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미국이 이란 전쟁으로 치르게 될 궁극적인 진자 비용이 향후 10년간 1조 달러를 넘어설 공산이 크며 그 대가는 결국 가난한 사람들이
00:08치르게 될 것이라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현지시간 21일 주장했습니다.
00:13가디언은 비용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누적된다며 그러나 그 고통이 널리 퍼져 있기는 하지만 결코 고르게 분담되지는 않는다. 에너지 식량 비료비용의
00:24상승은 가난하고 수입 의존도가 높은 국가들에게 점점 더 큰 타격을 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00:31그러면서 이란 경제가 이미 오랜 세월에 걸친 제재와 국가적 실패로 절망적인 상태이긴 했지만 강압에 견디도록 설계됐으며 이란 정권은 지금까지 군사적
00:42전략적 압박 속에서도 살아남았다고 지적했습니다.
00:46가디언에 따르면 미국 국방부는 전쟁 첫 엿새 동안에 군사 비용이 113억 달러라고 브리핑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마저도 지나치게 과소 추계한 것이라는
00:55게 중론입니다.
00:56하버드대에 재직 중인 정부재정 전문가 린다 빌림스는 이자 지급과 참전용사 관련 장기 비용 등 요인들을 감안하면 이번 전쟁의 총비용이 1조
01:06달러에 이를 것이라는 추산을 이달 초순에 내놨습니다.
01:09그러나 이런 직접 비용은 시작에 불과하며 경제에 미치는 영향까지 합하면 비용이 더 늘어납니다.
01:17가디언이 이용한 미국 기업 연구소 추정에 따르면 유가 상승 등을 포함해 미국 평균 가구가 부담해야 할 총비용은 410달러이며
01:25영국 가구들은 연간 480파운드 손해를 보는 것으로 추산됐습니다.
01:29특히 식품 가격이 오르면서 최빈 곤층이 가장 큰 타격을 입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01:36세계 식량 계획은 아시아와 아프리카를 중심으로 심각한 식량난을 겪는 인구가 4,500만 명 늘어날 것이라고 지난달 전망했습니다.
01:44가디언은 유엔 인도주의 긴급고호 조정 담당 사무차장 톰 플래처의 발언을 인용해 8,700만 명을 살릴 수 있었을 돈이 생명을 빼앗는
01:53데 낭비되고 있다는 사실은 참혹하다고 강조했습니다.
01:56그러면서 이번 전쟁의 경제적 여파로 인해 더 많은 생명이 손실될 것이라며
02:01내일 당장 평화가 찾아온다고 해서 이미 발생한 피해가 복구되지는 않는다.
02:06그러나 전쟁이 길어질수록 그 파괴 정도는 더욱 커질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02:11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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