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 hours ago
Grand Prince The Man Who Desires the Throne Episode 1
Category
🎥
Short filmTranscript
00:00:08왕의 아들로 태어났으나
00:00:12왕이 될 수 없었던 운명
00:00:15모든 것에 욕심이 났다
00:00:18천륜을 거스르고서라도 갖고 싶었던 야망
00:00:22형은 왕이 아니야!
00:00:24절대로 왕이 될 수도 없고
00:00:26그런 형을 원망할 수 없는 동생
00:00:29그리고 한 여인을 사랑하게 된 두 형제
00:00:33얽히고 설킨 그들의 사랑과 야망
00:00:39드라마 대군 왕이 되려는 남자
00:00:42세조의 사랑과 야망
00:00:46네 안녕하세요 이용리 역을 맡은 박지윤입니다
00:00:50어몽드 역할을 맡은 유혜진입니다
00:00:52한명의 역을 맡은 배우 유일치태입니다
00:00:552026년 대한민국은 조선아리로 뜨겁습니다
00:00:58영화 왕과 사는 남자 신드롬 덕분인데요
00:01:04전국민적인 흥행 돌풍을 일으키며
00:01:07무려 1660만 관객을 돌파
00:01:10그 인기의 중심에는 비운의 왕 단종이 있습니다
00:01:17나아가 단종의 자리를 빼앗은 세조
00:01:20수양대군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지고 있는데요
00:01:23그리고 여기 개유정단을 배경으로
00:01:26수양대군과 안평대군 등 역사 속 실존 인물들을 다룬 또 하나의 작품이 있습니다
00:01:31바로 TV조선 대하드라마
00:01:36대군 사랑을 그리다
00:01:40이 작품은 왕좌를 두고 벌어지른 대군들의 사랑과 야망을 담은 창작 사극인데요
00:01:48먼저 수양대군을 모티브로 한 이강 진양대군
00:02:01이강의 동생이자 운명의 라이벌인
00:02:05이휘, 은성대군
00:02:07저는 이휘 역을 맡은 배우 윤시윤입니다
00:02:11이제 셋째 왕자인 안평대군이고요
00:02:15권력욕이라던가 이런 부분보다는
00:02:17예술과 평화와 그런 쪽을 사랑하는 그런 친구예요
00:02:21그리고 두 형제가 사랑한 여인 성자현
00:02:26자현이라는 캐릭터가 허구의 물이거든요
00:02:28황상차로 굉장히 발달하는 것 같아요
00:02:31내가 그리실수
00:02:34성자현은 두 왕자의 욕망과 피어린 정쟁 뒤에
00:02:38한 여인이 있었다는 가설에서 탄생한 캐릭터로
00:02:41두 형제의 운명을 뒤바꾼 아주 중요한 인물입니다
00:02:48왕이 되고자 했지만 권력의 그늘에 갇혀야 했던 대군들
00:02:52그냥 이렇게 누군가의 동생으로 추죽음서
00:02:55대체 대군들은 어느 장단에 춤을 춰야 합니까
00:02:59그들이 펼치는 사랑과 야망의 이야기를
00:03:02실제 역사 속 기록과 함께 들여다보는 시간
00:03:05드라마 대군
00:03:06왕이 되려는 남자
00:03:08세조의 사랑과 야망
00:03:10한국사 이야기꾼
00:03:11서경석과 함께
00:03:13지금 시작합니다
00:03:17여기 사연이라도 있는 듯 국화꽃을 띄우는 한 남자가 있습니다
00:03:21바로 이휘 은성대군인데요
00:03:29이때 누군가 멀리서 그를 향해 화살을 겨눕니다
00:03:38화살을 쏜 주인공은 바로 이휘의 친형인 이강 진양대군이었는데요
00:03:44생김새 옷차림부터 너무나도 다른 두 형제 의미심장한 표정으로 서로를 바라봅니다
00:03:51사뭇 긴장감이 감도는데요
00:03:56언젠가 한 번은 기어이 맞추지 싶습니다
00:03:59우리 아우님께서 무슨 생각을 그리 골똘히 하시는지 사람이어도 모르길래
00:04:07계집애처럼 연못에 꽃이나 띄우면서도 오는 개냐
00:04:10왜? 못 볼 거라도 있어?
00:04:13화살 좀 아껴 시장들이 힘들어
00:04:30원뜻 보기엔 사이 좋아 보이는 두 형제
00:04:33그러나 그들 사이엔 한 가지 비밀이 있었죠
00:04:37이야기는 어린 시절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00:04:49어린 시절 궁에 살던 동생 이휘와 달리
00:04:52홀로 사가에서 자란 이강
00:04:54또 안 된다는 것이냐
00:04:56이번에도 들어오지 말라시더냐
00:04:58궁에 우한이 있어
00:05:00오늘 말고 다른 날 부르시겠다며
00:05:02다른 날 다른 날 다른 날
00:05:03대체 언제
00:05:05성공합니다 마마
00:05:08오늘은 들어가야겠다
00:05:10마마
00:05:11아바마마 용안도
00:05:12엄마마마의 손길도
00:05:14난 기억조차 나지 않는다
00:05:18더 이상은 여기 손자 안 살아
00:05:20나는 이 나라 조선의 왕자다
00:05:27비키거라
00:05:28비키지 못할까
00:05:30난 이 나라 둘째 왕자 이강이다
00:05:34오늘 입궁하신다는 정가를 듣지 못하였습니다
00:05:36입궁 허락을 받았어
00:05:38형님
00:05:38잘 오셨습니다 형님
00:05:41마마
00:05:41오늘은 왕자님의 입궁이 불가옵니다
00:05:44무험하구나
00:05:45내 형님이시다
00:05:46왕자께서 궁에 드신다는데
00:05:49입궁을 막는 것이냐
00:05:50위에서 명이 내려와
00:05:51책임은 내가 진다
00:05:53비켜라
00:05:58입궁을 미루라는 명을
00:06:00전해 듣지 못하였느냐
00:06:02들었사옵니다
00:06:02철없는 동생을 등에 업고
00:06:04부모의 명을 거역한 것이더냐
00:06:06소자
00:06:07수년 만에 처음
00:06:08어마어마 말을 배웁니다
00:06:10그리움이 앞서
00:06:11명을 거역할 수밖에 없었던 어린 마음을
00:06:14헤아려 주실 수는 없으십니까
00:06:16너는 사사로인 내 아들이기 전에
00:06:18이 나라의 왕자다
00:06:20이 날 이때까지 곁에 두지 못하고
00:06:22사가에서 키운 것은
00:06:23종사의 앞날을 위한
00:06:25부득이한 선택이었느니라
00:06:27형님
00:06:36어머니인 대비가
00:06:37이강의 입궁을 막았던 이유는
00:06:39첫째 아들
00:06:40즉 훗날 문종이 되는
00:06:42왕세자 이향의 병약함 때문이었죠
00:06:45송구하옵니다 마하와
00:06:47소인이 미쳐
00:06:49대군의 입궁을 말리지 못했사옵니다
00:06:51아무래도
00:06:53강의를 벌써
00:06:54궁에 드리는 것이 아니었네
00:06:57세자의 열이
00:06:59더 심해지지 않았는가
00:07:01그만하면
00:07:02액땜이 되었을 것이옵니다
00:07:04너무 오래
00:07:06혼자 자라지 않으셨습니까
00:07:08다른 왕자도 잘 자라줘야 하지만
00:07:10무엇보다 세자가 강건해야 하네
00:07:13그래야 사직이 바로 서지
00:07:14우리 조선은 창업이래
00:07:17장자가 보이를 이은 적이
00:07:19한 번도 없지 않을까
00:07:20대비가 이토록
00:07:22왕세자의 건강에 집착한 이유는
00:07:24유학의 통치이념 아래
00:07:26태종 이방원이 꿈꾼
00:07:27적장자 승계 원칙을
00:07:29잊기 위해서였습니다
00:07:38그 후 궁에서 살게 된
00:07:40이강에게 누군가 찾아옵니다
00:07:45이강의 백부인 양안대군은
00:07:48역사 속 태종의 장남이자
00:07:50세종의 형
00:07:50폐세자 양령대군인데요
00:07:53작품 속 그는
00:07:54자신이 이루지 못한 왕의 꿈을
00:07:56이강을 통해 이루려 합니다
00:07:59네가 왜 버려졌는지 아느냐
00:08:02네가 가까이 있으면
00:08:04장자 승계가 위험하다 했느니라
00:08:07네가 가장 위협이 되니까
00:08:10그러던 어느 날
00:08:13이강은 동생 이휘 시중들과
00:08:15술래잡기 놀이를 하는데요
00:08:19찾았다
00:08:22이제 대군 마마가 술래예요
00:08:25이휘의 궁녀인 연희가
00:08:27이강을 이휘로 착각하고 맙니다
00:08:29마마를 미처 몰라뱉고
00:08:30연희라 했지
00:08:32오늘부터 내 정각으로 알아
00:08:35신뢰는 이미 모시는 분이 있어서요
00:08:38휘보다 내가 더 윗자인 것을 모르느냐
00:08:40이휘에 대한 열등감에 다툼이 일어나고
00:08:58결국 분을 이기지 못하고
00:09:00연희를 뒤로 밀쳐버리는데요
00:09:10형 연희는 연희는 못 봤어?
