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고물가 속에 필요한 만큼만 사려는 소비가 늘면서 유통업계의 소포장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00:07빙수도 컵에 담고 채소도 한 끼 분량으로 쪼개 파는 시대입니다.
00:12오동건 기자가 보도합니다.
00:16빙수 위로 먹음직한 떡과 팥이 올라갑니다.
00:20커다란 그릇 대신 팥빙수가 완성된 곳은 바로 컵입니다.
00:25최근 커피 전문점들은 1인용 컵빙수를 잇따라 선보이고 있습니다.
00:30컵에 나오니까 양도 적당하고 가격도 합리적이라서 좋은 것 같아요.
00:35비교적 작은 용량의 가격 부담을 낮춘 제품들인데 편의점도 다양한 제품으로 경쟁에 뛰어들었습니다.
00:42편의점에서 판매하는 과일입니다.
00:44키위, 자몽 이렇게 하나씩 구매가 가능하도록 무게가 아닌 낮개로 가격이 책정돼 있습니다.
00:50혼자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작은 피자와 닭강정은 물론 신선식품까지 소포장 제품 출시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00:57마트에서도 변화는 뚜렷합니다.
01:00조각수박과 과일, 소용량, 채소처럼 1, 2인 가구가 남김없이 먹을 수 있는 제품들이 매대를 채우고 있습니다.
01:13실제 판매량도 크게 늘고 있습니다.
01:16이마트에서는 조각수박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배 이상 증가했고 롯데마트에서는 방울량 배추와 조각수박 판매가 2배 넘게 증가했습니다.
01:26편의점 소포장 제품 매출도 GS25는 38.3%, CU는 26.2% 증가했습니다.
01:331, 2인 가구 증가에 고물가 상황까지 겹치면서 필요한 만큼만 구매하려는 소비 심리가 확산하고 있는 것입니다.
01:39예전에는 소비가 대용량의 가성비가 중심이었다면 최근에는 고물가 상황이라 필요한 만큼만 소비하는 방향으로 패턴이 바뀌고 있습니다.
01:52고물가와 이란 전쟁에 따른 경기 불확실성이 이어지면서 유통업계도 이제는 많이 사는 소비보다 남기지 않은 소비에 맞춰 빠르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02:00YTN 오동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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