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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the.Moon.S01E08.540p.x265.AAC [Full Movie] [Vertical Drama]Full EP - Fu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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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rtometrajesTranscripción
00:00:30지속돼 전망이 오니 컨디션 관리에 주의하셔야겠습니다.
00:00:33다희씨, 이거 페페스틱 프로모션 자료 정리한 거고요.
00:00:38팀장님이 신제품 광고 예산화 정리해서 보내달라고.
00:00:42아, 네.
00:00:45컨디션 좋아 보이시네요.
00:00:47아, 뭐 나쁠 것도 없죠.
00:00:53한편 폭염 만큼이나 뜨겁게 주목받는 분야도 있습니다.
00:00:57바로 코인인데요.
00:00:58가상화폐의 불확실한 수익성에도 불구하고
00:01:01고성능 장비를 활용해 채굴에 나서는 개인 투자자들 역시 늘어나고 있습니다.
00:01:05소위 대박을 노리며 뛰어드는 사람들을 저희 뉴스브리드에서 취재해봤습니다.
00:01:10이 채굴이라는 게 보통 일은 아니에요.
00:01:12이 전기세며 장비 관리며 이거 신경 쓸 것도 많고
00:01:16분명 대박날 거라는 확신이 있거든요.
00:01:20아니, 이제 결국 한 방 아닙니까?
00:01:26뭐야?
00:01:28갑자기 이렇게 소름이 돋고 난리야?
00:01:42생신이요?
00:01:43응.
00:01:43우리 엄마 이번에 환갑이거든.
00:01:45깜짝 파티 해주려고.
00:01:47풀코스 식당으로 예약했어.
00:01:48그리고 다음 주 주말에는 여행도 데려갈 거야.
00:01:50제주도.
00:01:51어머니 너무 좋아하시겠다.
00:01:53아, 나도 좋아.
00:01:55늦게라도 효도하는 것 같아서.
00:01:57아, 근데 좀 신기하지 않아?
00:02:00뭐가야?
00:02:01아니, 가상화폐인데 통장에 찍히는 돈은 리얼인 거.
00:02:05난 이대로면 학자당도 갚을 수 있을 것 같아.
00:02:08저도요.
00:02:08이 기세면 이번 달 카드비도 다 갚고 월세빵이라도 하나 얻을 수 있을 거 아니야.
00:02:13뭐?
00:02:13남의 집에서 구박대기로 사는 거.
00:02:15더는 안 해도 된다는 거죠.
00:02:18그래.
00:02:19나가.
00:02:20제발 나가.
00:02:22아, 언니는 근데 누구랑 그렇게 문자를 해?
00:02:24아, 요새 계속 이래요.
00:02:26형부 만난 뒤로.
00:02:29제섯 밥 먹고 싶냐?
00:02:31누가 형부야?
00:02:33전이요?
00:02:34전.
00:02:34전 형부.
00:02:37아, 진짜 재수도 없지.
00:02:39하필 네가 왜 거기서 나와?
00:02:41야, 다시 말해줘?
00:02:44어?
00:02:45너는 돈의 미친 괴물이잖아.
00:02:48말 다 했냐?
00:02:49뭐?
00:02:50누구?
00:02:50환불 완료.
00:02:51은상언니가 환불한 남자.
00:02:53전남편.
00:02:54뭐?
00:02:55뭐하고?
00:02:55예루아.
00:02:56네가 이제 하다하다 지상인 물건을 해가지고 손을 대는 거야.
00:02:59예루아.
00:03:00오.
00:03:02저거.
00:03:06아저씨.
00:03:08누구 사람 괴물이래?
00:03:09우리 언니가 왜 괴물이에요?
00:03:10맞아요.
00:03:11우리 언니가 그냥 괴물 같은 거 아니거든가?
00:03:14우고가 나 괜찮아.
00:03:15도나 미친 좀비지.
00:03:17도나는 짓을 할게.
00:03:18짐수.
00:03:19안녕.
00:03:19No, no, no, no, no.
00:03:50No, no, no, no, no, no, no, no.
00:04:20No, no, no, no, no, no.
00:04:36No, no, no, no, no, no, no.
00:04:56No, no, no, no.
00:05:26여보세요?
00:05:28네?
00:05:30경찰서요?
00:05:32아니, 거기서 왜...
00:05:35정영직 씨...
00:05:37아빠요?
00:05:42아버님 맞으시죠?
00:05:45술 취해가지고 쓰러져 계시는 걸 저희가 모셔온 거예요.
00:05:48네?
00:05:50아니, 저게 뭔지 저렇게 꼭 들고 앉아갖고 그냥 뭐 한방이 어쩌고 대박이 어쩌고 그냥...
00:05:55도통 말할 수 없는 소리만 하셔가지고...
00:05:58여기 보호자 사인하고 데려가시면 됩니다.
00:06:02전 모르는 사람인데요.
00:06:04어...
00:06:05네?
00:06:09나의...
00:06:10나의...
00:06:11나의...
00:06:12나의 맞니?
00:06:12저쪽은 아시는 것 같은데요.
00:06:16그래서 전 모른다니까요.
00:06:2287년 12월 23일생 창원정식 정다에 박다운 산부의과 영시옥은 출생.
00:06:28내 딸아...
00:06:32내 딸아...
00:06:34뭐 하는 거야? 이거 안 놔?
