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3차 석유 최고가격제 시행 사흘째인 오늘, 전국 기름값의 오름세가 둔화간 모습입니다.
00:06정부는 민생물가 부담을 고려해 최고가격을 동결했지만,
00:10미국과 이란의 전쟁이 길어질수록 재정 부담은 커질 수밖에 없습니다.
00:14취지 기자 연결합니다.
00:16손효정 기자, 기름값 오늘 얼마나 올랐습니까?
00:19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을 보면 전국 주유소의 평균 휘발유 가격은
00:25오전 9시 기준 1,992원을 기록했습니다.
00:28어제보다 0.7원 오른 데 그쳤는데요.
00:32경유값은 0.6원 올라 1,985원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00:37전날 같은 시각 전국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각각 1.8원, 1.5원 오른 데 비해서 상승세가 더욱 둔화했습니다.
00:45전국에서 가장 기름값이 비싼 서울의 평균 휘발유 가격은 2,024원으로 오름폭이 더 작았습니다.
00:53서울 평균 경유값은 어제와 마찬가지로 2,009원을 유지했습니다.
00:58앞서 정부는 국제 유가 변동성과 민생 부담을 고려해 석유 최고 가격을 2차 수준으로 동결했습니다.
01:05특히 화물차, 택시 등 생계형 수요자와 취약계층이 많이 이용하는 경유와 등유의 가격 상승을 억눌렀는데요.
01:13하지만 실제 시장 가격과는 격차가 있는 만큼 전쟁이 길어질수록 재정 부담이 쌓일 거란 우려도 만만치 않습니다.
01:21국제 유가는 미국과 이란의 휴전 소식에 한때 급락하기도 했지만 지난 2주 동안 오름세를 나타냈습니다.
01:28최고 가격 변동률 기준이 되는 싱가포르 국제 석유제품 시장에서 휘발유 가격은 1.6% 올랐지만 경유는 23.7%, 등유는 11
01:38.5% 뛰어올랐습니다.
01:40정부는 예산 4조 2천억 원을 편성해 정유사의 손실분을 메워주겠다는 방침이지만
01:45종전 협상이 길어질수록 재정 투입 규모는 불어날 전망입니다.
01:50지금까지 경제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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