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중국산 저가 공세로 장기 침체에 빠진 충남 서산의 대산 석유화학단지가 이란 전쟁 여파까지 겹치면서 이중고호를 겪고 있습니다. 일자리가 줄어들면서 근로자들이
00:11떠나자 인근 상권은 직격탄을 맞았습니다. 보도에 오승훈 기자입니다.
00:18상점들이 밀집해 있어야 할 골목 곳곳이 텅 비어 있습니다. 상가 임대를 알리는 팻말이 덩그러니 붙어있고 내부도 썰렁하기만 합니다.
00:30읍내에 있는 먹거리 골목입니다. 식당들이 밀집한 곳인데 점심시간에도 보시는 것처럼 길거리는 한적한 모습입니다.
00:39중국산 저가 공세로 수년 전부터 침체에 빠진 석유화학단지는 최근 이란 전쟁 장기화로 원유 수급에 차질이 생기면서 위기가 가중됐습니다.
00:50일감이 줄어든 근로자들마저 산업단지를 떠나자 인근 상권은 그야말로 직격탄을 맞았습니다.
00:57최악이죠. 저 장사한 지가 20년이 됐는데 10년 전만 해도 우리가 직원이 5명 가지고도 부족했거든요.
01:07코로나 때에 비해서 절반도 안 되는 것 같습니다.
01:11서산 대산읍 인구는 10년 전만 하더라도 1만 6천 명에 달했지만 현재 1만 2천 명 아래로 주저앉았습니다.
01:19기업이 낸 지방소득세 역시 2022년 405억 원에서 지난해 44억 원으로 불과 1년 만에 10분의 1 수준으로 급감했습니다.
01:29정부는 지난해 대산 석유화학단지를 산업이기 선재대응 지역으로 지정했지만 소상공인들이 체감하는 효과는 미미합니다.
01:39중소기업이나 몇십억씩 세금 내는 그런 기업들이나 혜택이 되지 저희들 같은 소상공인들은 전혀 지금 몸소 와닿는 게 전혀 없습니다.
01:49주민들은 근본적인 산업체질 개선을 위해 대산 석유화학단지를 국가산업단지로 지정해달라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01:57조속하게 국가산단으로 지정을 해서 국가가 이 지역의 인프라나 도로나 그런 모든 것을 지원으로 해서 기업들의 부담도 좀 줄여주고 함께 성장할
02:14수 있는
02:14장기 침체 속에 이란 전쟁 여파로 근로자마저 산업단지를 떠나면서 생계를 위해 남아있는 주민들의 한숨은 깊어지고 있습니다.
02:24YTN 오승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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