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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에 제안 남기고 떠나…수용 여부 지켜볼 것"
"이란에 제안 남기고 떠나…수용 여부 지켜볼 것"
휴전 기간 2주 내 이견 정리 가능할지 관건


중동 전쟁을 끝내기 위해 파키스탄에서 열린 미국과 이란의 첫 종전협상이 합의 없이 끝났습니다.

밴스 미국 부통령은 이란이 핵 개발을 포기하지 않아 더 이상 대화할 수 없다며 하루 만에 미국 귀국길에 올랐습니다.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에서 권준기 특파원입니다.

[기자]
이란과의 첫 대면 회담에서 밤샘 협상을 이어간 JD 밴스 미국 부통령이 이른 아침 예고에 없던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이란이 끝내 핵 개발을 포기하지 않는다며 21시간 만에 회담 결렬을 선언했습니다.

[JD 밴스 / 미국 부통령 : 우리가 합의에 이르지 못한 건 나쁜 소식이지만 미국보다 이란에 훨씬 더 나쁜 소식입니다. 우리는 결국 합의에 이르지 못한 채 미국으로 떠납니다.]

밴스 부통령은 미국의 제안을 남기고 떠난다며 이란이 받아들일지 지켜보겠고 말하고 귀국길에 올랐습니다.

같은 시간 이란도 '노딜'을 확인하고 파키스탄을 떠났습니다.

2∼3가지 쟁점의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며 미국과 대화를 이어갈 뜻을 밝혔습니다.

[에스마일 바가이 / 이란 외무부 대변인 : 처음부터 단 한 차례 회담으로 합의에 이를 것이라 기대하지 않는 것이 자연스러웠습니다.]

회담은 결렬됐지만 회담장 인근의 이른바 '레드존'은 그대로 유지돼 접근이 차단되고 있습니다.

일각에선 미국과 이란의 실무 협상단이 현지에 남아 접촉을 이어가고 있다는 증거로 보고 있습니다.

[파르한 알리 / 파키스탄 공영 뉴스 외교안보 기자 : 일종의 실무 협상은 계속 이어져 양측 간에 제안이 지금도 오가고 있다고 합니다.]

핵심 쟁점에 대한 이견이 좁혀지면 다시 협상 대표가 마주 앉을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지만 문제는 휴전 기간인 2주 안에 쟁점을 정리할 수 있을지입니다.

회담을 개최한 파키스탄 정부는 양측 모두 휴전 약속을 계속 준수하면서 대화를 이어갈 것을 촉구한다며 평화를 위한 중재 역할을 계속하겠다고 밝혔습니다.

YTN 권준기 입니다.



YTN 권준기 (j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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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중동전쟁을 끝내기 위해서 파키스탄에서 열린 미국과 이란의 첫 종전협상이 합의 없이 끝났습니다.
00:06벤스 미국 부통령은 이란이 핵 개발을 포기하지 않아 더 이상 대화할 수 없다며 하루 만에 미국 귀국길에 올랐습니다.
00:14파키스탄 이슬람 하바드에서 권중기 특파원이 전해드립니다.
00:20이란과 첫 대면 회담에서 밤샘 협상을 이어간 제이디벤스 미국 부통령이 이른 아침 예고에 없던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00:28이란이 끝내 핵 개발을 포기하지 않는다며 21시간 만에 회담 결렬을 선언했습니다.
00:46벤스 부통령은 미국의 제안을 남기고 떠난다며 이란이 받아들일지 지켜보겠다고 말하고 귀국길에 올랐습니다.
00:54같은 시간 이란도 노 딜을 확인하고 파키스탄을 떠났습니다.
00:59두세 가지 쟁점에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며 미국과 대화를 이어갈 뜻을 밝혔습니다.
01:17협상은 결렬됐지만 회담장 인근에 이른바 레드 존은 그대로 유지돼 접근이 차단되고 있습니다.
01:24일각에선 미국과 이란의 실무 협상단이 잔류해 접촉을 이어가고 있다는 증거로 보고 있습니다.
01:42핵심 쟁점에 대한 이견이 좁혀지면 다시 협상 대표가 마주 앉을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지만
01:48문제는 휴전 기간인 2주 안에 쟁점을 정리할 수 있을지입니다.
01:53회담을 개최한 파키스탄 정부는 양측 모두 휴전 약속을 계속 준수하면서 대화를 이어갈 것을 촉구한다며
02:01평화를 위한 중재 역할을 계속하겠다고 밝혔습니다.
02:05파키스탄 이슬람 아바디에서 YTN 권중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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