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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41اه
04:43اه
04:44اه
04:45커피를 3잔째 때려 부었는데도
04:47잠이 안 깨네
04:48나도 당직 서고 컨퍼런스 준비하느라
04:512시간 밖에 못 잤어
04:52차 선생님만 멀쩡하시네요
04:55그런가
04:572년차 되면 좀 나아지려나?
04:59아니 어차피 우리야
05:01파견 나가 있으니까 그게 커지 뭐
05:02그래도 빨리 2년차 되고 싶다
05:04그쵸?
05:09
05:102년차 되면
05:11너무 좋을 것 같아요
05:16정말
05:18너무 좋을 것 같아요
05:34안녕하세요
05:35안녕하세요
05:35나 기억하죠?
05:38
05:39연락이 없으셔서 실례를 무릅쓰고 찾아왔어요
05:44생각은 해보셨나요?
05:48아버지 골수이식이요
05:50이러는 거
05:53저한테 미안하지 않습니까?
05:55사례는 충분히 해드릴게요
05:57원하는 금액을 얘기해주면 좋겠어요
06:06
06:09교사님 부르셨어요?
06:12커피?
06:13티도 있고
06:14괜찮습니다 방금 마시고 와서요
06:20근데 무슨 일로
06:22전 선생한테 부탁이 있어서요
06:24내가 요즘 무리를 해서 그런가
06:27몸이 좀 피곤하네
06:28검사를 받고 싶은데
06:30내가 내 이름으로 오더내기가 좀 그래서요
06:32간기능검사랑 CT, MRI
06:35오더 좀 내줄래요?
06:36네 알겠습니다
06:38교수님 검진 차원이신 거면
06:41위나 대장대시경도 같이 나올까요?
06:43어...
06:45그건 뭐
06:46나중에 피검사 결과 보고 해도 될 것 같아요
06:48오더 낼 때
06:49간 CT
06:511mm 컷으로 부탁해요
06:531mm요?
06:54보통 1mm는
06:56간암이나 간이식 때 쓰는 프로토콜 아닌가요?
06:59대체 왜
07:00필요하니까 아는 거겠죠?
07:02
07:03부탁해요
07:05네 알겠습니다
07:37
07:39경찰서요?
07:40아 네 제가 가기심 맞는데요
07:43
07:43
07:43서문요양병원 사기사건 피해자 되시죠?
07:45피...피해자요?
07:46제가요?
07:47그 병원 부지가 개발이 불가능한 곳인데
07:50병원 개발로 투자를 받았다는 신고가 들어가서요
07:52아주 계획적인 사기사건인 것 같은데
07:54과기심 씨도 서대문 경찰서에 한번 마주셔야 될 것 같습니다
07:58아 예
08:06교수님
08:09과교사
08:10과교사
08:11경찰서에서 연락 받아서 알게 됐겠지만
08:14투자건은 정말 미안해요
08:16나도 그 일로 돈도 잃고 사람도 잃었어요
08:20그리고 그때 갈비집에서 만난 사람은
08:23상처하고 나서 만난 사람인데
08:26이번 돈 사고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재결합을 하기로 했어요
08:30나 같은 놈이 있고
08:32과교사도 새 출발해요
08:34여보세요?
08:38
08:39
08:40
08:42어머
08:42과교사 아니야?
08:45
08:45
08:46민현사 오랜만이야
08:47여기서 더 만나니
08:49그러게
08:50
08:51근데
08:51과교사가 투자한다던 그 요양병원이
08:54다 사귀라는 소문이 있던데
08:56사실이야?
08:57나한테 빌려간 돈은 괜찮겠지?
09:00
09:01
09:01
09:02
09:03
09:03
09:06
09:06최 교수님
09:07여기요
09:12
09:19
09:20
09:20
09:20
09:20
09:21
09:21
09:21
09:49알았
09:51두 사람, 고마워요.
09:55뭐, 뭐가?
09:57제 동기가 되어줘서요.
09:59의대 동기랑 레지던트 동기는 평생 간다는데
10:03나 너무 오래 지는 바람에
10:05동기들 얼굴 본 지 진짜 오래됐거든요.
10:08이렇게 나이 많은 동기랑 밥도 먹어주고
10:11모르는 거 알려주기도 하고
10:14고맙다고 한 번은 말하고 싶었어요.
10:21고맙긴요.
10:23다 좋은데 꼭 어디 멀리 가는 사람처럼 얘기하세요?
10:28기분이 이상하다.
10:30다른 동기랑도 잘 지내요.
10:33계속 봐야 되는 처지에 원수되면 진짜 피곤하잖아요.
10:38저렇게요?
10:39동숙이 청주장 받으라고 이제!
10:42안 받아!
10:42난 사람은 몰라도!
10:43넌 꼭 가둬야 된다고 이 자식아!
10:45잘 못 몰라도 나는 잘 안 받아!
10:47안 받아!
10:50너 그럼 내가 읽는다.
10:52잊지 마, 잊지 마.
10:53안 들려, 안 들려.
10:54귀가 10개라도 안 들려.
10:55절대로 안 들려!
11:01오 교수, 읽어, 읽어!
11:02읽지 마, 읽지 마.
11:03너 죽는다.
11:04읽지 마, 자식아!
11:05읽지 마, 자식아!
11:06청첩장!
