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미국과 이란이 즉각 휴전과 호르무즈의협 통항을 보장하는 내용의 종전 합의 초안을 마련해 조만간 발표할 예정이라고 중동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00:10중재 역할을 맡은 파키스탄과 카타르의 고위급 인사가 동시에 테헤란으로 향해 합의가 임박한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옵니다.
00:18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양일혁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00:25미국과 이란이 종전 합의 초안을 마련했다고 사우디아라비아 매체 알아라비아가 현지시간 22일 보도했습니다.
00:33알아라비아가 단독으로 입수했다고 밝힌 초안에는 미국과 이란은 모든 전선에서 즉각 휴전하고 군사, 민간, 경제기반 시설을 타격하지 않는다는 내용 등 9개항이
00:45담겨 있습니다.
00:46또 군사작전과 여론전을 중단하고 주권과 영토 보전을 존중하며 합의 이행 감시와 분쟁 해결을 위한 공동 절차를 마련한다는 내용도 포함됐습니다.
00:58특히 이란이 통행료 징수를 공식화하고 나선 아라비아만 호르무즈협에서 항행의 자유보장 내용도 들어있다고 이 매체는 전했습니다.
01:08이란이 합의 조건을 준수할 경우 미국이 대이란 제재를 단계적으로 해제하는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01:17합의안에 포함되지 않은 사안에 대해서는 7일 안에 협상을 개시하기로 했다고 알아라비아는 덧붙였습니다.
01:24그러면서 몇 시간 안에 발표할 가능성이 있다고도 전망했습니다.
01:29앞서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은 이란과의 협상 진전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습니다.
01:44실제로 양국 협상 중재국들의 움직임도 빨라졌습니다.
01:48파키스탄과 협상을 지원하기로 미국과 조율한 카타르가 동시에 테헤란의 고위급 관료를 급파했다는 현지 언론 보도도 나왔습니다.
01:59종전 관련 공식 합의 발표를 위한 방문을 저울질하던 아신문이르 파키스탄 육군 참모총장이 이란행을 결정한 것도 주목할 만한 점입니다.
02:08보도가 사실이라면 미국과 이란 사이에 종전 협상을 위한 입장차가 상당 부분 좁혀진 것으로 보입니다.
02:16다만 공개된 초안에는 우라늄 농축 등 핵 문제 관련 내용은 빠져 있어 최종 합의가 어떻게 결론날지 지켜봐야 합니다.
02:24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YTN 양일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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