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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6مجمع حقاً.
01:18مجمع حقاً.
01:19يجب أن تكون مجمع حقاً.
01:22مجمع حقاً.
01:24آجة.
01:48이게 결정적이었지
01:51여자같지 않아서 여자로 보였어
01:54내가 알던 여자들은 영악하고 이기적이고 개선적이었는데
01:59이런 압두엽고 미련한 단순무식한
02:03단순무식?
02:06용감한
02:06사실은 그 전부터 좋아하긴 했지
02:15언제부터?
02:17부메랑 던질 때부터?
02:21남자의 이상형은 낯선 여자 맞아?
02:25너무 낯설었어
02:26갑자기 난 폭운전에 생일날 생일빵 죽도록 맞고
02:31목숨 내놓고 아무 사람이나 구하고
02:36생명이 아무 사람이 어딨어
02:39그러니까 아무나 생명이면 구하는 히어로
02:42아, 아니다
02:44헤로인이구나, 여자니까
02:50리스펙트
02:53진심인 거 알겠지
03:02어찌 그리 나도 예상치 못한 정답을 얘기했을까
03:06신기했어
03:08지피지기면 백전 백승
03:11미란이 이겨먹으란 얘기는 아니고
03:13미란이 엄마 책 내용을 알아두면 좋을 것 같아서
03:17미란이 아버님이 너무 가부장적이라서
03:21어머님이 여자로서 굉장히 억울한 점이 많았고
03:25엄마가 자기를 좋아하는 건 굉장한 플러스야
03:28아빠는 상관없고
03:30자기?
03:31좋아
03:33자연스러웠어
03:34자연스러웠어
03:35흠흠
03:44야 Isabella
03:45이리 아니다
04:04이산화
04:08ترجمة نانسي قنقر
04:38ترجمة نانسي قنقر
05:05او انت افعل نفس مربنا mismo نفسك.
05:07عنو التفزشي Giovanni سيدي بالفعلW
05:35제를 만나요.
05:37사람 일 어떻게 될지 모른다고
05:39한푼도 쓰지 말라고 했었거든요.
05:42나흔이다.
05:51어.
05:52야, 너 미쳤어?
05:54아니 아무리 정신이 없어도
05:56그렇다 ماート fact.orie.
05:58강호
05:58musst Isa outage at it. نا.
06:00네, 알겠어요.
06:02야.
06:03너 그냥 갑자기 아프다고 할 테니까 너 그냥 쓰러져.
06:06빨리 쓰러져 그냥.
06:07아니야, 아니야.
06:08할 거야.
06:09뭐를 해?
06:09모기인 키스신...
06:11응?
06:13왠지 할 수 있을 것 같아.
06:43아름다운
06:49베이컨
07:02ترجمة نانسي قنقر
07:31ترجمة نانسي قنقر
07:32
07:36이 새끼, 이거 양 먹어 먹고 사람 놀래키고 있어 진짜
07:40안 먹었어
07:42진짜?
07:43
07:44근데 되네
07:56ماذا 그런 걸 물어봐.
07:59물론.
08:00넌 상대가 난강호 씨긴 하지만 넌 남자한테 반해 본 적이 없으니까.
08:05이게 어떤 걸 심쿵한지 궁금해서 그래.
08:09얼굴인지, 목소리인지, 몸인지.
08:12아니면...
08:15성격 같은 소리 하지도 말고.
08:21팔베개.
08:23나 잘 때 팔베개 해준 거.
08:26팔베개가 제일 좋았다고?
08:28오 마이 갓.
08:30미쳤다.
08:32왜?
08:33우리 여미란 안에 이 소녀가 있었어?
08:37드디어 친사랑이구나.
08:39응.
08:41노래 정말 좋지 않니?
08:44이 노래가 좋다고?
08:46응.
08:47온 세상이 듣도록 소리치네요.
08:53왜 이제야 들리죠.
09:01서로를 만나기 위해.
09:06가사 정말 좋지 않니?
09:08하...
09:09승사는 있죠.
09:11그런데 모든 승사는 49대 51이라.
09:14공탁금 500을 내면서까지 굳이 먼저 가실 필요가.
09:19그쪽에서 어떻게 나오는지 다시 연락 주세요.
09:27어?
09:28점심 먹었어?
09:29응.
09:32뭐 먹었어?
09:34된장찌개.
09:36아...
09:38된장찌개 먹었구나.
09:40내 안에...
09:41애교가...
09:44있다?
09:49몇 시에 끝나?
09:50몇 시에 끝나?
09:52아빠는 부자였고, 엄마는 가난했고.
09:55아빠는 사랑이었는데, 엄마는 돈만 받나 봐?
