데 영향을 미쳤고요.
12:07여기에 더해서 앵커께서 말씀하신 레버리지 상품이 오늘 출시가 되면서
12:11거기에 추가적으로 투자 자금이 몰려서
12:13그 두 가지 이유로 반도체 주 위주로 급등을 했다라고
12:18지금 보시면 되겠는데요.
12:20문제는 여전히 반도체 집중 현상이 지나치게 커지고 있다.
12:23그래서 오늘 코스피 상승 종목보다 하락 종목이
12:26상승 종목은 77개였지만
12:27하락 종목이 826개로 압도적으로 많았다.
12:31그래서 반도체 위주의 장세가 가고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12:34그런데 이제 레버리지 ETF 같은 경우는
12:36사실 투자 위험성도 있잖아요.
12:39만약에 투자를 하게 된다면
12:40어떤 점을 주의해야 되는지도 좀 짚어주신다면 어떨까요?
12:43가장 중요한 것은 지금 한국의 코스피가
12:46변동성이 상당히 큰 장세입니다.
12:47왜냐하면 중동 정세도 아직 해결이 되지 않았고요.
12:50그다음에 반도체 주가도 지금 고점이다라는 논란이 나오면서
12:54단기적으로 조정을 받을 가능성도 있다라고 하기 때문에요.
12:57레버리지 ETF에 투자했을 때 가장 주의해야 되는 것은
13:00무엇보다도 음해복리 효과가 될 것입니다.
13:04왜냐하면 이렇게 변동성이 큰 장세에는
13:06레버리지에 투자를 하게 되면 오히려 손실이 커지는
13:10그런 문제가 생깁니다.
13:11예를 들어서 지수가 20% 하락했다가 다시 20% 상승하게 되면
13:15일반 상품의 손실은 4%에 불과하지만요.
13:18두 배로 왔다 갔다 하는 레버리지 상품 같은 경우는
13:21무려 16%의 손실이 발생을 합니다.
13:23그래서 변동성이 큰 경우에는 가만히 있어도
13:26레버리지 상품에 투자하면 돈이 녹아내릴 가능성이 있어가지고
13:29그럴 때는 투자에 유의해야 된다.
13:31저는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13:32그러니까 이 ETF 상품에 투자를 하려면
13:34사전에 교육을 이수를 해야 되는데
13:38이 ETF 투자를 위한 교육 신청자만
13:41오늘 10만 명이 넘었었다고 하더라고요.
13:43그러면서 사이트 접속 자체도 굉장히 어려웠던
13:45그런 상황이라고 보는데
13:47그야말로 투자 열풍이라는 표현이
13:49굉장히 적절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13:51그런데 방금 아까도 말씀하셨던 것처럼
13:54오늘 상승한 종목이 한 70여 개
13:56하락한 종목이 한 800여 개라고 말씀하셨는데
13:58어떻게 보면 반도체의 굉장한 쏠림이
14:01지금 이뤄지고 있는 거잖아요.
14:02이게 전체적으로 우리 증시를 거시적으로 봤을 때
14:06어떻게 건강도를 저희가 판단해 볼 수가 있을까요?
14:11왜냐하면 제가 보기에는 이번에 레버리지 상품의 출시를 계기로요.
14:15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와 관련된 레버리지 ETF 상품이기 때문에
14:19반도체에 대한 투자자 집중 현상은 더 강화될 가능성이 크다.
14:23저는 이렇게 보고 있고요.
14:25그렇게 되면 지금 반도체 경기가 미국에서조차
14:28지금 너무 많이 올랐다.
14:29조정이 불가피하다.
14:30이런 의견들이 나오고 있는 상황임을 감안하면
14:33반도체 주식의 주가가 조정을 받을 경우에는
14:35코스피 전체가 휘청거리고
14:37외국인 투자 자금이 더 많이 빠져나갈 가능성도
14:40배제할 수 없어서
14:42추가적인 투자에 주의를 기울여야 된다.
14:44저는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14:45반도체 투자 열풍이 만약에 계속 이어진다면
14:48우리 증시에도 중장기적으로 미칠 영향을
14:52본다면 어떤 건가요?
14:53그것은 사실 바람직하지 않다.
14:55저도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14:56왜냐하면 주식에 들어오는 자금은 기업이 사실은 투자 자금으로 쓸 수 있는 돈이 되는데
15:00반도체에만 지금 투자 자금이 계속 집중되게 되면
15:03반도체와 다른 수출주적 제조업 간의 격차가 점점 더 벌어지게 돼가지고
15:09반도체 업황에 따라서 주가 뿐만 아니라
15:12대한민국 경제까지 출렁거릴 수 있는
15:14그런 가능성은 점점 더 커지고 있고요.
15:16반도체 산업이라는 것은 사이클이 있는 산업입니다.
15:19과거의 사례로 봤을 때.
15:20그래서 아무리 지금 온갖 낙관적인 전망이 나온다 할지라도
15:24앞으로 3년 뒤에도 반도체가 이렇게 계속 호황을 유지할지는
15:27지켜봐야 될 일이거든요.