11:07긴 시간 동안 각자의 길을 걷던 두 사람이
11:10그냥 각자 가!
11:11이제 같은 길을 걸어가려 합니다.
11:13같은 길을 걷지 마!
11:14귀한 걸음으로 함께하시어 축복해 주세요.
11:17신랑 정성한!
11:19신부 임홍숙!
11:20홍숙!
11:26야!
11:26홍숙!
11:27야!
11:31홍숙!
11:32야!
11:32야!
11:33홍숙이 결혼식이고 와라!
11:34식권은 내가 쏟아!
11:36너같은 거기냐?
11:38어!
11:39이 밤이 지나가면 나는 간에 원치 않는 사람에게는
11:42음모를 흘리면서 나는 간에 사랑치 않는 사람에게
11:46아이, 엄마.
11:47하하하!
11:49아이, 아이, 이봐.
11:51서인호 교수는 안 왔어?
11:52청첩장 줘야 되는데.
11:54서 교수님, 오늘 집에 있어서 먼저 가셨어요.
11:56아, 그래?
11:57아, 이거 줘야 되는데.
11:59아, 이거 줘야 되는데.
12:00레틱 테임만!
12:04아, 어머니!
12:05여길 대체 왜 들어가요?
12:07어차피 이혼할 상황이면 너도 대비책을 마련해야지.
12:11그냥 이렇게 앉아서 당하고 말 거야?
12:13애미가 소장도 보냈잖아.
12:14저 이혼 안 합니다.
12:16필요해, 필요해.
12:17필요해서 들어가.
12:18따라와.
12:19아, 진짜.
12:20따라와.
12:21어...
12:22말씀을 들어보면 선생님께서 유책 배우자라는 사실이 너무나 명백하기 때문에
12:27소송에서는 당연히 불리합니다.
12:31아, 그럼.
12:31그럼 재산은요?
12:33이혼하면 재산도 뺏기나요?
12:36재산 분할은 어떻게 됩니까?
12:38재산 분할은 기여도에 따라 정해지는데
12:40최근에는 가사노동의 중요성이 높아지기 때문에
12:4450%까지도 산정이 이뤄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12:48아니, 재산 모으는데 심원 한 장 안 버텼는데 반이나 줘요?
12:51아, 무슨 법이 이 모양이야.
12:52어, 그럼 걔 앞으로 건물이 한 채 있는데 그것도 반 나눠야 돼요?
12:58실은 명의만 걔 이름이지 제 건물이거든요.
13:01걔는 자기 앞으로 뭐 건물이 있는지 뭐가 있는지 몰랐었다니까요.
13:03혹시 세금을 피하려고 며느님 명의로 사신 겁니까?
13:09예, 그렇죠.
13:10아, 그런 걸 명의신탁이라고 하는데요.
13:13법적으로 처벌받을 수 있습니다.
13:15형법상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억 원 이하의 벌금.
13:20뭐 어쨌든 그런 사정을 감안하더라도
13:22며느님이 건물을 사는데 기여하지 않았다는 증명을 하셔야 하는데
13:28다소 어려움이 있어 보이네요.
13:30어머머머, 그럼 내 건물을 뺏긴단 말씀이세요?
13:38아니, 어머니는 어떻게 그걸 저한테까지 비밀로 하실 수가 있어요?
13:43그건 차차 얘기하도록 하고 일단은 그 건물을 좀 팔아야겠다.
13:47애미한테 이실직구하고 건물을 빨리 내놓으라고 해.
13:50진세보다 싸게 팔더라도.
13:52그걸 갑자기 왜 팔아요?
13:53손해까지 보면서.
13:57하... 그게 말이다.
14:00아니, 어떻게 이런 일이 다 있니?
14:02어머니!
14:073억을...
14:08그 사기꾼 같은 인간한테 홀려서 3억을 줬다고요.
14:11그것도 빌려서?
14:13준 게 아니고...
14:14투자를 했지.
14:16그게 그거죠, 어머니!
14:18화내는 건 다음에 하고.
14:20어떡하니.
14:21나 그 돈 못 갚으면 동창생들한테 왕따대.
14:26너무 쉽게 팔리지도 않을 텐데.
14:28너 이제 신용대출 같은 거 안 되니?
14:31전문직이잖아.
14:32민호야, 어떻게 좀 해봐.
14:35기억 안 나세요?
14:36작년에 신용대출 한도 끝까지 받아서 집 담보대출 사망했잖아요.
14:43요즘 은행 금리도 올라서 한 달에 이자로 얼마나 나가는 줄이나 아세요?
14:47그럼 어떡하냐고!
14:50돈 사막에 애미가 내장 당하게 생겼는데!
14:56엄마, 얘...
14:57저 수술 있어서 지금 들어가 봐야 돼요.
15:00계산은 어머니가 하세요.
15:01인호야!
15:02인호야!
15:05아...
15:07아...
15:08아...
15:08아...
15:08아...
15:09아...
15:11아...
15:12아...
15:12아...
15:14아...
15:35버나야
15:37이따가 잠깐 시간 좀 내야지.
15:40전화를 하면 될걸.
15:41뭘 굳이 만나서 이야기를 하지.
15:43뭔데 그래?
15:44전화로 할 얘기가 아니니까 그러지.
15:48내 당신 안생은 왜 그래.
15:50내 얼굴이 왜?
