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 hours ago
To the Moon - Episode 11
Category
📺
TVTranscript
00:00:09¡Suscríbete al canal!
00:00:32¡Suscríbete al canal!
00:01:10¡Suscríbete al canal!
00:01:30¡Suscríbete al canal!
00:01:42¡Suscríbete al canal!
00:02:01¡Suscríbete al canal!
00:02:11¡Suscríbete al canal!
00:02:20¡Suscríbete al canal!
00:02:21¡Suscríbete al canal!
00:02:24¡Suscríbete al canal!
00:02:26¡Suscríbete al canal!
00:02:38¡Suscríbete al canal!
00:02:46¡Suscríbete al canal!
00:02:51¡Suscríbete al canal!
00:02:57¡Suscríbete al canal!
00:02:59¡Suscríbete al canal!
00:03:01¡Suscríbete al canal!
00:03:04¡Suscríbete al canal!
00:03:07¡Suscríbete al canal!
00:03:10¡Suscríbete al canal!
00:03:13¡Suscríbete al canal!
00:03:22¡Suscríbete al canal!
00:03:37Sí, sí, sí, sí.
00:04:14¡Gracias!
00:04:54¡Gracias!
00:05:18¡Gracias!
00:05:19표정이 왜 그러지?
00:05:21별로였나
00:05:22멋있어
00:05:24짜증나
00:05:26아니 멋있으면 멋있는거지
00:05:28왜 짜증이 나지?
00:05:32이 판국에 안 멋있으면 좋을텐데
00:05:34안 멋있으면
00:05:36이렇게 걱정도 안될텐데
00:05:38왜요? 나 걱정돼?
00:05:41그럼 걱정이 안돼요
00:05:44영국엔 꼭 가셔야 돼요
00:05:48그럼
00:05:50가지마
00:05:52나 음악 다시 하지 말까?
00:05:57해야지
00:05:58한 박사님 음악은
00:06:00더 많은 사람들이 들어야 돼
00:06:03무대 서면
00:06:051번부터 11번 트랙까지
00:06:06다 불러요
00:06:07특히 2번은 꼭 부르고
00:06:10아니 근데
00:06:11회사를 꼭 그만두기까지 해야 되냐고요
00:06:16생각해보세요
00:06:23이렇게 예쁜
00:06:25저를
00:06:26두고 가시는 거예요
00:06:28가실 수 있어요?
00:06:34뭐
00:06:36물론 이런거는
00:06:37안 먹히겠지만은
00:06:44먹힌다니까
00:06:50먹힌다니까
00:06:51근데 누가 그래요? 두고 간다고?
00:06:54네?
00:06:57네?
00:06:59네?
00:06:59네?
00:07:11네?
00:07:12네?
00:07:12네?
00:07:12아니
00:07:14전반적인 분위기가
00:07:15꼭 청혼이라도 할 것 같은 분위기라서요
00:07:18진짜
00:07:21진짜 그럴 계획이었다면
00:07:22지금
00:07:23무한한
00:07:24에이 설마
00:07:26반지도 없고
00:07:27꽃도 없고
00:07:28명색이 프로포즈라고 하면
00:07:30그 모든 것이 있어줘야 되잖아요
00:07:32아니 무릎도
00:07:39혹시
00:07:40무릎 꿇으려고 하신 거예요?
00:07:43굉장히 지금
00:07:44김이 새긴 했지만
00:07:46꿇긴
00:07:47꿇어야겠지
00:07:56꿇어?
00:07:57꿇 responsive
00:07:57꿇어?
00:07:58꿇어?
00:08:01꿇어?
00:08:03꿇어?
00:08:04꿇어?
00:08:16꿇어?
00:08:18꿇어?
00:08:18¡Gracias por ver el video!
00:09:00No, no, no, no.
00:09:19아니요, 그게 아니라.
00:09:20제발 좀 하나를 알려주면 좀 하나라도 좀 제대로 좀 하자, 좀.
00:09:28군기가 빠진 거야, 뭐 옳아서 그런 거야, 이씨.
00:09:32가봐.
00:09:33네, 죄송합니다.
00:09:40가기 전에 녹차 한 잔 닫아주고.
00:09:43아, 네.
00:09:51내가 군기 빠진 오우라 이러는 거면 뭐 지는 뭐 정신 나간 변태라 이러나?
00:09:57너무 싫어, 진짜.
00:09:58아이씨.
00:10:04하...
00:10:09하...
00:10:11하...
00:10:17하...
00:10:18응?
00:10:21진짜 멋있어.
00:10:25제가 예전에 다른 회사에서 제품 연구를 했었거든요.
00:10:29거기서...
00:10:30아니, 무기 계약직이었어요.
00:10:33그러다 보니까 절 믿어주는 사람도 없고, 끌어주는 사람도 없고.
00:10:37결국 그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00:10:41아, 내 비전은 내가 만들어야 한다.
00:10:45바로 그런 마음으로 창업의 세계에 뛰어들게 된 겁니다.
00:10:50괴로워하지 마세요.
00:10:52응?
00:10:55답이 없는 곳에서 괴로운 고민만 하지 마시고, 뭐가 됐든 당장 시작하세요.
00:11:02내 가치를 몰라주는 곳에서 호송세월하기엔.
00:11:05인생은 너무 짧으니까요.
00:11:09그렇죠.
00:11:11인생은 짧죠.
00:11:15회사는 너무 싫고요.
00:11:22진짜 축하해요.
00:11:23가만히 있어봐.
00:11:24그럼 이제 정주임님이라고 불러야...
00:11:27그냥 승진심사 대상에 오른 건데요.
00:11:30아직 된 것도 아니고.
00:11:32아, 될 사람이 다혜 씨 말고 또 누가 있다고?
00:11:34그럼.
00:11:35코코미 씨도 그렇고 과제 구독 서비스도 이제 그만하고.
00:11:38왜?
00:11:38뭐야, 다혜 씨.
00:11:39오늘 같은 날 한턱 쏴라.
00:11:41아, 좋아요.
00:11:42그러면 오늘 점심은 제가 살게요.
00:11:45우리 다 같이...
00:11:47다혜야.
00:11:48어, 왔어.
00:11:49아니, 배고파요.
00:11:50빨리 와요.
00:11:52빨리 와요.
00:11:53빨리 와요.
00:11:53같이 밥...
00:11:54다 먹...
00:11:54아니, 됐어, 됐어.
00:11:56그렇게 먹고.
00:11:57다혜야.
00:11:58다혜야?
00:11:59어.
00:12:00갑시다, 그럼.
00:12:07하...
00:12:07아니, 내가 무슨 부처님 가운데 토막이야?
00:12:10어?
00:12:10거기 껴가지고 밥 먹고 축하해주고 하게?
00:12:13야, 그리고 막말로.
00:12:14그 과자 구독 박스 그 아이디어 내가 낸 거거든?
00:12:17아이, 코코미 씨 잘 팔려서 그런 거래잖아요.
00:12:19언니 아이디어하고 상관없이.