10:00엄마가 나들이고, 미국 갈 때까지만 해도 엄청 화목한 집이었는데.
10:05아빠 사업 방하고 다시 돌아온 후엔.
10:13엄마가 아빠를 위로한 거 한 번도 못 봤어.
10:15돈 없는 아버지는 늘 죄인이셨고.
10:20그러다 갑자기 교통사고로 돌아가셨는데, 2년도 안 돼서 새 아버지가 생겼어.
10:26돈이 아주 많으신.
10:30나는 절대 그런 여자 안 만날 거라고 다짐했는데, 결국 비슷한 맥락으로 첫사랑이 실패했지.
10:51힘들었겠다.
10:57나도 말할 게 있는데, 내 직전 남친이 우리 회사의 이진서 변호사야.
11:05내가 이직을 해야 될 상황이었는데, 붙은 데가 여기 길무 하나였어.
11:11당장 돈이 필요하니 포기할 수가 없었고.
11:16어쨌거나 지금은 동료로 아주 잘 지내고 있어. 걱정 마.
11:22그래. 나도 오세나랑 일하니까.
11:25어제 94신도 찍었고.
11:29아...
11:30왜? 뭔지 알아?
11:33알지. 못했지. 그런 거 딱 기억하지.
11:37그런 거 신경 안 쓰는 타입인 줄 알았는데.
11:39그러게. 내 안에 애교도 있고, 질투도 있더라고.
11:46아, 맞다. 귀여웠어.
11:50된장찌개.
11:52하지마.
11:53된장찌개?
11:55하지마.
11:57하지마.
11:58하지 말라고.
12:00야, 안 해. 다신 안 해.
12:03그럼 다른 거 해 봐.
12:05김치찌개.
12:06야야.
12:08야.
12:10아...
12:12어?
12:14아퍼?
12:15아퍼?
12:15아니.
12:16좋은데.
12:17너도.
12:19아...
12:19아...
12:20이...
12:20너...
12:22아...
12:23이...
12:23목도 막.
12:25안 돼. 안 돼. 안 돼. 안 돼. 안 돼.
12:27아...
12:29이씨.
12:30다 물어버릴 거야.
12:32다 물어봐. 다, 다 물어봐.
12:41나 이제 가야 돼.
12:44응.
12:46내일 출근해야 된다니까?
12:48으응.
12:50출근해야 돼?
12:54뭐야?
13:04내가 그렇게 좋아?
13:07몇 시에 퇴근해?
13:10안 피곤해?
13:13으악!
13:15형.
13:16하루 쉰다고 하시는 게 어때요?
13:19너무 피곤하신 것 같은데.
13:21쉬면 더 피곤해.
13:23안 쉬어지거든.
13:35내 안에 짐승이 있다.
13:38이렇게 시도 때도 없이
13:41보고 싶네.
13:48둘이 사귀니까
13:51아무래도 우리도 종종 마주칠 일이 있겠죠.
13:53그래서 미리 말씀드리는데요.
13:56사실
13:57제가 대표님한테 좀 설렜거든요.
14:00근데 대표님은 너무 잘 나셨고
14:02고로우 저랑 잘 될 일은 절대로 없으니까
14:05애초에 제가 마음을 싹 접고
14:07편해질 수 있게
14:08좀 도와주세요.
14:10제가요?
14:10네.
14:11그냥 제가 지금 하는 얘기 들어주시면 돼요.
14:14제 치부를 다 드러내버리면
14:16아예 잘 보이고 싶은 마음조차
14:18못 먹을 테니까.
14:21일단 저는 돈이 없어요.
14:23은행빚만 5천이에요.
14:26되게 알뜰하신 줄 알았는데.
14:28미란이랑 같이 반전세 구할 때
14:29예금 적금 다 쏟았는데도 모자라서
14:32대출 5천 받았고요.
14:34비행이 줄어서 수입도 확 줄었고
14:36기껏 모은 돈 남자한테 홀라당 뜯긴 적도 있고요.
14:40빌려주고 헤어질 때 못 받은 돈이
14:42300, 500, 몇 십만 원짜리도 좀 있고요.
14:46그런 남자들 만나셨어요?
14:48네.
14:49제가 남자 보는 눈이 없어서
14:50잘생기면 쉽게 좋아하거든요.
14:54아, 그리고 주사도 좀 있어요.
14:56그렇게 당하고도 술 먹고 전화 걸어서
14:58어떻게 이럴 수 있냐 징징대고
14:59개신상을 떨었죠.
15:01아이, 뭐 그 정도야 힘들면 얼마든지 그럴 수 있죠.
15:03아니요.