15:53혹시 무슨 얘기 들어서...
15:55어머니가 당신 이름으로 건물 하나를 사두셨대.
16:00뭐..
16:02김포에 있는 거?
16:03알고 있었어?
16:05이랑이 학원비 빌리러
16:07은행에 대출 상담 갔다가 알게 됐다
16:10근데 그건 왜?
16:12그걸 왜 여태
16:13입 싹 닦고 모르는 척을 해?
16:17뭐 그건 됐고
16:18어머니가 돈 사고를 좀 치셨어
16:20그거 팔아서 갚으셔야 된대
16:21빨리 부동산에 좀 내놔야 되겠어
16:24금매로 싸게 내놓으면
16:25싫은데?
16:27어?
16:28싫다고
16:29팔기 싫다고
16:30그게
16:36정숙아
16:37그게 당신 이름으로 돼 있긴 하지만
16:40어머니 거잖아
16:42증거 있어?
16:43미쳤어?
16:44그래 미쳤다
16:46내가 왜 날 이용한 사람들 말에 고분고분 협조해야 돼?
16:49넓은 의미의
16:51재산 분할이라고 생각해
16:53아니 이혼은 하지도 않았는데
16:55무슨 얼어 죽을 재산 분할이야?
16:57나 진짜 이런 말까지는 안 하려고 그랬는데
17:00그 재산 만들 때
17:02당신이 뭐 일조한 거라도 있어?
17:04말이 되는 소리를 해
17:07이제 보니까 다 믿는 구석이 있어구만
17:09이러려고 우리 집 공동 명의해준다고 했을 때도
17:11쿵하게 거절한 거니?
17:13그래
17:13일말에 양심은 있어서 그거 챙기고
17:16집은 당신 가지란 뜻이었어
17:19어쨌든 난 팔기 싫고
17:21내 이름으로 돼 있는 거
17:23내가 권리 주장할 테니까
17:24그렇게 알아
17:25그럼 어머니가 사고친 돈은 어쩌라고
17:27지금 살고 있는 집 팔아서 해결해
17:30좀 더 작은 집으로 가든가
17:32그게 싫으면
17:33외곽으로 나와서
17:34큰 집을 사든가
17:35그 집 팔면
17:37둘 다 가능해
17:51스쿼터 중에 스쿼터는 이렇게 할 수도 있고
17:53뭐 이렇게 할 수도 있는데
17:54이런 식으로
17:56사부인!
17:58어?
17:59사부인!
17:59사부인!
18:00문 좀 열어보세요
18:03사부인!
18:04어머나!
18:04아이고, 아이고, 아이고 세상에
18:06사부인, 이게 웬일이에요?
18:08아이고, 술 냄새
18:10왜 서로 이렇게
18:12사장님
18:13잘 지내셨죠?
18:17어머, 아이고
18:18아이고, 저랑 저랑 저랑
18:25다녀오겠습니다
18:29하...
18:30운동 가셨나?
18:43일어나셨으면 일어나 아침 드세요
18:45속 불편하실까 봐 맑은 국으로 끓였어요
19:14제가 어제는
19:15실수를 많이 한 것 같네요
19:18네, 하셨지요
19:23일자리 살아왔을 거
19:25자, 끝도 마
19:26오, 오, 오!
19:30아아...
19:30아아...
19:34아아...
19:35아이고...
19:36아이씨...
19:42그렇게 자세하게 묘사 안 하셔도 돼요
19:45제발 빠른 시간 내에 잊어주세요, 사부인
19:48애들 때문에
19:50많이 속상하시지요?
19:52애들 이혼한다는 생각만 하면
19:54하...
19:55가슴 한쪽이
19:56빡...
19:57뚫린 것만 같아요
19:59우리 서 교수가 불쌍해서가 아니라
20:01저 애매없이 못 살아요, 사부인
20:05저 정말이지
20:07정문애미 좋아했어요
20:09며느리가 아니라
20:11온갖 투정 다 부려도
20:13넉넉하게 받아주는 큰언니처럼
20:16저 솔직히 그랬어요
20:18며느리를 며느리로 대해야지
20:21언니처럼
20:22의지하시면 안 되죠
20:25어른이면 어른 노릇을 해야 하지 않겠어요?
20:29이제 와서 정숙이 좋아했다는 말은 마세요
20:32정숙이
20:34사부인 때문에 몸고생, 마음고생 많이 했어요
20:39그래도 사부인 그런 마음을 아주 모르는 건 아니었는지
20:46많이 미워하는 것 같지는 않대요
20:49가끔은 내가 봐준다
20:52그렇게 속 편하게 생각하면서 사는 것 같더군요
20:57하지만
20:59사부인 마음 편하자고
21:00우리의 그 집에 묶여 살라는 말은 못 하겠네요
21:06알아서 하도록 우리는 지켜볼 수밖에 없지 않겠어요?
21:13할머니, 아직도 기운이 없으세요?
21:16그렇지 뭐
21:18할머니, 지금 맞고 있는 주사가 영양 주사예요
21:22식사를 못 드셔서
21:23저 주사로 대신 영양을 공급해 드리고 있는 거예요
21:27그리고 아까 검사하신 거
21:29곧 결과 나오니까 조금만 기다리세요
21:32늙으면 다 기운이 없지 뭐
21:36뭐하러 공사를 해
21:39이건 비밀인데요
21:43할머니가 제 마지막 환자세요
21:47그래서 꼭 건강하게 퇴원시켜드리고 싶어요
21:551920년생요?