00:09:13마마!
00:09:14연아!
00:09:16내 학부원을 달려
00:09:17가서 오원들을 데려와
00:09:18네 마마
00:09:22연아!
00:09:23찾았다고 좋아서 팔짝거리다
00:09:25지 혼자 뒤로 넘어간 걸 어떡하라고
00:09:26기특이가 봤어
00:09:29기특이가 뭐랬는데
00:09:31걔가 뭘 봤대?
00:09:34결국 연희는 죽고 말았고
00:09:36어서 오시게
00:09:38백분이
00:09:40이강은 유일한 자신의 편인
00:09:43양안대군에게 눈물을 흘리며
00:09:45도움을 청합니다
00:09:46전...
00:09:47저...
00:09:48저...
00:09:48저 어떡합니까?
00:09:49국에서 다시
00:09:51떠나는 것입니까?
00:09:53아니면
00:09:54감옥에 가는 것입니까?
00:09:58일국의 왕자를
00:09:59누가 그리 한단 말이야?
00:10:02걱정하지 마는
00:10:08양안대군은 이강을 지키기 위해
00:10:11이휘에게 사건을 덮으라 강요하기에 이루고
00:10:14백분님
00:10:16돌아가거라
00:10:17덮어
00:10:19덮어
00:10:20그리
00:10:20이자
00:10:22강이
00:10:23벌이라도 받을 것 같으냐
00:10:26죽은 생각시와
00:10:28살아있는 왕자
00:10:29왕실이 둘 중에 누굴 도안지
00:10:32너도 잘 알겠다
00:10:36중국은
00:10:38목격자를 없앨 것이다
00:10:39핏줄이 너의 어쩌지 못하지만
00:10:42다른 너는
00:10:43저리 하겠지
00:10:45아랫것을 하나도 잃고 싶으냐
00:10:47이미 죽은 사람을 위하자
00:10:49산 사람을 또 죽일 수 없지
00:10:52네가 덮어야
00:10:54잡음 없이
00:10:55더 이상의 희생 없이 묻히는 것이다
00:10:59이휘는 자신의 사람을 지키기 위해
00:11:01사건을 묻을 수밖에 없었죠
00:11:06아바마마 어마마마께서
00:11:07생각시 일을 아시면
00:11:10저는 어떻게 됩니까
00:11:11휘는
00:11:13입을 열지 못할게야
00:11:15기죽지 마라
00:11:17눈치 보지도 마
00:11:19당당하게
00:11:20더 가하게 나가는 거야
00:11:22권력은
00:11:23모든 잘못을 다 덮을 수 있으니
00:11:26그 누구도 너에게
00:11:27잘못을 묻지 않게 하기 위해선
00:11:30자고로
00:11:31힘이 있어야 하느니라
00:11:34그리고 이강은
00:11:35이번 사건으로
00:11:36권력의 힘이
00:11:37얼마나 중요한지
00:11:38깨닫게 됩니다
00:11:39결국 진실을 밝히지 못한 채
00:11:42연희를 눈물로 떠나보낸 이휘
00:11:45오랜 시간이
00:12:01허리 펴고
00:12:02지나치게 빨리 걸어서도
00:12:04아니 됩니다
00:12:04눈에 띄는 말괄량이가 하나 있습니다
00:12:11바로 성자현인데요
00:12:13진정 자연아씨가 맞으십니까
00:12:17천방지축 행랑하녀를 대신 보내신 것은 아니고요
00:12:20그러게 저는 좀 빼주시라니까
00:12:27자연아씨 어디 가십니까
00:12:29뒷간이 급해서요
00:12:30하고 계세요
00:12:31금방 갔다 올게요
00:12:33신부 수업은 뒷전인
00:12:35자연이 찾은 곳은
00:12:36다름 아닌 화방이었습니다
00:12:39어서 옵쇼
00:12:43어서 옵쇼
00:12:44오늘은 들어왔죠
00:12:44퍼런 것들은 죄다 궁으로 들어가서
00:12:48당체에 구할 수가 없다니까요
00:12:52이건 뭐 퍼런 게 아니고 빨간 거요
00:12:54안됩니다
00:12:55왜 이러시냐
00:12:57왜 이러시냐
00:12:59왜 이러시냐
00:13:00왜 이러시냐
00:13:01왜 이러시냐
00:13:05이를
00:13:06족히 백량을 넘는 심중철인데
00:13:10당장 물어내십시오
00:13:12나더러 지금 백량을 내란 말이오
00:13:15대금이 없으면
00:13:16계집종이라도 넘기시던가
00:13:19이때 마치 운명처럼
00:13:22이휘가 나타납니다
00:13:26마침 잘 오셨네
00:13:28자
00:13:29이분이 주문하신 거란 말입니다
00:13:34무슨 색이니
00:13:35내 혀가 무슨 색이냐고
00:13:40까맣습니다
00:13:46이게 도하원에 납품한다면
00:13:48그 물건?
00:13:48예
00:13:50아시다시피 시중에서는 판매를 안 합니다
00:13:52도련님을 위해서 제가 특별히 하나를 뺄
00:13:54근데 이 손님께서 그냥
00:13:57한 양
00:14:01난료값으로 한 양 물어주면 된다고
00:14:04백량이라니까요
00:14:05흥중청이 났다면 백량을 호가하는 것이 맞으나
00:14:08청아색에 송연을 섞어 만든 가짠데
00:14:11가짜라리
00:14:12감히 나라의 가짜료를 들이밀고
00:14:14아무리 무식한 손님이라 하여 색으로 사기를 쳐
00:14:17무, 무식?