15:04그런 친절한 위로는 사양하고요.
15:08아무튼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15:09그럼 이만.
15:12아니, 잠깐만요.
15:14아니, 뭐 나은 씨 뭐 부끄러운 얘기만
15:16제가 잔뜩 들어놓으면
15:17아니, 제가 괜히 미안해지잖아요.
15:20앉아요.
15:23저도 진상이고 많아요.
15:25제 얘기도 들으시면
15:27아마 마음 접는데
15:28도움이 많이 되실걸요?
15:30아니요, 아니요.
15:31그럼 왠지 맞먹을 수 있을 것 같아서 희망이 생기잖아요.
15:35언감생심 꿈도 못 꾸게 해 놔야 돼요.
15:39진짜.
15:41와, 진짜 유유상종이라더니
15:43나은 씨도 이거 변호사님 못지않게 진짜 별종이시네요.
15:46지금 미라니까지 욕하시는 거예요?
15:48아니요, 아니요, 아니요.
15:49아, 나은 씨 재미있으시다고요.
15:51이 별종이라는 말 이거 칭찬인데.
15:54그럼 뭐 암튼 뭐 앞으로 넷이 같이 놀러가고 뭐 그러는 거는 이제 못하는 거겠네요.
16:00아마 또?
16:02잠깐 보는 건 몰라도 같이 놀러가고 그러면 셋이 가세요.
16:08그 커플들 사이에 저보고 끼라고요?
16:10나 혼자?
16:12내 눈치도 없이?
16:13아, 셋이면 또 그렇게 되나?
16:15왜 설레셔가지고 왜?
16:18왜 이렇게 일을 이렇게 재미없게 만드시나?
16:20참.
16:20저까지 4시간을 재미있을 것 같으셨어요?
16:23네.
16:25아니요, 아니요.
16:26그런 말 하지 마시고요.
16:28바쁜데 시간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16:30그럼 안녕히 가세요.
16:39아, 근데 왜 이렇게 열 받지?
16:42넷이 같이 놀러 못 가서 그런가?
16:47아, 이거 재미야.
16:48파일 어디 썼지?
16:58아, 커피.
17:00저 커피 가지러 갔는데 드실 분?
17:08왜 저래?
17:10무섭게.
17:16마실래?
17:17사람 안 변하고 고쳐 쓰는 거 아니라고 했는데.
17:20너 요새 완전 딴 사람 같아.
17:23그래서 별로야?
17:24아니, 그렇진 않은데.
17:26좀 못 삭해.
17:28애들도 너.
17:30무섭대.
17:32오늘 나랑 술 한잔 안 할래?
17:34다 누나 덕이에요.
17:36제가 밥 한 번 살게요.
17:38이제 누나 소리 잘도 안 해.
17:40근데 밥 정도 가지고 되겠어?
17:49내 잔은?
17:50내 잔은?
17:51너 엄마 애이냐?
17:52내가 보면 니가 엄마야?
17:57야, 니 거 니 거 좀 갖다 먹어.
18:01무슨 안 좋은 일이 있었어?
18:05야, 뭐 안 좋은 일이 있어가지고 너한테 지금 화풀이 하는 게 아니라.
18:09너 어쩜 니 일은 니가 알아서 하라고.
18:11내가 이제 더 이상 너 때문에 무슨 여자 노릇 할 필요도 없고.
18:15내가 멜로가 더 싫었어 너보다.
18:17아주 그냥 토 나오려고 그러는데 그냥 너 때문에 억지로 참고 해준 거야.
18:20근데 토는 좀 심하다.
18:23야, 이렇게 쉽게 나올 병을 가지고, 어?
18:25사람을 그렇게 오랫동안 고생을 시키고 말이야, 진짜.
18:29아니, 심지어 너 오세나랑도 되는데.
18:31너 앞으로 그럼 다른 여배우들이랑은 다 가능하겠네?
18:34그러니까 그게 참 신기해.
18:38그렇다고 내가 세나나 다른 여자들이 더 좋아진 것도 아닌데
18:42뭔가 얼었던 게 해동이 되어버린 느낌이랄까?
18:46뭐 그런 게 치유라는 거겠지.
18:52행복하냐?
18:53어.
18:55됐다, 그럼.
18:56나도 내 인생에서 아주 큰 실험 하나 덜었다, 덕분에.
19:04어?
19:05벌써 왔네?
19:08누가 와.
19:15뭐야?
19:16미안하다.
19:16나 살자고 너 있는 델 들어와서 너 신경 쓰이게 하고 너 밥그릇 뺏고.
19:22너 덕분에 뺏긴 건 아니지.
19:24최수 씨는 어차피 다른 사람 뽑기로만 먹었었으니까.