21:56그럼 지금 100살이 넘으신 거네요?
21:59나도 병원에서 100살 넘으면 더 처음
22:02진짜 100세 시대네요
22:04아니, 근데 뭐 때문에 입원하신 건데요?
22:06그 나이 때 환자들 다 비슷하지 뭐
22:09기운이 없거나 소화가 안 되거나
22:11차쌤
22:12그 환자 영양제 놔드리고 퇴원이죠
22:15어, 그러려고 했는데
22:17소화도 안 되고 가슴도 아프다고 하셔가지고
22:20혹시 몰라서 AP 시트 찍어봤거든요
22:22지금 영상 올라와서 확인하고 있는 중인
22:27어?
22:29현재 대동맥 박리라고
22:31우리 몸에서 가장 크고 중요한 혈관이
22:34찢어져 있는 위급한 상황이에요
22:36흉부액가루 전과에서 당장 수술을 해야 하는데
22:39워낙 고령이시라서 해 주실지 모르겠네요
22:42수술을 안 하면 사망할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22:49그냥 소화가 안 된다고
22:53밥이 안 넘어간다고 해서 모시고 온 건데
22:56워낙 고령 환자분들은 증상이 별로 없으실 수가 있어요
23:00그럼 우리 엄마가 바로 돌아가실 수도 있다고요?
23:07당장 수술을 안 하신다면
23:10네, 그러실 수 있습니다
23:15일단 흉부액가루 연락드릴 텐데
23:18동의서나 수술이 바로 필요할 수 있으니까
23:21병원에 대기해 주세요
23:26안녕하세요
23:27안녕하세요
23:28여기가 서인호 교수님 빵 맞죠?
23:32아, 예, 맞습니다만
23:33나 모친 대신은 곽애심 여사 대학 동창이에요
23:38아, 예
23:41평소에 아드님 자랑을 하도 많이 해서
23:44이 병원 들린 김에 한번 와봤어요
23:48아, 예
23:48근데 혹시 그건 아시나?
23:52아유, 모친께서 나한테 돈을 조금 융통해 가셨거든요
23:57여러분들?
23:58아드님이 알고 계셔야 될 것 같아서
24:01괜히 모친 때문에
24:03본인 명성에 먹칠할 일 만들면 안 되니까
24:07요즘 그 뭐야
24:10어, P2
24:12아유, 그런 것도 많이들 당하잖아
24:35예, 어머니
24:37예, 어머니
24:37이노야, 그 건물 말이야
24:39아무리 생각해도 당장 현금으로 만들긴 힘들겠어
24:42그래서 말인데
24:44아, 이렇게 하면 어떨까?
24:48뭘 어떻게 해요
24:49아, 승희 말이야
24:50걔한테 돈을 좀 빌려보면 어때?
24:53네?
24:53아, 걔한테 서먹지면 예쁜 돈 아니니?
24:55무슨 그런 말도 안 되는...
24:58어머니
24:59꿈도 꾸지 마세요
25:07하...
25:10하...
25:14하...
25:18최 교수
25:20최 교수
25:26저녁때 잠깐 시간 되니?
25:35백년을 살아보면
25:38어떤 기분일까?
25:40생각만 해도 끔찍하죠
25:43그 환자분
25:45선생님 덕분에 위급한 상황도 빨리 발견하고
25:48진짜 운 좋으신 것 같아요
25:51그런가?
25:59네, 무슨 일이시죠?
26:01이판심 환자 보호자입니다
26:02어...
26:03
26:04무슨 일이세요?
26:06누가 CT까지 찍어 달랬습니까?
26:08네?
26:09나이 많은 분이라 별거 안 바란다고
26:11영양제만 나달라고 했잖아요
26:14살면 얼마나 더 산다고 CT까지 찍었냐고요
26:17이거 다 돈 벌려는 수작 아니에요?
26:20아니요, 그런 게 아니라...
26:21돌아가시기 직전이라서
26:23장례식장 예약하고
26:24친척들한테 연락도 다 돌렸어요
26:29그러니까
26:30환자를 왜 살리려고 했는지
26:32따지러 오신 거예요?
26:36저기...
26:38의사선생
26:39우리 엄마 오래 살았잖아요
26:42내 나이도 내일 모레면
26:4480이야
26:45나도 이렇게 지긋지긋한데
26:48우리 엄마
26:49얼마나 지겹겠어
26:55따지면 뭐하니
26:57가� fruitful
26:57슬라源
26:58나이ова
27:16저승이인가...
27:17할머니...
27:19깨셨어요?
27:22살아있군...
27:24이번에는
27:26가려고 했는데
27:28또 못 갔어.
27:30또 못 갔네.
27:33오래 사는 것도
27:35정벌이야.
27:39한번
27:44자식들이
27:46안타까워할 때
27:47가는 것이
27:49복이야.
27:59그러니까 지금
28:00휴직을 하고 싶다고?
28:03네.
28:04차 선생 하나 떠나면
28:05남은 사람들이 두 배 세 배로 고생할 것도 알고 있는 거고?
28:09네.
28:10알고 있습니다.
28:16앉아봐요.
28:21차 선생
28:22지금까지 잘해왔잖아.
