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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미군 병력이 중동으로 집결하고 있는 가운데 미 국방부가 몇 주일에 걸친 이란 내 지상전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아직 결단을 내리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워싱턴 홍상희 특파원입니다.

[기자]
워싱턴포스트는 미 국방부가 이란에서 몇 주일에 걸친 지상 작전을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전면적인 침공 수준이 아닌 특수부대와 일반 보병이 혼합된 기습 작전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이란의 석유 수출 거점인 하르그섬 점령과 호르무즈 해협 근처 해안을 기습해 이란의 무기를 파괴하는 시나리오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근 미국이 해병대 5천 명과 제82공수사단 2천 명을 중동 지역으로 배치하고 있는 가운데 미 중부사령부는 해군과 해병대 3천5백여 명이 이미 중동에 추가 배치됐다고 밝혔습니다.

캐롤라인 래빗 백악관 대변인은 최대한의 선택지를 준비하는 것이 국방부의 임무라며 대통령이 결정을 내렸다는 것은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반면 JD밴스 미 부통령은 이란 전쟁이 단기적인 충돌이라며 곧 철수할 거라고 밝혔습니다.

[JD 밴스 / 미국 부통령 : 대통령은 우리가 군사적 목표의 대부분을 달성했다고 말했죠. 제 생각에는 우리가 군사적 목표를 모두 달성했다고 주장해도 무방할 것 같습니다. 우리는 일을 잘 처리하고 있습니다. 곧 그곳에서 철수할 것이고, 유가도 다시 내려갈 겁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미군 철수 뒤 이란이 핵무기 개발 등에 나서지 못하도록 작전을 조금 더 지속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트럼프 행정부가 전쟁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는 메시지와 함께 확전 위협을 번갈아 내놓고 있는 겁니다.

워싱턴포스트는 트럼프 대통령이 확전을 선택할 경우 전쟁이 위험한 단계로 진입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최근 AP통신과 시카고대의 여론조사 결과 응답자의 62%는 이란 지상군 투입에 강하게 반대한다고 답했고 찬성은 12%에 그쳤습니다.

밴스 부통령이 군사적 목표를 달성했다며 이란에서 곧 철수할 거라고 말했지만, 협상 진전의 소식은 들리지 않고 있습니다.

미국 내 여론 악화 속에 출구 전략에 나선 트럼프 대통령의 고심도 깊어지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YTN 홍상희입니다.

영상편집 : 전주영
화면출처 : The Benny Show

※ '당신... (중략)

YTN 홍상희 (sa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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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대규모 미군 병력이 중동으로 집결하고 있는 가운데, 미 국방부가 몇 주일에 걸친 이란 내 지상전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00:08트럼프 대통령은 아직 결단을 내리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00:12워싱턴 홍상희 특파원입니다.
00:17워싱턴포스트는 미 국방부가 이란에서 몇 주간에 걸친 지상작전을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00:22전면적인 침공 수준이 아닌 특수부대와 일반 보병이 혼합된 기습 작전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습니다.
00:30구체적으로는 이란의 석유 수출 거점인 하르그삼 점령과 호르무즈 해업 근처 해안을 기습해 이란의 무기를 파괴하는 시나리오를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00:41최근 미국이 해병대 5천 명과 제82 공수사단 2천 명을 중동 지역으로 배치하고 있는 가운데,
00:47미 중부 사령부는 해군과 해병대 3천 5백여 명이 이미 중동에 추가 배치됐다고 밝혔습니다.
00:53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최대한의 선택지를 준비하는 게 국방부의 임무라며 대통령이 결정을 내렸다는 건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01:02반면 제이디벤스 미 부통령은 이란 전쟁이 단기적인 충돌이라며 미국이 곧 철수할 거라고 밝혔습니다.
01:21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미군 철수 뒤 이란이 핵무기 개발 등에 나서지 못하도록 작전을 조금 더 지속할 거라고 덧붙였습니다.
01:30트럼프 행정부가 전쟁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는 메시지와 함께 확전 위협을 번갈아 내놓고 있는 겁니다.
01:37워싱턴 포스트는 트럼프 대통령이 확전을 선택할 경우 전쟁이 위험한 단계로 진입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01:44최근 AP통신과 시카고대의 여론조사 결과 응답자의 62%는 이란 지상군 투입에 강하게 반대한다고 답했고 찬성은 12%에 그쳤습니다.
01:55벤스부 통영은 미군이 이란에서 곧 철수할 거라고 말했지만 협상 진전 소식은 들리지 않고 있습니다.
02:02미국 내 여론 악화 속에 출구 전략을 모색하는 트럼프 대통령의 고심도 더 깊어지고 있습니다.
02:08워싱턴에서 YTN 홍상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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