19:28그것 말고도 여러 가지 다.
19:30스스로 별 볼 일 없는 남자라고 느끼게 하고.
19:33안 해?
19:34너 같은 건 나한테 아무것도 아니다.
19:37너 같은 남자는 널리고 널렸다.
19:39그런 기분.
19:41알면서 일부러 그런 거야?
19:45고의적인 측면이 없진 않지.
19:47하지만 너한테만 그런 건 아니고.
19:49알지?
19:50로스쿨 때부터 너 만났던 남자들 다.
19:54그러고 보니까 다 바람둥이들이긴 했구나.
19:58너도 양다리 삼다리 걸쳤던 거 나 알아?
20:01너 설마 일부러 그런 남자들만 만났냐?
20:04혼내주려고?
20:05바람 끼는 애들이 꼬시기도 쉽고.
20:08놀 땐 재밌고.
20:10버릴 땐 시원하고.
20:12내가 아주 무서운 여자를 살겠었네.
20:15아니 좋아하지도 않으면서 혼내주고 상처 주려고 연애를 해?
20:19그게 돼?
20:20연애를 일종의 놀이라고 생각하는 애들 만나서 나도 같이 논 거지.
20:24난 눈에는 눈, 이에는 이.
20:26그 말 되게 좋아해.
20:28남자들은 공감 능력이 떨어져서 똑같이 당해봐야 돼.
20:31그래야 지가 뭔 짓을 했는지 알지?
20:33그럼 지금 남강호한테도 그러고 있는 거야?
20:37아니 좋은 사람은 말이야.
20:41저 혼자 착한 게 아니라 옆에 있는 사람을 착하게 만드는 사람인 것 같아.
20:47남강호는 좋은 남자라는 거야?
20:49그런 것 같아.
20:50내가 자꾸 착해지는 걸 보면.
20:53나를 위해서 뭔가 굳이 보답을 하고 싶다면 깜짝 파티 한번 열어줘 신나게.
20:58파티요?
20:59아 지금 누나 상황에 뭐 또 파티야.
21:02그러니까 얘한테 호스트하라고 하는 거잖아.
21:05남강호가 파티를 열어서 굳이 오라고 초대를 하면 내가 오는 거지.
21:10크리스마스터도 그렇고 이렇게 아무 이벤트 없이 지내니까 너무 우울해.
21:20그냥 가만히 좀 있으면 안 되나 좀.
21:24그냥 우울하게 좀 지내봐.
21:26내가 지금까지 누나 성질내는 거 많이 봤어도 내가 우울해하는 거 내가 한 번도 본 적이 없는데.
21:32연기해도 도움 될걸?
21:33연기가 뭔데?
21:34그게 내 자신보다 중요해?
21:36얘 오늘따라 왜 이러니?
21:38저 때문에 스트레스가 많이 쌓였나 봐요.
21:41계속 속삭였잖아요.
21:43뭐야?
21:44둘이 뭔가 바뀐 것 같아.
21:47너 혹시 강호 여친 생겼다고 짜증나는 거니?
21:51그래서 미란이 안 만나고 얘 다독거리고 있는 거야?
21:54아니요.
21:55오늘은 약속인데요.
22:00아니 너 나 만날 때도 착했던 적 많았어.
22:05비싼 거 먹으면 니가 내고 나는 싼 거 내고.
22:10가자.
22:12데려다 줄게.
22:13택시!
22:14나 진짜 딴 여자랑 호텔을 간 거는 그때 딱 한 번이었다.
22:19너 씨 거짓말하지 마.
22:21야 이 새끼를 취중해도 거짓말하냐?
22:23응?
22:25진짜 어떻게 알았지?
22:27고기 씨.
22:29공애!
22:30미안하다.
22:32끝까지 거짓말하는 나쁜 놈이 있고.
22:36아이 신나나.
22:38어디 가?
22:41어 여보세요?
22:43아직 밖이야?
22:45야 너 똑바로 안 서?
22:47그러고 있어 택시 안 서.
22:49이진서 바꿔 봐.
22:50얘 지금 전화 못 받아.
22:51내가 잘 보낼 테니까 걱정 마.
22:53아 덜이고 가라니까.
22:55어른 남자를 왜 데려다 줘?
22:57거기 어디야?
23:00제가 좀 급한 일이 있어서요.
23:02저는 편하게 드세요.
23:03냉장고에 술 많아요.
23:09쟤 알고 보니 완전 내 스타일이네.
23:11저렇게 격이 없는 스타일.
23:13너무 좋아.
23:13너무 좋아.
23:16네네들 진짜 웃기는 애들이네.
23:21문아.