00:06:37잘...
00:06:37놔!
00:06:38청원정 씨, 정다에 씨!
00:06:41사인하고 데려가시죠.
00:06:47회창 지냈어?
00:06:48야, 우리 딸 많이 컸네.
00:06:50야, 넌 아빠가 어떻게 살아나는지 궁금하지도 않아?
00:06:54이...
00:06:54얼굴이라도 보면서 얘기를 해야지.
00:06:59어, 그래.
00:07:02볼로부터 얘기하자.
00:07:04저 아빠가...
00:07:05아빠 인생의 마지막 한방이 될 사업 아이템을 찾았어.
00:07:09이름하여 코인.
00:07:12이 코인을 채굴하는 건데 말이야.
00:07:15넌 잘 모르겠지만 이게 진짜 대박이야.
00:07:18코인 채굴 리스크가 얼마나 큰진 알아?
00:07:20응?
00:07:20채굴기 실컷 사들이다가 금지법이라도 생기면 어쩔 건데.
00:07:24해킹이라도 당하면?
00:07:26혹시라도 수익 줄거나 시장 붕괴되면 그땐 어쩔 건데.
00:07:29대책 있어?
00:07:29없지?
00:07:31아, 그거야.
00:07:33잠깐만.
00:07:34근데 너 왜 이렇게 잘 알아?
00:07:36설마 너도 코인 해?
00:07:40뭐, 나는 하면 안 돼?
00:07:42얘, 봐. 이거 진짠가 보네?
00:07:44내가 코인 같은 걸 하든 말든 무슨 상관이냐고요.
00:07:47야, 이거 너 같은 초짜가 그렇게 함부로 덤벼서 될 일이 아니야.
00:07:51나 같은 건 전문가 입회 하에 해야 하는 거야.
00:07:55수익은 얼마나 났어?
00:07:56초기 시드는 얼마였는데.
00:07:58뻔뻔한 건 여전하네.
00:08:01딸 인생 걱정해주는 아빠 흉내내기엔
00:08:03타이밍이 너무 늦지 않나?
00:08:05다혜야.
00:08:06긴말 섞지 말고 각자 가던 길 갑시다.
00:08:08부디 사업 번창하시길 빌고요.
00:08:10저랑 다시는 마주치는 일 없었음 합니다.
00:08:13안녕히 가세요.
00:08:15다혜야.
00:08:16야, 야, 다혜야.
00:08:26엄마.
00:08:28응.
00:08:31엄마.
00:08:32아, 왜?
00:08:33그, 혹시 뭐 보고 싶은 사람이 있나?
00:08:39뭐?
00:08:41아니, 그, 왜?
00:08:44뭐 한동안 못 봐서 그립다거나
00:08:46뭐 사는 게 궁금하다거나
00:08:49뭐 보고 싶은 사람 있냐고.
00:08:52뭔 소리야?
00:08:55그니까
00:09:01아니, 그 영남 이모 말이야.
00:09:03안 보고 싶어?
00:09:05요새 통 못 갔잖아.
00:09:06아, 영남이 보고 싶지.
00:09:08영남이만 보고 싶나?
00:09:10태섭이도 보고 싶고.
00:09:12옥희랑 옥희 손녀.
00:09:14고거 이름이 뭐더라?
00:09:16그냥 눈 새까맣고
00:09:18입술 빨갛고.
00:09:19아이가,
00:09:20사람 누나는 다 까맣고
00:09:22입술을 새 빨개요.
00:09:24소영이?
00:09:24응, 소영이.
00:09:26소영이, 그 놈이 제일 보고 싶다.
00:09:28엄마, 그러면은
00:09:29음식은?
00:09:31아, 그거
00:09:32엄마가 좋아하는 거
00:09:34그거 이름이 뭐였더라?
00:09:35뭐?
00:09:36아, 그거 왜 그거 있잖아.
00:09:38약간 냄새 나고
00:09:39기분 나쁘게 생겨가지고
00:09:41막 숨어 살아서
00:09:43잡기도 어려운 건데
00:09:44그거?
00:09:45네 아빠?
00:09:54꼴뚜기
00:09:57엄마, 꼴뚜기면 좋아하잖아.
00:10:00뭐, 뭐라고?
00:10:03아버지가 오셨다고?
00:10:05대박병 걸리셨다던 그분이요?
00:10:07아니, 그 병이 아직 안 나시는 건가?
00:10:09쇄굴한다던 거 보면 뭐.
00:10:11어머님한텐 말씀 안 드릴 거네?
00:10:14아니, 당연하지.
00:10:15그래도
00:10:16아이, 그래도고 저래도고
00:10:17아빠 왔다는 건 절대 비밀이야, 어?
00:10:20오랜만에 돈 써가지고 효도하는 건데
00:10:22산통 깨기 싫어.
00:10:24아, 됐고!
00:10:25자, 지금부터
00:10:26진짜 중요한 걸 의논해 볼 건데
00:10:30노래는 뭐가 좋을까?
