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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세톤 100%·비닐 30% 가격 급등..."재고는 보름 치뿐"
당정, 기름값·수급 다변화 방안 논의...국정원 "미-이란, 스몰딜 가능성"
BTS, 또 K팝 최초 기록..."빌보드200 2주 연속 정상"
요르단서 미사일 파편에 28명 부상...이란 "파괴력 더 큰 보복"
미국, 이란 원전까지 때릴까?..."방사능 유출되면 중동 전체 지옥"

제작 : 이선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541_202604061626242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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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이란 전쟁과 호르무즈 헤어 봉쇄로 국내 원유와 나프타 수급에 차질이 빚는 가운데 아세톤과 비닐류의 가격이 급등하고 있습니다.
00:08시너와 아세톤 등 용재료는 100%, 비닐은 30%가량 가격이 올랐다고 하는데 당장 비싼 가격에라도 팔 물량이 없다는 게 더 큰
00:18문제라고 합니다.
00:19섬유, 석유화학 제품 상점이 몰려있는 시장에 취재기자가 있습니다.
00:23박기환 기자.
00:26서울 중구 방산시장입니다.
00:28뒤로 다양한 제품을 판매하는 가게들이 보이는데 분위기가 어떻습니까?
00:35이곳은 1970년대부터 비닐과 PVC 같은 석유화학 제품들을 많이 판매하고 있는 곳입니다.
00:42이곳 상인들은 외환위기나 코로나 팬데믹 때보다도 지금 급격하게 제품 가격이 더 오르고 있다면서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00:50가장 크게 가격이 오른 제품은 시너와 아세톤 그리고 글리세린 같은 용재료였습니다.
00:54불과 한 달 사이에 3,500원짜리가 7,000원이 됐고 한 통에 2만 원가량 하던 제품은 4만 원으로 껑충 가격이 뛰었습니다.
01:02합성수지로 만드는 PVC 벽지와 시트지는 15%에서 30%가량 가격이 올랐고요.
01:08모든 산업군에서 사용되고 우리 실생활에서도 없어서는 안 될 비닐 포장제 값도 30%가량 더 가격이 올랐습니다.
01:15여기에 본드와 접착제를 판매하는 오공본드는 원료 수급 문제로 공급을 줄이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01:22오공본드 관계자는 원료 가격도 한 달 사이 300%까지 올라서 가격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말했습니다.
01:29그나마 가격 인상을 예고했던 페인트의 경우 최근 논란이 일자 일부 제조사들이 인상폭력을 낮추거나 동결을 선언하기도 했습니다.
01:36문제는 비싼 가격이라도 팔 수만 있다면 다행이라는 점인데요.
01:40상인들은 공급업체를 직접 찾아가 보기도 했지만 물량을 구할 수는 없었다고 호소했습니다.
01:45직접 이야기 들어보시겠습니다.
02:26그러면 원재료인 원유와 나프타의 국내 수급 상황은 어떻습니까?
02:35일단 이번 달까지 확보한 대체 원유는 모두 합쳐서 5천만 배럴 수준입니다.
02:39우리나라의 월평균 원유 도입량이 8천만 배럴 수준인 점을 감안하면 여전히 부족한 수준인데요.
02:45정부는 현재 시행되고 있는 공공부문 차량 오브제나 민간 부문의 자발적 에너지 절약,
02:50그리고 석유와 나프타 수출 제한 조치를 감안하면 수급에는 지장이 없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02:56하지만 석유화학업계는 여전히 나프타 등 원료 수급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공장을 셧다운하는 등 가동률을 낮추고 있습니다.
03:04이란 전쟁이 장기화할 경우 원유 수급이 더 어려움을 겪으면서 우리 산업 전반의 타격이 더 커질 수밖에 없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03:11지금까지 서울 방산시장에서 YTN 박겸입니다.
03:14당 정의 중동발 위기 여파 속에 국내 기름값 급등 대응안을 논의하면서 주유소 사후 정산제 폐지에 원칙적으로 합의했습니다.
03:24정보당국은 미국과 이란 사이에 부분 합의 가능성이 있다면서 4월 말에 소강 국면으로 접어들 수도 있다고 국회에 보고했습니다.
03:33국회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희재 기자.