23:22뭐.
23:23떡 줄 사람은 생각도 안 하고 있는데.
23:26자기 혼자서 지레 철벽을 치고 있는 그런 여자는 무슨 심리인 거야?
23:31말 그대로 철벽을 치고 밀어내겠다는 거야 아니면 좋아하는 티를 그렇게 내는 거야?
23:36누가 너한테 철벽을 쳐?
23:38어.
23:38나랑은 뭐 절대로 가능성이 없다나?
23:41아니 나는 그냥 가만히 있었거든.
23:43자기 혼자서.
23:45누군데?
23:46아유 있어.
23:47얼마 안 돼.
23:49내가 모르는 사람이구나.
23:52응.
23:53와.
23:54되게 궁금하네.
23:56어떤 여자가 도원진을 꼬셨대?
24:00뭐?
24:01그 여자가 철벽 치니까 짜증 나는 거잖아, 너.
24:07잠시만요.
24:10수사.
24:11수사.
24:12수사.
24:12수사.
24:15잠시만요.
24:17아, 승차가 뭐 신고 왔다.
24:19누구한테?
24:20아, 미치겠네.
24:23뭐?
24:24뭐하러 와.
24:26내가 어디라고 알려준 건 물어보니까 대답한 거야.
24:29뭐라는 소리가 아니고.
24:32내가 짚고 있을 테니까 얼른 가서 택시 불러.
24:35어.
24:36아니, 저, 괜찮습니다.
24:42안녕하세요.
24:46안녕하세요.
24:47대단하네.
24:48한 남친 보는 앞에서 대놓고 전남친을 걱정하는 모습.
24:52화났어?
24:53화낼 이유가 없는데 왜 화가 났냐고 그런 뜻이야?
24:56아니.
24:58전남친하고 늦게까지 이러고 있으니 당연히 기분 나쁘지.
25:02미안해.
25:04이제 그럴 일은 없어.
25:06뭐야?
25:06뭐야?
25:07뭐야?
25:07뭐야?
25:07지금.
25:08야.
25:10괜찮아, 괜찮아.
25:16너 집 주소 대봐.
25:17어디야, 너네 집?
25:18서울 주소 대면 거 온다고.
25:20그건 옛날 우리 집이고.
25:24너네 집은 사당동.
25:25아휴.
25:26아휴, 또 야식이.
25:28귀엽네.
25:31저기.
25:33나 진짜, 진짜 미안한데 얘 좀 데려다주고 가야 될 것 같아.
25:38저번 겨울에도 길바닥에서 죽을 뻔했어.
25:42가서 택시 불러.
25:43데려갑시다.
25:43어휴, 어휴, 어휴, 어휴, 오케이, 오케이.
25:48같이 가게?
25:49변호사님은 집에 가세요.
25:51아휴, 빨리.
25:55하아.
25:56하아.
25:58하아.
25:59하아.
26:00하아.
26:00하아.
26:00내가 바람을 안 피했으면 우리는 계속 만났을까?
26:09아니.
26:10하아.
26:12하아.
26:14하아.
26:16하아.
26:16하아.
26:20지금까지 만났던 남자들 다.
26:30그 누나.
26:33너 좋아했다?
26:35응.
26:41그게.
26:44축하해 줘야지.
26:47여미랑 그 드디어 좋아하는 남자를 만났다니 행복해라.
26:58뭐 앞으로 넷이 같이 놀러가고 뭐 그러는 거는 이제 못하는 거겠네요.
27:04그니까 왜 못하냐고.
27:06미란이 남강원도 사귀는데.
27:14어?
27:16왜 전화했지?
27:18왜?
27:19내가 그렇게 얘기했는데.
27:20왜 막 전화해.
27:25여보세요?
27:27저 소원준인데요.
27:29아 네.
27:31제가 뭐 좀 물어볼 게 있어서 그러는데 저 지금 집 앞이거든요.
27:36집에 안 계세요?
27:39아니요.
27:40저 집이에요.
27:44매일.
27:46한 5분?
27:48아니 3분?
28:01왜 저래 진짜.
28:15전화하러 물어보면 안 되는 얘기예요?
28:18나은 씨도 전화하러 안 하고 굳이 굳이 만나서 철벽 치고 갔잖아요.
28:22아 그거야.
28:24얘기가 좀 길 것 같아서.
28:27오늘 제가 물어볼 얘기도.
28:29그렇게 짧게 대답할 얘기는 아니에요.
28:51물어볼 게 뭔데요?
28:52왜요?
28:53지금까지 나은 씨가 만났던 남자들 중에.
28:57아직도 못 믿고 있는 남자 있어요?
