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트럼프 정부가 미 의회 승인 없이 전쟁할 수 있는 기한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00:06이란은 강력한 항전 의지를 다진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이 지상군 투입을 포함한 새로운 작전 계획을 보고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00:15국제부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00:17김희준 기자, 미국 대통령이 의회 승인 없이 전쟁할 수 있는 기한, 얼마 남지 않았죠?
00:22네, 그렇습니다. 트럼프 미 행정부가 의회 승인 없이 대일한 군사 작전을 할 수 있는 60일 기한이 5월 2일로 딱 하루만
00:32남았습니다.
00:33전쟁 권한법에 따른 것으로 60일 이후에는 철군 등을 조건으로 30일 더 연장할 수는 있습니다.
00:41그런데 해그세스 국방장관이 의회에 출석해 현재 휴전 상태인 만큼 휴전 중엔 60일 시한이 일시 중지되는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00:51전쟁 권한법을 자의적으로 해석한 것이란 비판이 나오지만 의회 승인 여부와 무관하게 트럼프 정부가 전쟁을 계속해갈 의지를 시사한 것으로도 풀이됩니다.
01:02반면 이란 최고 지조자 모즈타바는 앞서 국영매체 메시지를 통해 패배한 건 미국이며 호르무즈 해협 통제권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뜻을 나타내며 맞섰습니다.
01:14네, 그리고 이런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이 새로운 군사 작전 계획을 보고받았다고요. 어떤 내용입니까?
01:21네, 이스라엘 한 방송의 보도인데요.
01:24중동 지역을 총괄하는 미 중부사령부 사령관과 합참 의장이 지난달 30일 트럼프 대통령에게 45분에 걸쳐 새로운 이란 작전 계획을 보고했다는 겁니다.
01:35복수의 소식통은 중부사령부가 단기적이면서도 강력한 대이란 공습 계획을 마련했다면서 주요 인프라를 집중 겨냥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습니다.
01:47다른 소식통은 상선과 유조선 통항 재개를 위해 호르무즈 해협 일부를 장악하는 방안도 제시했을 수 있다고 봤습니다.
01:56이 경우 지상군 투입이 포함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02:01보도가 사실이라면 이란과의 2차 종전 협상이 발도 떼지 못한 가운데 더욱 강력한 군사 압박 작전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02:13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유럽 동맹국에 대한 압박도 이어가고 있군요.
02:18네, 트럼프 대통령이 이탈리아와 스페인에 대해서도 주둔 미군 감축을 고려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02:25두 나라가 미국이 필요할 때 돕지 않았다며 이란 전쟁 과정에서 지원하지 않은 데 대한 보복성 조치일 수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02:34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3만 6천명에 달하는 독일 주둔 미군에 대해서도 감축 가능성을 경고했습니다.
02:42이에 대해 독일 정부는 대비하고 있다는 다소 의연한 반응을 내놓은 바 있습니다.
02:47트럼프 대통령의 미군 감축 위협 행보에 대해서 오히려 국익을 손상할 거라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고 외신들은 전했습니다.
02:58마지막으로 이 소식도 좀 알아보죠.
03:00이란 전쟁 이후에 호르무즈 해업을 통과한 선박이 수백 척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고요?
03:06네, AFP 통신이 보도한 내용인데요.
03:08이란 전쟁 발발 이후 호르무즈 해업 봉쇄를 뚫고 약 200척의 선박이 탈출에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03:16해운데이터 분석업체인 AXS 마린은 지난달 29일 기준 걸프 해역에 남아있는 모든 종류의 상선수를 약 913척으로 파악했습니다.
03:29전쟁이 시작한 2월 28일 당시 1,100여 척에서 약 18% 감소한 수치로 200척의 선박이 호르무즈 해업을 통과해 빠져나갔다는 추산입니다.
03:41다만 이 수치는 원유산업지원선 등 애초에 해역을 떠날 계획이 없는 선박도 포함돼 있어 실제 봉쇄로 발이 묶인 선박수와는 다소 차이가
03:53있을 수는 있습니다.
03:54지금까지 국제부에서 YTN 김희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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