03:36네, 국회입니다.
03:38당 정의 기름값 급등 방지 대책을 열어 추진했다고요?
03:43네, 그렇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중동전쟁 경제대응 특위 차원에서 당정 간에 논의된 내용인데요.
03:50국내 기름값 상승을 막기 위해 정유사와 주유소 사이 사후 정산제를 원칙적으로 폐지하기로 합의했습니다.
03:57사후 정산제란 주유소가 석유 제품을 먼저 구매하고 일정 기간 이후에 국제 유가에 따라 정산하는 제도입니다.
04:05유가 변동성이 극심해 그간 주유소가 울며 겨자 먹기로 비싼 값을 내온 셈인데
04:10정산 주기를 한 달에서 일주일 이내로 단축하는 방안이 논의됐습니다.
04:15당정은 또 호르무즈 해협이 아닌 대체 루트를 보유하고 있는 산유국인 사우디아라비아와 오만, 알제리, 3개국의 특사를 파견하는 외교적 방안을 논의했고요.
04:25홍의 지역과 사우디 얀부 해양에 국적선 5척을 투입하는 것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04:31오전에는 국정원에서 중동전쟁 동향을 국회 정보위원회의에 비공개로 보고했습니다.
04:37정보위 여당 간사인 민주당 박선원 의원은 미국 측 공습 결정에 따라 이달 말에 전쟁이 소강 국면으로 넘어갈 거로 본다는 보고가
04:46있었다고 밝혔습니다.
04:47또 이란은 호르무즈 해협 개방을, 미국은 이란 측 동결 자금을 해지하는 스몰딜, 즉 부분 합의 가능성도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04:56오늘 국회 본회의에서는 경제분야 대정부질문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05:01김민석 총리와 부차별 경제 수장을 상대로 에너지 수급 방안과 함께 추경에 정당성을 놓고 여야 질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05:11추경 심사를 놓고는 여야가 시각차를 보이고 있죠?
05:16네, 먼저 국민의힘은 이번 26조 2천억 원대의 추경을 선거용이라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05:22아침 회의에서 장동혁 대표는 환율과 물가는 더 오르고 중국인 관광객 짐을 날라주는 짐, 캐리 등 무관한 예산까지 담겼다고 꼬집었는데요.
05:32문제 사업 20개를 삭감하고 고유가로 직접 피해 대상을 위해 7대 생존 사업을 추경 안에 포함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05:40관련 내용 들어보겠습니다.
05:44장기적 우리 경제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으면서 착시 현상을 일으키게 만들기 때문에 저희들이 매표 추경이라고 비판하는 것입니다.
05:56여기에 민주당은 전쟁 추경마저 정쟁화한다며 오히려 국민의힘이 선거용 공세를 펼친다고 맞섰습니다.
06:03추경은 경제위기 쓰나미로부터 민생과 산업을 보호하는 방파제인데, 국민의힘이 내부 분란을 가리려 갈등을 부추긴다고 지적한 건데요.
06:12직접 한번 들어보겠습니다.
06:27이어서 전쟁이 길어질 조짐을 보이는 만큼 전세버스 등 고유가 정책 사각지대나 석유 의존도를 낮출 재생에너지 사업 등 5개 분야 증액
06:37방침을 밝혔습니다.
06:38소관 상위별로 추경심사도 한창인데요.
06:42과방위는 오전 의결정족수 부족으로 파행됐습니다.
06:45사흘 전 과방위 예산소위는 교통방송인 TBS 운영지원 예산안과 인공지능 반동체 실증지원 예산 등을 민주당 주도로 의결했는데,
06:55국민의힘은 이 예산안에 정치 예산이라며 보이콧 입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07:00지금까지 국회에서 YTN 박희재입니다.
07:06BTS의 새 앨범이 또 한 번 K-POP 최초 기록을 세웠습니다.
07:11음반 차트인 빌보드 200에서 2주 연속 정상을 차지했습니다.
07:16김승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07:20BTS의 5집 앨범 아리랑이 빌보드 200에서 지난주에 이어 정상을 지켰습니다.
07:26BTS는 이번 앨범을 포함해 통산 7차례의 발매주간 1위를 기록했지만 2주 연속 정상을 지킨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07:36K-POP 가수 전체로 넓혀봐도 최초의 기록입니다.