29:00지금이라도 다시 잘해보고 싶은.
29:02뭐 그런 남자 있냐고요.
29:04하.
29:05아니요.
29:06누가 사귄다 그러면 도시락 싸들고 말리고 싶은데요.
29:09얼굴 잘생긴 걸 속지 말라고.
29:12만나보면 깬다고.
29:13그렇죠.
29:13그런 경험도 있으니까.
29:15나 같은 사람도 만나봤자 뭐 별거 없을 거다.
29:18그런 생각은 안 들어요?
29:20응.
29:23아 또 말하다 보니 또 사람들이 이상해지네 이거.
29:28그래요.
29:29제가 여자들한테 뭐 좀 인기가 있는 편인 거는 뭐 사실인데.
29:34그렇다고 뭐 나은 씨하고 뭐 완전히 뭐 어나도 레벨인 것처럼.
29:38그렇게 사람 레벨 나누고 막 그러는 거 거북했어요 저는.
29:44나은 씨가 뭐가 어디가 어떻다고요?
29:46왜 그래요 도대체?
29:47질문하러 온 게 아니고 저 혼내러 오셨어요?
29:50아니요.
29:52아무 그건 아닌데.
29:54내가 그렇게 좀 부탁을 했는데 이렇게 집 앞까지 찾아와서 그렇게 멋있는 만한 의도가 뭐예요?
30:01제가 뭐 있었어요?
30:03이건 제가 멋있다고 한 얘기가 아닌데 이게.
30:05그럼 뭐예요?
30:06한번 만나봐라 별거 없을 거다.
30:08그러니까 만나자는 얘기예요?
30:16아니 그러니까 제 말은 나은 씨 얼마든지 멋진 남자 만나실 수 있는 그런 좋은 분이신데 너무 오버하시는 거 같다고요.
30:25나은 씨가 뭐 과거에 뭐 그런 남자들 만난 거?
30:29그거 나은 씨가 다 순수해서 그런 거 했잖아요.
30:32과거 남자들 때문에 사람 색안경 끼고 보는 거.
30:35그거 결국에는 그거 본인이 가장 괴로운 거예요.
30:39아우 진짜.
30:41아 왜 그래요 진짜?
30:43아 왜요?
30:44고양이 쥐 생각해 줘요?
30:47쥐는 그냥 쥐끼리 만날 테니까 그만 좀 하고 가요 가.
30:56또 못 쉬셨나?
31:08미안해.
31:09그러게 왜 와서 사서 고생을 해.
31:11그 정도는 내가 알아서 하는데.
31:13사귈 때도 맨날 그렇게 데려다줬어 그 자식?
31:16어.
31:17가끔.
31:20종종.
31:24자주 데려다줬구나.
31:26아 이 엑스커플 사람 되게 귀찮게 하네.
31:30아 이러고 오면 내가 또 데려다줘야 되잖아.
31:33나 안 데려다줘도 돼.
31:36안 가도 되고.
31:37안 가?
31:38출근 안 해?
31:39나 내일 촬영했잖아.
31:41마지막 촬영.
31:47풀렸어?
31:48자고 안 나니까 풀렸어?
31:52원래도 화 안 났어.
31:53그래?
31:54그럼 나 갈게.
31:55잘 자.
31:57야.
31:59야?
31:59여기 진짜.
32:01이리 와봐.
32:02아 화 안 났다며.
32:04화 안 난 거 봤으니까 간다고.
32:07이거 봐 이거 봐.
32:08안 자고 안 나니까 화난 거.
32:10그래.
32:10화났다.
32:11화났어?
32:15왜 그래?
32:18왜 그래?
32:19야.
32:21으아.
32:22으아.
32:22으아.
32:23으아.
32:23으아.
32:24으아.
32:24으아.
32:25잠깐만.
32:25잠깐만.
32:26잠깐만.
32:26아니 내일 촬영해야 되잖아.
32:28빨리 할게.
32:29아 저게 이게 무슨 말이야?
32:31으아.
32:32촬영 있잖아.
32:35빨리 한 번.
32:42으아.
32:43으아.
32:43잠깐만.
32:44아.
32:45안 된다고.
32:48아.
32:50알았어.
32:51졌다.
32:51졌어.
32:52졌다.
32:53아휴.
32:55아.
32:56아니.
32:57그냥 자자.
32:59짐승도 아니고.
33:01그냥 자자.
33:02아휴.
33:04아휴.
33:05아휴.
33:06아휴.
33:06안 한다니까.
33:07가자.
33:08응.
33:11사랑해.
33:24사랑한다고.