28:25레지던트가 휴직을 했다가 돌아오는 게 쉬울 것 같아.
28:30우리 병원이 아무리 차 선생 덕에 기부금을 받았어도 이건 너무하잖아.
28:38윤아 들어봅시다.
28:40뭐가 문제예요?
28:41일이 너무 힘들어요?
28:42지금.
28:43제가 문제예요.
28:45제가
28:46이식받은 간이 안 좋아져서
28:49다시 입원 치료를 해야 될 것 같습니다.
28:53제가
28:54저를 돌보지 못했어요.
29:00과장님.
29:02응?
29:03지금 휴직해도
29:04제 자리가 남아 있을까요?
29:08아유, 글쎄.
29:10지금 당장 뭐라 대답하기가.
29:12무책임해 보일 수 있다는 거 저도 아는데
29:16돌아와도 된다고 말씀해 주세요, 과장님.
29:25다시 병원으로 돌아왔을 때
29:29이번엔 정말 죽기 직전까지 의사로 살겠다고 결심했었어요.
29:34치료받고 다시 돌아와도 된다고 말씀해 주신다면
29:38좀 더 힘낼 수 있을 것 같아요.
29:45돌아올 곳이 있으니까요.
30:03차 선생이 휴직을요?
30:05그렇게 됐어요.
30:07그 외에 차 선생 전공의 지원하기 전에 간 이식 받았잖아.
30:13이식한 간이 다시 망가진 모양이야.
30:15당장 입원이 필요하다고 하네.
30:19일단 최 교수는 차 선생 동기들한테 상황을 잘 전달해 줘요.
30:24병원 일이란 게 등 자리는 몰라도 난 자리는 표가 나는 법이니까.
30:28알겠습니다.
30:29아니, 근데 이게 휴직이 아니라 퇴직을 해야 되는 거 아닙니까?
30:33차 선생 돌아올 거 믿고 사람 안 뽑기는 좀 곤란한데요.
30:37그러게나 말이에요.
30:38모친이 회복하자마자 이게 무슨 일인지.
30:42차 선생은 치료를 받고 복직을 한다는데
30:45앞으로 여러 가지 복잡한 일이 생길 것 같아서
30:47복직을 받아주는 게 맞을지
30:49퇴직을 권하는 게 맞을지
30:51고민이 많습니다.
30:56뭘 해 주시겠다고요?
30:58제가 간 이식을 해 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요.
31:02검사를 받아 봤는데 결과가 좋아요.
31:04충분히 가능합니다.
31:07교수님이 저한테요?
31:10말도 안 돼요, 교수님.
31:12왜 말이 안 되죠?
31:14나를 전혀 돌보지도 않은 사람이 생물학적 아버지라는 이유로 40년 만에 나타나서 골수 이식을 해달라고 하는데 차 선생님은 그에 비하면 저랑
31:23훨씬 더 가까운 사람이잖아요.
31:25내 환자고 내가 아끼는 친구, 동료 더 설명이 필요합니까?
31:36자식 낳고 20년 같이 산 남편도 하기 힘든 게 열심히 해요.
31:41그렇게 쉽게 결정할 일이 아니에요, 교수님.
31:43저는 선생님이 건강하게 잘 사는 모습 보고 싶어요.
31:48이유는 그걸로 충분합니다.
31:50그리고 또 저는 건강하고 간도 크니까 조금 잘난 해도 괜찮아요.
32:02내 간 받기 싫으면 치료 잘 받고 빨리 나으세요.
32:08이번 준비는 다 됐어요?
32:11네.
32:14준비됐어요.
32:50제가 이제는 시간에 꽂아보세요.
32:51우리가 저희는 손으로 멀터를 이어질 수 있습니다.
32:54내가 뱉다.
33:04이거 마지막으로 난 후에
33:06저의 심각한 나이
33:06그거에 대한 영상의 손으로 연기해 주세요.
33:09저의 마음을 매운 염스턴이
33:09좋아요.
34:11يا ربنا.
34:12잘하면 빚두당할 것 같아.
34:14빚쟁이가 병원까지 찾아왔더라고.
34:16이게 다 당신 덕분이지, 뭐.
34:19그게 왜 내 덕분이야.
34:21당신 어머니 덕분이지.
34:22아, 그래.
34:23그러면 내가 두 사람 덕분이라고 정정을 할게.
34:25됐냐?
34:26됐다.
34:28아주 부자 되겠어.
34:31좋겠다!
34:32못났다, 정말.
34:38–무슨 일이야?
34:39먼저 만나자는 말을 다 하고.
34:43–아...
34:43그게...
34:45장모님.
34:47치료해 줘서 고맙다.
34:48이 말 꼭 하고 싶었어.
34:50–내 할 일 한 것뿐이야.
34:53–그래도 당신 속이 말이 아니었을 텐데 내가 정말 미안하고 고마워.
34:58맨날 하는 소리가 미안하다 고맙다 그거네.
35:02그래.
35:03고맙다는 말은 받을게.
35:06할 말 끝났어?
35:08–어.
35:21–어.
35:26–나한테 투자할래.
35:28–투자?
35:34–얼마나?
35:35–뭐 한 3억 정도?
35:38그냥 달라는 게 아니라 나란 남자한테 투자해달라는 거지.
35:44내가 이자도 꼬박 꼬박 줄 테니까.
