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이란 전쟁이 석 달째 접어들면서 국제유가 상승 여파가 농가에도 직접적인 부담이 되고 있습니다.
00:07농기계에 쓰이는 농업용 면세유 가격이 크게 오르고, 비닐 등 원자재 가격도 상승해 영농초를 맞은 농민들의 걱정이 커지고 있습니다.
00:16이성우 기자입니다.
00:20충북 청주의 한 농가입니다. 농민이 축사해서 사료를 나르고, 밭에서는 농작업 준비가 한창입니다.
00:28본격적인 영농초를 접어들면서 농촌의 하루는 더 바빠졌지만 농민의 표정은 밝지 않습니다.
00:34비닐과 비료, 사료 같은 농자재 가격은 물론 인건비까지 오르지 않은 게 없기 때문입니다.
00:40들어가는 돈은 계속 늘지만 농산물 가격은 올릴 수 없어 농가 경영은 갈수록 어려워지는 상황입니다.
00:47여기에 농기계 사용이 많은 농가는 크게 오른 면세유 가격이 더 큰 부담으로 다가옵니다.
00:57모든 게 경유에 많이 플러스가 되거든요.
01:01그런데 그게 상승이다 보니까 모든 원가 면에서 상승되고 있습니다.
01:06이 같은 부담은 면세유 가격표에서도 그대로 확인됩니다.
01:10이곳 남청주 농협 주유소의 면세 경유 가격은 리터당 1454원, 등유는 1443원입니다.
01:17이란 전쟁 발발 직후 평균 1,100원대였던 점과 비교하면 30% 넘게 오른 수준입니다.
01:24농민들은 농봉기에는 기름을 안 쓸 수도 없어 부담이 더 크다고 말합니다.
01:29한 50% 정도 올린 것 같아요.
01:31옛날에는 한 1,000원에 넣는데 지금 한 1,550원?
01:35그 정도에 지금 넣는 것 같아요.
01:37이에 남청주 농협은 조합원 부담을 덜기 위해 면세유 황급지원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01:57유가 불안이 계속될 경우 농가 경영 부담은 물론 농축산물 가격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02:05YTN 이성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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