15:29그래서 이렇게 반도체 집중 현상이 강화되는 것은
15:32우리 증시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경제에도 바람직하지는 않다.
15:35저는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15:35그러니까 이제 지금 반도체 관련 주의 쏠림 현상 때문에
15:40비반도체 분야의 주가들이 좀 못 가거나 하락을 하고 있는 그런 상황인데
15:44이 상황에서 반도체 주가마저 떨어지게 되면 외국인이 좀 빠져나가고
15:49외화가 빠져나가기 때문에 비반도체 분야의 주식마저도
15:52또 더 떨어지게 되는 그런 이중고를 겪을 수 있다.
15:55그런 말씀이신 것 같아요.
15:57그런데 지금 반도체 머니 주축으로 흔히들 화이트 칼라다.
16:02이런 이야기가 있는데 최근에는 실리콘 칼라다.
16:06이런 뭔가 신조 같은 느낌이 등장을 하더라고요.
16:09이건 뭡니까?
16:10왜냐하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성과가 워낙 좋아가지고
16:13성과 상여금을 많이 주다 보니까
16:16이 많은 성과 상여금이 결국은 실리콘 칼라라는 말이 신조어가 나온 거죠.
16:22반도체 기업에 근무하는 사람들을 지칭하는.
16:24그다음에 이 사람들이 이 높은 소득을 가지고 소비도 늘어나고요.
16:28그다음에 그 거주하는 지역은 부동산 가격까지 상승하고 있는
16:31그런 현상을 지칭하고 있고
16:33심지어 결혼 시장에서의 지위 역시 상승을 하고 있는 그런 상황이 되었습니다.
16:37그러니까 실리콘 칼라가 결국은 수억 원의 성과급을 지기 때문에
16:42집값을 좀 움직인다.
16:43이런 분석도 나오고 있는데 실제로도 교수님도 그렇게 좀 생각하시나요?
16:46네, 맞습니다.
16:47왜냐하면 이 막대한 성과 상여금을 갖다가 이미 고점 논란이 있는 주식시장에 넣기보다는
16:53차라리 지금 부동산 가격 상승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여져가지고
16:56자기가 살 수 있는 가장 입지가 좋은 곳에 집을 살 가능성이 크다 이렇게 보고요.
17:01대표적으로 동탄 지역이 있죠.
17:03여기는 소위 말하는 더블 서셀권이라고 하는데
17:06삼성전자, SK, 하이닉스, 통금버스가 동시에 교차하는 지점이다 보니까
17:10여기에 지금 부동산 매수 수요가 몰려들어가지고
17:13가격이 급등을 하고 있는
17:15서울보다도 오히려 상승률이 높은 그런 상황이 되었습니다.
17:18지금 부동산도 그럼 앞으로 좀 전망을 좋게 보시는 건가요?
17:21왜냐하면 정부에서도 그렇고 부동산 정책보다는
17:25뭔가 이런 주가에 힘을 실어주는 듯한 느낌이 들었었는데요.
17:28그런데 기본적으로 투자자들 입장에서는 주식으로 소득을 막대하게 보면
17:32상대적으로 안전 자산이 부동산 자산으로
17:35자산 포트폴리오 비중 변화가 불가피합니다.
17:38거기다가 수도권과 지금 지방 간의 인구 집중 현상
17:41그다음에 수도권의 신규 공급이 급감할 것이 예고가 돼 있기 때문에
17:45수도권 위주로 그때는 삼성전자와 SK, 하이닉스도 공교롭게
17:49다 수도권에 위치하지 않습니까?
17:51그래서 그 직원들이 자신들이 사는 수도권에다가
17:54집중 투자를 해서 부동산 가격에 수도권과 지방 간 양극화가
17:57더 심화될 가능성이 크다 저는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17:59앞서 교수님께서 언급해 주셨는데
18:02셔세권 그러니까 셔틀벅스와 역세권 말하는 거라고 했잖아요.
18:06그런데 이쪽을 중심으로 아파트값이 오른다는 건데
18:09그럼 앞으로 반도체 호황이 계속 이어질 수 있다고 해주신 만큼
18:12그럼 이 부분도 부동산 시장에 영향을 미칠 수 있겠네요?
18:15그렇습니다. 지금 이미 서울에는 계속 상승세로 다 전환이 됐고요.
18:19그러다 보니까 서울에서 집을 못 구한 사람들이
18:21전월세 가격도 상승하니까 수도권으로 나가서 집을 사고 있는데
18:24지금 반도체 공장들이 위치하고 있는 수도권에서
18:27서세권 위주로 집값이 크게 상승을 하면
18:30인접지역까지 풍선효과로 수도권의 집값 상승이 더 가파라질 가능성은 충분히 있다.
18:35저는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18:35네 알겠습니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18:38지금까지 석병훈 이화여대 경제학과 교수와 함께했습니다.
18:42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18:43고맙습니다.
18:43고맙습니다.
18:43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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