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현역 자위대원이 집권예당인 자민당 행사에서 국군주의를 상징하는 기미가유를 불러 중립성 위반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00:09자민당이 자위대를 정식 군대로 헌법 조문에 넣겠다며 개헌에 속도를 내는 게 영향을 준 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옵니다.
00:16도쿄에서 이승비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00:21지난 휴일 도쿄에 있는 호텔에서 자민당 당대회가 열렸습니다.
00:26제복을 갖춰 입은 자위대원이 일본 국가인 기미가유를 부르기 시작합니다.
00:40일본 제국주의 시절대는 천황 중심의 군국주의를 상징하는 노래로 사용됐습니다.
00:46전쟁의 기업과 천황을 찬양하는 내용을 담고 있어서 일본 내부에서도 학교 행사 등에서 제창을 거부하거나 반대하는 목소리가 있습니다.
00:57이 영상이 SNS를 통해 퍼지자 야당 의원과 누리꾼들 비판이 빗발쳤습니다.
01:05정치 중립 의무를 어겼다는 것입니다.
01:08자위대법은 선거 행사를 빼고는 대원이 정치적 행위를 해서는 안 된다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01:17집권 여당인 자민당이 헌법 개정에 속도를 내는 것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01:37다카이 시총리는 최근 1년 안에 자위대를 헌법 조문에 정식 군대로 넣겠다고 공언했습니다.
01:57정치 중립 위반 비판에 대해 자민당과 고이지미 방위상은 일단 문제가 없다고 두둔했습니다.
02:14하지만 일장기가 내걸린 집권 여당의 공식 행사에서 현역 자위대원이 군국주의를 상징하는 노래를 부른 것이어서
02:23중립성 위반이 아닌지에 대해서는 논란이 따를 것으로 보입니다.
02:29도쿄에서 YTN 이승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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