00:12:21너 누구 편이야?
00:12:22화내지 말라고요.
00:12:24솔직히 우리가 이렇게 회사 일로 열불 낼 필요 있어요?
00:12:26응?
00:12:27코인 그래프는 미친 듯이 올라가고 있고.
00:12:28언니?
00:12:29프로포즈까지 받았잖아요?
00:12:31그 회사 같은 거 그만두고 싶으면 얼마든지 그만둘 수 있는...
00:12:34나 그 프로포즈에 대답 안 했는데.
00:12:37응?
00:12:38아니, 너무 급작스러운 일이긴 하니까 조금만 기다려달라고 했지.
00:12:44그래, 저 코인 그래프도 너무 믿지 말고 언제 자빠질지 모르니까.
00:12:49응?
00:12:49왜?
00:12:50또 떨어질 것 같아?
00:12:52아니, 뭐 꼭 그런 건 아니고.
00:12:54코인 규제 강화한다는 말도 있고 다른 알트코인 상장 폐지 된다는 말도 있고.
00:12:58우리한테 영향 끼치기 전에 그냥 엑시 타는 게 좋을 것 같아서 그래.
00:13:04아, 이렇게 좋을 때 빼자고?
00:13:07아...
00:13:07아, 그래.
00:13:09안전하게 가야지.
00:13:11그쵸.
00:13:13적당한 타이밍에 빠지는 게 우리 투자에서 제일 중요한 거야.
00:13:17안 그럼 지금처럼 안심하고 있을 때 뒤통수를 딱...
00:13:23딱...
00:13:23딱 맞았네, 내가?
00:13:28이게 뭐야?
00:13:30이게 뭐예요?
00:13:32징계위요?
00:13:33징계위요!
00:13:35아직 정식으로 결정된 건 아니고요.
00:13:38징계위가 열릴지도 모른다고 알려드리는 거예요.
00:13:41강은상회 때문에.
00:13:42아, 강은상회가 왜요?
00:13:44아니, 그게 뭐라고 절 징계위에 불러요?
00:13:47내부 규정상 영리 행위는 징계 사유에 해당되거든요.
00:13:50지금까지는 사측에서 그냥 모른 척 해줬던 거지.
00:13:54아...
00:13:56저도 강은상회 애용자로서 이 상황이 정말 안타깝거든요.
00:14:00그러니까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서 준비 잘하세요.
00:14:03아, 진짜 그 글만 아니었어도...
00:14:05글이요?
00:14:06무슨...
00:14:07아, 또 호빵 한 입이야?
00:14:09너희 강은상회 어떻게 생각해?
00:14:11솔직히 회사 안에서 저렇게 장사하는 건 좀 아니지 않음?
00:14:13난 저번에 거기서 산 음료수 먹고 탈나서 완전 죽다 살아나.
00:14:17유통기한 지난 거 떠리로 떼워서 파는 거 같던데.
00:14:19물건 퀄리티도 구리고 가격도 터분이 없고.
00:14:21이거 공로나 해봐야 할 문제 아닌?
00:14:23내가 언제 유통기한 지난 걸 팔았다고.
00:14:26아, 어떡해.
00:14:27아니, 아까 들어보니까 징계 받으면 1개월 무급 정직될 수도 있대.
00:14:32어...
00:14:33나무니 할머니 좀 모셔와.
00:14:35이 글에 고구마 좀 먹여.
00:14:36100개 먹여!
00:14:37그래도 한 달 정도 괜찮지 않을까요?
00:14:39응, 코인도 많이 올랐고.
00:14:40야.
00:14:41그거랑 이거랑 같아?
00:14:43월급 같은 고정 수입은 반드시 있어야 되는 거야.
00:14:48그럼 어떡해요?
00:14:49은상 씨, 은상 씨.
00:14:51아, 여기 계셨구나.
00:14:52그 저 컵라면 두 개랑 파스 두 장만 좀 부탁할게요.
00:14:55오늘 영업 안 해요.
00:14:57아, 알았어요.
00:14:57왜 상해달라고 안 할게요.
00:15:00아, 진짜 안 해요?
00:15:01네, 그게 좀 사정이 있어가지고요.
00:15:03은상 씨, 저 스타킹 하나만 주세요.
00:15:05커피 세그로다가.
00:15:08여기 벽에 다 있다던데 혹시 헛갠 수 있나?
00:15:10어제 술 너무 많이 먹어가지고.
00:15:12오늘 강은상에 안 해요?
00:15:13아, 저기...
00:15:15여러분!
00:15:17당분간 강은상에 영업 안 해요.
00:15:19아니, 못합니다.
00:15:21아니, 상품이 버젓이 있는데 왜...
00:15:23죄송해요.
00:15:24아...
00:15:25아...
00:15:26아...
00:15:26죄송해요.
00:15:26아...
00:15:28아...
00:15:32아...
00:15:33그래.
00:15:34이거다.
00:15:37어?
00:15:38응?
00:15:38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강은상에를 필요로 하잖아.
00:15:41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00:15:44그래서?
00:15:45그래서?
00:15:46한 번은 중요한 미팅이 있었는데 원두가 똑 떨어진 거야.
00:15:49이야...
00:15:50강은상이 없었으면 커피 한잔 없이 미팅할 뻔했다니까.
00:15:54야근은 야근대로 시키면서 출근 시간은 또 꼬박 꼬박 지켜야 되고.
00:15:57그래 놓고 저기 숙직실에 샴푸 하나 비치 안에 놓는 회사잖아요, 여기가.
00:16:02우리 은상씨가 판매하는 샴푸랑 면도기 덮이는 듯이 제가 겨우 거짓골 면하면서 다니고 있는데.
00:16:08강은상이 없음 횡단보도 세 번 걷는 편의점 다녀야 돼요.
00:16:12이럴 거면 점심시간 늘려주든가.
00:16:15근데 이거 정말 익명인 거 맞죠?
00:16:19아, 아, 네. 걱정 마세요.
00:16:21이거 저희가 녹취만 따로 정리해서 그 진정서에 쓸 거예요.
00:16:24강은상이가 직원분들한테 얼마나 유용했던 곳인지 알려드리는 차원에서.
00:16:29아, 뭐 그럼 상관없지.
00:16:34화이팅 하세요.
00:16:36네?
00:16:37강은상이 없어지면 사람들 다 곤란하잖아요.
00:16:41힘내시라고요.
00:16:44고, 고마워요.
00:16:48난 아무도 안 해줄 줄 알았는데.
00:16:52아, 그래도 아직 부족하긴 하다.
00:16:56진정서에 쓰면 얼마 안 될 거 같은데.
00:16:59이걸 꼭 해야 돼?
00:17:03아, 팀장님.
00:17:05강은상이 없어지면 팀장님만 더 곤란하세요.
00:17:08매일 숙치로 이렇게 고생하시는데 헛개수며 두통약이며 그런 거 다 어디서 사 드실 건데요?
00:17:13아니, 강은상 씨 말이야.