00:14:20이놈이 포도청에 끌려가 지독원을 맞아 봐야 정신을 차리겠느냐
00:14:26아이씨 도련님
00:14:27거래 그 나라 알겠습니다
00:14:29안수, 안수, 안수
00:14:31아아
00:14:32아아
00:14:34아아
00:14:36예수
00:14:40아이씨
00:14:42아이씨
00:14:43저기요
00:14:45범상치 않은 첫 만남으로 시작된 두 사람
00:14:48감사합니다
00:14:50도련님이 아니었으며 꼼짝없이 백량을 물어줄 뻔 하였네요
00:14:55그림 그리는 자가 그렇게 세계 중감해서야
00:14:59나한테 그리 고마울 것 없다
00:15:02헌데
00:15:03사과는 하시지요
00:15:07여인의 치맛자락을 함부로 들어올리다니
00:15:09이는 용납될 수 없는 무례가 아닙니까
00:15:13그쪽에 감사를 거절하였으니
00:15:15나한테 받고 싶다는 사과도 생략하지
00:15:18무례하다 못해 뻔뻔하기까지
00:15:20얻다 대고 반말이니
00:15:24여자면
00:15:25방가의 규수라도 반말해도 된다고 누가 그러든
00:15:27아씨
00:15:28이러시면 안됩니다
00:15:29이분은
00:15:30보아하니 양반인 것 같기는 한데
00:15:33음전한 규수 같진 않아서
00:15:35어디 사는 누군진 몰라도
00:15:38오늘의 무례는 대가를 치러야 할 것이다
00:15:42내가 누군지 궁금하다
00:15:43어우
00:15:44도련님
00:15:44나는
00:15:47관광방사는
00:15:49이가다
00:15:55부디 잊지 말거라
00:15:58내 얼굴
00:16:04자연과 휘가 티격태격하던 그때
00:16:07같은 시각 이강은 백부인 양안대군과 사냥을 즐기고 있었는데요
00:16:13멧돼지를 발견하고 거침없이 몰아가는 모습이
00:16:17동생 이휘와는 다르게 카리스마가 넘칩니다
00:16:21실제로 수양대군은 항상 손에서 화를 놓지 않았을 정도로
00:16:25무인의 기질이 강했다고 하죠
00:16:29이에 배우 주상욱은
00:16:31완벽한 수양대군을 연기하기 위해
00:16:33할 연습에도 열심히였답니다
00:16:44명장면은 그냥 나오는게 아니죠
00:16:46이런 각고의 노력 끝에
00:16:48멋진 장면들이 탄생할 수 있었습니다
00:16:51멧돼지 사냥 성공 후
00:16:54절 안에서 축배를 드는 이강과 양안대군
00:16:57말이 뭐 거라
00:16:58상 치른다고 그동안 육국에는 구경도 못했을 테니
00:17:05오늘 궁에서는 세제책복 논의가 한창이었을 것이다
00:17:10국상이 끝났으니 슬슬 압박을 가해야지
00:17:14후사가 없는 지금
00:17:15왕이 계승사열 1위는 너다
00:17:18어떨하는 것이오
00:17:20부처님 모시는 신생한 곳에서 이 살생을 하다니
00:17:24하늘이 두렵지 않으시오
00:17:26하하하하
00:17:29하나는 조카가 이 나라의 왕이오
00:17:32하나는 지형의 왕인데
00:17:34살아서 들을 일이 무엇이겠소
00:17:36나는 살아서는 구강의 형이고
00:17:39죽어서는 불자의 형이 될 터이니
00:17:42승려가 된 효령대군의 절에서
00:17:44사냥한 고기를 구워 먹자
00:17:46이를 말리던 효령대군에게 한
00:17:49실제 양영대군의 말을 차용한 대사였습니다
00:17:55이강이 왕이 계승사열 1위의 꿈을 꿀 때
00:17:58궐에서는 그동안 숨겨왔던 비밀이 드러납니다
00:18:00비어있는 중궁은
00:18:02다시 간택령을 내리시는지요
00:18:05실은
00:18:06후궁들 가운데
00:18:07주상의 용종을 가진 아이가 있단다
00:18:10누굽니까?
00:18:12왜 알리지 않으십니까?
00:18:14이 모든 일이
00:18:15비밀에 붙여져 있느니라
00:18:17하여 국호는 뒤로 미루고
00:18:20니 형 진양부터
00:18:21성원시키려 한다
00:18:24아니
00:18:26꼭 이렇게 온몸으로
00:18:28나 그림 그리네
00:18:29하고 틀을 내셔야겠어요?
00:18:32끝단이 넌 다 좋은데
00:18:34예술을 너무 몰라?
00:18:36그럴 시간에 산나물 한 뿌리
00:18:39버섯 한 송니락 졌다는게
00:18:41며칠 후
00:18:41그림을 그리던 자연은
00:18:43늘 보던 풍경이 아닌
00:18:44새롭고 살아있는 것을
00:18:46그리고 싶어합니다
00:18:47살아있는 걸 그리고 싶어
00:18:48쟤 살아있어요
00:18:49죽은 거 아니에요
00:18:50저런 거 말고
00:18:52호랑이 황소 말
00:18:55그런 거
00:18:56기회가 없진 않죠
00:18:58도련님
00:18:59격쿠 시험 나간다잖아요
00:19:01응원감내
00:19:02하고 가셔서
00:19:02원없이 말구멸 하세요
00:19:04저서
00:19:04팔도에 격쿠 뛰는 말만큼
00:19:06최고가 없잖아요
00:19:07아아악
00:19:09아아악
00:19:09우와
00:19:14넌 뭐냐?
00:19:16뭐긴 나도 구경 가려 그러지
00:19:17자연이 넌 집에 있어
00:19:19그래
00:19:20그 시집도 안 간 처자가 갈 자리는 아니다
00:19:22구경 정도야
00:19:24너 신부 수업 짤렸어
00:19:26신부 수업 농땡이를 딱 걸린 바람에
00:19:29외출 금지를 당한 자연
00:19:30자
00:19:31가자
00:19:32아버지
00:19:33저도 데려가 주세요
00:19:34저 동무들하고 약속했단 말이에요
00:19:36진짜 꼭 가야돼요
00:19:41어머니
00:19:42나 오늘은 니 엄녀 아니야
00:19:44아주머니
00:19:50아씨
00:19:51그냥 방에서 붓꽃이나 더 그리셔야겠어요
00:19:54이에 몰래 숨어 들어갈 묘수를 떠올립니다
00:19:57네?
00:19:58벗으라고
00:20:00아씨
00:20:02귀여워 거기까지
00:20:07그렇게 몸종의 옷을 입고 격쿠장에 들어선 자연
00:20:11그곳엔 이휘 이강이 서로 다른 팀으로
00:20:14시합 준비에 한창이었는데요
00:20:16하지만 자연의 관심은 오직 말 뿐이었습니다
00:20:22드디어 경기가 시작되고
00:20:27격구라는 격한 액션을 소화하기 위해
00:20:30남다른 노력을 기울였다는 주상우
00:20:34승마를 좀 열심히 해서
00:20:36말을 좀 완벽에 가깝게
00:20:38이렇게 타고 싶어서
00:20:39물론 완벽하진 않지만
00:20:41말을 굉장히 열심히 샀던 것 같고
00:20:44주상욱 배우 진짜 말 잘 타네요
00:20:47열심히 연습한 보람이 있습니다
00:20:51다시 드라마로 돌아가서
00:20:53이강이 멋지게 선제점을 얻는데요
00:20:57그러나 이휘가 보란듯이 곧바로 따라잡습니다
00:21:01이에 이강은 자신의 점수를 바짝 쫓는
00:21:04이휘를 견제하기 시작하는데요
00:21:07이강 편 군사의 방해로
00:21:10이강 편 군사의 방해로
00:21:10마을에서 떨어진 이휘
00:21:11이거 반칙 아닌가요?