00:10:33내 몸이 불타는 너희
00:10:36하루도 눈빛 아래서
00:10:39그런 생각 만났던 너와
00:10:46지금으로 불타는 너희
00:10:49생각을 잡으며
00:10:52하여진 정림이 되어지네
00:10:59불타는 너희
00:11:01불타는 너희
00:11:02덕마른 희수
00:11:04별분도 다닌
00:11:07오, 오, 오, 오, 오
00:11:11그때로 영원히
00:11:14정임을 사랑해
00:11:17황홀한 그 아빠지
00:11:21지금 울지 않아서
00:11:25내 곁에 돌아오면
00:11:28난 너를
00:11:30영원히 사랑할 거야
00:11:35야, 야, 넘어가
00:11:37오케이
00:11:39저저분의
00:11:40대신 춘사 드립니다
00:11:44언니는 좋겠어
00:11:46평부 때문에 무생하던 거
00:11:48다 옛날이야
00:11:49아이고, 소녀야
00:11:51말년에 팔 잡혔어, 아주
00:11:53에휴, 무슨
00:11:54그래도
00:11:56이런 날에 한 번씩
00:11:58확인받는 것 같아
00:11:59내 딸이 잘 살고 있구나
00:12:01아, 세상이 내 딸한텐 그렇게 모질지는 않구나
00:12:05아주 좋아
00:12:07지금 같은 마음이냐
00:12:09그 인간 돌아온 듯
00:12:10많이 운소할 거야
00:12:14여보
00:12:15뭐야
00:12:17진짜 운 거야?
00:12:19무슨 소리 못 돌았어?
00:12:27여보?
00:12:28뭐야?
00:12:30나한테만 이상한 소리 들리는 거야?
00:12:33여보, 정임이
00:12:34나야
00:12:46저게 뭐야?
00:12:50정임이
00:12:51내가
00:12:54왔네
00:13:00너
00:13:01여긴 왜 왔어
00:13:04네 새끼야 왜 그래
00:13:11오지마
00:13:12거기서 얘기해
00:13:15내 다사람이
00:14:09¡Gracias!
00:14:20¡Gracias!
00:15:13¡Gracias!
00:15:40¡Gracias!
00:15:45¡Gracias!
00:15:45¡Gracias!
00:15:46¡Gracias!
00:15:52¡Gracias!
00:15:58¡Gracias!
00:16:02¡Gracias!
00:16:07¡V shorter idéseyО Glass!
00:16:11¡Get atender!
00:16:26No, no, no.
00:16:45너 아주 똑 닮았다?
00:16:48어?
00:16:49가난한 엄마가 물려줄 거는 없고
00:16:52보고 배우는 거라도 있으라고 열심히 살았어.
00:16:58너 보기 부끄럽지 않게 이 악물고 살았다고.
00:17:01근데 왜 평생 곁에 있어주지도 않은 아빠를 닮은 거냐고.
00:17:06왜? 왜?
00:17:09아, 엄마 나 그런 거 아니야.
00:17:11나 뭐 아빠처럼 막 엄청난 대박 바라고 그러는 거 아니야.
00:17:18그냥 지금보다는 좀 나아지고 싶어서.
00:17:24조금만 더 괜찮아지고 싶어서.
00:17:29그래서.
00:17:32꼴비기 싫어.
00:17:33나가.
00:17:44완전 초상집 분위기야.
00:17:47집에 곡소리가 끊이질 않네.
00:17:50아이, 아빠만 아니었어도 분위기 완전 딱 좋았는데.
00:17:54아, 어쩜 꼭 그 타이밍이 나타나가지고 폭탄을 터뜨리고 가냐고.
00:17:59하여튼 인생에 도움이 안 돼, 도움이.
00:18:12다윤이 걱정 많았겠어요.
00:18:14그쵸?
00:18:15응.
00:18:19마스크 문자예요?
00:18:20손도 안 씻고?
00:18:22내가 좀만 답장도 줘도 지가 이긴 줄 알고.
00:18:26미친 인간이.
00:18:28아, 이 도룽 인간이.
00:18:31누가 보면 썸 파는 줄.
00:18:33썸이 아니라 싼이다.
00:18:35같이 살 때도 맨날 일했어.
00:18:37눈 마주쳤다 하면 한 판 붙는 거야.
00:18:40자다가도 붙고, 밥 먹다가도 붙고.
00:18:45왜 그렇게 싸우는데요?
00:18:47부부가 돈이 없어 싸우지, 뭐 때문에 싸우겠냐?
00:18:51그럼 지금 뭐 때문에 싸우는데요?
00:18:53부부도 아닌데.
00:18:55돈도 버는데?
00:18:55글쎄요, 지금은 새끼가 없어서 싸우나?
00:19:01울어요?
00:19:02저 울면 되는 부분인가봐요.
00:19:05꺼지.
00:19:06꺼지.
00:19:07아, 내 봐.
00:19:07그 부분이다.
00:19:09꺼져, 꺼져.
00:19:10꺼져.
00:19:11아, 이...
00:19:19아, 재성 씨.
00:19:21넌 이번 달 법인카드 사용내역 써.
00:19:25아, 네.
00:19:27좋은 일 있나 봐.
00:19:29다들 바빠서 죽상인데.
00:19:33그게 며칠 뒤에 남친이 한국 들어오거든요.
00:19:36부모님이 출장 나오시는데, 그 편에 딸려 나온다고.
00:19:39오랜만에 만나는 거라 진짜 너무 기대되세요.
00:19:44재성 씨, 국제연애 했지?
00:19:47근데 부모님 오시는 거면 결혼 얘기 나오는 거 아니야?