07:40빌보드 200은 앨범 판매량, 스트리밍 환산 수치, 음원 다운로드 횟수 등을 합산해 결정됩니다.
07:46아리랑은 발매 첫 주보다 70%가량 떨어진 수치를 보였지만 힙합 스타 카니에 웨스트와 팝가수 멜라니 마르티네즈의 새 앨범을 모두 제쳤습니다.
07:582018년 BTS가 처음으로 빌보드 201위를 기록한 이후 K-POP 앨범들은 2021년을 제외하고 매년 정상을 차지해왔습니다.
08:07다만 팬덤 화력이 떨어진 2주차인 순위가 크게 하락하는 패턴을 보였습니다.
08:13이번엔 달랐습니다.
08:15BTS는 K-POP의 약점으로 꼽혀온 2주차 하락 흐름을 처음으로 깨트린 겁니다.
08:21팬덤에 그치지 않고 대중으로까지 소비가 이어진 결과로 보입니다.
08:26저희 군대에 갔다 오고 나서 처음으로 된 앨범이잖아요.
08:30처음으로 된 앨범이 이렇게 잘 돼서 기분이 좋습니다.
08:33타이틀곡 스위미, 발매 첫 주 개별 노래 차트인 핫100에서 1위를 기록한 만큼 이번 주 인기 순위를 얼마나 이어갈지도 주목됩니다.
08:44이런 가운데 BTS는 이번 주 목요일 고향종합운동장에서 첫 공연을 시작으로 월드투어 아리랑의 대장정에 나섭니다.
08:53YTN 김승환입니다.
08:57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새롭게 제시한 협상 시한을 이틀 앞두고
09:01이란과 이스라엘의 공방전이 더 격화하면서 양측에서 민간인 사망자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09:08호르모즈 회업에선 이란이 선별 개방 방침을 밝힌 지 하루 만에
09:12이라크산 원유를 실은 제3국의 유조선이 통과했습니다.
09:16지금부터는 중동에 있는 YTN 특파원들 차례로 연결해 보겠습니다.
09:20먼저 조수현 특파원, 요르단에 나가 있죠.
09:26네, 그렇습니다. 저는 이스라엘에 인접한 요르단 암만에 와 있습니다.
09:30안동준 특파원은 호르모즈 회업인가요?
09:35네, 그렇습니다. 호르모즈 회업 근처에 있는 오만 무스카트에 나와 있습니다.
09:39네, 현지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조수현 특파원, 요르단에서 이란의 미사일 공격에 따른 피해가 능고 있다고요?
09:48네, 전쟁 발발 후 제가 요르단에 체류한 지 30일이 됐는데요.
09:53하루도 빠짐없이 이란 미사일이 날아들면서 공습 사이렌이 수시로 울리고 있고
09:571시간 전에도 사이렌이 울렸습니다.
10:00그동안 이스라엘로 날아가는 미사일이 많았지만
10:03요르단을 직접 겨냥한 공격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10:06요르단 당국은 지금까지 여러 지역에서 요격된 미사일 파편에 맞아
10:1028명이 다쳤다고 발표했습니다.
10:13또 주택 59채와 차량 31채가 파손됐고
10:17공공장소화가 영향을 받은 사건은 16건으로 집계됐습니다.
10:22최근 이란이 요르단 주요 교량 3개와 미국 관련 시설들을 표적으로 지목한 뒤에도
10:27미사일이 날아들면서 전쟁 초기보다 더 불안한 상황이 됐습니다.
10:32또 미사일이 먼저 요격된 뒤에는 공습 경보가 울리는 경우도 종종 있었고
10:37언제 어디서 파편이 떨어질지 모르기 때문에 안심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10:44오늘 전황도 짚어보겠습니다.
10:46트럼프 대통령이 실시한 협상 시한이 48시간도 안 남은 상황에서
10:50더 거센 공습이 벌어지고 있다고요?
10:55네 그렇습니다.
10:57먼저 미국과 이스라엘은 수도 테헤란을 비롯해 이란 12개의 도시를 공습했습니다.