00:17:15강은상에 꼭 해야 되냐고.
00:17:17네?
00:17:18코인으로 돈도 많이 벌었다더만.
00:17:23얼마 벌었대?
00:17:25그런 게 왜 궁금하세요?
00:17:27땀 흘려 일하는 것만 관심 있으시잖아요.
00:17:31에휴.
00:17:32언제까지 땀만 흘려.
00:17:33뒷방 내근 식당하기 전에 나도 한 방 챙겨서 그랬어.
00:17:38그래서 얘기해준다고 안 해준다고.
00:17:41안 해줄 거지?
00:17:42나도 인터뷰 안 해.
00:17:43아우, 팀장님 잠깐만요.
00:17:45이거 비디오 다 해놨는데 준비해.
00:17:47아, 해준다고 했으면서.
00:17:49아, 진짜 같네.
00:17:52소용 없어요.
00:17:55뭐가 소용이 없어요?
00:17:58강은상의 징계위요.
00:17:59결국 열리게 될 거라고요.
00:18:02제가 신고했거든요.
00:18:04그, 글 쓴 건 호빵 한 입.
00:18:06그게 저예요.
00:18:08네?
00:18:12호빵 한 입이 저라고요.
00:18:15근데 사내 게시판에 글 쓴 정도로는 징계위가 열릴 것 같지 않더라고요.
00:18:21그래서 방금 인사과에 정식으로 문제 제기하고 오는 길인데.
00:18:25아마 곧 운성 씨한테도 연락 갈 거예요?
00:18:28아니, 아니, 잠깐만요.
00:18:30지금 무슨 소리를 하시냐.
00:18:33다이씨가 뭐라고요?
00:18:35호빵 한 입이요.
00:18:37아, 그니까.
00:18:40저, 저는 지금 다이씨가 무슨 말을 하는 건지 도무지 이해가 안 가서.
00:18:46이러면 이해가 가실까요?
00:18:54다이씨가 진짜.
00:18:57아니, 왜요?
00:18:59그리고 지금 이걸 저한테 말해주는 이유가 뭔데요?
00:19:02그, 여기서 할 이야기는 아닌 것 같은데.
00:19:05괜찮으시면 어디 가서 저랑 커피 한 잔.
00:19:07장난치세요, 지금?
00:19:10강은상에는 왜 신고했어요?
00:19:12은상 언니 징계위에 올라가서 잘못되면.
00:19:15짜질까요?
00:19:17그거까진 안 되겠죠.
00:19:18되면 좋을 텐데.
00:19:20뭐야?
00:19:22한 박사님이랑은 계속 만나실 거예요?
00:19:24두 분이서도 헤어지시면 좋겠는데.
00:19:27진짜 그랬으면 제가 이렇게까지는 안 했을 거거든요.
00:19:30다이씨, 설마 한 박사님을 좋아해서 이러는 거예요?
00:19:35다이씨 상상력은 딱 거기까지인가 봐요.
00:19:41재미없다.
00:19:43정다이씨.
00:19:44오늘 신규일 준비하시려면 바쁘겠다.
00:19:47저희만 먼저 들어가 볼게요.
00:19:58아, 뭐야 소름 돋아.
00:20:01이거 몰래카메라야?
00:20:04호빵은...
00:20:14아니 호빵은 입은 대체 왜 날 저격한 거야?
00:20:17원래 사람 봐가면서 어그로 끄는 거 아니잖아요.
00:20:20이번엔 사람 봐가면서 그런 것도 같고.
00:20:23뭐?
00:20:25저기 있잖아.
00:20:27호빵 한 입 말이야.
00:20:28뭐요?
00:20:35됐다.
00:20:37텁텁한 소리 입에 올리기도 싫다.
00:20:39뭔데?
00:20:43언니.
00:20:44우리 진짜 지지 말자, 어?
00:20:46징계위 극가 입고 그냥 아주 박살을 내버리자고.
00:20:50맞아요.
00:20:51그런 의미에서
00:20:54연습부터 하시죠.
00:21:02강화상 씨?
00:21:03도대체 왜 회사에서 물건을 파신 거죠?
00:21:07어, 그건...
00:21:08신성한 회사에서 돈에 미쳐가지고!
00:21:10뭐?
00:21:12자.
00:21:12웃어요?
00:21:13지금 웃음이 나와요?
00:21:15당신 지금 징계위원에 와 있는 거야?
00:21:17당신?
00:21:18아유 근데 이것들이 근데...
00:21:20어허!
00:21:21짝다리 짚지 마시고!
00:21:23공손하게!
00:21:23말 높이고!
00:21:27선생님들!
00:21:28적당히들 하시죠.
00:21:30언니!
00:21:31실제 징계위는 우리보다 더 심할걸?
00:21:34연습을 제대로 해가야지.
00:21:36맞아요.
00:21:37말이 좋아.
00:21:37그 1개월 무급이지.
00:21:39스트레스 언니 짤리기라도 하면...
00:21:43죄송합니다!
00:21:47죄송합니다!
00:21:48저는...
00:21:49이 성스러운 회사에서
00:21:53강은상회라는 불경한 상행일을 저질렀습니다.
00:21:57정말 죄송합니다.
00:21:59하지만 회사는 제게 단순한 직장이 아니라
00:22:05삶이었고
00:22:07꿈이었고
00:22:08사회와의 마지막 연결고리였습니다.
00:22:14저는...
00:22:15그런 고귀한 조직문화를
00:22:18개인의 사사로운 욕심으로 더럽혔습니다.
00:22:22다시는...
00:22:24다시는...
00:22:26그런 어리석은 선택을 하지 않겠습니다.
00:22:31부디...
00:22:33한 번만 명세해 주십시오.
00:22:42여우주연상
00:22:43여우주연상
00:22:44이미 한 번...
00:22:45받으신 분...
00:22:50같은데...
00:22:51쓸만했어?
00:22:56언니
00:22:58이참에 남친 찬스 한 번 써봐?
00:23:00남친 찬스?
00:23:02한 박사님 있잖아.
00:23:04사표를 던지긴 했는데
00:23:05아직 수리된 건 아니니까
00:23:07끝발 좀 서지 않겠어?
00:23:09강은상이 징계권 좀 막아달라고 한 번 내가 부탁 한번 해볼까?
00:23:14아서라...
00:23:15안 그래도 속 시끄러운 양반한테
00:23:17한 박사님 속이 왜?
00:23:18너 땜에...
00:23:20니가 프로포즈에 대답 안 해주고 있잖아.
00:23:24아이...
00:23:24내가 안 하고 있다기보다는 그냥...
00:23:27이런저런 생각이 많아져가지고...
00:23:30뭐 이런저런 무슨 생각...
00:23:33언니...
00:23:34내가 한 박사님 따라서 영국 가면 어떨까 막 상상을 한번 해봤거든?
00:23:40근데...
00:23:41근데 뭐...
00:23:42안 좋아?
00:23:44너무 좋아!
00:23:45어?
00:23:45언니도 한번 상상을 해봐!