00:19:51뭐야, 뭐야?
00:19:52설마 상견례?
00:19:53아유, 무슨.
00:19:55아, 근데 제가 또 상견례 프리패스상이라는 말은 아예 안 듣는 건 아니라서.
00:20:01처음 뵙겠습니다.
00:20:03오시느라 고생 많으셨어요.
00:20:05식당 예약해 줬으니 그쪽으로 가시죠.
00:20:08아버님, 어머님.
00:20:10응?
00:20:11이거, 중국어로 돼?
00:20:14결혼을 하려면 그 정도 말은 통해야 할 거 아니야.
00:20:18말도 안 통하면서 상견례네.
00:20:20재성 씨, 가만 보면 대책 없는 소리 자주 해.
00:20:25귀여워.
00:20:28고생님, 그 전에 제가 부탁드렸던 그 자료 혹시.
00:20:33네?
00:20:34어?
00:20:36아, 아.
00:20:37이게 왜 다 구겨졌지?
00:20:39아, 네.
00:20:40네.
00:20:42여기.
00:20:43내 입 냄새가 문제가 아니라 네 발냄새가 문제였지.
00:20:47뭐?
00:20:48이제와 말이지만 샤워하다 노래 부르는 소리 돼지 멱따는 소리가.
00:20:52야, 야, 야, 나만 그랬어?
00:20:55어?
00:20:55나만 그랬어?
00:20:56나만 그랬어?
00:20:57너도 그랬어?
00:20:58어?
00:20:59너도.
00:20:59지도 축하면 아주 엄정화의 백지영의 샤워만 하면은 그냥 팔도 못장 대회 이러던 게 누군데.
00:21:05뭐야 또.
00:21:06아, 맞다.
00:21:07이제와 말이지만 밤마다.
00:21:12야, 밤리는 왜 건드려?
00:21:14야, 아주 그냥, 어?
00:21:17그래, 뭐 자존심 문개오자 이거지.
00:21:19오늘 너 죽었어.
00:21:20그러니까.
00:21:20밤나.
00:21:25엄마.
00:21:27잠시만요.
00:21:29아니, 누가 자꾸 이상한 문자를 보내서.
00:21:32나, 아, 꼬꼬 씹어서.
00:21:39맛있으세요?
00:21:40응, 맛있어.
00:21:44근데.
00:21:45네.
00:21:46지상회하고 지상음이 왜 안 와?
00:21:49나 보고 싶은데.
00:21:52네?
00:21:53응.
00:22:09언니, 문자 와요.
00:22:11냅둬.
00:22:13계속 오는데.
00:22:15야, 누구야?
00:22:17누구야?
00:22:17혹시 그 새끼 아니야?
00:22:18갖고 와봐.
00:22:20아, 대충 끊고 나와요.
00:22:22아, 뭐라고 왔는데.
00:22:24타이밍 놓치면 욕하는데 흐름 끊기니까 대신 답장 좀 해.
00:22:27아이.
00:22:33강은상.
00:22:34뭐?
00:22:35이렇게 나왔어요, 그거.
00:22:37어, 뒤에 점 세 개도 찍혔네.
00:22:38강은상 점점점.
00:22:39뭐야?
00:22:41왜 갑자기 화해 시그널이야?
00:22:43어, 또 왔다.
00:22:44너 잘났다.
00:22:45네 똥, 굴, 똥.
00:22:47완전 시비 타고 있는데요, 언니?
00:22:49어, 왜 그래?
00:22:50어?
00:22:50아니, 왜 갑자기 이렇게 숙이고 들어왔는데?
00:22:53아니, 대체 어린 대목에서 그런 게 느껴져요?
00:22:56아니, 너 잘났다는데 네 똥 굵다는데?
00:22:58비싼 밥 먹고 굵은 똥 노는 인생 그만한 축복이 어디냐.
00:23:03내가 얘를 안다.
00:23:04괜히 좋은 말 해줄 놈이 아니야.
00:23:07대체 무슨 저런지.
00:23:09그 세계는 알다가도 모르겠네요.
00:23:12무슨, 아니라고!
00:23:17뭐야, 어디서부터 해야돼?
00:23:23뭐야, 또 뭔 소리를 하려고 이렇게 낯간지럽게 굴어와?
00:23:26뭔데?
00:23:28뭔데?
00:23:30뭐?
00:23:31어딜 같이 가?
00:23:33너 지금 제정신이니?
00:23:34아, 나 좀 부탁 좀 할게.
00:23:37그래도 엄마가 너 많이 좋아하셨잖아.
00:23:44안 되겠냐?
00:23:55아, 나 좀 부탁 좀 할게.
00:24:04어.
00:24:07어.
00:24:11정임이?
00:24:14아, 왜 이래?
00:24:17어, 왜 위험하게...
00:24:18가위를 들고 그래?
00:24:20저... 치워.
00:24:22와, 앉아.
00:24:38¿Qué pasa?
00:25:02¿Qué pasa?
00:25:34¿Qué pasa?
00:25:45¿Qué pasa?
00:25:49¿Qué pasa?
00:25:57¿Qué pasa?
00:26:16¿Qué pasa?
00:26:33¿Qué pasa?
00:26:38¿Qué pasa?
00:26:40¿Qué pasa?
00:27:03¿Qué pasa?
