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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 주차장에 승객들을 기다리는 택시가 길게 줄지어 섰습니다.

공항에서 지방으로 가는 '장거리 콜'은 단가가 높아 특히 경쟁이 매우 치열합니다.

[택시기사 : 분명히 뭐가 지나갔는데, 누를 시간은 없이 벌써 지나간 거야.]

[김희전 / 택시기사 : 그냥 금방 없어지더라고. 내가 누르려고 하는데 그냥 사라져버리는 거야.]

그런데 카카오T 배차앱을 해킹한 뒤 불법프로그램을 깔아 장거리 호출을 가로채 온 택시기사 수십 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운행 요금이나 출발 위치 등을 설정하면, 불법 프로그램이 매초 자동으로 업데이트를 하며 조건에 맞는 콜을 낚아챘습니다.

정상적인 배차 앱입니다.

새로운 콜을 확인하기 위해 새로고침을 하려면 이렇게 5초 동안 대기해야 하고, 화면이 갱신되면 직접 손으로 수락 버튼을 눌러야 합니다.

지난해 8월부터 불법프로그램을 사용한 택시기사 31명 중 일부는 선호 지역의 호출을 하루 최대 4건까지 독점하기도 했습니다.

[택시기사 : 똑같은 조건에서 (콜을) 받아야 하는데, 걔들이 좋은 콜은 싹 다 받아가니까.]

프로그램을 유통한 판매자는 동료 기사들에게 가입비와 월 사용료를 명목으로 1천300만 원을 챙긴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지난 3월 불법프로그램 개발자와 판매자를 송치한 데 이어, 이를 사용한 택시기사들도 곧 불구속 송치하고, 범죄수익도 모두 환수할 방침입니다.

YTN 표정우입니다.

영상기자ㅣ정진현
화면제공ㅣ경기북부경찰청
자막뉴스ㅣ이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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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인천 국제공항 주차장에 승객들을 기다리는 택시가 길게 줄지어 섰습니다.
00:07공항에서 지방으로 가는 장거리 콜은 단가가 높아 특히 경쟁이 매우 치열합니다.
00:14분명히 뭐가 지나갔는데 시간은 없이 벌써 지나간 거야.
00:19그냥 금방 없어지더라고. 그냥. 내가 누르려고 하는데 그냥 사라져버리는 거야.
00:25그런데 카카오티 배차 앱을 해킹한 뒤 불법 프로그램을 깔아 장거리 호출을 가로채운 택시기사 수십 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00:37운행 요금이나 출발 위치 등을 설정하면 불법 프로그램이 매초 자동으로 업데이트를 하며 조건에 맞는 콜을 낚아챘습니다.
00:47정상적인 배차 앱입니다. 새로운 콜을 확인하기 위해 새로 고침을 하려면
00:52이렇게 5초 동안 대기해야 하고 화면이 갱신되면 직접 손으로 수락 버튼을 눌러야 합니다.
01:00지난해 8월부터 불법 프로그램을 사용한 택시기사 31명 중 일부는 선호 지역의 호출을 하루 최대 4건까지 독점하기도 했습니다.
01:10똑같은 조건에서 받아야 하는 게 아니라 좋은 프로그램을 생각해야 합니다.
01:14프로그램을 유통한 판매자는 동료 기사들에게 가입비와 월 사용료를 명목으로 1,300만 원을 챙긴 걸로 조사됐습니다.
01:24경찰은 지난 3월 불법 프로그램 개발자와 판매자를 송치한 데 이어 이를 사용한 택시기사들도 곧 불구속 송치하고 범죄 수익도 모두 환수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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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36YTN 표정우입니다.
01:38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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