00:21:16어?
00:21:18이때 자연이 그를 알아봅니다
00:21:21그러나 이 자리에 이휘만 있는 것이 아니었죠
00:21:25신오빠와 마주친 자연은
00:21:27꽁무니가 빠져라 불이 낳게 도망갑니다
00:21:33그 시각 이휘는 말의 상처를 발견하는데요
00:21:37이는 사실 이강이 격구대회 전
00:21:39사람을 시켜 말에 상처를 입혀둔 것이었습니다
00:21:49한편 오빠를 피해 어딘가로 숨어 들어간 자연
00:21:55그곳은 이휘의 대기실이었는데요
00:21:58정말 엄청난 우연이죠
00:22:00우와
00:22:06우와
00:22:07우와
00:22:09우와
00:22:11우와
00:22:11우와
00:22:11이때 딱 떼맞춰 대기실로 향하는 이휘
00:22:19어떡해
00:22:20어떡해
00:22:21어떡하긴 뭘 어떻게 숨어야지
00:22:25가까스로 꽁꽁 숨은 자연
00:22:27아무것도 모르는 이휘는
00:22:29격구 때문에 심기가 영 불편해 보이는데요
00:22:35자연이 보고 있는 줄도 모르고
00:22:36상이 탈이한 채 상처를 스스로 치료하기 시작합니다
00:22:40자, 자
00:22:42좋은 건 제대로 봐야죠
00:22:47오
00:22:49윤시훈 배우
00:22:50저희가 너무 뚫어져라 봤나요
00:22:53이어서 문득 인기척을 느낀 이휘는
00:22:56대기실을 둘러보다 낯선 화구통을 발견합니다
00:23:03자연의 말그림을 꺼내보고 슬쩍 미소짓는 그
00:23:06그러다 숨어있던 자연의 치마 끝자락을 보게 되는데
00:23:16낯선 자의 정체를 밝히기 위해 칼을 들고 다가서는 이휘
00:23:36심중청?
00:23:37관광방 이가?
00:23:43반가의 규수라고 큰소리 치더니
00:23:46오늘은 천비라
00:23:49대체 정체가 뭐냐
00:23:50길을 잃고 방을 잘못 들어온 것 뿐이거든
00:23:52너도 팔자를 고치고 싶은 뱀야
00:23:56내가 반가의 규수든 어느 집 천비든 간에
00:23:59불쾌한 무역을 받아줄 이유는 없지
00:24:02일부러 날 보러 온 게 아니더냐
00:24:05길을 잃었다니까
00:24:08그럼 애초에 왜 숨었느냐
00:24:10대체 뭘 노리는데
00:24:12이 무렵 격구 시합을 승리로 마친 이강
00:24:15승리를 축하드립니다 대군
00:24:17정말 멋진 경기였습니다
00:24:27병사가 전투 중에 자리를 따
00:24:29죄송합니다
00:24:29듣지 못할 일이 생겨
00:24:31오늘 이긴 덕에 사는 줄이나 알거라
00:24:36앞으로 성득식은 추전에서 제외한다
00:24:47놀이는 거 없다고
00:24:48아
00:24:52아
00:24:53아
00:24:54아
00:24:55아
00:24:59참나
00:25:01아파하는 이휘를 두고 대기실을 빠져나온 자연은
00:25:04그의 상처가 걱정돼
00:25:06몇 걸음 채 가지 못하고 걸음을 멈추고 마는데요
00:25:12같은 시각 이강 역시
00:25:13보상을 입은 이휘를 살펴보기 위해 대기실로 향합니다
00:25:20빨리 가서 요원에게 보이시오
00:25:23내 걱정이 돌아온 곳이냐
00:25:24대기 걱정된 게 아니라
00:25:26피 흘리다 죽기라도 하면
00:25:27어? 내가 덤터기 쓸까봐 그런다
00:25:31아...
00:25:31난 또 두고 간 거 챙기러 온 줄 알았네
00:25:36흠흠흠
00:25:38네
00:25:40하
00:25:42하
00:25:42하
00:25:47군마도를 난치듯 꽃그리듯 그래서야 쓰나
00:25:50말갈키는 갈피를 써서 거칠게 그려야지
00:25:53내가 미쳤지
00:25:54무슨 좋은 소리 듣겠다고 돌어와서
00:25:56하
00:25:57하
00:26:01니가 누군지
00:26:03알아야겠다
00:26:11오해하기 딱 좋은 타이밍에 도착한 이강
00:26:14자연은 문을 나서다 이강과 마주치게 되는데
00:26:22뭐라고 성개냐
00:26:24어서 물러가거라
00:26:33방을 잘못된 거 아니야?
00:26:35거짓말은 잘 못하나 봅니다
00:26:39자연의 정체가 궁금했던 이강은 호위무사인
00:26:42어우룬을 시켜 그녀의 뒤를 밟게 합니다
00:26:45하
00:26:48대체 모나경인데 사방팔방에서 부딪친거야
00:26:50자연은 아무것도 모른채 길을 나서고
00:26:55마침 시합이 끝나고 귀가하던 부모님과 맞닥뜨리게 되죠
00:27:00하
00:27:00저, 저, 저, 저
00:27:02아니, 저, 저, 저
00:27:03지금 저 아이가 우리 자연이가 맞어
00:27:05거기 안 사
00:27:07하루 종일 이리저리 도망다니느라 동분서주 바쁜 자연
00:27:15이번에는 오빠에게 잡혀버리고
00:27:18동시에 어우룬에게도 정체가 알려지게 됩니다
00:27:22대제약의 딴 임시였습니다
00:27:23대제약의 여식이 대군의 대기실을 찾았다
00:27:31뒤풀이 장소를 바꿔야겠구나
00:27:34이후 자연의 집에서는 애꿎은 끄다니
00:27:38집 밖으로 내 쫓길 위기에 처합니다
00:27:40아버님한테 보내
00:27:41값이 허래도 상관없으니
00:27:42나서는 작자 있으면 바로 넘기라 그러고
00:27:44마방님, 잘못했으면 살려주세요
00:27:47좀 보내지 마세요
00:27:49뭐야?
00:27:51왜 불똥이 끄다니한테 줘?
00:27:53어머니, 어머니
00:27:55지금 이러실 때가 아닙니다
00:27:57아니다
00:27:57내 이 참에 이 두 거들한테 아주 본때를 보여야
00:28:01대군들께서 이리로 행차하신다니까요
00:28:03대군 누가?
00:28:05왜? 어디로?
00:28:07진양대원께서 우리 집에서 축하연을 올리는 광영을 주셨어요
00:28:11경계의 소자의 부진을 만회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입니다
00:28:14서둘러 주십시오
00:28:15광영이 아니라 날벼락일세 이건?
00:28:18얘들아
00:28:19네
00:28:19어떻게 보이니?
00:28:22아니 아니지
00:28:22광
00:28:23광부터
00:28:23네
00:28:24네
00:28:28궁으로 돌아온 이휘는 자연의 손수건에서 눈을 떼지 못합니다
00:28:32그녀 생각에 상처가 아프지도 않은지 옅은 미소까지 짓는데요
00:28:38이렇게 사랑이 시작된 걸까요?
00:28:42잠시 후 누군가가 찾아오는데요
00:28:46해지기 전에 대제학 성대감댁으로 오시랍니다
00:28:48대군께서는 연애 준비 때문에 먼저 출발하셨고요
00:28:56격구장에서 이 댁 여식이 대기실을 찾았던데
00:28:58저희 자연이가요?