00:27:10¿Qué pasa?
00:27:12¿Qué pasa?
00:27:13¿Qué pasa?
00:27:33¿Qué pasa?
00:27:39¿Qué pasa?
00:27:43¿Qué pasa?
00:27:53¿Qué pasa?
00:28:00¿Qué pasa?
00:28:03¿Qué pasa?
00:28:06¿Qué pasa?
00:28:07¿Qué pasa?
00:28:08¿Qué pasa?
00:28:20¿Qué pasa?
00:28:27Sí, sí, sí.
00:28:52그러지 말고 돈 좀 없냐?
00:28:56뭐?
00:28:57너도 이거 코인 한다니 조금은 알 거 아니야.
00:29:01이 채굴 사업이라는 게 얼마나 매력적인 아이템인지.
00:29:05CD만 있으면 불어나는 거는 시간 문제라고.
00:29:08너 혼자 어려운 길 가지 말고 아빠한테 맡기면 내가 배로 불려줄게.
00:29:14야, 그거 딸이니까 기회 주는 거다?
00:29:16지금 나한테 돈을 달라는 소리를 하는 거야?
00:29:20그냥 달라는 게 아니라 투자하라는 거야.
00:29:25그래.
00:29:33내가 초콜릿 사다주는 아빠를 기대해 본 적은 없거든?
00:29:39근데 그래도 그렇다고 이렇게 매번 내 인생은 쓰게 만드는 아빠가 될 필요가 있어?
00:29:51무슨 소리야?
00:29:55내가 코인을 왜 시작했는 줄 알아?
00:30:00그거야 돈 벌려고.
00:30:02그래.
00:30:03그것도 맞는데.
00:30:06정확히는 살려고 시작한 거야.
00:30:09다들 좋은 부모 만나서 인생 쉽게 시작하는데 난 아니니까.
00:30:15살수록 벼랑 끝으로 몰리는 게 내 인생이니까.
00:30:18코인도 죽지 않고 살려고 시작했다고.
00:30:21근데 따지고 보면
00:30:22내 인생 이렇게 된 거
00:30:25다 아빠 때문이거든?
00:30:26아빠가 그렇게 평생 허튼 짓 하면서
00:30:30내 인생까지 그런 시금창으로 안 끌어들였으면
00:30:32내가 이런 코인 같은 거 관심이나 있었겠어?
00:30:36엄마랑 나 사는 게 이 모양이 꿀이었겠냐고.
00:30:42그러니까
00:30:44양심이 있으면
00:30:47제발 좀
00:30:48가세요.
00:30:51우리 인생에서 그만 좀 막아주시라고.
00:31:21저, 괜찮으세요?
00:31:24네?
00:31:24정신 좀 차려.
00:31:27다혜 씨.
00:31:29정다혜 씨 뭐예요?
00:31:31다혜 씨.
00:31:35암이요?
00:31:36네.
00:31:376개월 전에
00:31:38비소세포 폐암 2기 진단 받으셨어요.
00:31:42아.
00:31:43잠시만요.
00:31:44그러니까
00:31:46암이라고요?
00:31:49일단 수술 날짜부터 잡으시죠.
00:31:52이 수술 받고 나면
00:31:54따로 항암이랑 방사선 치료 받으셔야 되는데
00:31:57이거 하나도 빨리 진행하셔야 돼요.
00:32:10괜찮아요?
00:32:11많이 놀랬겠다.
00:32:14담당에는 뭐라고
00:32:16맨날 이런 식이네요.
00:32:18네?
00:32:19제 인생엔
00:32:20자꾸 이렇게 험난한 일이 생겨요.
00:32:25그런 주제도 모르고
00:32:27센 척은 있는 대로 하고
00:32:32제가 전에 그랬잖아요.
00:32:35어떤 시련이 와도
00:32:36이겨보겠다는 분
00:32:38견뎌보겠다는 분
00:32:43웃겨.
00:32:51뭘 이겨내든
00:32:53뭘 견뎌내든
00:32:56뭘 견뎌내든
00:33:06우리 같이 하기로 했잖아요.
00:33:08우리 같이 하기로 했잖아요.
00:33:14꼭 그럴 필요가 있을까요?
00:33:17꼭 그럴 필요가 있을까요?
00:33:18무슨 말이 하고 싶은 거예요?
00:33:22열고 나간 줄 알았더니
00:33:24또 닫힌 문이고
00:33:27문인 줄 알고 두드렸더니
00:33:29사실은 벽이고
00:33:33매 순간 이렇게 답이 없는 인생인데
00:33:37이런 인생을
00:33:39꼭 누군가랑 같이 할 필요가 있을까 해서요.
00:33:43또 다른 인생을
00:34:22¡Gracias!
00:34:41...하고 그러는 거에요?
00:34:44그걸 꼭 들으셔야겠어요.
00:34:47확인사들 당하는 미침도 아니에요 지금.
00:34:50아니 그게 아니라...
00:34:52궁금해서 그렇죠.
00:34:54아니 진짜로 결혼이 하고 싶은 건지 아니면...
00:34:58그게...
00:34:59꼭 결혼이 하고 싶다기보다는...
00:35:03그쵸.
00:35:03그러니까 진짜 결혼까지 생각하고 막 이러는 건 아니라는 거죠.
00:35:07제 인생에도 계획이란 걸 좀 두고 싶어서요.