00:23:47영국이야!
00:23:48무려 영국!
00:23:49캠블 있지!
00:23:50캠강이 보이는 벽돌집에서 하루를 시작할 수 있다고!
00:23:53또 홍차와 피씨앤칩스를 먹으면서 여유를 즐기다가
00:23:57낮에는 런던까지 살짝 넘어가서 버킹홈 궁전 근처를 산책하는 거지!
00:24:02거기에 잘생긴 왕실 근이병 구경도 좀 하고...
00:24:06그러다가 저녁에는 템스 강변 하늘에 붉은 노을을 바라보면서 와인을 한잔 참...
00:24:14마시면 취하겠지? 어...
00:24:16남의 나라에서 자제를 해야겠지?
00:24:20야 거기까지 생각했으면 뭘 망설이냐? 그렇게 행복한데...
00:24:25글쎄... 왜 망설이게 될까...
00:24:32하여튼! 언니는 걱정을 하지 말라고!
00:24:35어? 설사 뭐 정직이나 감봉 당한다고 해도 뭐가 걱정이야?
00:24:39뭐?
00:24:39우리가 있잖아!
00:24:41우리가 언니 하나 건사 못 하겠냐? 돈은 괜히 벌었냐고!
00:24:45아유 아유 됐고 됐고...
00:24:46어르신!
00:24:47그 노년의 저기 어디야? 어!
00:24:49그 실버타운까지 VIP 코스로 모실 테니까는 우리만 믿으셔!
00:24:54웃어!
00:24:55대답!
00:24:57대답!
00:24:58야 야! 빨리 가!
00:24:59나 여기까지만 바르다!
00:25:00대답!
00:25:01빨리 가!
00:25:01이제 가!
00:25:12뭐 하냐?
00:25:13관찰 중이에요.
00:25:15뭘?
00:25:16티비에서 봤는데요.
00:25:18일상의 모든 게 창업 아이템이 될 수 있대요.
00:25:21매일 보던 얼굴도 이렇게 자세히 들여다보면 뭔가 다른 게 보일까 싶어서.
00:25:27어... 그러게.
00:25:28뭐 다른 게 보이긴 하네.
00:25:31너 김이 생겼다.
00:25:32어?
00:25:33어디? 어디 어디 어디 어디 어디 어디 어디 어디 어디 어디 어디 사업은 무슨.
00:25:36이것도 돈 좀 만지니까 이상한 헛바람 들었네.
00:25:40헛바람 아니거든요.
00:25:41아니긴.
00:25:43야.
00:25:43너 창업 아무나 하는 거 아니다.
00:25:46응?
00:25:46그냥 뭐 하나 제대로 알아보지도 않고 그냥 사장님 대접 받고 싶어서 이러는 거면.
00:25:52수익구조, 초기 자본금, 창업자금 대출, 상권 분석, 입지 선정.
00:25:57다 알아봤거든요.
00:25:58소상공인 교육 프로그램 다 신청해놨고 아이템만 잡으면 돼요.
00:26:02뭐?
00:26:03그리고 저는 사장 대접을 받고 싶은 게 아니라 인간 대접을 받고 싶은 거예요.
00:26:08근데 회사에서는 그게 안 되니까.
00:26:11아무래도 제 비전은 회사 밖에 있는 것 같아요.
00:26:28그래도 해再見.
00:26:31저기요.
00:26:31저한테 좀 봐봐.
00:26:34사실.
00:26:35하하.
00:26:40하.
00:26:51좋은 아침입니다, 다이씨.
00:26:55medicine
00:26:56lasоры
00:26:59y
00:27:00y
00:27:00y
00:27:00y
00:27:00y
00:27:00y
00:27:00y
00:27:00No, no, no, no, no, no, no, no.
00:27:32이따 끝나고 볼래요?
00:27:34커피라도 한 잔 하면서
00:27:36이따가 말고
00:27:38지금 봅시다
00:27:41따라와요
00:27:45야 이 미친 인간!
00:27:48내가 진짜?
00:27:50네가 나만 아메리카노 주고
00:27:52현지도 버리고
00:27:53이래저래 은근히 나만 연맥일 때도
00:27:55설마 그게 악이겠냐 싶었는데
00:27:57이제 너한테 설마는 없어
00:27:59앞으로 네가 하는 모든 짓은
00:28:01악의로 간주할 거니까 너
00:28:03너 몸 사려
00:28:04앞으로 나 한 번만 더 건드리면 가만 안 둬
00:28:07아니?
00:28:08내 사람들 건드려도 가만 안 둘 거고
00:28:10오늘 강은상의 징계위 요상하게 끝나면?
00:28:14그래도 가만 안 둬
00:28:15단번엔 반드시 호빵에 죽빵을 날려버릴 테니까
00:28:18긴장 타고 있으라고, 알았어?
00:28:21어허
00:28:23어허
00:28:24아참
00:28:24그리고
00:28:25넌 정다히고
00:28:27난 정다해고
00:28:30우린 달라
00:28:31뭐요?
00:28:33네가 호빵 한 입인 걸 내가 왜 떠들고 다녀
00:28:35내가 네 하찮은 인생 씹고 다니면서
00:28:38왜 내 금쪽같은 인생을 축내고 다니겠냐고
00:28:42내가 너랑 같은 줄 아니?
00:29:00언니
00:29:01언니 잘할 수 있어? 떨지 말고? 알겠지?
00:29:04네가 더 떤다 지금
00:29:06언니 어떻게 돼도 우리가 다 책임질 거니까 걱정하지 말고요
00:29:09알겠죠?
00:29:10그래 넌 입이나 좀 잘 닦고
00:29:13아휴 이거 어떡하냐 이것들을 진짜 끝까지
00:29:16아휴
00:29:29갔다 올게
00:29:30응
00:29:31화이팅
00:29:32할 수 있다
00:29:34강은상 화이팅
00:29:36깔찍 말고
00:29:37화이팅
00:29:56강은상 씨
00:29:58사내에서 물건을 팔게 된 경위를 말씀해 보세요
00:30:02아
00:30:04회사에서 비품 하나 타려면 절차가 꽤 번거롭죠
00:30:09갖춰놓은 건 고장 났고 또 급할 땐 달리 손 쓸 방법도 없고 그래서 개인적으로 이렇게 조금씩 모아둔 그런 물건들이 있었는데
00:30:20강은상 씨
00:30:21강은상 씨
00:30:22이 자리는 회사 복지를 탓하라고 만든 자리가 아닙니다
00:30:26유통기한 지난 것도 팔았다던데
00:30:28아 아니요 그런 적 없습니다
00:30:30그럼 우리가 어떻게 믿냐고요
00:30:31기록도 있고 사진도 다 남겨뒀습니다
00:30:34기록과 사진은 추후 저희 쪽으로 보내주시고
00:30:37장사를 아주 본격적으로 하셨나봐요
00:30:38어쨌든
00:30:40그거 다 동료들한테
00:30:41돈 받고 판 거 맞잖아요
00:30:43어
00:30:46많기도 많고
00:30:47종류도 다양한 그 물건들을
00:30:49다 무료로 드리기에는
00:30:51그니까
00:30:52돈 받고 판 거 맞잖아요
00:31:00네
00:31:00돈 받았습니다
00:31:02아니
00:31:03들려요?
