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1920년대부터 최근까지 한국 그림의 백년 역사를 한 곳에 담은 전시가 대구 미술관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00:08잘 알려진 유명 작가부터 주목받는 젊은 작가까지 무려 83명의 작품이 전시돼 한국화의 발전 흐름을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00:18김근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00:22전통적인 산수화의 필치지만 삐뚤빼뚤한 건물의 강렬한 색감은 익살스러운 조선 민화를 닮았습니다.
00:31과장하고 왜곡됐지만 자연스러운 풍경이 해학적인 느낌을 자아냅니다.
00:37수목으로 그린 작은 그림 수백 장이 모여 거대한 산수화를 이뤘습니다.
00:43그림 조각마다 조금씩 다른 계절과 시간, 날씨를 입체적으로 담아냈습니다.
00:48대구 미술관이 개관 15주년을 맞아 선보인 특별전에 전시된 작품들입니다.
00:55서화무진, 붓이 움직일 때 세계는 계속된다는 주제에 맞게 1920년대부터 최근작까지 100년의 세월을 아우릅니다.
01:04이미 유명하신 마스터의 작품뿐만 아니고 한국화를 전공한 젊은 작가들이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들도 있어서
01:16누구나 아는 유명 작가부터 최근 두각을 드러내는 젊은 작가까지 작품만 200여 점을 모았습니다.
01:24다른 미술관이나 갤러리, 개인 소장작까지 일일이 찾아다니며 어렵게 한자리에 모은 만큼
01:30한국 그림의 매력을 잘 느낄 수 있게 2부에 걸쳐 치밀하게 구성했습니다.
01:36한국화라는 장르에 대해서 가지고 있는 약간 선입견이라고 할까요?
01:40조금은 옛날 것 같고 지루하고 고루하고 이런 선입견을 이번 전시를 통해서 깨시게 되기를 바랍니다.
01:49한국 그림 100년의 흐름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이번 전시는 오는 6월까지 계속됩니다.
01:56YTN 김근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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