00:35:12네?
00:35:13음...
00:35:13지금까지는...
00:35:14난 오늘만 산다.
00:35:16내일은 없다.
00:35:17뭐 이런 생각으로 살았거든요.
00:35:19근데 코인?
00:35:20아니...
00:35:21하여튼...
00:35:22얼마 전부턴 좀 더 나은 내일을 살고 싶다.
00:35:25라는 생각이 들어서요.
00:35:27음...
00:35:27돈이란 건 좀 아껴둬야 진짜 필요할 때 쓸 수 있겠다.
00:35:31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00:35:33뭐 그런 의미에서 결혼이란 것도 좀 진지하게 생각하고
00:35:36계획할 때가 되지 않았나.
00:35:39뭐...
00:35:39이런저런 기특한 생각을 하는 중이라.
00:35:45어...
00:35:46그 계획에는 꼭...
00:35:49지금 남자친구가 포함돼야 돼요?
00:35:56잘생긴 남자랑 돈 많이 벌어 행복하게 살자.
00:35:59까지가 제 계획이거든요.
00:36:04아니 얼굴 뜯어먹고 살 건 아니잖아요.
00:36:08음...
00:36:09셀 수 있을지도?
00:36:16으으으으으...
00:36:31둘은 잘생긴 한데요?
00:36:39저 그냥 estate에서 다 trabaj힌 거에요.
00:36:39잘생긴 남자랑 돈을 자고
00:36:40Gracias.
00:37:16나 적금 들은 거 깨고.
00:37:25네가 조금만 도와주면.
00:37:28뭐?
00:37:31엄마.
00:37:37지금 그거 진심으로 하는 소리야?
00:37:43너한테 정말 면목 없지만 그냥 저렇게 돌 수는 없잖아.
00:37:52왜 못 떠?
00:37:55내가...
00:37:56내가 저 인간 주자고 돈 번 줄 알아?
00:38:00싫어.
00:38:03한 푼도 못 줘.
00:38:06다혜야.
00:38:10엄마.
00:38:11그냥 가자.
00:38:14그냥 모른 척하고 가면.
00:38:16아빠 집 나가고.
00:38:193년 동안 매일 전화했었다며?
00:38:26아빠 어디야?
00:38:28집에 빨간 딱지 붙었어. 당장 와서 해결해.
00:38:30넌 아빠 영원히 저주할 거야.
00:38:33아빠가 응원하는 야구팀은 평생 무섭 못 할 거고.
00:38:36아빠가 좋아하는 소주는 싹 다 단종될 거야.
00:38:39혹시 또 사업할 생각이면 절대 하지 마.
00:38:42무조건 망할 테니까.
00:38:44검지깜통 차면서 들어올 생각이면 꿈도 꾸지 말라고 알겠어?
00:38:51오빠…
00:38:57아빠…
00:39:07오빠…
00:39:12¿Qué pasa?
00:39:42¿Qué pasa?
00:40:08¿Qué pasa?
00:40:14¿Qué pasa?
00:40:20¿Qué pasa?
00:40:31¿Qué pasa?
00:40:35¿Qué pasa?
00:40:44¿Qué pasa?
00:40:48¿Qué pasa?
00:40:50¿Qué pasa?
00:40:50¿Qué pasa?
00:41:13¿Qué pasa?
00:41:27¿Qué pasa?
00:41:32¿Qué pasa?
00:41:46¿Qué pasa?
00:41:49¿Qué pasa?
00:41:56¿Qué pasa?
00:42:14¿Qué pasa?
00:42:20¿Qué pasa?
00:42:21¿Qué pasa?
00:42:23¿Qué pasa?
00:42:32¿Qué pasa?
00:42:36¿Qué pasa?
00:42:39¿Qué pasa?
00:42:40¿Qué pasa?
00:43:22¿Dónde está?
00:43:47¿Dónde está?
00:44:14¿Dónde está?
00:44:15No, no, no.
00:44:48No, no, no, no.
00:45:34네.
00:45:36네.
00:45:51네.
00:45:53네.
00:45:53네.
00:45:53네.
00:45:53네.
00:46:00네.
00:46:03네.
00:46:05네.
00:46:08네.
00:46:23네.
00:46:24네.
00:46:40네.
00:46:41네.
00:46:46네.
00:46:47네.
00:46:48네.
00:46:49네.
00:46:49¿Por qué te voy a hacer una ruptura?
00:46:52¿Also?
00:46:54¿Por qué te voy a hacer?
00:46:55¡No!
00:46:57¡No, no!
00:46:59¡No!
00:47:01¿La hija?
00:47:02¿ريndo?
00:47:03¡No!
00:47:08¡No!
00:47:09¡No!
00:47:12¡No!
00:47:12Entonces...
00:47:29¿Cerdotando?
00:47:30¿La dicha?
00:47:33¿A...
00:47:35¿A...
00:47:37¿Una hora?
00:47:42Gracias.
00:48:1317번 버스가 제가 모는 건데
00:48:16친절 기사 엽서도 여러 번 받았고요.
00:48:23빌려만 주시면 제가 정말 꼭 갚을 거예요.
00:48:27반드시 갚을 건데
00:48:28그렇기는 한데
00:48:30이런 게 또 자격 심사 같은 것도 있다고 해서요.