00:29:01할 말이 있으면 이참에 와서 고하라 하게
00:29:05아닙니다 대군 마마
00:29:05제 누이는 그저 저를 찾아다닌 것뿐입니다
00:29:10난 또 뭐라고
00:29:13허면 기다리는 동안 누이한테 잔아 한잔 얻어 마실까
00:29:21자야는 이강의 부름에 마지못해 걸음을 옮기고
00:29:30이강을 보자마자 단번에 누군지 알아챕니다
00:29:34너 때문에 경기도 못 뛰고 이 지경이 됐어
00:29:37진노한 진양대군 손에 죽을 수도 있었다고
00:29:40오라버니 괜찮아?
00:29:41어떻게 사람한테 채찍질해
00:29:45왜요 아씨?
00:29:47저 사람이 대군 맞느냐?
00:29:50하녀들이 진양대군 오셨다고도 알리던데
00:29:55뭐하는게야?
00:29:56왔으면 인사드리지 않고
00:29:57뒤돌아서서 뭐하는게야?
00:30:01대기실에서 마주친 것도 껄끄러웠던 차
00:30:04어서 오르세요
00:30:05또 도망가려 해보지만
00:30:07우리의 말괄량이 자연 낭자
00:30:09이번에도 치마 끝밟고 큰 대자로 넘어집니다
00:30:14아우 아씨
00:30:17못살아
00:30:17아우 괜찮아요?
00:30:19아우 아씨
00:30:19아우 괜찮아
00:30:23괜찮은것이요
00:30:25어디 다치진 않았어
00:30:30괜찮습니다
00:30:33조심좀 하지
00:30:35마마부서 무슨 추태리
00:30:37아유 추태라니요
00:30:38귀엽기만 한데
00:30:39그쵸?
00:30:41하아
00:30:45이때 이휘 역시 연회에 참여하기 위해 멋지게 차려입고
00:30:49가마까지 대동
00:30:51이들이 있는 대제약의 집에 도착합니다
00:30:57이휘가 도착한 줄도 모른채 이강에게 차를 대접하는 자현
00:31:05이강의 뜨거운 시선에 불편한 기색을 감추지 못하는데요
00:31:12말괄량이라는 건 오라비가 괜한 흠을 잡은 게로군
00:31:17태가 이리 얌전한데
00:31:20사기입니다
00:31:21대군마마께서 계시다고 아닌 척하고 있는 것뿐입니다
00:31:27보세요
00:31:27이렇다니까요
00:31:30오라버니가 헐뜯지만 않으시면
00:31:32좀 더 집중해서 잘해보겠습니다
00:31:41오늘 이 차는
00:31:42마마를 위해서가 아니라
00:31:44오라버니에게 드리는 것입니다
00:31:46야, 지금 무슨 옷을 하는 거야?
00:31:49수하들에게 존경이 아닌 두려움을 바라시나 봅니다
00:31:52내가 부덕하여 덕장은 못되고
00:31:56굳이 따지자면
00:31:58용장이라고나 할까?
00:32:01가혹함은
00:32:03용장의 덕목도 되지 못합니다
00:32:10공은 좋은 우위를 두었소
00:32:14오라비를 생각하는 마음이
00:32:16참으로 갸르커
00:32:22참으로 갸르커
00:32:23사과를 하긴 했는데
00:32:26내가 어찌하면 되겠소
00:32:28사과를 하셨다니
00:32:29그나마 다행입니다
00:32:31기지 나와
00:32:34나한테
00:32:36막말한 사람은
00:32:37너가 정이야
00:32:39이강은 당돌한 자연이 마음에 들었는지
00:32:42과는커녕 웃기까지 하죠
00:32:43죄송합니다
00:32:45얼굴은 잘생겼던데
00:32:47키도 흔칠하게
00:32:49남족들 정말 죄송합니다
00:32:51우연히 세 번이면 운명이라고 하죠
00:32:53무려 세 번째로 우연히 마주친 두 사람
00:32:56이번엔 가슴에 포옹 안기게 됩니다
00:33:01뭐야 뭐야
00:33:02얼굴 빨개진 거야
00:33:03우리 집엔 웬일이세요?
00:33:06낮엔 고마웠소
00:33:07더불어
00:33:08무례를 사과하오
00:33:10하방에서의 무래도 함께
00:33:15잘못인 줄 알았으나
00:33:16바로 사과하지 못하였소
00:33:18사내들이란 게
00:33:20때로 그렇게 허세를 부릴 때가 있다오
00:33:22우후
00:33:24진정한 사내다움이란
00:33:26자신의 잘못을 인정할 때를
00:33:29아는 게 아닐런지요
00:33:31내가 아직
00:33:33진짜 사내가 아닌 탓이요
00:33:35용서를
00:33:37바래도 되겠소
00:33:40지금은 좀
00:33:42사내다우시네요
00:33:44자연은 이휘의 진심 어린 사과와 사내다움
00:33:47그리고 무엇보다
00:33:48저렇게 순진무구하고
00:33:50환한 미소에
00:33:51홀딱 반해버린 모양입니다
00:33:55저기요 성자연씨
00:33:57제 말 들려요?
00:34:00명장면은 그냥 나오는 게 아니죠
00:34:03먼저 갈게요
00:34:03굉장히 현장에서
00:34:05이제 감정을 잘 잡을 수 있도록
00:34:08되게 잘 매료를 많이 해주시고
00:34:10되게 뭔가 챙겨주시는 것도 되게 많아요
00:34:13그래서 뭔가 다음 촬영 때
00:34:14위험할 것 같다 아니면 조금
00:34:16뭔가 필요할 것 같다 싶으면
00:34:17항상 걱정해주고
00:34:19뭔가 필요한 걸 챙겨주시고
00:34:22그럼 안으로 드시지요
00:34:24오라버니께서 대군마마와 함께 기다리고 계십니다
00:34:28저 그런
00:34:32저 문이 벗은 분 본사이
00:34:34조금 맞잖아요
00:34:36내가 뭐 없는 말이에요
00:34:38조용히 해
00:34:39누구 혼사길 먹을 일 있어
00:34:41원자들 수집 안 가신다면서요
00:34:43그건 내가 안 가는 거고
00:34:45못 가는 거랑 같아
00:34:46두 번이 세 번 됐으니
00:34:48이제 영락 없는 운명이네 뭐
00:34:50아무데나 갖다 붙이지 말라니까
00:34:52얘가
00:34:55운명이다
00:35:02두 사람이 사랑에 빠질 동안
00:35:04그날 밤 어둠 속에
00:35:06아주 비밀스런 움직임이 시작되는데요
00:35:10출산까지 하고 궁으로 들어가는 게 낫지 않겠소
00:35:14왕손입니다
00:35:15출산이 궁에서 해야 한다니
00:35:18대비마마의 분부가 계셨사옵니다
00:35:20무사히 출산이 끝날 때까지
00:35:22전화와 대비마마를 제외한
00:35:24그 누구도
00:35:25이 일을 알지 못할 것입니다
00:35:27효빈 김씨의 아버지 김춘은
00:35:30역사상 김종서에 해당하는 인물인데요
00:35:33작품에서는 그를 단종의 외할아버지로 설정
00:35:36혈연이라는 끈을 통해
00:35:37그가 단종의 편임을 극명하게 보여줍니다
00:35:40자 여기서 잠깐 한국사 이야기꾼 서경석과 함께
00:35:45단종의 탄생을 역사와 비교해 콕 집어보자면
00:35:49실제 문종은 왕이 되기 전인 세자 시절
00:35:52세 번째 세잡인 권씨에게서 단종을 얻게 됩니다
00:35:56그러나 드라마에서는 왕이 된 이후 아들을 얻는 것으로
00:36:00과감하게 설정을 바꿨죠
00:36:02이것은 왕실의 후계가 불안정하다는 큰 틀을 유지하면서
00:36:06훗날 또 다른 갈등 구조를 만들어내기 위한 큰 장치였습니다
00:36:12머리가 보이질 않습니다
00:36:14여가이옵니다
00:36:15아이를 살리거라
00:36:19산모보다 아이가 중하네
00:36:21산모가 살아야 태아도 삽니다
00:36:24산모가 힘을 쓰지 못하면 태아도 위험해집니다
00:36:27무슨 일이 있어도 아이는 살려야 할 것이야
00:36:30그리고 무정한 대비의 모습 역시
00:36:32이때 후사의 탄생이 얼마나 간절했는지를
00:36:35아주 노골적으로 보여줍니다
00:36:37사람이야! 안 들었어!