37:54لكن كاباً
37:56لاي اتغني شيئاً
37:58يمكنك أن تحمل الناس
37:59على الهماس لكي يفق بن после البلد
38:02اجاباً
38:03يمكنك أن تحمل الناس
38:14اشتركوا على الخبات
38:16.
38:22고생했어, 여러 가지로.
38:26나한테 하고 싶은 얘기 있지.
38:29오늘 아니면 네 얘기 들어줄 기회가 또 있을까 모르겠어서.
38:34다 해 봐, 하고 싶은 말.
38:38진짜 끝났구나.
38:41나한테 아까운 정도 없네.
38:43우리 아주 오래 전에 끝났어.
38:45이제 끝난 게 아니고.
39:22퓨지는 없어.
39:23이걸로 코 풀어도 돼.
39:25싫어.
39:26퓨지는 없어?
39:44옛날 오빠는 너무 바보처럼 착했어.
39:50그래서 내가 우습게 본 거지.
39:52다시 짚적거리면 다시 나 좋아하겠지.
39:57원준 오빠가 오빠한테 내가 최악의 여자랬는데.
40:03이제는 더 최악이 돼버렸네.
40:06그건 아니야.
40:10너 나 우습게 안 봤잖아.
40:15제대로 어떻게 해보지도 못하고.
40:18불쌍한 척이나 하고.
40:27너 나한테 그렇게 악영향만 준 것도 아니야.
40:33솔직히 너 잘되는 거 보고 배 아파서 나도 잘돼야지 그랬거든.
40:42첫 작품이 빵 뜨고 나서 사실 무서웠어.
40:49갑자기 무한한 기회가 열려버려서.
40:52첫 번째 운이 그냥 운이 아닌 걸로 만들어야 했고.
40:58그래서 다음에도 최고.
41:00그다음에도 더 최고가 되려고 했어.
41:06참 고단했던 것 같아.
41:11근데 뭔가 채워지지 않은 느낌?
41:17잘난 남자들을 만나봐도 뭔가 항상 비어있었어.
41:23그래도 그게 사랑이라고는 생각 못했는데.
41:27어느 날 TV에 나온 오빠를 보고 알았어.
41:31아, 채울 게 아니라 버리는 거다.
41:39오빠랑 있으면 성공에 대한 강박이나 욕심.
41:44그런 거 내려놔도 다 편안할 것 같았거든.
41:55너무 그리웠지 그때가.
41:58추억이나 그리움이 사랑은 아니야.
42:05사랑은 사람이야.
42:07너도 만날 거야.
42:09지금의 너한테 꼭 맞는 사람.
42:12그런 사람 있으면 나 소개 좀 해주라.
42:16나 이번 주말에 파티 하나였는데.
42:19와서 한번 찾아보던가.
42:21파티를 열어?
42:23오빠가?
42:24내 여친의 절친이 이벤트 좀 하라고 해서.
42:29파티를 열어?
42:36같이 가자.
42:38어?
42:39싫어.
42:40입고 갈 옷도 없고.
42:42여배우들 사이에서 기죽을 거 뭐하러 가.
42:44네가 왜 여배우들하고 경쟁을 해?
42:46가서 잘생긴 배우들 구경이나 하고 맛있는 거 먹고 오면 되지.
42:49됐어.
42:50남자 잘생긴 거 신물 놔.
42:52뭐예요?
42:54도원준 때문에 그래?
42:56가서 여배우들하고 노는 걸 보기 싫어서?
42:58아니 그 사람이 놀든 말든 나랑 무슨 상관이야.
43:01아 싸장나게 하지 말고 빨리 가.
43:04아 그거 참.
43:07생각 바뀌면 연락해.
43:09응.
43:36잘생겼어?
43:37아유, 잘생겼어.
43:38아유, 잘생겼어.
43:38네, 초대해 주셔서 감사해요.
43:41아니에요.
43:41이렇게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43:42좋은 시간 보내세요.
43:43네.
43:45오셨어요?
43:47이거 나이가 몇인데 아직도 요정 얼굴이에요.
43:50와, 남강우가 여배한테 립서리스를 다하고?
43:54사람이 어떻게 이렇게 변했대?
43:55파티를 열지 않나?
43:56연애하면 다 변하지.
43:58결혼하면 더 변하고.
44:001박!
44:031박!
44:041박!
44:052일!
44:07여자친구?
44:08누구?
44:09지금 여기 왔어요?
44:15아니, 이런 거 어디서 배우셨어요?
44:17옛날에 친구가 DJ였거든요.
44:20남자친구요?
44:21네.
44:22아, 감우 형한테 제가 비밀로 할게요.
44:26그게 뭐, 비밀 아닌데요?
44:28역시!
44:32방송에서 보니까 노래 너무 잘하더라.
