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국회에서는 중동사태 대응을 위한 25조 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 제출을 앞두고 기싸움이 한창입니다.
00:07여야 모두 추경의 필요성은 공감하면서도 처리 일정과 심사 방향을 두고 이견이 큰데요.
00:13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부장원 기자.
00:16네, 국회입니다.
00:17정부가 내일 국회에 추경안을 제출하는데 벌써 공방이 시작됐죠?
00:23그렇습니다. 오전 10시부터 우원식 국회의장 주재로 여야 원내대표 회동이 열렸습니다.
00:27추경안 제출을 하루 앞두고 협상에 첫 발을 뗀 건데 이견만 노출됐습니다.
00:33이른바 전쟁 추경의 세부 내용이 아직 공개되지 않은 상황에서 당장 처리 일정이 쟁점으로 떠올랐습니다.
00:39민주당은 정청래 대표가 공언한 대로 다음 달 9일 본회의 처리를 목표로 속도전에 나섰지만
00:43국민의힘은 꼼꼼한 심사가 필요하다. 대정부질문과 예결의 심사를 거친 다음 다음 달 16일 처리를 주장했고 최대한 단계도 이틀 정도라고 못 박았습니다.
00:52민주당은 국민이 절박하게 고통을 느끼는 상황에서 하루라도 빨리 추경안을 처리해야 한다는 입장인데요.
00:59오늘 당내 중동전쟁 경제대응 태스크포스를 특별위원회로 격상하고 첫 회의를 열었는데
01:04특히 추경안에 대해 사직생의 각오로 역대급으로 빠르게 통과시키겠다고 약속했습니다.
01:12국회는 역대급으로 가장 빠르게 추경을 국회에서 통과시켜서
01:184월 중의 현장에 긴급한 재정 지출이 투입이 될 수 있도록 하는
01:25반면 국민의힘도 추경 필요성엔 공감하지만 정밀한 검증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입니다.
01:31특히 지역화폐 지원 문제를 놓고는 매표용 현금 살포라고 직격했습니다.
01:39현금 살포에서 표를 사고 선거만 끝나면 그 수십 배를 세금 폭탄으로 거둬들일 심사안입니다.
01:47100원 주고 1,000원 뺏어가는 정권입니다.
01:53이번에는 60여 일 앞으로 다가온 지방선거 상황 보겠습니다.
01:58김부겸 전 국무총리가 저울질 끝에 대구시장 출마 공식 선언했죠.
02:04김부겸 전 국무총리, 대구시장 출마를 공식화했습니다.
02:08오전 10시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출마의 변을 밝혔는데요.
02:12제대로 된 일자리가 없어 아들, 딸들이 대구를 등지고 있는 현실을 극복하기 위해
02:16대구가 앞장서서 지역주의를 넘어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02:20들어보시죠.
02:23힘들어하는 대구 시민의 처지는 안중에도 없는 것 같습니다.
02:27언제까지 이런 부끄러운 정치 행태를 지켜보시기만 하시렵니까?
02:33진정한 보수를 위해서라도 이번에는 회초리를 덜해야 될 때라고 생각합니다.
02:38오후 3시에는 대구에서 시민들과 만나 직접 출사표를 던질 예정인데요.
02:43신공항과 로봇수도 지정 등 대구 현안에 대한 구체적인 공약 꾸러미를 밝힐 전망인데
02:47김 전 총리도 당 지도부가 전폭적 지원을 약속했다며 자신감을 내비쳤습니다.
02:53이번 출마로 보수의 안방인 대구가 단숨에 이번 선거 최대 격전지로 부상했습니다.
02:58국민의힘은 오늘 저녁 대구시장 후보 6명의 첫 토론회를 여는데요.
03:02컷옵으로 탈락한 주호영 의원은 가처분 신청 이후 반발을 이어가고 있고
03:06이진숙 전 방통위원장도 당의 상징인 빨간색 대신 흰옷을 입고 유권자를 만나면서 불복 모습이 여전합니다.
03:13이런 가운데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을 수사한 박상용 검사와
03:16이화영 전 경기부지사를 변호했던 서민석 변호사 사이 녹취록이 공개되면서
03:21선거 전국의 최대 현안으로 떠올랐습니다.
03:24민주당 한병도 원내대표는 아침 회의에서 박 검사가 이재명 대통령을 엿그려 진술을 설계하고
03:29보석과 추가영장 미천구 등 미끼를 던졌다면서 연이틀 맹공을 이어갔습니다.
03:34이어 박 검사 개인을 넘어 정권 차원의 조직적인 정적 사냥을 스스로 인정한 꼴이라면서
03:39국정조사를 통해 성역 없이 파헤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03:43반면 국민의힘 송원석 원내대표는 발언의 앞뒤 맥락을 의도적으로 잘라놓고
03:47박 검사의 음성만 공개한 것 자체가 증거 조작이자 진실 조작이라고 맞섰습니다.
03:52또 녹취록을 공개한 서 변호사가 민주당 청주시장 예비후보라는 점을 고리로 역공했는데
03:58들어보겠습니다.
04:013년 만에 갑자기 녹취라고 들고 나온 것 자체가 매우 수상합니다.
04:08시중에서는 심지어 당에서 공천장을 믿기로
04:11해유 압박했을 개인성이 있지 않느냐라고 하는
04:16박상현 검사 역시 서 변호사가 먼저 무리한 감격 요구를 해왔고
04:20자신은 이를 거절하며 설명한 내용을 일부만 발췌해 공개됐다는 입장입니다.
04:25이에 민주당 전용기 소통수석은 추가 녹취 공개를 예고했는데
04:29향후 전후 사실이 어떻게 밝혀지냐에 따라 선거판도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거로 보입니다.
04:34지금까지 국회에서 YTN 부장원입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