00:36:45그 시각 수양대군의 지지세력들이 한자리에 모여 있었는데요
00:36:49일단 세제책복 논의에 물꼬를 쳤으니
00:36:53대감께서 세를 실어주셔야 합니다
00:36:56종산을 위해 왕이도 양보한 바일세
00:37:00그런 내가 왕실에 충원을 하겠다는데
00:37:03누가 뭘 하겠는가
00:37:05대감! 큰일 났어 옵니다
00:37:07무슨 일이냐?
00:37:12저 국제사
00:37:14변고가 있다 옵니다
00:37:23보세요 주상
00:37:26드디어 주상에게도
00:37:28후사가 생겼습니다
00:37:30왕은 오랫동안 기다려온 아들
00:37:35너무나도 소중한 후사의 탄생에 기쁨을 숨기지 못하는데요
00:37:41안아보시겠습니까?
00:37:45전하
00:37:47고맙소
00:37:49왕실의 오랜 수건이 해결되고
00:37:52왕은 이제 한시름 놓은 듯하지요
00:37:54잘할 일이지요
00:37:58한편에서는 격구 뒤풀이 연애가 한창인 가운데
00:38:00사랑의 대군이 계시다는 거네
00:38:03구경 한 번 갈까?
00:38:04대군이 여기로 오시게 하지
00:38:07여기 왜 와? 그건 안되지
00:38:09시집가기 전에 한 번은 대군을 뵙고 싶어
00:38:12이강의 정원자이자 자연의 동무인 윤나겸은
00:38:16홀례식 전 이강을 먼저 만나보기 위해
00:38:18자연에게 대신 서신을 보내게 하는데요
00:38:27아무것도 모른 채 서신을 받아든 이강
00:38:33자연과의 만남을 기대하며
00:38:35미소를 머금고 약속 장소로 향합니다
00:38:38낭자께서 아직도
00:38:41날 야단칠 것이 남았소
00:38:46하지만 자연이 아닌 윤나겸의 등장에
00:38:49크게 실망하는데요
00:38:51곧 대군의 지어미가 될
00:38:54파평 윤씨 집안의 여식
00:38:56낙염이라 하옵니다
00:38:59몰랐으면 모를까
00:39:01알면서도 인사를 올리지 않는 건
00:39:03예가 아닐 듯하여
00:39:04선례도 올리기 전에 정혼자를 불러내다니
00:39:07친언니를 밀어내고
00:39:09왕실 혼처를 차지한 처자답소이다
00:39:12다시는 이런 천박한 수작 부리지 마시오
00:39:16언니한테 약을 먹였습니다
00:39:23계략을 꾸며 언니 대신 상궁들 앞에 나아갔고
00:39:27사력을 다해 대군의 정원녀가 되었습니다
00:39:29원하는 지하비를 갖기 위해
00:39:31원하는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서요
00:39:33다시 돌아온 한국사 이야기꾼
00:39:36서경석이 콕콕 짚어주는
00:39:38역사상식타임
00:39:39언니의 자리를 꿰찼다는 윤나겸의 설정은
00:39:42조선전기 송화잡설에 기록된 야사입니다
00:39:46수양대군의 정혼자가 원래 친언니였다는
00:39:49정의왕후의 일화와 거의 유사하죠
00:40:15정의왕후의 일화와 거의 유사하죠
00:40:19내가 아니라 군부인 자리를 탐낸 것이로군
00:40:25실망하진 않았소
00:40:28예상했던 바니까
00:40:30이강과 윤나겸 두 사람의 첫 만남은
00:40:33이렇게 어긋나버리고 말았습니다
00:40:36이강이 자리를 비운 후
00:40:38연회에 흥이 나지 않는 이휘 역시
00:40:40자리를 뜨려 하는데요
00:40:44이때 누군가 연회장을 찾아옵니다
00:40:47백부님
00:40:49늦으셨습니다
00:40:51네 형은 어디 갔느냐
00:40:52어서 궁으로 돌아가야 한다
00:40:54무슨 일이 있습니까
00:40:58왕자가 태어났다
00:41:00건강합니까
00:41:02산모는 무사하고요
00:41:04형님을 찾아오겠습니다
00:41:13동무인 윤나겸과 이강의
00:41:15어긋난 첫 만남에
00:41:17괜히 마음이 복잡해진 자연
00:41:20그런 그녀 앞에
00:41:22이강이 나타납니다
00:41:34왜 이러십니까
00:41:36낭자의 부름에 나와보니
00:41:37다른 여인이 기다리고 있다고
00:41:41정은여를 만나면
00:41:42기뻐하실 줄 알았습니다
00:41:44소녀들의 우정이라 그건가요
00:41:47나겸이는
00:41:48동무들 중에 가장 똑똑한 아이입니다
00:41:50대군께는 분해 넘치는 신부감이죠
00:41:54저라면 뒤도 안 돌아보고 도망갔을 건데
00:42:01오래비뿐만 아니라
00:42:03동물을 생각하는 마음도 절절하고
00:42:09동물을 위해 왕족을 능매라는 만용을 부리다
00:42:15목숨이 아깝지 않은 게
00:42:17지금
00:42:19겉박이라도 하시는 겁니까
00:42:21겉박이라니
00:42:23자비를 베풀고 있는 게 안 보이나
00:42:26왕실을 능매란 죄로
00:42:27이 자리에서 베어버릴 수도 있는데
00:42:30이렇게 살려두고 있지 않아요?
00:42:33그만 가보겠습니다
00:42:35그만 가보겠습니다
00:42:42동무가 나의 짝대는 게 그리 싫다면
00:42:45어떤가요?
00:42:47낭자가 동무 대신 그 자리로
00:42:51나한테 시집오라
00:42:53그 말이요
00:42:54정말
00:42:57제대로 미치셨군요
00:43:04이강을 찾으러 나섰다가 두 사람을 발견한 이휘
00:43:08손목을 잡힌 자연을 보고 두 사람의 관계를 오해라도 한 듯
00:43:12시선을 떨굽니다
00:43:17무슨 일이냐
00:43:39궁의 일이 생긴 것 같습니다
00:43:41궁의 일이 생긴 것 같습니다
00:43:44돌아가셔야 합니다
00:44:02돌아가셔야 합니다
00:44:03기분이 상한 이휘는 무심히 등을 돌리게 되고
00:44:07세 사람의 삼각관계는 이렇게 오해와 함께 시작됩니다
00:44:19아씨들 가셨어요?
00:44:22아씨
00:44:23왜 그러세요?
00:44:25밖에서 무슨 일 있으셨어요?