00:31:06아니 하나도 안 들리는데
00:31:07아이 잘 빌고 있는 거 맞겠지
00:31:10이제야 분색을 드러내시네
00:31:12순전히
00:31:13돈 벌려고 그런 거 맞잖아요
00:31:15돈이 그렇게 좋은가
00:31:17아니 어떻게 사내에서
00:31:19동료들한테 돈 받고 장사
00:31:22참
00:31:27동료라
00:31:28아
00:31:30저 죄송하지만
00:31:33여러분들이 말씀하시는 동료라는 게
00:31:36뭔가요?
00:31:37뭐요?
00:31:38아니 돈 앞에서는
00:31:39동료고 나발이고 뭐 모르겠다는 그런 소리예요?
00:31:43네
00:31:44회사가 말하는 동료가
00:31:47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00:31:50제가 아는 동료들은
00:31:54누구한테도 기댈 것 없이
00:31:56혼자서 버티는 사람들
00:31:59제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이었거든요
00:32:03십사기 공채들
00:32:04또 지들끼리만 밥 먹으러 가더라
00:32:07사소해 보여도
00:32:09하나 둘 쌓이다 보면
00:32:11사람을 참 작아지게 만드는
00:32:14일들이 있습니다
00:32:17전체 회의 시간 바뀐 거 또 나만 몰랐어요
00:32:20그런 일들은
00:32:21꼭 힘없는 제 동료들한테만 생기더라고요
00:32:26뭐라고
00:32:27명절 선물도 안 주는 건 너무하지 않나요?
00:32:31그걸 눈앞에서 다 보고 듣는데
00:32:35직원 휴게실이래서
00:32:36잠깐 들어가 있었던 건데
00:32:39나가라고 하니까
00:32:44어떻게 모른 척 할 수 있습니까?
00:32:48그렇게
00:32:50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시작했던 일이
00:32:54강은 상회로 이어진 건데
00:32:56아니 그러니까
00:32:58그렇게 이어져서 어떻게 됐어요?
00:33:00장사판 된 거잖아
00:33:06네 맞습니다
00:33:08애초에 이유가 어찌됐건
00:33:11회사에서 장사판 벌인 것도 맞고
00:33:14결과적으로 금전 거래를 한 것도 맞으니까요
00:33:19그래서
00:33:32사직서를 내겠습니다
00:33:33사직서?
00:33:36회사를 그만두겠다는 소린 거예요?
00:33:38제가 한 일에 책임은 져야 하니까요
00:33:40아니
00:33:41한 번만 좀 봐달라고
00:33:44사정을 해도 모자랄 판에
00:33:45이게 지금
00:33:45네 좀 봐주십시오
00:33:47이렇게 나가는 마당이라 영치 없지만
00:33:50그래도 부탁드리겠습니다
00:33:53제 동료들 좀
00:33:56잘 봐주십시오
00:34:00의지할 데 없는 제 동료들이
00:34:02차별 없이
00:34:05공평한 대우를 받을 수 있도록
00:34:08조직과 환경이
00:34:09그 동료들의 성장을 가로막지 않도록
00:34:13그래서
00:34:14이 회사에서 꿈꾸는 미래가
00:34:17너무 어둡게만은 느껴지지 않도록
00:34:23이제부턴 여기 계신 여러분들께서
00:34:26좀 더 세심하게
00:34:28살펴봐 주십시오
00:34:32진심으로
00:34:34부탁드리겠습니다
00:34:47우리 이거 더 해야 합니까?
00:34:51지금 저만 쪽팔린가요?
00:34:59아니
00:35:01끝난다
00:35:10어디
00:35:11어떻게 됐어?
00:35:12잘 끝났어요?
00:35:15나 니들한테 할 얘기 있어
00:35:20감사합니다
00:35:24회사를 관둔다니
00:35:25그게 도대체 무슨 말이냐고
00:35:28징계위에서 뭐가 잘 안된거에요?
00:35:30그
00:35:31그
00:35:31그 사람들이 아쉽게
00:35:31아직도 언니한테 막 씨비 걸어요?
00:35:33그렇겠지
00:35:34다 회사 탓이지
00:35:35하여튼
00:35:36하나부터 열까지 다 회사 탓이야
00:35:37회사 욕 좀 그만해
00:35:39뭐 그래도 난
00:35:41회사에 고마운 것도 있어
00:35:44너희들 만나게 해줬잖아
00:35:48그때
00:35:50너네 좀 귀찮아하고 성가신 척 했지만
00:35:55사실은 안 그랬어
00:36:18너희가 맨날 나한테
00:36:21Pero yo leo, leo, leo, leo, leo, leo, leo, leo.
00:36:50Yo leo, leo, leo.
00:36:51Leo.
00:36:57Energies unquote selling successivo.
00:37:00But you guys always grow, and grow , grow, and walk like my brother.
00:37:05Like growing stronger than my brother.
00:37:21No, no, no, no, no.
00:37:37아, 뭐야.
00:37:39안 울어.
00:37:41울 언니 활발 날아야 되는데 내가 울면 못 가.
00:37:45근데 자꾸 입만 열면 붙잡고 싶어질 것 같아가지고.
00:37:50그래서 지금.
00:37:55하여튼 진짜 이씨.
00:38:08아이고.
00:38:10아이고.
00:38:16아이고.
00:38:30맛있어.
00:38:30먹으면 돼.
00:38:32밥도 얻어 먹었는데 술까지 얻어 마셔도 되나?
00:38:36고마워, 다혜 씨.
00:38:37아니에요.
00:38:38아, 근데 생각해보니까 우리 다혜 씨도 같이 왔어야 되는 거 아닌가?
00:38:42아이, 됐어.
00:38:42그리고 다혜 씨 지금 속이 속이겠어.
00:38:45이번 승진심사 꽤 기대한 것 같던데.
00:38:47에휴, 좀 아쉽긴 하겠다.
00:38:49아, 근데 솔직히 다혜 씨 요즘 폼 좋잖아.
00:38:52우리보다 일도 곧 잘하는 것 같아.
00:38:55에휴, 그럼 뭐하냐.
00:38:56어?
00:38:56그래봤자 비공챈데, 그래봤자 정다현데.
00:38:59어?
00:39:00우리 정다희랑 정다혜는 완전히 다르거든.
00:39:02넌 정다혜고, 난 정다혜고.
00:39:06우린 달라.
00:39:08다르긴 뭐가 달라.
00:39:09뭐라고?
00:39:12네?
00:39:14아, 그.
00:39:15메뉴 다 고르셨어요?
00:39:17어.
00:39:18오.
00:39:18제가 주문하고 올게요.
00:39:20프라이드 지금이요.
00:39:21난 과일이요.
00:39:24주문하려고요.
