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미국과 이란이 서로 상대국과 관련된 선박을 추가로 납포하며 군사적 긴장감을 더하고 있습니다.
00:06미국의 군사적 압박이 이란 내부의 갈등을 부추겨 오히려 협상 재개를 더욱 어렵게 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00:14김잔디 기자입니다.
00:18미군이 이란 국적 선박을 추가로 납포했습니다.
00:21미 중부사령부는 현지 시간 24일 유도미사일 구축함인 라파엘 페랄타함이 이란 국적 선박의 운항을 차단했다고 밝혔습니다.
00:30미군은 전날에도 인도양에서 이란산 원위로 싣고 중국으로 향하던 이란 유조선 마제스틱 엑소를 납포했습니다.
00:38이란 역시 미군과 협력한 것으로 의심된다며 인도를 향해 가던 화물선을 납포했습니다.
00:44이란 군부를 대변하는 타스님 동시는 현지 시간 24일 이슬람 혁명수비대가 규정을 위반한 에파미노데스호를 붙잡았다고 밝혔습니다.
00:552차 종전 협상을 앞두고 미국과 이란은 이렇게 강대간 대치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01:00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을 협상장으로 끌어내기 위해 해상 봉쇄와 항공모함 추가 배치 등 경제적, 군사적 압박을 더하고 있습니다.
01:08하지만 이 같은 압박이 이란 내부에서 강경파가 힘을 얻도록 해 오히려 협상 재개의 걸림돌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01:16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지도부의 갈등을 협상 결렬의 원인으로 지목하며 이를 이용해 더 큰 양보를 얻어내고자 합니다.
01:29이런 외부의 압박으로 이란 지도부는 내부 결속을 다지는 한편 강경파의 목소리가 더 커지고 있습니다.
01:36미국의 해상 봉쇄와 선박 나포 등이 이란 강경파들의 주장을 정당화하고 있다는 겁니다.
01:43이와 관련해 월스트리트저널은 이란 지도부가 미국과 협상 과정에서 어디까지 양보할지를 두고 갈등이 격화돼 2차 종전 협상은 성사 자체가 불투명한 상황이라고
01:53보도했습니다.
01:54YTN 김지한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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