00:44:26아니야
00:44:27방으로 돌아온 자연은 속상한 마음에 괴로워합니다
00:44:37백분님께서 직접 데리러 오셨어
00:44:39무슨 병구라도 생긴 것이냐
00:44:41병구가 아니라 경사지에 왕실의 무사가 생겼으니
00:44:47피접 나가 있던 효빈 마마가 실은 회임 중이었거든
00:44:51이제 궁으로 들어와 회산을 했나 보더라고
00:44:54효빈이 회임을 했었다고?
00:44:56전하의 비빈들이 다해를 놓쳤잖아
00:44:59이번에도 잘못될까봐
00:45:01내전에서 비밀에 붙인 모양이야
00:45:03예상치 못한 소식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는 이강
00:45:14경허드리옵니다
00:45:15경허드리옵니다
00:45:16왕실에 더 없는 축복이요
00:45:18이로써 분열된 조정을 하나로 모을 수 있으니 얼마나 다행입니까
00:45:27헌데스원아
00:45:30어찌하여 이런 경사를 일찍 알리지 않으신 것이옵니까
00:45:33국상 중이라 상이 끝나면 기쁨을 나누고자 하였다
00:45:38아기씨는 어여픕니까?
00:45:41저 나를 많이 닮았습니까?
00:45:42삼칠일이 지나면 볼 수 있을 것입니다
00:45:45주상을 많이 닮았습니다
00:45:49고
00:45:53보고 싶습니다
00:45:57이강의 잔뜩 굳은 표정과 의미심장한 한마디에
00:46:01분위기는 차갑게 얼어붙고 말았죠
00:46:07저는 이제 어찌 되는 것입니까?
00:46:09그냥 이렇게 누군가의 동생으로 추죽하면서 살아가야 하는 것입니까?
00:46:13어린 것이
00:46:15무사히 자랄 거라는 보장이 있습니까?
00:46:18세제로 책봉하고자 하는 노력은
00:46:21멈추지 않을 것입니다
00:46:27팔도의 백성들에게 삼가 알리노라
00:46:31하늘의 두터운 은혜와
00:46:33조정의 말 없는 도움을 받아
00:46:36고대하던 왕자가 탄생합니다
00:46:37잊을만 하면 찾아오는 한국사 이야기꾼
00:46:40석영석이 콕콕 짚어주는
00:46:42실제 역사상식 타임
00:46:44실제 단종이 탄생한 날
00:46:46세종이 크게 기뻐하며 대사령을 내렸으나
00:46:49교지를 읽는 도중
00:46:51근처에 있던 큰 초가 갑자기 떨어져
00:46:53이에 세종이 곧바로 치우라 명했다 합니다
00:46:56그리고 다음날
00:46:58단종의 어머니인 현도광호 권씨는
00:47:01산고를 이기지 못하고 사망하고 마는데요
00:47:03이렇게 단종의 탄생부터
00:47:06미래를 예견이라도 하듯
00:47:08불길한 징조가
00:47:09연속으로 일어났다고 하지요
00:47:21불안하신게입니까?
00:47:25아무래도 조정의 새가 약합니다
00:47:29아직 눈도 못된 어린 것은
00:47:31조카님의 상대가 될 수 없습니다
00:47:34예로부터 후사가 너무 어리면
00:47:37국난시에 다른 대책을 세우는게 관행입니다
00:47:41오륜을 북방에 한번 보내야겠습니다
00:47:46왕세자의 탄생에 불안해진 이강은
00:47:49새로운 계획을 꾸미게 되고
00:47:56이휘는 자연의 손수건을 돌려주며
00:47:59두 사람의 인연이 깃든 알료 선물에
00:48:02이게 그 비싸다던 심중청
00:48:04지금 그 도련님이 아씨한테 마음 있는 거 맞죠? 그죠?
00:48:09하...
00:48:10여자 취향이 좀 특이하시네
00:48:14정성스럽게 눌러 쓴 편지까지
00:48:16자연에게 적극적으로 대시하기 시작하는데요
00:48:22답장은?
00:48:23아무것도 안 주던데요?
00:48:31화백욕성시
00:48:32필수 오심환역허
00:48:38전곳익조기라
00:48:40뭔 소리래요?
00:48:42군마도를 그리고 싶으면 마장으로 나오라는 거야
00:48:44자기가 스승이 되어주겠다고
00:48:47어디다 뻔히 보이는 수작을
00:48:49그림은 핑계잖아요
00:48:53군마도 그림을 핑계로 한 첫 공식 데이트
00:48:56이휘는 떨리는 마음으로 자연을 기다리는데요
00:49:06자연은 혹시나 누군가 눈에 띌까
00:49:08남장하고 등장합니다
00:49:13오늘도 다가가
00:49:15자연의 앞에서 자신의 특기인 그림 실력을 한껏 뽐내는 이휘
00:49:20세상에 시간은 흘러도
00:49:24말 못하고
00:49:26말 못하고
00:49:27웃을 수밖에
00:49:30너
00:49:32얼마나
00:49:34꿈꿔받는
00:49:38그려봤었는지
00:49:39그려봤었는지
00:49:40그 누구의 탓도
00:49:43아무것도
00:49:45아무것도
00:49:46하지 못한
00:49:47나밖에
00:49:50가도 싶은
00:49:52곳도
00:49:54가야만 할
00:49:56곳도
00:49:59한창한 영향이
00:50:00달리는 말에
00:50:01머리와 다리는 단묵으로
00:50:05말의 꼬리는 거칠게 표현해야
00:50:08바람의 날림까지
00:50:09기운 생동해지는 것이오
00:50:12이렇게
00:50:15이제 감을 알겠소
00:50:16말로만 가르쳐주셔도 됩니다
00:50:19말로만이라
00:50:24안되겠소
00:50:26말로만
00:50:29아
00:50:30아
00:50:31아
00:50:32아
00:50:33아
00:50:33아
00:50:38허리를 피시오
00:50:39그래서는 말이 앞으로 나아가질 않소
00:50:42내려줘요
00:50:43저 말 같은 거 한 번도 안 타봤단 말이오
00:50:49배우겠다는 열정이 겨우 그 정도였소
00:50:51말을 그리겠다는 사람이 달리는 말의 느낌도 모르면
00:50:54어
00:50:55뒤그림을 그리겠소
00:50:56What's up?
00:50:58Oh
00:51:09Oh
00:51:11Oh
00:51:11Oh
00:51:13Oh
00:51:15Oh
00:51:16Oh
00:51:17Oh
00:51:18Oh
00:51:19Oh
00:51:23Oh
00:51:24난생 처음 말을 타본 자연
00:51:25한 번도 느끼지 못했던 자유로움을 느끼게 되고
00:51:29그렇게 두 사람의 관계는 더욱 깊어지게 됩니다
00:51:37어
00:51:40관광방사는 이가라고 하셨는데
00:51:44저는 성자연이라고 합니다
00:51:48휘
00:51:48네?
