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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딜'로 끝난 미국과 이란의 1차 협상이, 이란 지도부엔 오히려 반전의 기회가 됐을 수 있단 평가가 나옵니다.

그동안 제대로 소통하지 못하다가 협상을 계기로 모처럼 공습 걱정 없이 안전하게 국정 관련 회의를 할 수 있었단 건데요.

권민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 10일, 이란은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에 70명 넘는 협상단을 대거 파견했습니다.

갈리바프 국회의장과 아라그치 외무장관, 헴마티 중앙은행 총재 등 주요 인사가 총출동했습니다.

비록 미국과 결론 도출엔 실패했지만, 이란 측엔 보이지 않는 소득이 있었습니다.

[에스마일 바가이 / 이란 외무부 대변인 (12일) : 두세 가지 중요한 쟁점에 대해서는 견해 차이가 컸으며, 결국 합의에 이르지 못했습니다.]

미국과 이스라엘의 집중 공습으로 뿔뿔이 흩어져 있던 이란 고위급 인사들이, 안전을 보장받은 상태로 40여 일 만에 처음 한자리에 모인 겁니다.

이란 정부 관리는 향후 계획을 논의하려고 걱정 없이 만날 기회를 찾고 있었다며, 이란은 평화 목적으로 갔지만, 미국이 전쟁 재개에 대비할 수 있도록 이란을 도운 면도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새로 선출된 지도자 모즈타바 하메네이의 메시지를 비밀리에 공유할 계기가 됐을 거란 분석도 제기됩니다.

이란 대표단의 중요 의사 결정이 제한됐던 건 협상 전 내부 조율이 충분히 이뤄지지 않았음을 방증하는 대목이기도 합니다.

[JD 밴스 / 미국 부통령 (13일) : 이란 협상팀은 합의를 끌어낼 능력이 없단 점을 파악했습니다. 그들은 테헤란으로 돌아가서 최고 지도자든, 다른 누군가로부터든, 우리가 설정한 조건들에 대해 실제로 승인을 받아야 했습니다.]

다만, 미 정보당국은 협상에 참석한 이란 지도부 행적을 일일이 추적·감시한 거로 알려졌습니다.

이 때문에 이란에선 평화 협상이 최종 결렬되면 이들이 최우선 공격 표적이 될 수 있단 우려도 함께 나옵니다.

YTN 권민석입니다.


영상편집 : 이은경
화면출처 : FOX NEWS CHANNEL




YTN 권민석 (minseok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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