00:48:36혹시나 해서 말씀드리는데
00:48:40간이랑 신장이랑
00:48:42다 튼튼해요.
00:48:53내일부터는 좀 늦을 거야.
00:48:58등록금은
00:49:00조금만 기다려주면 내가 어떻게든
00:49:04밀렸었어.
00:49:06응?
00:49:08수학 말이야.
00:49:10답지를 밀렸었더라고.
00:49:12그래서 1지망은 좀 힘들 것 같고
00:49:162지망은 가려고.
00:49:18거기 가면 장학금도 받을 수 있고.
00:49:27제대로 확인해 본 거야?
00:49:31응.
00:49:41미안해.
00:49:47내가 답지 밀려 쓴 건데 엄마가 왜 미안해?
00:49:52고기를 너무 바삭 구웠어.
00:49:56그러네.
00:49:58그러네.
00:49:59좀 택기긴 하네.
00:50:09나 신장보다 더 귀한 걸 받았어.
00:50:14엄마는 항상 넘치게 줬어.
00:50:16근데 왜 맨날 내 앞에서는 그런 죄인처럼 구냐고.
00:50:20엄마들은 다 그래.
00:50:24엄마들은 말이야.
00:50:27자기 새끼 얼굴만 봐도 미안하다.
00:50:29내가 태어나서 처음으로 누군가를 미워하게 된다면
00:50:34그건 아마 나겠지?
00:50:39또 세상 살면서 절망감에 휩싸이게 될 때
00:50:42그것도 나 때문일 거야.
00:50:48그리고 언젠가 세상에 상처받고 기대고 싶을 때
00:50:55그땐 내가 옆에 없을 텐데
00:50:57아 그건 또 어떡하나 미안해서
00:51:02내가 지은 죄도 짓지 않은 죄도
00:51:07그냥 다 미안해.
00:51:11평생 그냥 죄인으로 살 팔자인가 봐 엄마들은.
00:51:17아 그건 너무 너무 슬프잖아.
00:51:25엄마는 나 너무 외로운 일이잖아.
00:51:37아이고 이 모질이들아.
00:51:41니들이 이러니까
00:51:42부모는 그냥 죄인인 게지.
00:51:53한 번만 도와주라.
00:52:03얼마나 보고 싶었는데 이제 오고.
00:52:07먹고 사느라 바빠서.
00:52:10죄송해요.
00:52:12어머니.
00:52:13네.
00:52:14그래.
00:52:15바쁜 걸 어떡하겠니?
00:52:17넌 요즘도 지상인이 잘 챙겨주니?
00:52:23아 예전에는 밥이랑 과일이랑 아범이 직접 다 먹여줬잖아.
00:52:30아 뭐 지금도 그래요?
00:52:33그치?
00:52:35응.
00:52:36어?
00:52:36자.
00:52:38자.
00:52:40자.
00:52:40자.
00:52:42아.
00:52:49봤죠?
00:52:51보이좋다.
00:52:53근데 왜 이렇게 멀리 떨어져 앉아 있어?
00:52:57전에는 그냥 한몸처럼 딱 붙어있더니.
00:53:03아 참 뭐.
00:53:05그러니까요.
00:53:07그럼 자기 가까이 와.
00:53:09가까이 와.
00:53:10왜.
00:53:11참나.
00:53:12아나.
00:53:14자기 불편할까봐.
00:53:16됐죠?
00:53:18그날.
00:53:22지상인은 할미가 보고 싶어 한다고 말 좀 해주지.
00:53:29아.
00:53:30저기 엄마 그게.
00:53:32어머니.
00:53:33지상이 유치원에서 캠프 갔어요.
00:53:36가서 맛있는 것도 먹고 서커스도 본다고 들떠서 갔어요.
00:53:41지상이 보여드릴까요?
00:54:16지상인은 왜 맨날 이렇게 추운데 가서 노는 거야.
00:54:22봄을 기다리는 곳에 있는 거죠.
00:54:27지상이 있는데도 곧 봄이 올 거예요.
00:54:32그럴 거예요.
00:54:35그래.
00:54:37좋구나.
00:54:45이분 이 방식이고hhh.
00:54:59여유야.
00:55:02고소 chicken contained in ae.
00:55:05Gracias.
00:55:35Dál님이 캠프 보낸 기분도 나쁘지 않았고.
00:55:45마음 왜 바뀐 거야?
00:55:47안 올 거 같더니만.
00:55:50이제와 말이지만.
00:55:53또 시작하자는 거야 지금?
00:55:55아까 내가 이거 보고 얼마나 황당했는지 알아?
00:55:58너는 진짜 이제와 말이지만.
00:56:01외롭지는 않았던 거 같아서.
00:56:07엄마는 아이한테 평생 죄인으로 사는 건데.
00:56:11그래도 네가 옆에 있어서.
00:56:14나 혼자 막 외롭고 무섭지는 않았던 거 같아서.
00:56:21부모는 아이한테 같은 죄 짓고 사는 공범인 거잖아.
00:56:27그래서 이제와 말이지만.
00:56:32감사했다.
00:56:33내가 나랑 같이 죄 짓고 살아줘서.
00:56:45나도.
00:56:48나도 감사했다.
00:56:51나도 감사했다.
00:56:52나도.
00:56:54나도 меня 다.
00:56:55나도.
