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YTN은 예방 가능한 죽음, 자살을 막기 위해 우리 공동체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짚어보는 기획보도를 전해드리고 있습니다.
00:08주변에서 죽고 싶다는 얘기를 들으면 처음에는 당황스러울 수 있죠.
00:13전문가들은 그냥 힘내라는 말보다 이유를 명확하고 구체적으로 물어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00:20유네리 기자의 보도입니다.
00:24만약 주변에서 누군가 죽고 싶다는 얘기를 한다면 어떻게 반응할까요?
00:30먼저 말해주지 않는 이상 그거를 물어봐서 뭔가 캐내는 게 조금, 캐낸다 해야 되나?
00:37그런 게 조금 예민하거나 민감할 수 있을 것 같다고.
00:41먼저 얘기 꺼내줄 때까지 기다릴 것 같아요. 왜냐하면 실례일 수 있으니까.
00:46당황스러워가지고 약간 어떻게 해야 될지 모를 수도 있을 것 같아요.
00:52자세한 사정을 먼저 물어봤다간 되려 충동을 부추기진 않을까 걱정부터 없습니다.
01:00하지만 자살 징후를 주변에 드러내는 이 순간이 생명을 살릴 최선의 기회라고 전문가들은 말합니다.
01:07죽고 싶은 이유가 뭔지 실제로 계획을 세운 적이 있는지 최대한 구체적이고 명확하게 물어봐야 한다는 조언입니다.
01:28자살 충동을 비난하거나 무작정 힘내라는 말은 금물입니다.
01:33이런 상황에서 힘조차 낼 수 없는 자신을 비관하며 아예 입을 닫아버릴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01:42상대의 생각을 판단하지 말고 공감하는 태도로 묵묵히 들어주는 게 가장 바람직합니다.
01:48주위에 있는 사람들이 자살의 경고 신호가 무엇인지를 명확하게 알고
01:54혹시 이상 징후가 있을 때 빨리 전문기관에 도움을 요청할 수 있도록
01:58대표적으로 자살예방상담전화 109나 지역별로 설치된 광역자살예방센터
02:05전국 90여 개 병원과 연계된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가 있습니다.
02:10결국 자살 위기라는 게 누구에게나 올 수 있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02:17주변에 각 경고 신호를 보내는 사람을 우리가 놓치지 않게
02:23작은 위험징후도 놓치지 않고 먼저 손에 내밀 수 있는 용기가
02:29우리 사회의 단단한 울타리가 될 수 있습니다.
02:32YTN 윤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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