35:49–이 나쁜 새끼야.
35:51지금까지 한 짓도 모자라서 나한테 돈까지 빌린다고?
35:55이런 게 다 있어.
35:58–응응.
35:59–그리고 어디서 치명적인 척이야?
36:01내가 당신 엄마처럼 나쁜 남자한테 돈이나 갖다 바칠 것 같아?
36:06–너 그걸 어떻게 해?
36:08–이게 상상이란 건 네 살짜리 애도 알겠다.
36:11–네?
36:11–차라리 불쌍한 척이라도 해.
36:22할 말 없으면 일어날게.
36:25–잠깐만.
36:28승희야.
36:33승희야.
36:34나 돈 좀 빌려줘.
36:37–왜 이래? 일어나.
36:39–그냥 달라는 게 아니라 빌려주라.
36:41나 진짜 길바닥에 나앉게 생겼어, 승희야.
36:48–인호 씨.
36:49우리가 아무리 그런 사이였어도 사람으로서 지킬 선이라는 게 있지 않을까?
36:56인호 씨가 지금 약한 척하면서 나를 조정하려고 하는데 이것도 가스라이팅이 일종.
37:06–이것도 상상.
37:08–빨리 알아차렸네.
37:10현실에선 그러면 안 돼.
37:14알았지?
37:15–아깐 차라리 불쌍한 척이라도 하라며.
37:17–아까보다 이게 덜 재수없긴 해.
37:27할 말 더 없는 거지?
37:29그럼 이제 내가 얘기할게.
37:33당신 와이프 병원 그만두는 거 알아?
37:38–뭐?
37:42–와, 맛있다.
37:45–잘 먹겠습니다.
37:46–엄마가 해 준 집밥 오랜만이지?
37:48–응, 그리웠어, 엄마 봐.
37:50–아니, 무슨 날도 아닌데 뭘 여기까지 와서 바보래.
37:54이런 날도 있지, 뭐.
37:58–아유, 이쁘다.
38:00–편식하면 안 돼요.
38:02–남은 또 주라.
38:03–알았어.
38:04–정민 엄마가 병원을 그만두어?
38:07–정확히는 휴직을 원해.
38:09–휴직?
38:11–아까 마주쳤을 때만 해도 뭐 기세 등등한 게 별마로 무뚜만 뭐.
38:16–당신 와이프 아픈 거 몰랐어?
38:19지금 상태가 안 좋아.
38:21일단 입원해서 약물 치료해 보고 최악의 경우에는 재의식 고려해야 할 상황인가 봐.
38:36아무래도 나 다시 입원 치료를 해야 될 것 같아.
38:47너무 걱정하지 마.
38:49약물 치료 잘하면 금방 회복될 거야.
38:53–많이 안 좋은 거야?
38:55–입원할 정도면.
39:02–그래, 뭐.
39:05상황이 안 좋아지면 재의식 해야 될 수도 있겠지.
39:11그렇지만 그렇게 안 될 거야.
39:12걱정하지 마, 응?
39:21–다 내 탓이다.
39:24다 내 탓이야.
39:26내가 아픈 통에 신경 쓰고 스트레스 받아서 그런 거야.
39:30안 그래도 고달픈데 나 때문에 신경을 너무 썼어.
39:35–엄마, 그만.
39:36그런 말 하지 마.
39:37뭐가 엄마 탓이야.
39:39엄마, 난 정말 잘해낼 수 있어.
39:42걱정하지 마.
39:44미리 걱정하지 마.
39:46엄마, 정말 잘해낼 수 있어.
39:48나는 정말이지.
39:51괜찮아.
39:53그러니까 너무 슬퍼하지도 말고 너무 괴로워하지도 말고 그냥 좋은 생각 하면서 이 시간을 잘 보내보자, 응?
40:05응?
40:07엄마.
40:14나도 많이 놀랐어.
40:17–확실해.
40:21–당신 와이프 이렇게 된 거 우리 책임도 있을 거야.
40:26우리가 못할 짓 많이 했으니까.
40:47–지금 컨디션 나 학교에 포기하고 가야 될 정도야?
40:56–엄마, 진짜 예쁘다, 여보.
40:58–예쁘다니 산 보람이 있네.
41:02–나 이거 평생 간직할 거야.
41:04고마워, 여보.
41:05–뭐 또 평생 간직한데.
41:08또 사진 대신.
41:09–나 당신한테 선물 처음 받은 거잖아.
41:11그러니까 의미가 깊지.
41:17–당신 전공이 마치면 50이야.
41:19–100세 시대에 50이면 청춘이지, 뭘 그래?
41:22–늙고 병든 전공이 누가 반갑다고 해.
41:25민폐 끼칠 생각 말고 포기해.
41:29–그래, 그렇게 하고 싶으면 해 봐.
41:31더 안 말일 테니까 한번 열심히 해 봐.
41:34–진짜야?
41:35–그래.
41:36당신이 선택한 일이니까 알아서 해.
41:38대신 병원에서 아는 척하지 마.
41:40힘들다, 어쩐다.
41:41나한테 그런 기색 내비칠 생각 꿈에도 하지 마.
41:44도와달라는 말도 하지 마.
41:46내가 병원에 있다고 해서 무슨 특별대우 같은 거 절대 받을 생각하지 마.