00:39:25고생 많으셨습니다.
00:39:26고맙습니다.
00:39:28고맙습니다.
00:39:29다혜 씨?
00:39:33고맙습니다.
00:39:34이 대리님, 여기 어떡해.
00:39:36회사 사람들이랑 한잔했어.
00:39:40긴가민가했는데, 다시 맞았네.
00:39:43네.
00:39:45잘 지내셨어요?
00:39:48잘 지냈냐고?
00:39:53재밌네.
00:39:56이직했단 회사가 말혼자과였어?
00:39:59네.
00:40:02나 거기 친구들 꽤 있는데.
00:40:06오랜만에 전화 좀 해봐야겠다.
00:40:09먼저 갈게.
00:40:15근데 다혜 씨는 변한 게 없다.
00:40:18여전히 밝고.
00:40:21역겹네.
00:40:49아, 지정 씨.
00:40:53아, 지정 씨.
00:40:55왜 강냉이.
00:40:56아, 지정 씨.
00:40:56잠깐만요.
00:41:00오, 대리님.
00:41:08진짜 그렇게 드신 거예요?
00:41:10안녕.
00:41:13좀 전까지 언니들이랑 있었는데,
00:41:16저는 바람 좀 쐬고 들어가고 싶어가지고.
00:41:22아, 이 강냉이는 어디서 들고 오신 거예요?
00:41:26아, 희정 씨가 싸줬어요.
00:41:30네?
00:41:30희정 씨예요.
00:41:32그, 연구개발팀에 있었던 오오 직원.
00:41:37근처에 호프집 열었다길래.
00:41:39저기 갔다 오는 길이거든요.
00:41:40아, 희정 씨.
00:41:41네.
00:41:42아, 저도 들었어요.
00:41:43수제 맥주로 대박 나셨다고.
00:41:46응, 응.
00:41:47들으셨구나.
00:41:51근데 그 대박이요.
00:41:54사실 제가 칠 수도 있었다요?
00:41:57네?
00:41:58아니, 그, 자기 입맛에로 맥주 커스텀하고 막 그런 거예요.
00:42:03그, 사실 저도 옛날에 생각했던 아이템이거든요.
00:42:07아.
00:42:08저 그거 말고도 생각해둔 아이템 진짜 많아요.
00:42:11응.
00:42:13지금은 사람들이 그냥 버블티만 마시지만
00:42:15나중에 흑당 버블티같이 훨씬 더 달콤한 게 유행할 것 같고
00:42:20아, 그 커스텔 컬러라고
00:42:23한 사람한테 가장 어울리는 색깔을 찾아주는 기술
00:42:27그런 것도 유행할 것 같고
00:42:29그리고 또
00:42:32진짠데?
00:42:34네?
00:42:35나 척 되게 좋은데.
00:42:37아.
00:42:38내가 말하는 건 다 잘 될 건데.
00:42:39네, 알아요.
00:42:41지성 씨 그러실 것 같아요.
00:42:43모대리님이 알긴 뭘 알아요.
00:42:45날 아는 사람은
00:42:47어, 내가 무슨 그냥
00:42:48어, 여기 어디 탕비실에
00:42:50굴러다니는
00:42:51녹차 티백 같은 사람인 줄이나 알지.
00:42:54녹차 티백이요?
00:42:56싸니까.
00:42:59그냥
00:43:00막 사서 아무데나 쟁여두는 거 있잖아요.
00:43:04녹차 티백.
00:43:07저는 회사에서 꼭 그런 느낌이에요.
00:43:11만만하고
00:43:14늘 거기 있지만
00:43:19특별하진 않은?
00:43:29하긴, 지성 씨가 녹차 티백 같긴 하죠.
00:43:34쇠?
00:43:37아, 아니 티백은 오래 두고 천천히 우려야지 깊은 맛이 나잖아요.
00:43:45지성 씨도
00:43:47오래 두고 천천히 지켜보면
00:43:50진가를 알아볼 수 있을 텐데
00:43:52아직 사람들이 그걸 잘 모르나 봐요.
00:43:57정말
00:44:01그렇게 생각하세요?
00:44:08그럼
00:44:10오대리님도 제가
00:44:11와
00:44:11진짜
00:44:12저기 어디
00:44:13세상 밖으로 나갈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시는 거예요?
00:44:16제가
00:44:16저기 밖에요.
00:44:17진짜, 진짜, 진짜, 진짜, 진짜, 진짜, 진짜, 진짜요?
00:44:30네.
00:44:36누가
00:44:39눈동자가 무슨 포도할 건지
00:44:43네?
00:44:46하룡
00:44:48하룡
00:44:49하룡
00:44:51하룡
00:44:52하룡
00:44:53하룡
00:44:53하룡
00:44:53하룡
00:44:54하룡
00:44:54하룡
00:44:59하룡
00:45:00하룡
00:45:06하룡
00:45:07여보세요?
00:45:08목소리 뭐야?
00:45:09무슨 일 있어요?
00:45:12일은요?
00:45:13있는 거 같은데
00:45:14왜?
00:45:15속이 안 좋아요?
00:45:16약은?
00:45:17또 안 먹었지?
00:45:18하나씩 하시죠.
00:45:20별일 없고
00:45:22소금 뭐
00:45:23그냥 저녁
00:45:24약을 자꾸 까먹어서
00:45:29그리고
00:45:30그리고
00:45:31제일 궁금해할 그 대답은
00:45:35그
00:45:38시간을 조금만 더
00:45:39마지막 건 별로 안 궁금해했는데
00:45:42별로 안 중요한 문젠가 봐?
00:45:44센 척 좀 해본 건데
00:45:45티가 안 난다 봐
00:45:50척하는 거 안 먹겠어요?
00:45:51그냥 물어봐도 돼요?
00:45:53왜 이렇게 때문에 드려?
00:45:56그게
00:46:01근데 전 영국 가서 뭐 해요?
00:46:03뭐든?
00:46:04정달시 하고 싶은 건 뭐든 다 지원해 주지
00:46:09내가 뭐 갑자기 우주비행사라도 되고 싶다 그러면 어쩌시게?
00:46:13시켜주지?
00:46:15그럼 내가 대통령 되고 싶다고 하면
00:46:18몇 번인데?
00:46:19난 몇 번 찍으면 되는데?
00:46:21장난
00:46:23말은 잘해
00:46:24가만 보면 순전히 말로만 떼우려고 그러고
00:46:27뭐 바라는 거 있어요?
00:46:30아니
00:46:32말로는 누가 별이고 달이고 뭐 따주냐고
00:46:35뭐
00:46:36어?
00:46:39진짜로 점수를 따고 싶으면
00:46:41어?
00:46:42여자가 진짜로 바라는 거
00:46:44응?
00:46:45이렇게 캄캄한 밤에
00:46:46응?
00:46:46버스 타고 딱 내릴 때
00:46:50앗차
00:46:50성인상 같은 데서 기다리고 있다가
00:46:55아
00:46:56아
00:46:56아
00:46:56아
00:46:57아
00:46:57아
00:46:57아
00:46:57아
00:47:11¿Qué pasa?
