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이재명 대통령의 대북 무인계 유감 표명을 솔직하고 대범하다고 평가했던 북한이 이틀간 세 차례, 오늘 하루에만 두 차례 탄도미사일을 발사했습니다.
00:10한국이 가장 적대적인 적수국가라는 점은 누가 무슨 말을 하든 변하지 않는다며 관계 개선 기대는 희망 섞인 해몽이라고 깎아내렸습니다.
00:19보도에 나혜인 기자입니다.
00:23북한이 강원도 원산 일대에서 하루 두 차례 탄도미사일을 쏘아올렸습니다.
00:30오전에 동해상 240km 지점으로 여러 발, 오후엔 한 발을 700km 이상 날려보냈는데 모두 우리나라가 사정권인 북한판 이스칸데르 KN23으로 추정됩니다.
00:44북한은 하루 전에도 평양 인근에서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를 쐈지만 발사 직후 소실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00:53발사 실패에도 이틀 연속 무력 시위를 벌인 건 북한의 대남 적대 기조에 변화가 없음을 강조하려는 의도란 해석이 나옵니다.
01:04앞서 북한 내 대남 통인 장금철 외무성 1부상은 관영 매체를 통해
01:09이재명 대통령의 무인기 유감 표명에 대한 김여정 노동당 부장의 담화를 우호적으로 읽는 건 희망 섞인 해몽이라고 일축했습니다.
01:20이 대통령이 솔직하고 대범한 자세를 보여줬다는 김정은 위원장 언급을
01:25남북 정상 간 간접 소통으로 해석한 우리 정부 평가를 깎아내린 겁니다.
01:32담화의 핵심은 분명한 경고라며 가장 적대적인 적수 국가라는 한국의 정체성은
01:39무슨 말과 행동을 하든 변할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01:43이재명 정부가 이분 사태를 외교적 성과로 선전할 수 있는 기회를 원천 차단하고
01:51한반도 정세의 주도권이 자신들에게 있음을 대내외에 각인시키려고 하는 의도가 매약해 보입니다.
01:59청와대는 북한을 향해 유엔 결의 위반인 탄도미사일 발사 도발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02:06또 비난과 모욕적 언사는 한반도 평화 안정에 도움이 안 된다며
02:13평화 공존을 향한 노력에 호응하기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02:17국가안보실은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02:21중동 정세를 고려해 대비태세 유지에 더 만전을 기할 것을 관계기관에 지시했습니다.
02:28YTN 나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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