00:51:50휘
00:51:51휘라고
00:51:52아
00:51:53이 휘
00:51:54휘
00:51:56휘
00:51:58휘파람을 불면 도련님의 이름이 되네요
00:52:01아
00:52:04한편에서는 윤나겸이 이강을 만나기 위해 무작정 찾아오는데요
00:52:36내가 여기 있는 건 어찌 알고
00:52:38죽음으로 증명해 보이니까
00:52:42죽음으로 증명해 보이니까
00:52:46이건 전날 밤에 돌려주리다
00:52:59나한테 무엇을 보여주고 싶은 것이오
00:53:02소녀는 스스로 대군을 선택했고
00:53:04지하비의 꿈을 함께 이루고
00:53:06지하비의 꿈을 함께 이뤄나가는 부창부수의 삶을 살고자 합니다
00:53:09낭자의 갸력한 뜻은 잘 알겠소
00:53:12뒤도 돌아보지 않고 떠나버리는 이강
00:53:15윤나겸의 마음은 그에게 가 닿지 않았습니다
00:53:22오래전
00:53:24아바마마의 명으로
00:53:25세자위에서 내려오는데
00:53:27정이 홀로 반대하여
00:53:29상설로 올린 것을
00:53:30두고두고 기억하고 있소
00:53:32하고 싶은 말씀이
00:53:35무엇입니까
00:53:36지금도
00:53:38같은 생각이오
00:53:42장자상속만이
00:53:43사직을 위한 길이라고 보시느냐
00:53:46그 말이오
00:53:47제가 상서를 올린 것은
00:53:49대감을 위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00:53:52새 나라의 제도가 하루빨리 안정되기를 바라는
00:53:55유학자의 양심이었을 뿐입니다
00:53:57잃어버린 왕위에 대한 미련으로
00:54:00헛된 꿈 꾸지 마세요
00:54:02그건 전하와 조정이 할 일입니다
00:54:05종친이 함부로 나설 일이 아닙니다
00:54:07이날 양안대군은
00:54:09대제학이 자신과 같은 편이 아님을 확인합니다
00:54:15대제학은 뭘 하시던가요?
00:54:16종친의 관여를 바라지 않아
00:54:19허면
00:54:20모양새를 만들어줘야지
00:54:23왕세자의 탄생에 불안해진 이강은
00:54:26새로운 계획을 꾸미게 되고
00:54:29반드시
00:54:30여진족 이만주 주장을 직접 만나 전해야 한다
00:54:42이제 기다림만 남은 것입니까?
00:54:46조정의 대신들 하나하나 보석해 나가야지
00:54:49우리의 셀을 은밀히 넓혀가는 게야
00:54:53대제학은 제가 한번 했어보죠
00:54:56배를 한번 띄울까 합니다
00:55:07오늘은 아씨 만나서 뭐 하실 건데요?
00:55:10근데 언제까지 아씨한테 관광방 이가라고 둘러대실 건데요?
00:55:15지난번에 이름은 밝혔다
00:55:17언제까지 속이실 건데요?
00:55:19오늘은 고백할 거야
00:55:20진짜요?
00:55:21이제는 내 신분을 밝히고
00:55:23진지하게
00:55:24진지하게?
00:55:25뭐 하실라고?
00:55:27알 거 없다
00:55:29이강이 배를 띄우려 결심했을 때
00:55:31이휘는 자연에게 고백할 준비를 하는데요
00:55:34자
00:55:40아씨
00:55:41이제 그 도련님이랑 정인되시는 거예요?
00:55:43그런 소리 함부로 하지마
00:55:45그럼 왜 나가시는 거예요?
00:55:48처음이었다?
00:55:49내가 원하는 걸 들어주고 알아주는 사람이?
00:55:52내가 그토록 원하던 심중청을 보내주고
00:55:55같은 꽃을 그리고 군마도를 가르쳐주고
00:56:01더 가보고 싶어 그 사람하고
00:56:04더 가보면
00:56:06내가 모르는 세상으로 갈 수도 있을 것 같다
00:56:10하지만 무언가 엇갈리기 시작합니다
00:56:12직접 모셔 가려고 왔는데
00:56:14무슨 소리예요?
00:56:16아까 가문 보내셨잖아요
00:56:18자기들이 다 메신다고
00:56:19스윙도 물리라고 해가지고
00:56:22저도 안 따라갔는데
00:56:35이휘를 만나러 갔던 그곳엔
00:56:40그가 아닌 이강이 기다리고 있었지요
00:56:48왜 그리 놀라시오
00:56:53대군이 계실 줄은 몰랐습니다
00:56:57허명
00:56:58누굴 만나러 온 것이오
00:57:02헤엄쳐가시게
00:57:03이 배는 내 명의 아니면 움직이지 않는다
00:57:06이건 납치나 다름없습니다
00:57:08할 얘기가 끝나면
00:57:10아니간다 매달려도 데려다 주겠소
00:57:20자라도 한잔하겠소
00:57:23하실 말씀이나 하시지요
00:57:26자연이 있는 곳을 확인한 이휘는
00:57:28전속력을 다해 달려가고
00:57:35볼 예일이 다가오는데
00:57:37감축드립니다
00:57:38헌데 난
00:57:41정원녀보다 다른 여인 생각을 더 많이 하니
00:57:45이거 큰일 아니오
00:57:47제가 누군지 아십니까?
00:57:49대군의 부인 될 낙연미의 동무입니다
00:57:52알고 있소
00:57:54그 동물을 생각하는 마음이 끔찍하다는 것도
00:57:57한데 저리 일이 일용하심은
00:57:58예가 아닙니다
00:58:00나는 예를 지키는 사례가 아니라서
00:58:02저한테는 제대로 지켜주십시오
00:58:06낭자가 내 곁에 있어준다
00:58:09이런 내가 좀 달라질 수 있지 않을까
00:58:12자신의 마음을 고백하는 이강
00:58:14더 이상 못 듣겠습니다
00:58:16난 버려진 자식이었소
00:58:21왕자들 가운데
00:58:24나 혼자만큼 밖에서 자랐지
00:58:27젖먹이 어렸을 쪽부터 말이오
00:58:30내 주변에는
00:58:32가족이 아무도 없었소
00:58:34나를 낳아준 부모님은
00:58:36자식에게 아비와 어미가 아니라
00:58:38그저 왕과 왕비였고
00:58:42대신 에비노루스를 해준 백북께서는
00:58:47날 그저 작은 당신으로 만들기 위해 애쓰더이다
00:58:53내 앞에서 사람들은 두 가지 태도뿐이오
00:58:57눈치를 보거나
00:59:00아부하고
00:59:07낭자나
00:59:08다루
00:59:12저희 드라마에서 이강은 직진입니다
00:59:15그리고 굉장히 외로움을 좀 표현하는 것 같아요
00:59:20이 외로움
00:59:21그래서 여러 가지 불만들을 표현을 하고
00:59:24그런 내용들도 참 많이 나오는 것 같아요
00:59:27난 대군이오
00:59:28여염의 사냥하는 다루
00:59:29배를 대십시오
00:59:31돌아가야겠습니다
00:59:35말했을텐데
00:59:35이 배는 내 명의 아니면 움직이지 않는다고
00:59:42헤엄은 칠 줄 아시오
00:59:44빠져 죽는 안 있어도
00:59:45이 배에 더는 못익겠습니다
00:59:48내가 그리실소
00:59:52남자
00:59:58도련님
00:59:59내려오세요
01:00:01제가 모시겠습니다
01:00:05난 보낼 생각이 없어
01:00:24가슴이 막혀서
01:00:26그래
01:00:29가슴이 막혀서
01:00:35답답해
01:00:36가슴이 막혀서
01:00:40왕위를 들러싸고 벌어지는
01:00:42더욱 치열한 공방자
01:00:44다른 것을 가지고 싶습니다
01:00:45모든 것에 욕심이랍니다
01:00:47날 속였어
01:00:48그것도 모르고 떨리고 설렘고
01:00:51그리고 오해로 어긋나고 깊어지는
01:00:53본격 삼각관계까지
01:00:55후회를 얻습니다
01:00:56과연 두 형제의 운명은 어떻게 될까요
01:01:00쉴 틈 없이 펼쳐지는 대군들의 사랑과 야망
01:01:03절대 놓치지 마세요
01:01:06고맙습니다
01:01:06고맙습니다
01:01:06고맙습니다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