00:47:27¿Qué pasa?
00:47:27¿Qué pasa?
00:47:27잘 가요
00:47:27왜 그냥 가요
00:47:28어디 가는 길에 잠깐 보러 온 거예요
00:47:31집에 들어가자마자 연락 꼭 잘 남기고 약 챙겨 먹고
00:47:39저 양반이 진짜 안 그래도 신나는데 뭘 또 이렇게 설레게
00:47:46사표 날리고 싶게 진짜
00:48:01¡Dilения!
00:48:04Mejor del que la drinka va ser una putida.
00:48:05¿no?
00:48:06¿No te ascara te para ti?
00:48:08¿En 3 de ahí нормas?
00:48:10Mejor trabajo.
00:48:16Mejor.
00:48:17Mejor ya, mejor日.
00:48:18Mejor ¿de más lo que hay que Neil?
00:48:21Eso es lo cierto que innecesivamente uno de esos necesarios?
00:48:22¡Oh, Simply mejor!
00:48:23Que tal como uno de cuatro es la cosa.
00:48:25Digamos que tendráIZ que tal como parecía si
00:48:28A gusto que sí
00:48:28A 견�oques con Five случае
00:48:29Aringida de un canal
00:48:31Reducción
00:48:31Boles y piscño
00:48:32Reducción
00:48:33Es?altet
00:48:34sodass ¿dimensionales
00:48:34determinadas cosas? 않고 있지만
00:48:41Ya, no, no, no, no, no, no, no, no.
00:49:10결혼, 결혼을 할 겁니다.
00:49:12물론 어머니가 반대할 가능성도 있겠지만
00:49:14근데요, 그 가능성
00:49:16그 가능성 저한테도 있어요.
00:49:20있었죠?
00:49:21지금도 있어요.
00:49:23음악 포기하고 평생을 그렇게 비참하게 살 수도 있었는데
00:49:26그 여자가 저를 다시 살린 겁니다.
00:49:28다시 해보라고.
00:49:29다시 꿈꿔보라고.
00:49:31그런 여자를 제가 어떻게 놓칩니까?
00:49:34내가 뭐 등신도 아니고
00:49:35저는 그 결혼 꼭 할 겁니다.
00:49:40어머니, 그거 3번인데요.
00:49:41치실 거면 1번로 치시죠.
00:49:42전 준비가 되어 있으니까
00:49:431번으로 치시죠.
00:49:49네?
00:49:50그게 무슨...
00:49:52과자 구독 박스에 공유 요금제 도입한 거요.
00:49:56재밌었다고요.
00:49:58아쉽게 떨어졌지만
00:49:59어린이날 공모 기획안도 좋았고.
00:50:02아, 네.
00:50:03감사합니다.
00:50:04다혜 씨 레퍼런스 체크했더니
00:50:06다들 칭찬 일색이더라고요.
00:50:09제 레퍼런스 체크는 왜...
00:50:13앞으로 우리 회사는 사내 커뮤니케이션 전문 강사를 체계적으로 육성할 계획이에요.
00:50:20혹시 관심 없어요?
00:50:22아...
00:50:23저는 마케팅 팀인데요.
00:50:27마케팅의 목적 중엔
00:50:29다른 사람들의 일과 삶에 도움을 주겠다는 것도 있죠?
00:50:35마케팅도 결국 도움이고 소통이니까
00:50:38그 일을 좀 더 체계적으로 하는 거라고 보면 되는데
00:50:41아...
00:50:43네...
00:50:44어...
00:50:46근데...
00:50:47저한테 왜 이런 제안을 하시는 거예요?
00:50:51믿을 만한 분의 추천을 받았거든요.
00:50:55강은상 씨요.
00:50:57제가 사실 어제
00:51:00강은상 씨 건으로 징계위에 참석했어요.
00:51:04거기서 은상 씨가 하는 얘기를 듣는데 좀
00:51:07부끄럽더라고.
00:51:09회사가 미처 신경 쓰지 못한 부분을
00:51:11강은상 회가 다 채워주고 있었던 것도 사실이고.
00:51:16그쵸.
00:51:17강은상 회에는 없는 물건이 없었으니까.
00:51:22그게 꼭
00:51:23물건들 얘기가 아니라요.
00:51:27누구 하나 신경 쓸 여유 없는 이 차갑고 상막한 회사에서
00:51:32돈 때문이든 뭐 때문이든
00:51:35누군가를 도우려는 사람이 있었다는 게
00:51:40어려운 사람의 마음을 헤아릴 줄 아는 사람이 있었다는 게
00:51:45저한테 무슨 판타지 소설처럼 느껴져서요.
00:51:49되게 허무 맹랑한데
00:51:51계속 보고 싶어지는
00:51:56아쉽게도 강은상이란 판타지는 놓쳤지만
00:51:59그래도 이야기는 계속 돼야겠죠?
00:52:04그래야
00:52:05이곳에서도 마음 다치지 않고
00:52:07계속해서 꿈을 꾸는 사람들이 생길 테니까요.
00:52:11그리고 나는 그 일을
00:52:15우리 다혜씨가 해줬으면 좋겠는데
00:52:31당신이 원하는 사람의 본격적인 행안이 있으므로
00:52:48아쉽게도
00:52:50¿No?
00:52:51¿Coy en el coino?
00:52:55No, todavía.
00:52:58Yo aún no quiero.
00:53:02No, todavía no quiero.
00:53:06Uy, me alegro.
00:53:07Mi deseo, mi deseo, mi deseo, me dejaré.
00:53:11¿No?
00:53:15No quiero nadar.
00:53:20He hecho lo tengo que hacer este gordo
00:53:23Mi trabajo mucho a ti
00:53:26Ahora bien, en este mundo hay un intento
00:53:34Pues, luego luego, a cada uno del futuro
00:53:36Bueno, así que a los dos de gente de acuerdo
00:53:41Continuamos
00:53:42¡Gracias!
00:53:50Pero, ¿eh?
00:53:51¿Han profesor de la profesora?
00:53:55¿Han profesor de la profesora?
00:54:08¿Han profesor de la profesora?
00:54:13¿Han profesor de la profesora de la profesora en tighter
00:54:21¿Han profesor de la profesora de la profesora en serio?
00:55:03No, no, no, no, no.
00:55:05그건 제가 원하는 행복은 아니에요.
00:55:11저는 업치든 매치든 어쨌든 제 힘으로 행복해지고 싶거든요.
00:55:17코인도 그래서 시작한 거고.
00:55:20결국 좋은 얘기로 끝나는 거겠지?
00:55:26사실 저 영국 가면 뭘 해야 될지도 모르겠어요.
00:55:30지금 이대로 한 박사님 따라가면 그냥 계속 한 박사님한테 기대서 살고 싶을 것 같아.
00:55:38나는 그러긴 싫은데.
00:55:42그리고 저도 찾았거든요.