00:57:10나도.
00:57:23¿Qué pasa?
00:58:00¿Qué pasa?
00:58:32¿Qué pasa?
00:58:39¿Qué pasa?
00:58:42No, no, no, no, no, no, no, no.
00:59:12정해진 시간에 정해진 곳으로 가면 되는 거.
00:59:18그러다가 어떤 날은 내 길이 아닌 곳으로 확 틀어보고도 싶더라.
00:59:26다른 데 뭐가 있나 궁금했거든.
00:59:31그런데 나는 엄마니까.
00:59:35그런 게 다 사치라고 생각했지.
00:59:38그 결정을 후회하지는 않지만
00:59:42어느 순간 자꾸 쪼그라드는 네가 나를 너무 닮은 것 같아서
00:59:49그게 싫으면서도 그렇게 사는 게 맞는 거지.
00:59:56그래야 네가 덜 다치지.
00:59:59네 인생을 꼭 내 인생처럼 속도 안 했어.
01:00:05네 인생은 네 건데
01:00:08너도 내릴 때가 되면 내려야 하는 승객 같은 건데
01:00:14내가 자꾸 그걸 잊어버려.
01:00:19엄마.
01:00:23그러니까 코인을 하든 어쩌든
01:00:26너는 네가 가고 싶은 데까지 원없이 가봐.
01:00:31아까는 엄마가 경황이 없어서 못나게 군 거야.
01:00:36돈은 엄마가 알아서 할 테니까 너는 신경 쓰지 말아.
01:00:44하여튼 센 척은.
01:00:45뭐?
01:00:47세상에 모든 엄마들 종특이 그런 센 척인 건 알겠는데
01:00:51더 센 딸을 두셨으니까
01:00:53그런 컨셉은 그만 포기하시고요.
01:00:58여행은 못 간다.
01:01:00응?
01:01:00엄마 여행 갈 돈 아빠 수술비로 낼라니까 여행은 못 가신다고.
01:01:07대신 최순엔 동남아 보내줄게.
01:01:11하여애야.
01:01:13아 목소리 그만 깔고 운전하셔.
01:01:17나 오늘 치사량으로 오그라들었어.
01:01:20충분해.
01:01:21차고 넘쳐.
01:01:24미안하다.
01:01:28고마워.
01:01:30나도.
01:01:57고마워.
01:02:03고마워.
01:02:17고마워.
01:02:19¿Qué pasa?
01:02:49¿Qué pasa?
01:02:50신뢰가 많았습니다.
01:02:53이만 가볼게요.
01:02:57너 진짜 이럴래?
01:03:05딱 한 번만 더 해주면 풀리는 거였는데...
01:03:09그거 한 번을 안 해줘?
01:03:16뭐 푸실 거예요?
01:03:20와, 웃는 거 봐.
01:03:22뭐, 웃으면 먹힐 줄 알고 참...
01:03:26안 먹힐까요?
01:03:29미쳤어요?
01:03:34당연히 먹히지.
01:03:57뭐, 웃는 거 봐.
01:04:05안 먹힐 줄 알고...
01:04:19안 먹힐 줄 알고...
01:04:21안 먹힐 줄 알고...
01:04:24안 먹힐 줄 알고...
01:04:25선생님, 선생님.
01:04:27잠깐만.
01:04:29잠깐만.
01:04:31오빠, 오빠, 오빠.
01:04:32아니면 먼저 번을 먼저 해.
01:04:34이거 상처의 야머니가...
01:04:38이거...
01:04:40아이고야...
01:04:41아니다, 아니다.
01:04:43우리 애기 이름 있지?
01:04:46다혜야...
01:04:47우리 곧 만나자.
01:04:52세상에는...
01:04:52즐거운 것도 지게 많고...
01:04:55맛있는 것도 지게 많아.
01:04:58그거 내가 다 하게 해줄게.
01:05:00공부는 좀 못해도 되는데...
01:05:11잘하면 더 좋긴 해.
01:05:14그니까 너는...
01:05:17등록금 같은 건 걱정하지 말고...
01:05:20공부만 열심히 해.
01:05:23아... 아니다.
01:05:25그냥...
01:05:27건강만 해.
01:05:29건강만 하면...
01:05:31엄마가 어떻게든 다 해줄게.
01:05:33내가 다 해줄게.
01:05:36응?
01:05:39아... 아... 아...
01:05:42그때부터 아주 오랫동안...
01:05:44내 고민은 하나였다.
01:05:46어떤 말을 해야 할까?
01:05:50세상에서 가장 다정한 약속들을 하고...
01:05:54가장 커다란 마음을 허락하는 당신에게...
01:05:56나는 얼마나 근사한 대답을 돌려줘야 할까?
01:06:00어떻게 해야...
01:06:02당신을 향한 내 사랑을 알려줄 수 있을까?
01:06:04나는 결론을 내렸다.
01:06:07아...
01:06:08이거야.
01:06:10이건 말곤 없어.
01:06:12나는 앞으로 평생...
01:06:14당신에게 이렇게 내 마음을 고백할 거야.
01:06:18렛츠!
01:06:19렛츠!
01:06:20렛츠!
01:06:21렛츠!
01:06:22렛츠!
01:06:22렛츠!
01:06:23렛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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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6:27렛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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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7:05¡Gracias por ver el vid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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