44:36노래는 그때는 그렇지.
44:38오빠랑 맨날 노래방에서 노래 부를 때.
44:41나는 노래, 오빠는 땡.
44:45아, 나는 진짜 그때 이후로 노래방을 가본 적이 없는 것 같다.
44:50아니, 나랑 헤어지고 여친 있다는 소리 안 들리더라고.
44:53없었으니까.
44:55왜 안 사귀어?
44:57좋아하는 여자가 없어?
45:00없었는데.
45:02지금은 생겼어.
45:10사람들 많이 왔어?
45:12어, 많이 와서 많이.
45:14대단한데?
45:16신나.
45:17이제 그만 입장하시죠.
45:18네.
45:19오늘의 주인공.
45:23외로워 보이시네요.
45:24제일 치명적인 게 멋있는 남자가 외로워 보이는 건데.
45:36오랜만이야.
45:37잘 있었어?
45:40와우.
45:42요새 대세 중에 대세 너무 잘 돼서 축하해.
45:45고맙습니다.
45:48안녕.
45:52안녕.
45:55언니 남강우랑 사이 안 좋다고 들었는데.
45:58너도 그렇지 않아?
46:00총파티 때 서로 말도 안 했다며.
46:02안녕하셨어요.
46:03아, 네.
46:04잘 계셨죠?
46:05저희까지 초대해 주실 줄은 몰랐는데.
46:07와주셔서 감사합니다.
46:09언제 한번 만나 뵙고 사과 말씀드리고 싶었어요.
46:16야!
46:18시야에 들어오지 말라고!
46:20머리 깨진다고!
46:21컷, 컷!
46:25갑질을 하려면 적어도 발 용기는 말아야지.
46:29그땐 죄송했어요.
46:31제가 너무 주제 넘고 우려했어요.
46:34지은 씨한테도 제가 너무 말을 심하게 했었죠.
46:38정말 죄송합니다.
46:39드라마에 필요해서 산 거잖아요.
46:41소품!
46:42아휴, 딴 데는 다 해주는데 여긴.
46:46거지인가?
46:48뭐라고요?
46:49이따 술 한 잔 해요?
46:51네.
46:52갑자기 왜 저래?
46:54죽을 병 걸렸나?
46:57문아, 혼자 계세요.
47:02아까 나 들어오는 거 못 봤어?
47:04모세의 기적인 줄 알았다.
47:06앞에서 귀를 쭉 열어주더만.
47:08내가 그렇게 밥 사주고 술 사줬던 것들.
47:11내가 바람 펴서 이혼한다는 썰 돌고 나서부터 날 안 봤어.
47:16그래도 얼굴 보면 반가워하는 녀석들이 있겠지 했는데.
47:19봐.
47:20나랑 투석 잡혀서 절친으로 찍힐까 봐 아무도 안 오는 거.
47:24우리가 이렇게 냉혹한 세계에 살고 있다.
47:27그럼 저라도 괜찮으시면.
47:29너는 미란이랑 놀아줘.
47:31얘 아는 사람도 없는데.
47:33저 혼자서도 잘 놀아요.
47:35둘이면 더 잘 놀고.
47:37언니, 우리 이러고 있지 말고 우리 저쪽 가서 신나게 놀아요.
47:41재미있는 거 많던데?
47:43어디?
47:44글쎄, 와봐요.
47:51뭐 안 좋은 얘기야?
47:53듣기에 따라서는 좋은 얘기일 수도 있고 안 좋은 얘기일 수도 있고.
47:58서론 까는 거 보니까 내가 안 좋아할 얘긴가 보네.
48:02우리 좋은 친구로 평생 가자.
48:12평생이 포인트야, 친구가 포인트야?
48:15친구.
48:17누구 생겼어?
48:19아니, 저번에 너가 우리 둘 다 마흔 살까지 이러고 있으면 결혼하자 그랬었잖아.
48:25나 때문에 혹시 너 시간 허비하는 걸까 봐.
48:30차라리 누구 생겼다 그래라.
48:32아무 일도 없는데 이러는 건 그냥 내가 너 좋아하는 거 싫어서 그런 거잖아.
48:37내가 너 싫었으면 너희 집 가고 그랬겠어?
48:41그랬었는데 이러는 건 누가 있는 거 맞네.
48:46그래, 뭐.
48:4915년 세월이 아까워서 절교까지 안 하겠지만 좋은 친구로 지낼 수 있을지 모르겠다.
49:01네.
49:03네.
49:05네.
49:05주세요.
49:07네.
49:08감사합니다.
49:10감사합니다.
49:24감사합니다.
49:3115년 난 지금에서رsemural br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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