00:55:45한 박사님의 그 기타 같은 거.
00:55:50꿈이요.
00:55:53제가 회사에서 진짜로 하고 싶은 일, 해야 될 일을 찾았어요.
00:56:01그러니까...
00:56:05제가 하고 싶은 말은...
00:56:09아무래도 우리 결혼은...
00:56:11잠깐.
00:56:15혹시...
00:56:16우리 어머니가 기어이 정다희 씨를 찾아갔나?
00:56:19진짜 머리 그댕이 잡혔어요?
00:56:21아니요.
00:56:22아니면 혹시 내가 모르는...
00:56:23나의 그런 아름다운 첫사랑이 돌아왔나?
00:56:26우리가 뭐 이간질 당한 거야?
00:56:28아니요.
00:56:29그것도 아니면 혹시...
00:56:30진짜 혹시 우리가...
00:56:33그...
00:56:35배달은 남매예요?
00:56:36한 박사님.
00:56:39아니라는 거지?
00:56:41아...
00:56:43자, 그럼...
00:56:44정다혜 씨는 나한테 기대고 싶지 않아서...
00:56:48혼자 힘으로 살고 싶어서...
00:56:50그러니까 일종의 그런 자아 성찰을 통해...
00:56:53나랑은 결혼하고 싶지 않다는 결론이 나왔다는 거네?
00:56:58우와...
00:57:00우와, 이건 진짜 이런 가능성은 꿈에도 몰랐는데...
00:57:04우와...
00:57:08한 박사님...
00:57:10지금은 둘 다 힘들겠지만...
00:57:13이게 더 나은 선택...
00:57:14안 돼.
00:57:20납득이 안 돼.
00:57:23한 박사님은 이 사태를 납득할 수 있는 분명한 이유를 찾으려 했다.
00:57:28진짜 옥장판인가?
00:57:31애초에 옥장판 팔려다가 이리 꼬인 건가?
00:57:40너무 꽉 붙잡고 계세요.
00:57:40어느 날은 지난날을 반추하기도 했고...
00:57:43나미에서 사고 났을 때...
00:57:44그때 정다혜 씨 머리가 어떻게 됐던 거 아닐까?
00:57:48또 어느 날은...
00:57:50y se ha dicho que no hay nada más que nada.
00:57:55No hay gente que no hay gente que no hay gente que no hay gente que no hay gente que
00:57:59no hay gente.
00:57:59Están muy bienes.
00:58:03Pero no hay que no es bueno.
00:58:10¿Has visto?
00:58:19¿Quién?
00:58:20¿Nos es eso?
00:58:22¡Ah!
00:58:41¿Cómo se le gusta?
00:58:42Es que creo que no se va a ir.
00:58:42Sí, soy un maravilloso, ¿no?
00:58:48Pero hay otra vez que hay una jornada.
00:58:51No te llevo un saco.
00:58:52Es que usted-a ya esa es la forma más grande.
00:58:55¿Cómo es?
00:58:56Yo me la voy.
00:58:57Lo que me gusta porque me quiero.
00:58:59No me gusta.
00:59:00No me gusta.
00:59:02O sea, me gusta.
00:59:05Es que si me gusta.
00:59:07Entonces tú me está bueno.
00:59:07¿Cómo así?
00:59:29¿Cómo es guerra?
00:59:33Entonces, tú tienes que irme a mano red.
00:59:34Pero yo tengo que irme a mano.
00:59:36¿No?
00:59:37No.
00:59:38No sé si tiene que tiempo de vuelta.
00:59:40Tu tiene que irme a mano.
00:59:44¿Qué pasa?
00:59:50¿No?
00:59:52¿Quién sabe?
00:59:57¿Quién sabe?
01:00:00No, no, no, no, no, no, no.
01:00:29예전에는 그냥 버티는 곳이었던 회사가 지금은 내가 선택한 자리처럼 느껴져서 여기서 계속 한번 가보고 싶어진 걸 어떡하라고요.
01:00:43그러니까 영국이든 미국이든 우주든 온전히 제 힘으로 갈 수 있을 때 제가 갈게요.
01:00:53한 박사님한테 제가 갈게요.
01:01:00그럼 나한테 오는데 얼마나 걸리는 건데요? 1년? 아니면 뭐 2년? 3년?
01:01:08우리 한동안 떨어져 있어야 되는데.
01:01:11그러니까 얼마나 걸리는 거냐고요.
01:01:19우리 웃으면서 헤어져요. 네? 서로 가는 맘 편하게. 네?
01:01:27아, 진짜.
01:01:33계약도 없는 이별하는 마당에 지금 웃으면서 헤어지자고?
01:01:39그냥 4년 전에 뽑지 말아서 해야 되는데.
01:01:48그냥 내가 다.
01:01:55그냥 내가 다.
01:02:10언젠가 이 날을 떠올리며 후회할지도 모르겠다.
01:02:14욕심이 지나쳤다고.
01:02:17조금만 덜 바랐으면 뭔가 달랐을지도 모른다고.
01:02:33하지만 지금보다 더 나아지고 싶다는 이 욕망을 어떻게 억지로 꺾어낼 수 있을까?
01:02:40어떻게 외면할 수가 있을까?
01:02:59욕심낸 만큼 최선을 다하고 내가 선택한 이 길이 맞다고 믿는 것.
01:03:07그것만이 지금의 우리가 할 수 있는 전부일 텐데.
01:03:33울지 말고 씩씩하게 가요.
01:03:37정달 씨 틀리지 않았어요.
01:03:39엄마야.
01:03:41당신 욕을 할게.
01:03:45혼자 있는 듯 외롭기만 해.
01:03:49헤마른 손.
01:03:51험거리에.
01:03:52헉.
01:03:54헉.
01:03:55헉.
01:03:56헉.
01:03:57헉.
01:03:59헉.
01:04:01헉.
01:04:02헉.
01:04:04헉, 헉.
01:04:08헉.
01:04:08헉.
01:04:09헉.
01:04:12No, no, no, no.
01:04:44No, no, no, no.
01:05:09와, 안 늦었다.
01:05:11틴 내면 아직 안 왔죠?
01:05:13아, 다희 씨 어딨어요?
01:05:14아, 너 엘리베이터 좀 같이 타자는데, 어?
01:05:16듣지도 않고.
01:05:17다희 씨 봤어요?
01:05:18어?
01:05:19왜 나보다 먼저 올라갔는데?
01:05:20아직 안 왔어요?
01:05:21왜 이래?
01:05:22왜 이래?
01:05:23오빠가 니 다희 씨 어때?
01:05:25아, 다희 씨.
01:05:32아, 다희 씨.
01:05:55¿Cómo te acuerdas?
01:05:57¿Qué ha pasado con la creación de la creación?
01:06:00¡Songdaí!
01:06:01¡Hasta la vuelta!
01:06:03¡Hasta la vuelta!
01:06:05¡Hasta la próxima!
01:06:06¡Hasta la próxima!
01:06:25¿Qué es eso?
01:07:08Gracias por ver el video.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