41:49앞으로 병원에서 우린 전혀 모르는 사이야.
41:53당신 철저하게 신입 레지던트로 대할 테니까 그렇게 알고 있어.
41:59그래!
42:01그러니까 제발 그만둬.
42:03병원에서 당신 얼굴 보는 게 얼마나 고욕인 줄 알아!
42:09그렇게 입 바른 소리 하는 당신은 단 한 번이라도 내 입장에서 생각해 본 적 있어?
42:14없어.
42:15당신 입장 같은 거 일부러 생각 안 했어.
42:19이젠 나를 먼저 생각하고 싶어.
42:21나한테도 이 집 부엌을 벗어난 다른 인생이 있다는 걸 깨달았는데 또다시 멈출 수는 없어.
42:26이게 나한테 마지막 기회야, 여보.
42:33날 계속 걸어갈 수 있게 해 줘.
42:36길을 닦아주거나 손을 잡아주는 것까지는 생각하지도 않을게.
42:39그냥!
42:43걸어갈 수만 있게 해 줘.
43:10걸어갈 수 있게 해 줘.
43:17혹시 그놈 때문이야?
43:20로이 킴벌리?
43:22김칫국 마시지 마.
43:24그렇게 젊고 멀쩡한 애가 미쳤니?
43:35이혼은 하지도 않았는데 무슨 얼어 죽을 재산 분할이야!
43:39내가 진짜 이런 말까지는 안 하려고 그랬는데.
43:42그 재산 만들 때 당신이 뭐 일조한 거라도 있어?
43:46말이 되는 소리를 해!
43:48너는 아무 말 없이 바라보고 있어
43:56아름다웠던 기억 모두 흩어져 가
44:01이 밤이 지나면
44:05운명처럼 마주할 수 있게
44:10넌 보셨던
44:12아름다운 지난 모든 순간들
44:24집사람 상태가 어떤지 소상하게 설명 부탁드립니다, 교수님.
44:32지금이라도 알아야겠습니다.
44:35혈액검사와 간초음파 검사 결과가 안 좋아요.
44:39증상도 악화되는 속도가 빠르고요.
44:41아사이트가 차서 복부평만이 증가하고
44:44흉수가 차서 간호적 호흡 곤란이 걸리는데
44:46이게 다이오렉티스만으로는 조절하기 힘들 것 같아요.
44:50바이오씨를 해 봐야 알겠지만
44:51임상 양상은
44:53급성 간부전이나 거부반응이에요.
44:55만약
44:58집사람에게 간의식을 해야 된다면
45:01제가 하죠.
45:03그 말씀 드리러 온 겁니다.
45:10이제 와서요?
45:14지금이라도
45:17가겠다는 겁니다.
45:37어떻게 알고 왔어?
45:41내가 언제까지 모를 거라고 생각했어.
45:44한 병원에 더구나 외과에 입원해 놓고.
45:50그래.
45:53이렇게 됐네.
45:55이번에도 어쩔 수 없지 뭐.
45:57행운이 따라주길 바라면서
45:59열심히 치료받는 수밖에.
46:02그래.
46:03약물 치료 잘 받아보고
46:06정 안 되면 내가 이식해 줄게.
46:08너무 걱정하지 마.
46:11이제 와서?
46:12이제라도 준다고.
46:15당신 간 안 줘도 돼.
46:20정작 내가 필요할 땐 아까워서 못 주더니 갑자기 왜 이래?
46:25아...
46:26간 떼주면 고마워서 건물 도로 내놓을까 봐?
46:32그래서 그래?
46:35안 그래도 부동산에 전화해서 건물 내놨어.
46:38당신 번호 가르쳐 줬으니까 살 사람 나타나면 전화할 거야.
46:43왜 나를 이렇게 끝까지 쓰레기로 만들어?
46:57내가 잘못했지만 그래도.
47:00그래도 마지막으로 기회를 줘야지.
47:06당신한테 한 번은 마음의 빚을 갚을 기회를 줘야지.
47:11당신 인생에 먼지 안 떨만큼이라도 보탬이 될 수 있게.
47:21애들 아빠로 당신 남편으로 한 번은 기회를 줘야 되잖아.
47:29다...
47:31다 부질없어.
47:35우리는 결국 헤어지게 될 거야.
47:40서로 힘들게 노력하지 말고 끝낼 수 있을 때 끝내.
47:45우리 의심 없는 부부였을 때도 나한테 선뜻 이식 못해준 당신이야.
47:52이렇게 된 마당에 무슨 이식을 해 주고 무슨 기회를 줘.
47:55그럴 필요 없어.
47:57내가 죽는다면 그것도 내 운명이야.
48:02그게 무슨 운명이야.
48:06다 내 잘못인데.
48:08아니야.
48:08당신 탐 아니야.
48:09당신 때문 아니야.
48:12그러지 마.
48:15내 운명이고 내 건강 못 지킨 내 잘못이야.
48:20누구 잘못도 아니세요.
48:23당신 탐.
48:24귀엽다.
48:28certa Got..
48:48tasting vary.
48:54ها!
48:55야!
48:55당신 털 아니야!
48:56당신 때문 아니야!
48:58내 운명이고
49:00내 건강 못 지킨 내 잘못이야!
49:03누구 잘못도 아니고!
49:18무슨 구경을 그렇게 하세요?
49:21좋은 구경 났어요?