11:03이란 언론은 테헤란 남쪽 에슬람샤를 주거용 건물이 타격받아 13명이 숨졌고
11:09테헤란 동쪽 주거지역에서도 4명이 사망하고 7명이 다쳤다고 보도했습니다.
11:14북동쪽 도시 콤에서는 5명이 사망했고 콩이라는 남부 도시에서는
11:196명이 숨지고 17명이 다쳤다고 중동 알자지라 방송이 전했습니다.
11:24이에 맞서 이란은 3차례 파상 공습을 통해 이스라엘로 미사일 10여 발을 발사했는데요.
11:29이스라엘 북부 하이파의 주거용 건물이 공격받으면서
11:332명이 숨지고 여러 명이 다쳤다고 알자지라가 전했습니다.
11:38네 물밑에서는 미국과 이란이 45일 동안 휴전하는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11:44이란은 겉으로 강경 입장을 보수하고 있다고요?
11:50네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을 향해 호르무즈 해업 개방 요구에 불응하면
11:54이란의 발전시설과 교량 등 민간시설을 타격하겠다고 예고하자
11:59이란군은 성명을 통해 민간시설 공격이 반복되면
12:03파괴력이 더 큰 보복 공격으로 맞서겠다고 맞대응을 선언했습니다.
12:08이란군은 다음 단계의 공격과 보복 작전은 훨씬 더 광범위할 거라고 경고했습니다.
12:14최근 이란 당국은 이스라엘과 미국의 공격에 대한 보복을 예고하면서
12:18미국 테크 기업들이 투자한 시설과 석유화학 시설들을 구체적으로 거론했습니다.
12:23또 B1 다리 피격에 따른 잠재적 보복 공격 대상으로
12:27주변국의 주요 교량들을 지목했는데요.
12:30코에이트의 해상 교량, 사우디아라비아와 바레인을 잇는 킹파드 호주의 다리,
12:35아랍에미리트 셰이크 자이드와 셰이크 칼리파 교량,
12:39그리고 제가 와 있는 이곳 요르단의 압둔 다리와 킹우세인 교량이 언급됐습니다.
12:44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의 발전소를 모두 파괴하겠다고 선언하면서
12:49원자력 발전소까지 공격당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12:53자칫 방사성 물질을, 죄송합니다.
12:57방사성 물질이라도 유출될 경우 이란뿐 아니라 걸프 지역 전체가 그야말로 지옥이 될 수 있습니다.
13:03김선중 기자의 보도입니다.
13:07이란 남부 해안가에 있는 부쉐르 원전입니다.
13:11지난 2011년 러시아가 완공한 부쉐르 원전은 1기가와트급으로 전력 생산 기중은 이란 전체의 1% 수준에 불과합니다.
13:21하지만 이란의 유일한 사업용 원전이란 점에서 미국과 이스라엘은 집중적으로 공격을 퍼붓고 있습니다.
13:28지난 4일에도 이스라엘 공격으로 한 명이 숨지고 부속 건물이 파괴됐습니다.
13:35전쟁 이후 벌써 4번이나 공격을 받았습니다.
13:47아직은 큰 피해는 없지만 트럼프가 공언한 대로 발전소를 파괴할 수준의 공격을 단행하면 문제는 심각해집니다.
13:55다칫 핵물질이 유출될 경우 이란은 물론 걸프역 전체가 재앙을 맞게 됩니다.
14:02특히 해수, 담수화 시설에 의존하는 걸프 국가들은 심각한 물 대란에 빠질 수 있습니다.
14:09전문가들은 사흘이면 걸프역 전체가 오염될 것이라며 그렇게 되면 당장 수천만 명이 먹을 물이 사라질 것이라고 우려합니다.
14:17방사능이 유출돼서 페르시아만이 오염되고 그것을 통해서 담수화 시설을 통해서 물을 마시는데 식수가 오염되지 않을까 그 부분이 가장 큰다고 볼 수
14:26있겠고요.
14:28데네바 협약은 땜이나 재방, 원전에 대한 공격을 금지하고 있습니다.
14:33아무리 전쟁 중이라도 원전에 대한 공격은 전쟁 범죄로 간주하지만 갈 때까지 간 중동전쟁은 이미 선을 넘은 지 오래됐습니다.
14:42YTN 김선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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