49:25이 방에서는 장례식장이 잘 보여요.
49:35왜 하필 이 방에...
49:38아니에요.
49:40괜찮아요.
49:42병원에 있다 보면
49:44사는 것과 죽는 것이
49:46얼마나 가까이 있는지
49:48깨닫게 되는 것 같아요.
49:52좋은 것만 생각하세요.
49:54치료 성공해서
49:56퇴원도 하고 복직하는 그런 생각이요.
50:00꼭 그런 생각이 아니어도
50:02내가 참
50:06아름다운 순간에 서 있구나
50:08싶어요.
50:11지금까지 살아오면서
50:14맛있는 것도 많이 먹어봤고
50:16좋은 풍경도 많이 봤고
50:19공부도 원없이 해봤고
50:24아이들이 자라나는 모습도
50:26빠짐없이 지켜봤어요.
50:31내 자식들이 나를
50:34버거워하기 전에
50:35지금처럼 이렇게
50:38아름다운 순간을 품고 가는 것도
50:40참 행운인 것 같은
50:43생각이 들어요.
50:45그래서
50:48슬프지 않아요.
50:53내 마음이
50:55참 편하네요, 교수님.
51:01힘든 검사는 내일부터고
51:03오늘 할 검사도 다 끝났는데
51:05뭐 하고 싶은 거 없으세요?
51:06병원에 묶이기 전에요.
51:08너무 많아서
51:11순서를 매기기 어려운데...
51:16교수님.
51:17저 부탁 하나 드려도 돼요?
51:20저 하고 싶은 거 생각났어요.
51:36왜 그냥 가.
51:44나 보러 온 거 아니야?
51:46맞아.
51:47왜?
51:48내 꼴이 어떤지 보러 왔니?
51:56얼른 나와서
51:58복직해.
52:02그럴 거야.
52:04너는
52:06나한테 고맙다고 했는데
52:07나는
52:10못했어.
52:15미안해.
52:23너한테 이런 말 듣는
52:24상상을 해 봤어.
52:26무슨 말을 들어도
52:29변할 게 없다고 생각했는데
52:32안 듣는 것보다는 낫네.
52:39대학 올라가서
52:41널 만났을 때
52:44친구가 되고 싶었어.
52:48공부 잘하고 똑똑했지만
52:52얌치 같지 않더라.
52:54내가
52:54부자집 딸이었지만
52:58티내는 법이 없었지.
53:01우리 인연이 이렇게 꼬이지만
53:03않았어도
53:06어쩌면 지금쯤
53:08같이 밥 먹으면서
53:11서로 남편형을 보는 사이가 됐을 수도 있겠다.
53:19어쩐지 섭섭한 마음이 드는 건
53:23내가 바보일까.
53:27내가
53:29그동안
53:30너도
53:32나도
53:39고생 많았어.
53:42난 이제
53:48편안해지려고 해.
53:54너도
53:54그러길 바래.
53:56너도 그러길 바래.
54:19네.
54:46너도
54:47اشتركوا في القناة.
55:00اشتركوا في القناة.
55:10اشتركوا في القناة.
55:20اشتركوا في القناة.
55:21نعم اشتركوا في القناة, اشتركوا في القناة.
55:42لوي 교수님이 너네 엄마한테 간이 시켜주려고 마음을 먹은 것 같단 말이지.
55:47야, 그게 뭔 소리야.
56:00지금 어딥니까?
56:02지금 어디냐고?
56:11뭐 이런대로 사람으로 해.
56:15빨리 오셨네요.
56:21당신이 뭔데 남의 마누라한테 간을 줘?
56:24안 될 거 있습니까?
56:26아시다시피 장기의식이 꼭 친인척들만 가는 건 것도 아니고.
56:29그런 말을 하는 게 아니잖아.
56:31내가 있는데 내가 줄 건데 왜 당신이 설치된 말이야?
56:35또 손바닥 뒤집듯 언제 마음 박힐지 모르니까요.
56:38그럴 바엔 내가 수술하는 게 낫습니다.
56:40이거 미친 거 아니야?
56:41그 사람이 남편 놔두고 왜 당신 간을 받아?
56:43그리고 나는 술도 안 마셔.
56:44내 간이 더 싱싱해.
56:46내가 더 젊고 운동도 많이 합니다.
56:48말이 되는 소리를 하세요.
56:49그리고 요즘 술 많이 드시잖아요.
56:52그거 마신다고 잘못되나?
57:28당신이 왜 거기서 나와?
57:29당신이 왜 거기서 나와?
57:32두 사람 다 그만 좀 해요.
57:34뒤에서 도리니 아주 가관이더만.
57:39그래 뭐 여기 있는 이유 같은 거는 이따 듣기로 하고 당사자가 여기 있으니까 더 잘됐네.
57:46직접 물어보자고.
57:49그러시죠.
57:51당신이 선택해.
57:52우리 둘 중에 누구 간을 받을 거야?
57:57이 자리에서 아예 결정을 보자고.
57:59결정하시죠, 선생님.
58:06글쎄요.
58:09누구 간을 받아야 할까?
58:38내 결정은.
58:40내 결정은.
59:12그대, 아이라인은.
59:13지나간 시간을 갇혀.
59:17머물러 있지만
59:30ترجمة نانسي قنقر
59:51ترجمة نانسي قنق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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